1. 구토를 동반했던 아이들의 이름모를 병이 호전되어 한시름 놓자마자
N군이 뇌진탕을 일으켰다.
코를 심하게 다쳤지만 지금은 노르스름한 색이
이마와 코 주변에 남아있다.
조만간 그 옅은 색들도 없어질 듯.
정신이 빠져나갔던 날들이었다.
엎친데 덮친격이란게 이런걸거다.

2. 안좋은 일이 생길 수록 행사는 더 기쁘게 치루자는
나의 철학에 의해서 우린 이번 크리스마스를
여느 크리스마스보다 더 잘 보냈다.
N군의 말대로 Best Christmas Ever!!

3.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내려고
몇분들께 주소까지 물어보는 극성을 떨었건만
아이들이 아프면서 시작된 난리 덕분에(!)
카드를 만들지도 못하고 우체국에서 파는
연하장에다 보냈다.
그것도 우체국에 서서 날림으로다...
내 카드를 받으신분들이나 아직 받지 않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받으신 분들은 받아서,,,
받지 않으신 분들은 곧 받으실테니까...ㅜ

4. 나의 성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책선물과 카드를 보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크리스마스가 더 특별해 졌다.
누군지 밝히지 말라고 하셔서 밝히지 않겠다.

5.아이들은 어제 방학을 했고 오늘부터 생활계획표대로
생활하려고 하는데 첫날부터 일이 꼬인다.

6.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목소리가 이상한게
다시 감기가 왔나보다.
콧물이 줄줄 흐른다.
이젠 내차례인가 보다,,,그래도 이게 낫다.

7.레슨 갔다 돌아오니 알라딘에서 책이 와있다.
왠 책? 하면서 보니
지난번 멜기세덱님 이벤트에 참가해 받은 책이다.
친절한 멜기세덱님께서 이벤트에 당첨된 책 이외에 시집까지 보내주셨다.
감사합니다, 멜기세덱님.
첫째, 책을 보내주셔서
둘째, 다시 알라딘에 들어올 기운을 주셔서

8.100명정도 되는 청중에게 해야 할 말을 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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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9 0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9 0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7-12-29 0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힘든 일이 많으셨네요. 읽는 저도 느낌이 전해오는데, nabi님은 어떠셨을까요.
새해는 편안하게 맞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라로 2007-12-30 07:12   좋아요 0 | URL
이것두 빨리 지나가라,,,이러구 있어요~.^^;;
새해가 엄청 기다려진다죠, 그래서...ㅎㅎ
hnine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알라딘서 좋은 우정 나눠요~.^^

무스탕 2007-12-29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들 아프면 일단 모든일이 뒤로 미뤄지지요.. 놀라셨겠습니다.
아가들 다 회복됐으면 이젠 엄마 몸 잘 챙기세요. 아프면 서럽습니다..

라로 2007-12-30 07:13   좋아요 0 | URL
엄마몸은 이미 바이러스에 정복당했어요,^^;;;
빨리 회복되어야지요,,,고맙습니다.
무스탕님도 늘 건강하시고 새해 소망하시는것이 이루어지길...

뽀송이 2007-12-29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그 동안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으셨어요.ㅡㅡ;;
저도 온 가족이 한꺼번에 아프고, 다치고 난리였답니다.
바쁘고, 기운 없을수록 더 힘내셔야하는 거 아시죠?
나비님^^ 다사다난했던 2007년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멋진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_*

라로 2007-12-30 07:14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뽀송이님과 제가 올해 막바지에 고생이 많아요~.ㅎㅎㅎ
뽀송이님도 힘내시고 우리 힘차게 2008년을 맞이할 준비 해요~.^^
님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알라딘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히 2008년에도 가져가길,,,^^

Hani 2007-12-29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소식이 없으셔서 궁금했는데.. 소식 전해주셨네요.
2008년에는 온가족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한 한해 되셨으면 해요.
근데.. 오늘 100명 앞에서 하시는 말씀은 무슨 말씀인가요? ㅋㅋ

라로 2007-12-30 07:1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늦게 님을 알았지만 오래 알았던것 처럼 따뜻하네요~.^^
님도 건강하시고 남친과 더 깊은 사랑을 나누시길,,,
100명앞에서 하는 강연은 제가 복이 많아서 남편 잘 둔 덕이에요,,,에구우ㅜㅜ

비로그인 2007-12-29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번 100명 정도 되는 청중앞에서 연설을 하시나요?
무대에 서시는건가요?

