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김 동 명(By Dong-Myung Kim)



밤은    Night is

푸른 안개에 싸인 호수,     A lake shrouded in blue fog.

나는      I am a fisherman

잠의 쪽배를 타고 꿈을 낚는 어부다.     On a sleep's sailboat, Fishing dreams.

어느 외국인이 번역해 놓은 김동명시인의 <밤>이라는 시를 함께 올려봤다.
간결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운치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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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7-01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을 잘했어요. 호흡이 우리말보다 더 멋진 듯..

라로 2009-07-01 18:15   좋아요 0 | URL
그죠? 번역이 깔끔하게 잘 됐더라구요,,,한용운의 시도 번역을 해놓고 즐긴다니,,,대단하죠?ㅎㅎㅎ
만치님 생각 많이 했다죠,,,^^;;
 

에드먼드 불런트의 시로부터 영감받아 제목을 우선 뽑아 봤다. 어제 부산에서 프레이야님, 순오기님, 그리고 만치님을 만났다. 난 사진기를 가져가지 않아서 사진과 함께 어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풀어가지 못하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는 점을 밝힌다.

 갑자기 만나기로 했다. 사실 5월 초에 만치님과 프레이야님 그리고 나는 만나기로 했었는데 해든이가 갑자기 아파져서 만남이 취소 되었던 아픈 기억이 있었기에 다시 만나자는 말을 꺼내기가 그랬는데 순오기님께서 내 서재에 만나자는 댓글을 다신거에 용기를 얻고 다시 프레이야님과 만치님에게 만나자는 제의를 했었다. 모든 분들이 흔쾌히 ok 하셔서 우리는 몇번의 문자를 주고 받고 어제 만나기로 한거다. 

프레이야님은 이미 두번을 만났기에 처음 만날때의 설레는 마음이 없었고 오히려 정든 친구를 만난다는 기대감에 부풀었고, 순오기님 역시 서재에서 그분의 모습을 많이 뵈었기에 두근거린다거나 떨리지 않았는데 만치님을 만난다는 생각은 달랐다. 만치님과 같은 자리를 예약했었다. 그 전날 11시부터 남편과 메신저에서 만나 1시쯤 헤어져 잠이 들 때 일찍 못일어날까봐 알람을 6시 30분으로 맞춰 놨었는데 6시에 눈이 떠졌다. 사뭇 괜찮은 척 여유를 부려보지만 사실은 흥분 된거였다. 그래도 여유 있는 것처럼 정성껏 샤워를 하고 꽃단장을 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7시 50분이 된거다!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어서 대전역까지 1시간을 생각했어서(버스가 몇시에 올지 모르니) 7시 50분에 허겁지겁 나가서 버스를 기다리다 너무 높은 구두를 신은 나를 발견했다. 키가 작으시다는 순오기님이 생각났고 또 많이 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집으로 가서 다른 샌달로 바꿔서 들고 쪼리를 신고서 허둥지둥 차를 몰고 대전역으로 갔다. 대전역 제2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 50분쯤 되었는데 마음이 급해져서 밤색의 낮은 샌달을 들고 내리는 걸 깜빡하고 쪼리를 신고서 대전역을 향해 뛰었다.(나중에 우리가 바닷가에 갔을 때는 신발을 가장 잘 신고 온 사람이 되었다지,,ㅋㅋ) 시간이 좀 남았다. 마음이 놓여서 의자에 앉아 만치님은 어떤 분일까를 생각하는 사이 기차가 왔다는 안내 방송이 들렸다. 기차 문이 열리는 순간 작은 심장마비가 걸린 듯,,, 떨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앉아 있다가 갑자기 당황스러웠고 그 이후로 난 나를 찾을 수 없었다.  

만치님,,,이 우리가 예약한 그 자리에 ktx매거진을 펴고 앉아 계셨다!!!!거대한 나의 반밖에 안하는 것같은 모습, 단아한 자세, 차분하면서 또박또박한 목소리, 자연스럽게 쌍커플 진 멋진 눈매,,,이 모든 것을 보는 순간 난 만치님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지 하는 것 중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그래서 헤어질 때 프레이야님과 순오기님은 안아드렸어도 만치님은 안아드리지 못했다는,,,-.-")횡설수설 정신은 혼미했다는,,,같은 자리에 앉아 오게 된걸 후회했다는...무슨 말인가를 해야할 것 같아서 이말 저말 하다가 정말 쓸데없는 말만 했다는,,,어후 지금 생각해도 진땀 난다는,,,그게 집으로 오는 길엔 피곤함과 섞여서 더 엉망이었다는!!그래도 만치님 핸드폰을 볼때는 제정신이었지...ㅎㅎㅎ 

2시간 정도 만치님께 쉬지않고 말을 시키다 보니 부산역에 가까와 온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프레이야님이 전화를 하셨다. 조금 늦으실것 같다고,,,뭐 어차피 순오기님께서 좀 늦으실것 같다고 하셨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열차가 막 도착하려는데 순오기님께 전화가 왔다. 늦게 도착 하실 줄 알았던 분이 이미 도착해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다고!!! 

