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동안 상영하는 영화를 4개나 봤다. 맨먼저 본 영화는 페임이다.
남편이 리뷰가 별로라는 말을 했어서 안보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보자고 졸라서 봤다. 의외로 좋았다. 이런 류의 영화를 여전히 좋아하는 나는 아직 젊은게냐!












추석날 부모님과 딸아이와 함께 내사랑 내곁에를 봤는데 좀 아쉬웠다. 김명민이 힘들게 24kg 이나 살을 뺐는데 감동은 그만큼이 아니라서...하지원도 그렇고,,,그렇지만 거기서 내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으로 발견한 김명민의 병실 옆에 놓인 박스들 중 위에서 3번째 쯤에 놓여있던 알라딘 택배 박스 !!!ㅎㅎㅎ

급하게 예매를 하고 영화를 보느라 부모님의 경로 할인도 받지 않았고 딸아이도 청소년 요금을 내지 않고 다 성인 일반의 요금을 냈다는,,,영화 끝나고 부모님께서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엄청 속상했다는! 책 한권값!!!ㅠㅠ







추석 다음날인 일요일에 남편과 본 영화 게이머.
잔인했지만 의외로 재밌게 봤다. 영화속의 세계가
현실적으로(어느정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과 함께. 버틀러가 열연한 300을 아직 보지 못했다. 잔인하다는 말을 들었어서,,,영화보고 나오면서 남편 왈
"이 영화를 볼 수 있으면 300도 볼 수 있다"고.
그래서 남편과 함께 300을 보기로 했다.
사실 남편은 모르겠지만 잔인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눈 감았거든~.

영화 끝나고 크라제버거를 먹었는데 입소문에 비해 실망. 미국에서 먹던 수제 햄버거를 떠올리니 맛과 재료에 비해 비싸서 실망,,,더구나 스윗피클을 사용해서 더 더 실망,,,



저녁먹고 또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본 영화. 연휴동안 영화를 너무 많이 본다고 아버지에게 혼나면서도 의연하게 모시고 가서 봤다. 엄마는 결혼하기 전에 영화를 너무 좋아하셔서 돈이 없어 밥을 못먹어도 영화를 봐야 하셨다시며 내 편이 되어 주셨다.
 부모님을 모시고 영화관에 가면 영화 끝나고 계단을 내려갈 때 두분이 손을 꼭 잡고 내려 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래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아버지도 모시고 가려고 하는거다. 부모님과 영화 관람을 할 기회가 얼마나 많이 남았겠는가! 영화 끝나고 콜드스톤의 아이스크림을 사드리니 맛있다며 좋아하신다. (아버지는 아이스크림이니, 케잌같은 달콤한 것을 좋아하신다) 우리가 함께 영화보고 아이스크림 먹고하는 그 시간들을 다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수애는 기대만큼 좋았지만 나머진 다 그저 그랬다. 오직 나비처럼 빛나던 수애~. 내사랑 내곁에 보다는 낫다고 하셔서 억지로 모시고 가서 본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월욜 아침까지 다 챙겨 먹고 파주와 헤이리 마을까지 둘러보고 내려왔다.
연휴는 좋지만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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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0-06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명민 영화는 보고 싶어요. 나비처럼은 안 땡기고...

라로 2009-10-06 10:09   좋아요 0 | URL
김명민영화는 기대에 못미쳐서 좀 허탈했어요,,,이번 연휴엔 영화들이 좀 그렇더라구요,,,쩝

다락방 2009-10-06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페임 정말 재미있게 봤는걸요! ㅎㅎ 전 남들이 평을 어떻게 하든말든 제 맘대로 본다는 ㅎㅎ 전 OST 를 사려고 벼르고 있다구욧!

라로 2009-10-06 10:11   좋아요 0 | URL
저두요~ㅎㅎㅎ저와 딸아이가 보고 나와서 남편에게 막 뭐라 했답니다. 너무 리뷰 믿지 말라고,,,,근데 저 포스터가 좀 별로였어요,,,암튼 영화는 goooood~.

프레이야 2009-10-06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랑나비님은 역쉬 젊은게야 암!
페임 보다 전 졸았다우.ㅋ
연휴 꽉 차게 잘 보내셨네요.^^

라로 2009-10-06 10:12   좋아요 0 | URL
페임을 보다 졸았다구라?????ㅎㅎㅎㅎㅎ
연휴 영화와 엄마와의 수다로 꽉 채웠어요~. 님은 어찌 보냈어요?????
참참참 12일에 서울로 올수 있나요??????