라로 2007-12-30 07:17   좋아요 0 | URL
네, 무대에서요,ㅎㅎㅎ
마이크도 있고,,,ㅎㅎ
이제 겨우 주비 끝났어요,,,미리 준비했어야 하는데
우환이 겹겹이다보니 벼락치기로 새벽에 끝냈어요,ㅜㅜ

깐따삐야 2007-12-2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 때일수록 엄마이신 나비님이 건강하셔야죠! 바쁘고 정신없으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세요.
(근데 정말 어떤 행사이길래...?)

라로 2007-12-30 07:20   좋아요 0 | URL
님께서 보내주신 연하장 잘 받았어요,,,멋지게 펼쳐지는
부채를 딸아이가 아주 부러워했다죠!!ㅎㅎ
고맙습니다.
님도 알라딘에서 노시고 하시는 일 하시려면 건강하셔야죵~.ㅎㅎㅎ
저도 마찬가지,,,ㅋㅋㅋ
행사는 연말 남편이 하는 일 때문에 하게 됐어요,,,잘할수 있을지,,준비가 부족해서리,,ㅜ

2007-12-29 1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30 0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석 2007-12-29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아이들은 이제 다들 건강한 거죠? 나비님도 얼른 건강 찾으셔서 자주 들러주세요.^^

라로 2007-12-30 07:23   좋아요 0 | URL
아직 다 건강하진 않아요,,,ㅜ
아기가 저한테 옮았는지 콧물이 다시 줄줄,,잠을 못자네요.
저야 말씀준비하느라 안자서 그렇지만,,,저두 엉망이구요,,ㅎㅎㅎ
보석님을 보니 넘 반가와요,,,보석님생각이랑
그 환타스틱한 게임이랑 가끔 생각했답니다~.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우리 알라딘서 언제나 만나요!!!
늘 함꼐 하자구요!!

프레이야 2007-12-29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에고고 계속 힘드시군요. 그래도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해주시는 님은
최고의 엄마에요! 힘내세요. 8100명 청중에게 해야할 말이란 뭔가요? 궁금^^

라로 2007-12-30 07:25   좋아요 0 | URL
에구 8100이 아니구 8번 100명정도인디~.ㅎㅎㅎ
혜경님이 서재에 글 올리시랴 다른사람서재 다니시랴 넘 바쁘시죠??ㅎㅎ
올 한해 혜경님과 같이 멋진 여성을 알게되어 기뻤어요.
우리의 만남이 2008년에도 계속되길 바라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자구요~.^^

순오기 2007-12-30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가 셋 되면서 하나가 아프면 주르르 아프게 되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좀 지나면 많이 좋아지니까 빨리 지나기를...... 힘내세요 나비님!!
100명의 청중에게 할 말~~~~ 어떤 경우인지 알아야 댓글이라도 달지요 ^^

라로 2007-12-30 07:2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둘과 셋은 천지차이에요~.ㅠㅠ
저두 아기얼굴 쳐다보며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란다니까요!!ㅜ
하지만 모든것엔 상관된게 있듯이
이 힘든시기에도 기쁨을 발견한답니다,,,ㅎㅎ
순오기님을 알게되어 많은 자극을 받고있어요.
저같은 사람에게 좋은 모범이 되 주셔서 감사해요.
2008년에도 님의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늘 건강하세요~.