인파를 따라서 나와보니 우리의 모습을 모르시는 순오기님께서 앞편에 서서 대중들을 보시며 좀 초초하신듯 서계셨다. 내가 먼저 다가가 순오기님의 손을 꼭 잡았다. 순오기님은 환하게 웃으시면서 당신은 우리를 못알아 보셔도 우리가 그분을 알아 볼거라 생각하면서 서계셨단다.ㅎㅎ 순오기님은 서재에서 뵌것보다 귀여우셨고(^^;;) 피부도 좋으시고 더 어려보이셨다. 더구나 모르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보이던 그 친숙한 얼굴을 생각하면 지금도 미소가 지어진다. 연신 웃으시는 순오기님의 모습을 보면서 기차안에서 떠나갔던 내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잠을 두시간 밖에 주무시지 못하셨다는데 나보다 활짝 웃으시던 그 모습이 너무 정겨웠다. 우리는 프레이야님을 기다리며 던킨에서 앉아 있었다. 얼마 안있어 프레이야님이 오셨는데 그 미모, 그 몸매, 그목소리, 다 그대로였지만 한층 산뜻한 모습이 눈부셨다. 하얀 살결 때문일 수도, 연노란 티셔츠 때문일수도, 그녀가 너무 그리웠기 때문일 수도 있으리... 

(2편은 내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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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 그리고 네 여자
    from 만치의 어느 푸른 저녁 2009-06-29 22:37 
      토요일, 부산   1. 회      2. 영화        3. 바다..        4. 달맞이 언덕,       창가엔 해 저무는 바다..   에너지 여사를 모르는 분은 별로 없으실테니
  2. 깜짝 부산 리포트 1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06-30 03:24 
    나비님은 시에서 영감을 받아 싯적인 제목을 뽑아 후기를 올렸고, 프레이야님과 만치님도 멋진 제목을 붙이셨는데......종일 알라디너들을 기다리게 한 순오기의 후기는 멋도 흥도 없이 이름하여 '깜짝 부산 리포트'란다.  나비님은 후기를 기다리다 지쳐 무슨 일 있느냐고 걱정스런 댓글을 남기셨던데, 원래 노는 날이 더 바쁜 법이다. 월욜만 쉰다고 몽땅 일이 몰리는 날이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넷째 월욜은 어머니독서회 모임날이라 일욜
  3. 만남, 웃음 그리고 세 권의 시집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09-06-30 08:43 
    어제 세 명의 알라디너를 만나기로 한 날이다. 내가 역으로 먼저 나가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름길로 가려다 헷갈려 오히려 더 늦어버렸다. 던킨에 앉아 계신 모습에 반가워 유리를 손으로 톡톡 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만난 적이 있는 순오기님과 나비님, 여전히 밝고 따뜻한 얼굴들, 그리고 밝고 경쾌한 목소리. 와락~ 처음 만나게 된 만치님이 안 보여 어디 가셨나 했더니 잠시 후 화장을 고치고(?) 오셨다. 서재에서 연상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보였
 
 
라로 2009-06-28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찌된 연유인지 모르지만 새로 산 이 노트북은 너무 예민해서 타자를 치다보면 먼저 친 문장이 지워져 있거나 다른 문자의 중간에 커서가 가있다는!!!!거의 울면서 이 글을 썼다는,,,,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프레이야 2009-06-28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오늘 좀 쉬셨어요? ^^
어젯밤 11시 메신저 문제는 별일 없었는지요? ㅎㅎ
잠시 나왔던 '주부들이신가?'라는 말 땜에 웃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마지막을 그리 공포분위기로 데려간 어리버리 운전기사였잖수? 헤헤..
나비님의 유쾌발랄상쾌한 기운을 팍팍 받고 아직 헤죽거리고 있다요~~
아~ 페이퍼 제목이 넘 맘에 들어요.