무해한모리군 2009-10-06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이태원에 추천해드릴 수제버거집이 있습니다 ㅎㅎ
이번 연휴엔 이상하게 끌리는 영화가 없더군요~~

라로 2009-10-06 10:14   좋아요 0 | URL
추천해 주세요~. 스윗피클을 넣지 않는 집이면 됩니다!!꼭 소개해 주세요~.
미군 부대안에 정말 맛있는 햄버거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ㅠㅠ
이번 연휴 정말 볼만한 영화가 없죠!!저도 부모님 보여드리고 싶어서 본거에요~.정말 이번 연휴엔 영화가뭄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10-06 13:30   좋아요 0 | URL
자코비버거입니다 ㅎ
하나하나 일일이 주문 꼼꼼하게 받으니 뭐가 됐든 빼달라면 빼줍니다~
근데 비싸다는거..

라로 2009-10-07 00:13   좋아요 0 | URL
으아~ 감사해요~.^^114에 전화 걸면 알 수 있나요?????

무해한모리군 2009-10-07 11:14   좋아요 0 | URL
네이버에 자코비버거 쳐보시면 나올겁니다 ㅎ

라로 2009-10-07 22:57   좋아요 0 | URL
오오~ 그러면 되는 군요~. 감사감사~.^^

카스피 2009-10-06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영화 많이 보셨네요^^

라로 2009-10-07 00:13   좋아요 0 | URL
헤헤헤~ 제가 원래 영화를 좋아해요~.^^;;

무스탕 2009-10-06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정말 뿌듯한 추석연휴 보내셨네요 @_@
전 오늘 '몽유도원도' 보러갔었어요.
왠지 한가지 이뤘어! 하는 느낌이었달까요? ^^

라로 2009-10-07 00:14   좋아요 0 | URL
사람들이 많지 않았나요??????한 30초는 보셨어요??????저도 정말 보고 싶은데,,,,정말 대단하십니다!!!

같은하늘 2009-10-0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휴를 알차게 보내셨군요.
근데 영화관 입장권은 몇살부터 구입하나요?
우리아이 4살, 8살인데 어린이 할인같은것도 있나요?
영화관에 가본지 너무나 오래된 1人인지라~~~ㅎㅎㅎ

라로 2009-10-07 22:59   좋아요 0 | URL
2살부터 구입해야 하는거 같아요,,,24개월까지는 무료,,,4살이면 구매하셔야 할듯~.
어린이로 할인은 없는 것 같고요,,,청소년요금을 내셔야 해요.
것도 만만치 않지만 티비로 보는것보다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영화를 본듯해서리,,,
저도 앞으로 11월부터는 해든이의 입장료를 내야해서 당분간 가족끼리 영화관에 가는건 좀 삼가야 할것 같아요,,,그래도 4살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해든인 영화관 가면 혼자 노는지라...
 

쳐다만 봐도 이쁜 녀석의 엉덩이를 두번이나 때려줬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일을 다 잊기 바래....아가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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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9-22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든아, 엄마 미워~~ 그치? ㅎㅎ

라로 2009-09-22 09:44   좋아요 0 | URL
제 엉덩이를 세번 때려주세요~.ㅎㅎㅎ

kimji 2009-09-22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봤던 저는 행운아로군요!

라로 2009-09-22 09:44   좋아요 0 | URL
헤헤헤

후애(厚愛) 2009-09-22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일을 다 잊고 해든이가 엄마를 향해 활짝 웃어 줄 것 같아요.^^

라로 2009-09-22 09:44   좋아요 0 | URL
딩동댕!! 해든이 녀석이 오늘은 컨디션이 좋으네요~.ㅎㅎㅎㅎ

순오기 2009-09-22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셋을 키우면 절대로 우아하고 고상하며 품위있는 엄마의 모습을 유지하긴 어려워요.
나비님~~~ 그 마음 내가 알아요, 토닥토닥~~

라로 2009-09-22 09:45   좋아요 0 | URL
아시죠!!특히 늦둥이 정말 힘드네요~.ㅎㅎㅎㅎ

그나저나 후애님 이벤트를 언니와제가 적극 추진해야 할듯해요???
사실은 언니가 나서 주셔야 날짜며 장소가 결정되지 않을까요?????하는 맘 간절~.^^

순오기 2009-09-24 19:00   좋아요 0 | URL
10월엔 나도 행사가 많아서 최규석 초청 날짜가 잡혀야 다른 걸 조정할 수 있어요. 오늘 학교에서 날 받았는데 최규석씨 스케쥴을 맞춰야 결정되거든요. 24일 완도 문학기행 잡아놓고도 깜박~ 여고반모임을 23일로 잡아서 11월로 미루게 됐어요. 에고~건망증 아줌마!ㅜㅜ

2009-09-22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2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2 1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2 1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2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9-09-22 11:20   좋아요 0 | URL
님의 서재에 댓글 달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2009-09-22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3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09-22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아이들 엉덩이 때려줬어요. 머리와 손은 정말 따로에요.