세실 2007-12-30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100명이 청중에게 뭔 말씀을? 것두 8번씩이나....궁금합니다.
물론 잘 하시리라 믿어요~~~
새해엔 좋은 일만 생기시길~~

라로 2007-12-31 00:57   좋아요 0 | URL
8번씩은 아니구요,ㅎㅎㅎ
8번째에요,ㅎㅎㅎ
잘하진 못했구요, 끝나서 시원해요!!!
물론 섭섭도 하네요,,,언제나 더 잘할껄 하는 아쉬움,,,그런거 있잖아요,,,ㅎㅎ
님께도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래요,,,
2008년엔 세실님을 더 알아가고 싶네요,,,,해피 뉴 이어!!

마노아 2007-12-30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뇌진탕 소식을 이제사 봤어요. 지금 뒤늦은 알라딘 마실 중이거든요. 많이 놀랐겠어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니 다행이에요.
감기 어여 떨구시구요. 2008년도는 건강하게 시작하셔요. 나비님의 건강이 곧 가족의 건강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욧(>_<)

라로 2007-12-31 00:59   좋아요 0 | URL
많이 노랬어요,,,저보다 아들녀석이 다치는걸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던 남편이 더 놀랐는지
더 괴로워 하더라구요,,,암튼 이젠 다 나아졌고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천만다행이에요.
녀석도 이젠 정신차렸겠지요~.^^;;;;
마노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우리 알라딘서 오래오래 우정을 나누자구요!!
 

아이 둘이 한꺼번에 아픈데다
그제 새벽부터는 희망이까지 합세해서
정신이 없네요.
아이들이 다 회복되면 저도 정신을 차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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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7-12-2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얼른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힘 내세요!

라로 2007-12-29 01:5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아자아자!!^^

turnleft 2007-12-20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라로 2007-12-29 01:58   좋아요 0 | URL
주소 갈켜달라고 하고선 카드 못보냈어요,,,,
대신 연하장(것도 카드지만)보냈는데
제날짜에 맞춰 가진 않을거에요,,,ㅠ
제가 하는일이 이래요,,,,
직접 만들어 보내서 잘난척좀 하려 했더만,,,
이번건 걍 우체국에서,,,^^;;;

마노아 2007-12-20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건강도 같이 지키셔야 해요!!

라로 2007-12-29 01:59   좋아요 0 | URL
크리스마스카드대신 연하장 보냈어요,,,,^^;;;;
우환이 겹치다보니 맘같지 않았네요,,,,
다음기회에,,,^^;;;;

전호인 2007-12-2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에서 지켜보고 돌보는 것이 더 힘들텐데 님도 건강관리 하면서 아이들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빌께요.

라로 2007-12-29 02:0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

비로그인 2007-12-2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아프지 마세요.

라로 2007-12-29 02:00   좋아요 0 | URL
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근데 오늘부터 슬금슬금 아프네요,,,ㅎㅎ

Mephistopheles 2007-12-2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하신게 아니라 당연하신것이 아닐까 싶어요..
애아프면 정말이지 머리 속이 허옇게 되더라구요.^^

라로 2007-12-29 02:01   좋아요 0 | URL
그렇죠!!!
당연한건데 왜 죄송할까요???

순오기 2007-12-2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애들 키울 때 하나가 아프면, 주르르~~ 같이 아프게 되더군요.
나비님 힘내세요!!

라로 2007-12-29 02:01   좋아요 0 | URL
맞아요,,,애들이 이젠 셋이나 되니,,,,^^;;;

세실 2007-12-20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아픈것이 가장 큰일.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님 힘내세요.

라로 2007-12-29 02:02   좋아요 0 | URL
그렇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죠!!!
고맙습니다.힘이 나네요.

깐따삐야 2007-12-2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낫기를 바랄게요. 기운 내세요, 나비님!

라로 2007-12-29 02:02   좋아요 0 | URL
고마와요, 깐따샘~.^^

라주미힌 2007-12-20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렁 나아야 할텐데..

라로 2007-12-29 02:03   좋아요 0 | URL
땡큐~디어.