라로 2009-06-29 21:59   좋아요 0 | URL
토욜,,,너무 고생이 많으셨어요,,,저희에게 happy day를 마련해 주시느라,,,
그런 생각이 들어요,,,누군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선 또 다른 누군가가 희생되어야 한다는,,,,님 진심으로 감사해요,,,그날 이래저래 넘 고생이 많으셔서 그 빚을 어떻게 갚나 오늘도 고민입니다, 그려,,,ㅎㅎ

마노아 2009-06-2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연서를 들여다보는 기분이에요. 읽는 저도 막 설레는 거 있죠. 2편을 기다릴게요.^^

라로 2009-06-29 22:00   좋아요 0 | URL
우리 다음엔 광주로 갈까요????ㅎㅎ

세실 2009-06-2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세 분이 멋진 데이트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두 조만간 번개팅 해야 겠습니다.

라로 2009-06-29 22:00   좋아요 0 | URL
번개팅엔 저도 꼬옥 끼워주셈~.^^;; 세실님의 미모를 보는게 소원이라는,,,^^;;;

비로그인 2009-06-28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내일은 저도 비주얼을 몇개 올려 드릴께요. 아참 순오기님이 저희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준다고 하셨던가요?

순오기님의 따스한 웃음, 귀여우심과 프레이야님의 눈부신 미모와 피부는 저도 확실히 증언해 드릴 수 있지요.. 멋진 나비님.


라로 2009-06-29 22:02   좋아요 0 | URL
그렇게 말씀하셨나요???기억에 없는디~^^;;; 제가 주구장창 초상권을 지켜달라 부탁드린 기억은 있지만서두,,,ㅎㅎㅎ

만치님의 그 포스에 짖눌린 전 어떻게 하실려구,,,ㅎㅎㅎ(안보이니까 이러구 있다는,,,^^;;;)

순오기 2009-06-30 00:59   좋아요 0 | URL
하하~ 저는 모자이크 처리 할 줄 몰라요~ ㅋㅋㅋ
얼굴이 나온 사진은 아주 크기를 작게 해서 올릴까 생각했는데...

라로 2009-06-30 12:47   좋아요 0 | URL
ㅠㅠ

무해한모리군 2009-06-28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완전기대 ^^

라로 2009-06-29 22:03   좋아요 0 | URL
2편은 다 만났기에 그리 떨리진 않았다우~ㅎㅎㅎㅎ

조선인 2009-06-29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부럽습니다.

라로 2009-06-29 22:03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은 수원 맞지요?????ㅎㅎㅎ

조선인 2009-06-30 08:07   좋아요 0 | URL
넵, 수원으로 오실래요? 아니면 제가 대전으로? *^^*

라로 2009-06-30 12:48   좋아요 0 | URL
대전이든 수원이든 전 어디든 좋아요~~~~~^^*

무스탕 2009-06-29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멋진 시간을 보내신 분들이라니요!!
애인 만나러 갈때보다 더 떨리신듯 싶어요. ㅎㅎ

라로 2009-06-29 22:05   좋아요 0 | URL
맞아요,,,애인 만나러 가는 건 비교도 안된듯~ㅎㅎ
저와 혜경님이 무스탕님 얘기 했다는,,,ㅎㅎ
무스탕님도 제가 참 좋아하는 분이에요오오오~ㅎㅎㅎ

다락방 2009-06-29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2편 기다리고 있어요!!

라로 2009-06-29 22:05   좋아요 0 | URL
2편 곧 개봉박두입니당~ㅎㅎ

치니 2009-06-2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 나비님은 정말 나비 같아요 ~

라로 2009-06-29 22:06   좋아요 0 | URL
어쩜 치니님께서 그런 칭찬을,,,,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

2009-06-29 1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9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6-30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은 시인이군요~~~ 제목을 시에서 뽑으시다니!
난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고 '부산 리포트'라고 붙여야지 했다는...ㅋㅋㅋ

라로 2009-06-30 12:50   좋아요 0 | URL
시와 가장 거리가 먼 사람이 원래 아는 척 하잖아요,,,ㅋㅋㅋ
부산 리포트!!!!얼마나 사실적인 기록을 하실지,,,미리 떨려는데 글 읽고 와서 철푸덕 하고 있습니다, 그려,,,ㅎㅎㅎ

순오기 2009-06-30 17:46   좋아요 0 | URL
얼굴 사진은 내렸어요~ 이미 보실 분들은 다 봤을테니까요.ㅋㅋ

라로 2009-06-30 18:1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자칭 타칭 알라디너들은 다 봤을듯요~ㅎㅎㅎ

