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마실을 다니면 안된다!
서재마실 다니다 한달에 한 번 책주문하겠다는
결심이 결국엔 보기좋게 작심삼일이 되었다.
지금 몇개 장바구니에 넣었다는~.^^;;;
그러다 갑자기 궁금해졌다.
지기님들은 1월에 어떤 책들을 주문하셨을까?

댓글(4) 먼댓글(2)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080111 1월에 지른 책 _ nabi님 테마잇기에 답하며
    from 木筆 2008-01-11 17:16 
             네권의 책을 질렀습니다. <다시, 마을이다> 조한혜정, 또하나의 문화 출판사 책입니다.  에필로그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상 예술화의 전략> 일상을 예술적으로 살기 - 제목에 혹해서 골랐는데, 역시 평을 받지 않은 책은 위험하더군요. 그래도 꾿꾿이 한자 한자 놓치지 않고 보았습니다.  다음은 소설책입니다. 가르시아. 여우님의 코멘트에 꼬
  2. 정동진
    from 내머리속 도서관 2008-02-06 10:27 
    정동진 일년 한달 일주일 하루 나의 생활은.... 보람되게 살자, 노력하며 살자, 즐겁게 살자. 올 해는 중요한 나의 해,,,,, 나도 구름을 뛰어 넘어 나오는 해처럼, 내 앞에 가로 막힌 장애물을 뚫고 나가자,, 올해 수능,,, 1년후 이 때 대학에 붙어 편하게 지내고 있었으면,, 남은 9개월,,,, 수능을 위해 살자!!!! 아자아자 설날 연휴에도 책과 친하게! 모든책 다 좋다. 문제집 이제는 이것만 볼
 
 
보석 2008-01-1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2월 말에 왕창 주문하고 1월엔 '아직'입니다. 대신 갑자기 요즘 베이킹에 관심이 가서 베이킹 재료와 도구를 몇 가지 샀어요. 흑흑.

라로 2008-01-14 00:31   좋아요 0 | URL
요리 잘하시는 보석님이 부러워요~.^^
뭘 사셨어요???전 요리 못해도 기구는 넘 좋아라해서요~.^^
제가 가지고 있는 레시피 몇개 드릴까용????
어떤 요리를 좋아하시나???

보석 2008-01-14 12:40   좋아요 0 | URL
간단 레시피로 우유푸딩 만들어서 서재에 올렸어요. 헤헤. 손 많이 가는 건 귀찮아서...믹서기가 없어서 거품기겸 믹서를 하나 주문했고요..슬금슬금 미니오븐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라로 2008-01-15 19:49   좋아요 0 | URL
오호~, 얼렁 가봐야쥐~.ㅎㅎ
저두 미니 오븐에 생각이 닿아있긴 한데,,,,
혹시 저보담 먼저 구입하시면 리뷰 부탁해용~,홍홍홍
 

지금 희망이를 데리고 다니는 소아과 의사는
내가 가르치는 아이의 엄마이다.
외국에서 학위를 받아 개업을 하신 분인데
항생제를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으려 하셔서
넘 맘에 들어 병원과 우리 집이 먼데도 불구하고
그곳을 희망이의 소아과로 정했다.

찬찬하게 아이들을 잘 돌봐주시고
증상을 개선해 주시려고 많이 노력하고
엄마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그런지
그 병원은 아침 오픈 시간인 9시부터 환자가 줄을 선다.

희망이를 치료하시는데
한단계씩 아이가 힘들지 않게 접근해 주시니
매일 병원에 가는게 그나마 위로가 된다.
하지만 이번 우리 가족에게 침투한 바이러스가
굉장히 지독한 놈인것 같다고 하신다.

이번 주까지 희망이를 살펴보시고
입원을 해야 할지 아닐지를 결정하시겠다고 했다.
어제부터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오늘 조금 차도를 보이는 것 같아
내심
이렇게 매일 병원에 출근 도장을 찍어도 좋으니
제발 입원만은 안하길 바란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희망이가 잘 버텨준다는거다.
다른 아기 같았으면 벌써 지쳐떨어져
입원했을거라고...하시는걸 보면..
아자아자 희망이!!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08-01-11 0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 좋은 의사선생님이 주위에 계시군요. 희망이가 곧 회복되겠어요.
저도 집 주위에 마땅한 소아과가 없어서, 아이가 아플때마다 차 타고 한참을 간답니다.
입원까지는 안해도 되길 바라겠습니다...