프레이야 2007-12-20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문에 걸린 문구가 확~ 끌려요.
나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 이런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갈래요.
제발 그래야할 텐데..

라로 2007-12-29 02:03   좋아요 0 | URL
맞아요,,,우리 2008년은 그런 마음으로 살아봐요.

미설 2007-12-20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하긴요..

라로 2007-12-29 02:03   좋아요 0 | URL
잘 지내시지요?^^

프레이야 2007-12-2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그런데 희망이까지 아프다는 얘기에요? 어떡하나..
어여 낫기 바래요. 님은 아프지 마시구요!!!

라로 2007-12-29 02:03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아영엄마 2007-12-21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그럼 아이들 셋이 다 아프다는 건가요? 나비님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모쪼록 가족 모두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라로 2007-12-29 02:04   좋아요 0 | URL
이젠 다 좋아졌어요, 감사해요.^^

향기로운 2007-12-24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abi님 아이들이 한꺼번에 아픈거에요? 아휴.. 힘드시겠어요. 지금쯤은 나아졌겠죠. 어서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 편안한밤되세요~~

라로 2007-12-29 02:04   좋아요 0 | URL
이젠 다 지난일이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2007-12-24 1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9 0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namu님!!
내가 처음 서재 시작했을때
그녀는 알라딘에서 나의 멘토였는데,,,
말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다.

알라딘 서재 생활을 이만큼 할 수 있었던 것도
다 그녀, 아니 그분 덕분인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분이 하고 나타나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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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7-12-17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쨘하고 나타날 분은 아니지만서도,,,,

깐따삐야 2007-12-17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namu님 요즘 뜸하시죠?
글도, 음식 사진도, 모두 멋졌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가끔 들어와 나비님 글도 읽고 가시고 그러지 않을까요?

라로 2007-12-20 07:04   좋아요 0 | URL
^^
나무님의 멋진글, 음식이야기, 다 너무너무 그립죠!!
우리 이쁜 깐상궁~.ㅎㅎㅎ(발음하기 좋아요, 깐따삐야보다,,,글구 글자수도 적고,,,^^;;;)

세실 2007-12-18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알라딘에서의 제 멘토는 누구였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맞아요. 누군가의 글 읽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나무님 돌아오세요~~~

라로 2007-12-20 07:14   좋아요 0 | URL
그렇죠!!!
우리 모두 알라딘에 멘토를 가지고 있어요,,,
세실님도 그러시군요~.^^
세실님은 어쩌면 다른 분들의 멘토일지도 몰라요,,(거의 확신!!ㅎㅎ)
나무님 돌아오세요~~~

프레이야 2007-12-20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께는 저도 마음의 빚이 있는지라 생각이 짠하게 나네요.
나비님, 요새 제가 속이 무척 좋지 않아요. 제 예민함 때문이겠지만, 왜 이리 마음도 손도 잡히지 않고
허둥거리고 가슴은 벌렁거리고 머리는 터질 것 같고, 그래요. 카드도 보내고 선물 보낼 곳엔 좀 보내고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다우. 어제는 펑펑 울기도 했네요. 태안사람도 안 우는데 내가
뭐라고.. 나비님 희망이 좀 빌려주세요^^

2007-12-20 0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7-12-20 16:16   좋아요 0 | URL
헤헤 자물쇠 풀었어요. 이런글은 공개로 해야되는 거라는 나비님의 호통에 ㅎㅎ
희망이 언능 빌려주세요. 고장 안 내고 보내드릴게요 ^^

2007-12-19 17: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0 0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7-12-20 09:08   좋아요 0 | URL
한번 멘토는 영원히 멘토`.^^찡긋
 

나의 일부가 되었나 보다.
즐거울 땐 즐거워서 힘들 땐 힘들어서, 평상시는 평상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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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7-12-16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그 사실이 때로는 너무 즐겁고, 때로는 너무 벅찬 것 같습니다. ^-^;;

라로 2007-12-17 00:52   좋아요 0 | URL
맞아요~.^^

Mephistopheles 2007-12-16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도 말기시군요..^^

라로 2007-12-17 00:53   좋아요 0 | URL
전 초기인데요!ㅎㅎ

시비돌이 2007-12-16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2부는 뭔가요?