후애(厚愛) 2009-06-30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너무 부럽습니다~

라로 2009-06-30 12:51   좋아요 0 | URL
맞아요,,,언제 후애님은 한국에 나오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미국 어느 주에 사세요????함 뵙고 싶네요...ㅎㅎ

후애(厚愛) 2009-06-30 13:02   좋아요 0 | URL
2011년에 나갈 계획이랍니다.^^
2년 남았네요ㅠㅠ
워싱턴 주 스포켄에서 살고 있어요.
저도 뵙고 싶어요~

전호인 2009-06-3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페이퍼속에 설레임과 만남의 기쁨이 넘쳐 흐르는 군요.
네명의 여성분들이 부산을 더욱 아름다운 기운이 뻗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셨네요.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

라로 2009-06-30 18:20   좋아요 0 | URL
부러우시죠~.ㅎㅎㅎ정말 즐겁고 유쾌한 하루였어요~.^^
첫만남이란 정말 다들 서레는거 같아요,,,6월의 마지막 밤을 즐겁게 보내시길요~.^^
 

1.내일이면 남편과 아이들이 먼저 미국으로 간다. 난 영주권 문제가 생겨서 같이 떠나지 못하게 됐다. 결혼 15년(6월 25일이면)만에 처음으로 나 혼자 있게 될거다.남편과 아이들은 내일 새벽 5시 55분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갈거다. 같이 공항까지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피곤할텐데 가지 말라고 해서 버스정류장까지 배웅할거다. 7월이면 다시 만나게 되겠지만 거의 3주 정도를 가족 없이 나 혼자 있게 될 거란 생각에 흥분도 되면서 걱정도 된다. 늘 상반된 감정이 존재하는 거라지만....

2.남편은 잠시도 쉬지 않고 바지런히 짐을 싼다. 먼저 목록을 작성하고 꼼꼼히 체크하면서 3일에 걸쳐 짐을 싸는 남편. 나랑 정반대인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것보다 그는 어쩌면 나보다 인생을 참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라는 느낌. 천복(天福)이 따로 있나 싶다.

3.해든이는 매일 목욕을 시키지만 N군은 머리만 감겨주고 몸은 혼자 씻게 한다. 그런데 오늘 동학사에서 땀을 많이 흘렸는지 목덜미가 지저분한 녀석을 보고 겸사겸사 거품목욕을 시켰다. LUSH에서 산 핑크색 버블솝을 샤워기로 풀어서,,,거품이 정말 많이 났다. 지금은 일년에 한 두번 거품목욕을 시켜주지만 딸아이와 N군이 어렸을 땐 거의 매일 거품목욕을 시켰더랬다. 아이들이 거품가지고 장난하는 걸 좋아해서,,,,때수건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오늘 녀석에게 때수건을 댔다. 이젠 키가 커서 녀석이 욕조안에 서 있으면 까치발을 들어야 한다. 상체를 씻기는 동안 욕조에 걸터 앉으라고 했다. 아플까봐 살살 문지르면서 녀석에게 엄마가 너 이렇게 씻겨주던거 기억나니?라고 물으니 전혀 기억이 안난단다. 그래,,,기억이라는게 다 자기중심적인거니까....

4. 좀 전에 목욕을 마친 N군을 재웠다. 그런데 내일 미국에 갈거란 생각에 너무 흥분해 있어서 좀처럼 잠을 자려하지 않는거다. 해든인 동학사에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잠이들었는데 지금까지 자고 있다. 일부러 깨우지 않았다. 새벽에 일어나면 비행시간엔 잠을 잘지도 모른다는 계산에,,,ㅎㅎ암튼 N군녀석 어제 TGIF에서 해든이가 받아온 풍선을 가지고 발로 차고 침대에서 뛰고,,,정신없게 구는거다. 지금 안자면 내일 아침 일찍 안깨워 준다고 하니까 N군의 말이 걸작이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일찍 일어나서 엄마, 아빠를 깨워 드릴께요~!!"내일이 바로 그 날이 될 것이다. N군이 처음으로 우릴 깨우는!