라로 2008-01-11 06:22   좋아요 0 | URL
네, 님께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요~.ㅎㅎ
일찍 일어나셨네요~, 부지런한님.
고맙습니다~.

깐따삐야 2008-01-1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요. 어린 몸으로 앓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꼬...

라로 2008-01-14 00:35   좋아요 0 | URL
이제 한고비 넘겼어요,,,,

보석 2008-01-11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도하는 마음으로 추천 꾹! 얼른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라로 2008-01-14 00:36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이젠 설사도 좀 들하고
먹는것도 낫게 먹고,,기침도 많이 가라 앉았어요,,,님의 기도 덕분에....땡큐

마노아 2008-01-1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 희망이 화이팅!! 멋진 의사쌤 화이팅! 나비님 화이팅!!

라로 2008-01-14 00:36   좋아요 0 | URL
아자아자!!!!고마와요~.

무스탕 2008-01-11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이 힘내라!!
나비님도 힘내시고!!
의사샘, 앞으로도 변치 마시고!!

라로 2008-01-14 00:36   좋아요 0 | URL
의사샘이 주말동안 게속 문자주시며 체크해주셨어요,,,정말 좋으시죠!!!
 

1. 희망인 아직도 아프다.
기관지염이 폐렴으로까지 될까봐 걱정이라
드디어 이틀전부터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다시 설사가 시작되어
기저귀 발진이 생길까 노심초사다.

2. 그래서 메피님의 이벤트에 자폭처럼 깐따삐야님께 졌다.
희망이 돌보느라 제시간에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하면
다른 분들께 민페를 끼치는 것이기에..
응원해주신 순오기님과 보석님께 넘 죄송!!

3. 희망이 덕분에 매일 병원에 출근 도장을 찍다가
N군의 알러지 테스트를 했는데
세상에나
N군이 집먼지와 진드기에 알러지 반응을
심각하게 보인다고 나왔다.
이를 어쩌냐고,,,집먼지와 진드기를 100% 없앨 수 없는거 아니냐고!!
음식에 알러지가 있다면 그 음식을 안먹으면 되는건데,,,끙
이건 청소를 열심히 하라는 계시인게야,,,ㅠㅠ

4. 그래서 오늘은 남편의 알러지 테스트를 할거다.
나와 H양은 알러지가 없는데
우리집 남정네들은 왜 이리 허약한건데!!ㅠㅠ

5. 어제 밤 알라딘에 모처럼(? 얼마 안되긴 했지만,,,ㅎㅎ;;;)
들어와서 다른 분들의 서재에 다니는데(몇개 방문하지 못했다,,,ㅜ)
희망이가 깨서 다시 재우느라 같이 침대에 누웠다가
골아 떨어졌나보다.
희망이가 울어서 다시 깨었다는,,,,;;;
요즘 이러구 산다.

6. 리뷰를 올리고 싶은게 몇개 있지만
사는게 이렇게 팍팍하니 걍 40자평이나 일단 올려야겠다.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urnleft 2008-01-11 0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화이팅!! ^^

라로 2008-01-11 06:25   좋아요 0 | URL
네~.^^

비로그인 2008-01-11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곧 자리 잡히면 더 큰 행복으로 보일거에요.
아이가 아프면 특히 말못하는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어쩔줄 모르는데 근심이 크시겠어요.
아기에겐 늘 최선을 다하실텐데 어떻게 더이상 잘할 수 있겠어요.
빨리 낫길 기도할게요.