라로 2007-12-17 00:54   좋아요 0 | URL
2부는 좀 기둘려주세요~.^^;;;

깐따삐야 2007-12-16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우리 시리즈로 함께 해요.^^

라로 2007-12-17 00:55   좋아요 0 | URL
그럴까요?ㅎㅎ

뽀송이 2007-12-16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라딘 중독이에요.ㅡㅡ;;
그치만 전 좋아요.^^ 멋진 님들을 마음껏 볼 수 있으니까요.^^

라로 2007-12-17 00:56   좋아요 0 | URL
그치요? 저도 좋아요~, 멋진님들도 보고 적립금에 마일리지도 받으니 일석이조쯤 되려나요???ㅎㅎ

순오기 2007-12-17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신새벽에 나도 동참합니다~~ 오후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약 먹고 잤더니, 이젠 잠이 안와요~ㅠㅠ
그래서 또 알라딘에 들어와 있당 OTL

보석 2007-12-17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느새 안 하면 섭섭하게 되었다니까요.^^
 

1. 수요일에 생긴 일

 딸아이와 아파트 입구 트럭에서 떡복기를 만들어 파시는
아주머니의 떡복기를 사먹었다. 나는 괜찮았는데
그날 저녁 딸아이는 심한 구토를 했다. (3번)
그 다음날 열이 심해서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2 . 금요일에 생긴일

수요일, 목요일 딸아이의 간호를 하랴 희망이 돌보랴
피곤했는지 몸이 안좋았다.
그래서 저녁으로 남편에게 피자를 시켜먹자고 했다.
그날 밤거의 12시가 다 되어
N군의 흐느끼는 소리가 나서 방에 가보니
배가 아프다면서 우는 거다.
펩토비스모를 가져가 한모금 먹이는데
침대에다 구토를 했다,
침대이불 다 빨고, 다른 이불 깔아서 재웠는데
새벽에 거기다 또 구토를 했다.
이번엔 딸아이의 이불을(다행이 우리 집엔 이불이 많다---태안에 보낼게 많다는 뜻^^;;;)
깔아줬다. 거기다 또 구토를 했다.
그리곤 남편이 N군과 같이 잤다.
빨간 바가지를 옆에 두고(구토하면 받아낼..ㅜ)

3. 토요일인 오늘

아침 일찍 N군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처방 받고
집에 오는 길에 죽과 게토레이 잔뜩사서 왔다.
죽 한 술 뜨고는 못먹겠다고 해서 30분 후 약 먹이니
약 먹자마자  또 구토 2번,,ㅜㅜ
하루 종일 누워서 좋아하는 카툰을 컴퓨터로 보게 했다(TV가 없으므로)
점심에 죽 조금(한 10수저,,그게 어디냐)먹이니 토하진 않았다.
그리고 약 먹었는데도 안토했다.
그런데 아까 9시쯤
기진맥진 할대로 지친 N군이 헛소리를 했다.
지금은 아주 고요하게 자고 있다.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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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2-16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아픈 것만큼 속상한 것도 없죠...
저도 옛날에 들쳐업고 병원으로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라로 2007-12-16 01:00   좋아요 0 | URL
젊은 처자들 글에만 댓글 일등으로 다시는줄 알았더만,,,,(뭐야 뭐야)^^;;;
부모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이 공감대의 형성~^^
마음이 따뜻한 메피님,,,,사실 하고 싶은 말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이에요.^^

가시장미 2007-12-16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토가 멈췄다니..정말 다행이에요.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어요. ㅠ_ㅠ
저는 아이가 없어서 그 마음.. 많이 이해는 못하지만요..
부모님이 계셔서 이해가 되지요. 그래도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것에 반의 반도 아니겠지만요.