5.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는 나에게 N군이 그런다. "엄마, 앞으로 우리가 없는 동안 저녁 안해도 돼요~, 청소도 엄마가 하고 싶을 때만 하세요~."녀석,,,,가족과 떨어져 있다는게 좀 그렇지만 그 두가지는 정말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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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6-22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처럼의 자유 시간이네요. 3주 뒤면 다시 만날 수 있으니, 그 시간은 최대한 나비님을 위한 시간으로 보내셔요. 하고 싶었던 것 맘껏 하고, 하고 싶지 않았던 것 절대로 안 하면서요. 그런 자유 시간을 상상해 보니, 와우.. 짜릿해요!

라로 2009-06-22 00:33   좋아요 0 | URL
이히히,,그러니까요,,,딸아이를 가족들보다 3주 늦게 본다는게 슬프지만 가장 먼저 짜릿하게 술에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쿨럭
님의 짜릿하다는 말씀이 더 짜릿한거있죠!!!!!ㅎㅎ

순오기 2009-06-22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비님 미국 가면 언제 만날지 기약도 없겠네요~
가기 전에 우리 한번은 만나야 되지 않을까요?
3주의 자유라~~ 그 자유 속에 우리 만남도 하나 넣어봐요.^^

라로 2009-06-24 23:30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ㅎㅎ
제가 미국에 아주 가는지 안신건가요???
가든 안가든 꼭 만나뵈어야죠^^
3주 안에 우리의 만남 꼭 만들어요~. 그런데 저보다 순오기님이 더 바쁘신듯~쿨럭ㅎㅎㅎ

비로그인 2009-06-22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순오기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미국가기 전에 놀아주세요! (이 추천들은 아마 다 놀아달라는 추천일거에요..)
우리 귀여운 N군이 오늘 식구들을 깨워주는데 성공했을까요? 제딸은 학교 안가는 날은 기가막히게 잘 일어납니다 ㅎㅎ

라로 2009-06-24 23:32   좋아요 0 | URL
N군은 실패했답니다. 큰소리만 잘치는 녀석이라,,,(누굴 닮았는지,,,ㅎㅎ)
언제 만날까요?????ㅎㅎ
저야말로 3주간 아무때나, 수시로 오케이입니당,,ㅋ

프레이야 2009-06-2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그리 됐군요.
우야튼 3주간의 자유!! 아~ 좋으시겠어요.
딸 보고싶은 건 3주만 참으세용~
N군 엄마한테 하는 말이 제법 의젓한대요.^^

라로 2009-06-24 23:33   좋아요 0 | URL
남편의 메일이 도착했는데 글쎄 H양의 키가 이제 거의 저만하고
탠이 많이 되어서 아주 까무잡잡한가봐요~.ㅎㅎ
3주안에 우리의 만남을 가져야죠!!!

조선인 2009-06-22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주라... 외롭지만... 정말 신나시겠어요. 에헴 =3=3=3

라로 2009-06-24 23:33   좋아요 0 | URL
헤헤헤 부럽죠???

2009-06-22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5 0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6 1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6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내게 독서는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란 [릴레이]이다.


책에 대해선 생각을 많이 해봤지만 독서라는 행위에 대해선 특별히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 릴레이를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어 간단하게 정의를 해야 하는데 독서에 대한 제 생각이 연결이 되면서 도대체 정의하기 힘들더군요,,,
처음에 든 생각은 '일상'이라는 단어였는데 생각해보니 독서가 일상이 되길 바라지만 아직 저에게 독서가 일상은 아니더군요.
또 아리스토텔레스처럼 '습관'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지만 독서에는 습관보다 더 매혹적인 뭔가가 있기에 습관이라는 것에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다른 생각을 바꿔가며 하다가 '오르가즘'이라는 단어도 떠올려 보았다는~^^;;;
그러다가 책에서 읽었던 문장으로 표현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 좋아하는 표현을 흉내낸
'정신을 가다듬고 서 있는 율리시즈'라고 생각했다가 피식 웃으면서 알라딘 독서의 제왕들 앞에서 주름잡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고민고민 하다가 독서론 릴레이를 포기 하고 싶은 충동까지 들었지만
저에게 바톤을 건네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제 나름대로의 독서에 대한 단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는 제가 글을 배운 초등학생 때부터(선행학습을 안했다는,,,^^;;;)
지금까지 또 내가 죽을 때까지 하게 될 끝없는(? 죽어서도 할것 같은~ㅎㅎㅎ)릴레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려운 책을 읽을 수 도 있고 쉬운책, 재미있는 책, 가벼운책,,,등등 다양한것의 연속인 릴레이...물론 그러다 포기하기도 하고,,,울고, 웃고, 위로받고, 감동하고, 깨닫고, 화나고, 즐겁고, 따뜻하고, 배우고, 질투하고, 용서하고, 설레고, 흥분하고,,,,,, 다시 찾기도 하면서...