라로 2008-01-14 00:26   좋아요 0 | URL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갑자기 차도를 보여요,,주말부터.
의사샘 말씀이 거의 3주가 되어가니 바이러스가 없어질때가 된거래요,,,ㅜ

깐따삐야 2008-01-1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의 자폭에 머리를 조아리며. 요렇게까지 4강에 올랐는데 만약에 떨어지면 막 버럭~ 하시는 건 아니죠?
희망이도 얼른 낫고 나비님도 아무 걱정 없이 알라딘을 즐기실 수 있게 되길 바래요!

라로 2008-01-14 00:26   좋아요 0 | URL
어떻게 됐어요?????
1등하셔야 하느데~. 결과는????넘 궁금하다~.ㅎㅎ

보석 2008-01-1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저래 정신없는 생활을 하고 계시는군요. 힘내시라고 제가 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야아~~~~~~~~~~~압!!!!!!!!!!!! 나비님께 힘을~~~~~~~~~~~!!!!!!!!!!!!!!!!!!!!
갑자기 기운이 번쩍 나시죠?^^;

라로 2008-01-14 00:27   좋아요 0 | URL
보석님 덕분에,,,^^
보내주신 기 돌려 달라고 하지 마세요~.^^
덕분에 희망이도 좋아지고 저도 좀 좋아졌다요~.^^
고마와요~.^^

마노아 2008-01-1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이가 어여 나아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 워낙 환경오염이 심하다 보니깐 알러지 반응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전 알러지 테스트에 반응 한 개도 안 나왔는데 만성비염으로 고생해요. ㅠ.ㅠ

라로 2008-01-14 00:28   좋아요 0 | URL
희망인 알러진지 아닌지 모르겠어요,,,아직 아기라서
근데 N군이에요~.ㅠㅠ
저 인제 청소하려면 죽어났어요,,,ㅜ
그놈의 환경오염!!!

미설 2008-01-11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이 좀 어떤가요.. 눈까지 내리는데 희망이 데리고 병원 다니시기도 힘들것 같아요. 힘내세요.
알도도 알러지 있어서 스팀으로 좀 자주 밀어주면 한결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이건 백프로 제 기분입니다.) 어쨌든 올 겨울 좀 덜 한게 작년보다는 한결 청소를 자주하고 스팀을 자주 밀어서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년엔 어떻게 살았나 생각해보니... 청소기 한번 돌리는게 참 어려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좀 더 필요한것 같아요.

라로 2008-01-14 00:29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저 이제 청소까지 열심히 해야하니까 죽을맛이에요~.ㅠㅠ
하지만 청소를 자주 해줘야 애가 좋아질거라니
해야죠!!시간이 필요하죠!!ㅜ

무스탕 2008-01-1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큰아들 지성이도 집먼지 진드기랑 동물털 알러지가 있어요.
검사당시 의사선생님 묻기를 <애완동물 기르나요? 아니요><집에 커튼 있어요? 없어요><침대쓰세요? 안써요><봉제인형 갖고 노나요? (5학년된 머스마한테 --++) 인형 없어요><그나마 그런거 없어서 이정도에요.(그런 말은 나도 하겠다!!)>
요즘은 불가능하지만 햇볕에 자주 요랑 이불이랑 널어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라로 2008-01-14 00:30   좋아요 0 | URL
집먼지와 진드기 알러지 있는 사람이 꽤 되나봐요~.
아휴,,,자연에서 햇빛받으며 자라면 좀 좋아질텐데,,,
아파트에서 공기 나브고,,,,애들이 넘 불쌍해요,,,ㅠ
 

1. N군은 아직 알약을 잘 못먹는다.
알약 못먹는것도 유전일지 모르지만 나도 알약을 못먹어서
작년 희망이 임신해서 철분제를 먹을 때마다 고생했었다.

어제 점심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내 잔소리에(보통으로 내가 먹게끔 물약에 가루약을 섞어준다)
마침 부엌에 있던 아빠에게 "Can you 섞어 this for me?"했다가
때마침 심기가 상해있던 아빠에게 쿠사리를 들었다.

언젠가부터 녀석은 지 편한대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쓰기도 한다.
처음엔 재미로,,지금은 본인도 모르게,,,
그러고 보면 언어란 참 유연한 것들인데...