고생많으셨어요. 빨리 안쾌되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깐따삐야 2007-12-16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에 급성장염으로 응급실에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거의 방바닥을 쓸고다닐 정도로 뒹굴며 아파했는데 부모님이 더 놀라셨었죠. 무조건 건강이 쵝오에요. 잘 자고... 얼릉 나았으면 좋겠네요.^^

hnine 2007-12-16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저런, 두 아이가 연속으로 그랬으니 끔찍했던 것 맞네요.
길거리 떡볶이가 무척 매웠나요? 아니면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갔을까...
배달시킨 Pizza는 왜 그랬을까요. 전 여행중 맥도날드 피시버거 먹고서 갑자기 배가 아파서 두시간 동안 화장실에 앉아있었던 적 있어요. 버스도 다 놓치고 사색이 되어서 함께 있던 후배를 고생시켰었지요.
두 아이 이제 괜찮은거죠? 휴... 애 많이 쓰셨어요.

순오기 2007-12-16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같은 음식을 먹어도 탈나는 사람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면역성이 약하니까 더 그렇겠죠. 진짜 고생하셨네요, 아픈 아이나 엄마나... 애들 아프면 정말 건강 외엔 아무 바람이 없는데, 또 살아나면 엄마의 바람은 한없이 커지고... 조리를 잘 해야할 듯...

Hani 2007-12-16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동안 얼마나 애를 태우셨을까요. 구토가 멈춰서 다행이에요.
우리 부모님께서도 그렇게 저를 키우셨겠죠? 부모님의 마음을 배우고 갑니다.

뽀송이 2007-12-16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나비님 어째요.ㅡㅡ;;
희망이 보랴~ 아픈 아이들 보랴~ 힘드시겠어요.ㅡㅜ
옛날에 작은 애가 밤새 토하느라 날밤을 샌 기억에 나비님이 더 걱정이 되네요.
근데... 왜 토했을까요?? 아마도 음식 탓이겠지요??
나비님~ 추운 겨울에 이불 빨래 하시려면 힘드시겠어요.ㅠ.ㅠ
토닥토닥!!!

라로 2007-12-17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 깐따삐야님, hnine님, 순오기님, 하니님, 뽀송이님,,,,걱정해 주신 덕분에 N군이 오늘 오전부터 호전을 보이네요.
내일 학교를 보낼지의 여부는 아침에 일어나서 결정하려구요~.^^;;;;
눈이 큰편인데 더 커졌구 없던 쌍거플이 아주 큼직막하니 졌더라구요~.
몸은 뼈만 남은듯(이 에미의 눈에는)....
하지만 오늘 저녁엔 죽을 졸업하고 밥도 먹었어요,,,몇술 안먹었지만,,,
제가 알라딘에 이런것도 올리니까
남편 왈 " 친구가 그렇게 좋아?"그러네요...
남편이 알라딘 분들을 제 친구로 인정해서 기분이 더 좋아요~.
알라딘 친구분들 좋은 밤되시고 활기찬 월욜되시길...

프레이야 2007-12-17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이런 일이... 잘 생긴 아들 좀 나아졌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바깥 음식이 뭔가 안 좋았나 봐요. 안 좋은 중국산 치즈로 피자 만든다고 어느 업체 고발당하고
뭐 문제가 되었다고 하던데... 이궁 나비님도 힘들었겠어요. 토닥토닥..

마노아 2007-12-1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괜찮아진 거죠? 정말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한 효도가 없는 것 같아요. 나비님도 건강 잘 챙기셔요. 엄마의 힘은 진정 체력이었어요(>_<)

보석 2007-12-17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많이 놀라셨겠어요. 지금은 좀 괜찮아졌나요? 정말 건강이 최고입니다. 얼른 낫길 바랄게요.

털짱 2007-12-18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저기 아기들이 아파서 고생하시는 어머니들이 많으시네요...

이제 아기들은 괜찮아졌나요...? 나비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