제 느낌에 따라 제 수준에 맞는  다소 편협한 독서를 하고 있지만
독서를 하고 있을 때, 전 아마도 가장 정직하고 자유로운 상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릴레이 주자들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buckshot님 (독서는 월아이다)

고무풍선기린님 (독서란 소통이다)

 mahabanya님 (독서란 변화다)

어찌할가님 (독서란 습관이다)

김젼님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엘군님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님 (독서란 지식이다)

okgosu님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

hyomini님 (독서란 현실 도피다. )

 Raylene님(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 이다.)

하느니삽형님(독서란 운동이다)

foog님(독서란 이다)

토양이님(독서란 모르겠다.)
 
파이랑님(독서란 새벽 3시다.)

 Demian 님(독서란 여행이다.)
 
Forgettable 님(독서란 이다.)
 
하이드 님 (독서란 [발견]이다. )

 Jude 님 (독서란 [한밤중의 북풍]이다.)

다락방 님 (독서란 [하루키의 농담]이다.)

브론테 님 (독서란 [설레임]이다.)

Manci 님 (독서란 [친구]이다.)


리플리
기억의 집


20일까지라 이 릴레이가 끝나면 안될 것 같아서 망설이다 두분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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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서
    from 쥐뿔도 없는 리플리 씨 2009-06-20 12:24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는[소개팅]  영화도 그런 것 처럼 책도 읽고 나면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어떻게 생각할까? 같은
  2. 월아, 알고리즘
    from Read & Lead 2009-06-21 06:20 
    부제: 독서(讀書) → 독아(讀我) → 월아(越我)inuit님께서 나의 독서론이란 주제로 릴레이 포스팅을 시작하셨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inuit님께서 유정식님과 맑은독백님께 바톤을 넘기셨고, 나는 맑은독백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았다...
 
 
나무처럼 2009-06-20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 한권의 책을 읽다보면 거기에서 또 다른 책 이야기가 나와 그걸 읽고.. 정말 릴레이인 거 같아요.

라로 2009-06-21 00:41   좋아요 0 | URL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프로필이 정말 인상적이에요!!나무처럼,,,이라는 닉도 아주 멋져요,,,,책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시군요!!반갑습니다~^^

프레이야 2009-06-20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 전 학교 다닐 때 달리기 못했어요.ㅠㅠ
릴레이라면 한 번도 뽑혀서 뛰어본 적이 없는 거북이였답니다.
독서릴레이는~ 좋아요.ㅎㅎ

라로 2009-06-21 00:43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저도 거북이에요,,,ㅠㅠ오죽하면 고3때 체력장연습을 하는데
체육선생님께서 저보고 발자국 세면서 오냐고 했겠어요,,,ㅠㅠ
거북이라는 단어를 보니까 김윤식이 출연하는 [거북이 달린다]라는 영화가 별 재미는 없어보이는데 김윤식때문에 보고 싶더라는,,,ㅎㅎ
저두 독서 릴레이 좋아요~.ㅎㅎ

2009-06-20 1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1 0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9-06-21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고, 날은 화창하다 못해 푹푹찌는데 집에서 아이 시험공부 도와줘야 돼서 긴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읽다가 만 책은 한 일곱권은 쌓여있고.. 전 요새는 릴레이가 아니라 산발적이고 끝을 못 맺는, 절뚝거리는 책읽기만 하고 있네요.

라로 2009-06-21 21:36   좋아요 0 | URL
저두 그래요,,사실은 산발적인 독서,,,그렇지만 그 모든것이 다 연결이 되어있잖아요,,,독서는 사실 제가 인생을 사는 방식대로 하는 것 같기도하고,,,어쨌든 독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저희 가족은 동학사를 갔는데 태양이 얼마나 뜨겁던지,,,지금 아가씨와 열심히 공부하시려나요???