2. 남편의 심기가 불편했던 이유는 나 때문이다.
우리 집엔 화장실이 하나다.
보통으로 문제가 없는데 남편이 샤워를 하러 들어가면
가끔 볼일이 급한 아이들이 안절 부절 못해 한다.
그럴때마다 남편에게 나처럼 문을 잠그지 말고 샤워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그건 절대 안된다며 꼬박 꼬박 문을 잠그고 샤워한다.
그런데 어젠 내가 볼일이 급했다.
작은거면 참겠는데 어젠 큰거였다.
사람마다 그 능력이 다르지만 난 작은건 잘 참는다.
하지만 큰건 절대 못참는다.
다급해진 난 화장실 문을 막 두드리며 문열라고 소리를 질렀다.
깜짝 놀란 남편이 놀란 토끼마냥 허리춤에 타월을 두르고 나왔다.
그래서 내가 잔소리를 했다.
혼자만 사는 집이냐고!
그랬더니 남편 왈 "다른 사람(우리 애들)처럼 참는거 좀 배워봐." 그런다.


3. 남편이 N군에게 하는 쿠사리를 들은 H양이
아빠에게 살짝 물어봤나보다.
엄마 때문에 화났냐고,,,남편이 그러더란다.
"아니, 세상에 화났다."고.
무슨말인지...
때로 말은 직접 들은게 아니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8-01-07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역시 또 하나의 작은 우주를 지켜본 기분이에요^^

라로 2008-01-08 22:58   좋아요 0 | URL
에고,,우주씩이나요~.^^;;;;
우리 사는게 이렇게 유치해요,,,사실^^;;

깐따삐야 2008-01-07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나비님도 좋지만 나비님 남편분도 참 마음에 들어요! 흐흐.^^

라로 2008-01-08 22:58   좋아요 0 | URL
전 제 남편도 좋지만 깐따삐야님도 참 마음에 들어요! 흐흐.^^

다락방 2008-01-07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왜 이 페이퍼를 읽고 미소를 짓게 되는걸까요?
세상에 화났다, 는 멘트가 너무 좋은거 있죠. 훗 :)

라로 2008-01-08 23:02   좋아요 0 | URL
전 다락방님의 미소짓게 된다는 그 멘트가 더 좋은데요!ㅎㅎ

무스탕 2008-01-0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나비님 본명이 '세상' 이신건 아니신지요... ^^;;

깐따삐야 2008-01-07 17:30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저 완전 웃었어요! ㅋㅋㅋㅋ

보석 2008-01-07 18:31   좋아요 0 | URL
그런 거였군요!ㅋㅋㅋ

다락방 2008-01-07 22:31   좋아요 0 | URL
앗, 그런거였군요!! ㅋㅋㅋㅋ

라로 2008-01-08 23:02   좋아요 0 | URL
우와, 무스탕님의 내공은 지성, 정성과의 대화에서 알았지만!!
역쉬~

보석 2008-01-0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상의 풍경이 굉장히 따뜻해 보여서 항상 글을 읽으면 마음이 훈훈해요.

라로 2008-01-08 23:03   좋아요 0 | URL
그렇게 말해주시니 저두 마음이 훈훈해져요~.^^
보석님글 읽으러 가야쥐~.
 

도무지 우리 가족 아픈게 끝이 없어 보인다.
순환이다 순환!!
아픈 순서를 보면
H양 --->N군--->희망이--->나---->H양--->N군---->희망이------->다시 H양 순서일지...

저 세 아이가 나이 순으로 어쩜 저리 질서를 정확히 지켜 아파주시는지,,,ㅠ
내가 아픈걸로 좋다고,,,그게 낫다고 쓴게 바로 코앞인데
나 한테 옮았는지 희망인 기침을 하고 가래때문에 먹는 족족 다 토하고
거기에 설사까지!!!
벌써 4일째 병원에 다니고 있다.
이틀째는 구토와 설사때문에
어제는 고열때문에
오늘은 다 좋아진것 같아 가보니
기관지염이란다. 심해지면 입원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니
해두 정말 너무 한다.
지친다 지쳐!!!