비로그인 2009-06-21 21:57   좋아요 0 | URL
지금 막 아가씨를 재웠어요.. 아~ 바쁜 하루였어요. 그래도 저녁때는 잠깐 자전거 타고 나가서 바람쐬고 저녁 먹고 들어왔지요.
잠깐 쉬어보려니 이젠 옆지기가 자기 차례라고 같이 영화보자네요 ㅜㅜ

+++
지금 제 서재 nabee님 글에 댓글 달다가 갑자기 얼굴?이 바뀌셔서 까암짝 놀랐어요. 더 예뻐지셨군요! 저도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라로 2009-06-21 22:34   좋아요 0 | URL
헤헤헤 변덕이 죽끓듯해서리,,,^^;;;
전 목욕물 받아놓고 N군 때를 벗기고 다시 들어왔어요.
시간이 오늘은 어째 더디게 가는 것 같아요,,,,많은 일을 했더니,,

어떤 영화 보실지 궁금해요~.^^

비로그인 2009-06-22 06:40   좋아요 0 | URL
순전히 남편 취향의 영화였어요 ㅎㅎ
저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영화 <요시노 이발관> 보러가고 싶어요.

오늘도 낮에는 덥다지만, 지금은 어디선가 새소리도 들리는 시원하고 조용한 월요일 아침이네요..
 

  
새초롬너구리님의 세번째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점찍어 뒀던 비디오인데 용량이 너무 커서 줄여야 올릴 수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너무 바빠서 이벤트 기간이 지나도록 해주지 못하다가
급기야 제가 어떻게 하는지 배웠는데
어제는 N군 새학기 준비한다고 함께 옷도 사고 놀고 돌아다니느라
넘 피곤해서 올리지 못했네요~.^^;;
이건 아마 3주 전에 찍은것 같은데
아침을 먹이려고 하는데 녀석이 찡얼거려서
제 가까이 있던 분무기를 줬는데
어떻게 녀석을 향하게 되어 있었어요.
사실 가끔씩 녀석이 찡얼거리면
녀석에게 분무기로 뿌리고 그랬거든요.^^;;;
(설마 아동학대로 생각하시진 않겠죵???ㅎㅎ)
분무기의 물이 나올거라는 걸 알기에
녀석의 눈은 벌써 겁부터 먹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 재미있어서 마구 웃고 있는데
(들어보니 목소리가 영 아닙니다만,,ㅠㅠ)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아마도 N군이 아침을 먹는 소리같고,
지금 다시 보니 음악 소리가 들리네요.
매일은 아니고 아주 가끔 저희 가족은 밥먹으면서
이런 저런 음악을 듣기도 합니다.
암튼 다 괜찮은데 혼자 호들갑을 떠는 제 목소리는 꽝이군요!!ㅠㅠ

제 친정어머니 말씀이
"지자식 지만 귀엽지 다른사람도 귀여운줄 아냐!"고 하세요.
막상 올리고 보니 전 정말 웃기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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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9-02-27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너무 귀여워요.
해든이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라로 2009-02-27 10:32   좋아요 0 | URL
토트님~ 오랫만이세요~.^^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기뻐요~.^^
녀석이 요즘은 재롱을 많이 부려 저도 심심치 않아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2-27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악~ 너무 사랑스러워요..

라로 2009-02-27 23:3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ㅎ

hnine 2009-02-2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게!' 라고 하신 분이 nabi님 맞나요? ㅋㅋ
해든이란 이름이 영어로 그대로 표기가 되네요.
제 아이도 Darin이라고 그대로 쓰고 있거든요.
nabi님, 이거 기분 가라앉을 때 보면 급처방 효과있겠는데요? 누가 이 동영상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정말 귀여워요. 그런데 해든이가 엄마 소리도 하는 것 같은데요?

라로 2009-02-28 00:24   좋아요 0 | URL
네~.ㅜㅜ
녀석이 세게 안눌러서 감질나서,,,ㅋㅋ
그런데 영 알아듣지 못하는지 찔끔거리기만,,,ㅎㅎ
엄마 소리 저때보다 지금 더 잘해요~.ㅎㅎㅎ
차에만 타면 도착지까지 엄마를 거짓말 보태서 한 100번은 하는듯~.ㅎㅎ

조선인 2009-02-27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귀여워요. 아우 저 녀석을 정말 확...

라로 2009-02-27 23:3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해'자 들어간 아이들이 다 귀엽죠~.응?ㅎㅎ

다락방 2009-02-27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악.악.악.

너무 예뻐요!!! >.<

라로 2009-02-27 23:3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의 이런 노골적인 댓글 안달아주심 저 삐지려고 했어요~.ㅎㅎ

새초롬너구리 2009-02-27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기가 너무 예뻐요. 속눈썹하고 통통하고 하얀 볼하고 (아, 만져보고 싶다)...아, 아기들 그다지 좋아하는건 아닌데, 해든이는 너무 좋다~~~

라로 2009-02-27 23:40   좋아요 0 | URL
언제 새초롬님을 만나야 할텐데요~.그래야 해든이 볼도 만져보실텐데,,,
전 새초롬님이 너무 좋아요~~~~

새초롬너구리 2009-02-27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든이는 뭘 좋아하나요?????

라로 2009-02-27 23:42   좋아요 0 | URL
해든인 절 좋아해요~.하하하
요즘 특별히 신발을 좋아해요,,,신발만 신고 밖으로 나가려고 바둥댄다지요~.ㅎㅎ
문화센타에서 수업듣고 나올때 아기들 신발이 한 열켤레도 넘을텐데
거기서 귀신같이 자기 신발을 들고 신겨달라고 해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09-02-27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저 말캉말캉한 뽈살...우리지 주니어는 이제 좀 컸다고 만질라치면 왜그래에~~ 하는지라...ㅋㅋ

라로 2009-02-27 23:43   좋아요 0 | URL
언제 한번 자전거 타는 쥬니어 사진 본 기억이 나는데(맞나???)
쥬니어 볼살도 만만치 않던걸요????ㅎㅎ
왜그래에~~~를 어떤 톤으로 하는지 궁금궁금~~~ㅎㅎ

라주미힌 2009-02-27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라로 2009-02-27 23:4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혜덕화 2009-02-27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가 정말 예뻐요. 님의 웃음소리에 저도 덩달아 소리내어 웃었답니다.
저렇게 이쁜 아기랑 있으면 늙지 않을 것 같아요. 하도 많이 웃어서^^

라로 2009-02-27 23:44   좋아요 0 | URL
그런것 같아요~.ㅎㅎㅎ
녀석이 요즘은 웃음을 많이 선사하네요~.^^
제 서재에서 님을 만나뵈니까 넘 좋은데요!!!^^

무스탕 2009-02-27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나비님 아가야 낳았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_@
저는 언제 저런 아기 키웠나 싶어요..
정말이지 통통한 아기 볼따구니는 매혹 덩어리에요~~ >_<

라로 2009-02-27 23:46   좋아요 0 | URL
그렇죠!!!!저도 그래요~~.ㅎㅎ
저두 다 잊어버려서 저 16개월이 된 아기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몰라서 늘 고민이랍니다.ㅠㅠ
볼따구가 아기들의 매력포인트죠~.ㅋㅋ

마노아 2009-02-27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어머!!! 환상의 해든이 쇼예요! 너무 예뻐요. 아유, 사랑스러움!이라고 온 얼굴에 쓰여 있어요. 제딴엔 얼마나 신기하고 또 무섭고 놀랍고 재밌고 그러겠어요. 아유 예뻐라!(>_<)

라로 2009-02-27 23:47   좋아요 0 | URL
맞아요~.ㅋㅋㅋ
마노아님이 해든이의 심정을 정확하게 표현해주셨네요~~~~.^^
마노아님의 예쁘고 해맑은 얼굴이 갑자기 해든이 얼굴과 오버랩이 되는 이뉴는????ㅎㅎㅎ

kimji 2009-02-2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해든군, 너무 예쁜데요!!
(님의 목소리도 멋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톤을 가지셨군요! 우어어~ )

라로 2009-02-28 20:28   좋아요 0 | URL
에이고, 감사합니다. 쥐구멍을 찾을 뿐입니다, 그려~.ㅎㅎㅎ
공주님들사진좀 많이 올려주시고 애기들 키우는 것도 알려주세요,,
전 이제 늙어서 다 잊어버렸답니다.ㅠㅠ

웽스북스 2009-02-2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저도. 나비님 목소리 좋아요.
그리고 해든이. 와. 분유모델 같아요. 너무 뽀얗고 이뻐요 ^-^

라로 2009-02-28 23:09   좋아요 0 | URL
에고에고 웬디양님까지~.이렇게 올릴 줄 알았으면
좀 더 이쁘게 말하고 그럴껄~.ㅋㅋㅋ
해든이 분유모델이라도 해서 지 분유값이라도 좀 벌었으면 좋겠어요~.ㅎㅎㅎ

꿈꾸는섬 2009-02-28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든이 너무 귀엽네요.ㅎㅎ
나비님의 웃음소리가 꼭 제 웃음소리 같아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라로 2009-02-28 23:10   좋아요 0 | URL
꿈꾸는 섬님이 저하고 비슷하게 시원시원한 분이시란 말이죠!!!ㅎㅎㅎ
전 너무 겁없이 시원하게 웃죠~.ㅋㅋㅋ
반가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