그런데 의사의 말과는 달리 희망인
다른 날보다 오늘 좋아보인다.
제발....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깐따삐야 2008-01-06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 정신 없으시겠어요. 그래도 기운 내세요! 아이들도 곧 좋아질 거에요.

라로 2008-01-07 04:46   좋아요 0 | URL
어제 밤 남편에게 아기 맡기고 정말 정신없이 잤나봐요.
좀 전에 희망이 징얼거리는 소리에 깼는데
이제 12시즘 됐으려나 하고 시게를 보니 3시 30분이자나요!!
얼마나 달콤하게 잤는지 하나도 안피곤한거 있죠!!ㅎㅎ
이제 정신 좀 차릴것 같아요,,,ㅎㅎ

순오기 2008-01-07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나비님, 지금 얼마나 힘드실까?ㅠㅠ 저도 그 과정 다 거쳐서 셋 키웠어요. 셋 키우는거 장난 아니라고 한 말이 그런 의미였지요. 그래도 님은 저보다 위 애들이 크지만, 저는 일곱살, 세살, 한 살이라 유모차에 둘 태우고 다녔어요. 6개월을 병원에 출근부 도장 찍듯 다니면서 제 다리도 아프고, 저녁에 밥하고 나면 앉아서 밥도 못 먹을만큼 힘들었어요. 셋을 주신 건 축복이라고 했던 제 마음이, 벌이라고 생각할만큼... 그렇게 6개월 지나고 내린 특단의 조치가 한약먹이기였어요. 봄 가을 정기적으로...그러면서 좀 살만해졌지요.
나비님, 분명 끝이 있어요. 힘들지만 조금 지나면 삶의 기쁨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행복이 넘친답니다.
'아~ 내가 셋 낳기를 역시 잘 했어!'라고 할 날이 멀지 않았으니, 힘 내세요! 아자아자~~~~~~

라로 2008-01-07 04:49   좋아요 0 | URL
한약!! 저두 그래야 할 것 같아요..ㅎㅎ
님은 더 힘드셨겠어요,,,전 그나마 아이들이 커서 제가 저녁이라도 차릴때
잠깐 봐달라고도 하는데,,,에구 정말 대단하시네요,,,6개월을!!
전 찍소리 안할래요,,,ㅎㅎ
감사합니다,,,아자아자!!끝아 빨리 와라,,,ㅎㅎ

2008-01-06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8-01-07 04:50   좋아요 0 | URL
희망이가 좀 차도를 보이는 것 같아요,,,일단 지금 기저귀를 갈 아주는 데
설사가 멈춘듯해요,,,휴
건강이 최고라더니 정말 그렇다는 걸 절실히 느끼는 연말 연초였어요,,,

미설 2008-01-06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일단 희망이가 빨리 나아야 할 것 같아요. 님도 아프지 마시구요. 저는 애들 아픈거보다 제가 아픈게 더 싫더라구요. 제가 아프면 정말...
작년 봄에 봄이랑 알도도 정말 끝이 없게 감기며 성홍열이며 알러지며 등등 줄창 아프던지 정말 힘들었는데 끝나고 나서는 한동안 오랫동안 아프지 않아요. 곧 모든 아이들이 싹 낫길~ 꼭~~

라로 2008-01-07 04:53   좋아요 0 | URL
아이고, 님도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셨군요!!!
터널의 끝이 이젠 조금 보일락 하는것 같아요,,,ㅎㅎ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한 식구가 아픈건 정말
견디기 어려운 일이에요, 싹낫기를,,,정말 시원한 말이에요,,,ㅎㅎ

순오기 2008-01-07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설사에는 감초를 끓인 물에 분유를 타 먹이거나 수시로 먹여보세요.
애기들이나 어른들 임상실험(?)을 많이 거쳐 검증된 건데요... 한의사한테 자문을 구했더니, 감초가 장내 소독과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더군요. 줄줄~~~~~하는 애기도 단박에 잡혔어요. 이제야 이런 덧글을 달다니...미안해요. 먼저 댓글은 내 감상에 취해서, 내가 애 키울 때 생각나서 울컥~~~ 했던거 같아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