라로 2009-09-23 09:48   좋아요 0 | URL
정말 그래요,,,,머리속에선 정말 때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어느새 아이 엉덩이를 때리고 있는 절 발견!
그런데 정말 제가 심했어요.
해든이가 요즘 아프거든요,,,아파서 넘 심하게 짜증부리는걸 이해하면서도,,,ㅠㅠ
오늘 새벽에도 갑자기 일어나서 또 마구 울어대기만 하는거에요,,
그래서 달래다가 화가나서 엉덩이 한대를 정말 살짝 때려줬는데
옆에 있던 남편이 "애를 왜 때리냐"고 해서
정신이 퍼뜩 들었다는,,,ㅠㅠ
이렇게 반성하는 글을 썼으면서도 그때뿐인가봐요,,엉엉엉
이누무 성질을 어찌해야 하는지,,,

같은하늘 2009-09-23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아침까지 안 갔을걸요~~~
아이들은 등돌리면 다시 히히거리며 안기잖아요.^^
그래서 이쁘지요~~~

라로 2009-09-23 09:5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일어나자마자 저에게 쏘옥 안기더라구요~.ㅎㅎ
아이들의 기억이 단편적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오래 아픔과 미움 같은걸 기억한다면
저같은 부모밑에서 자라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그런데 같은하늘님의 아이는 몇살이에요???
아이가 셋이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같은하늘 2009-09-23 23:38   좋아요 0 | URL
전 아이가 둘입니다.
8살, 4살 고추만 키우고 있답니다.^^

라로 2009-09-27 23:54   좋아요 0 | URL
아들만 둘이시구나~,ㅎㅎ
아이들 키우시면서 팁좀 알려주세용~.ㅎㅎ

같은하늘 2009-09-29 01:09   좋아요 0 | URL
헉~~ 저보다 훨씬 선배시면서...ㅎㅎㅎ
저좀 알려주세요~~~

세실 2009-09-24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을 최대한 늘리세요.
전 마음 속으로 열까지 셉니다.
아침에도 손이 엉덩이로 가다가 호흡을 가다듬고 참았습니다. 히~

라로 2009-09-27 23:54   좋아요 0 | URL
열까지 세실 수 있으시다니!!!!!존경합니다!

행복희망꿈 2009-09-2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이들 키우면서 인내심으 한계를 느낄때가 가끔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고집이 보통이 아니라 참 힘드네요.(우리아이들만 그런건지~)
나비님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우리모두 최대한 노력하며 지내봐요.^^

라로 2009-09-27 23:55   좋아요 0 | URL
요즘 아이들이 정말 고집불통인가봐요~.
때쟁이라고 어느 분께 말씀 드리니까 그저 무관심한게 약이라는데,,,그게 쉽지 않네요~.
그나저나 우리 노력해봐요~.^^

비로그인 2009-09-24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안그래도 나비 언니 생각을 했어요. 어째 지내십니까?

라로 2009-09-27 23:56   좋아요 0 | URL
저야 뭐 집에서 만치님이 올리신 에그타르트 보면서 침이나 흘리고 있습니다~.ㅠㅠ

2009-09-25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8 0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9-27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어요.블로그의 저 사진이 누군가요? 알려 주세요.

라로 2009-09-28 00:0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노이에자이트님을 제 서재에서 만나게 되어 넘 기뻐요~.^^
노자님께서도 모르시는게 있다니!!!믿어지지 않지만~ㅎㅎㅎㅎ
전도연이에요,,,,영화배우,,,예전 전도연의 영화 <접속>을 본 친구들이
저와 접속에 나오는 전도연이 너무 닮았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함 올려봤어요~.ㅋㅋㅋㅋ
그땐 비슷했는데 왜 지금은 전혀 달라보일까요?????ㅠㅠ

노이에자이트 2009-09-28 16:45   좋아요 0 | URL
하하하...제가 모르는 게 없는 남자로 소문이 났군요.

오...우리 도연이 누나...다른 사진과 분위기가 다르네요.무슨 영화에서 찍은 장면인가요?

도연이 누나를 예전에 닮았다면 가냘픈 몸매에 애교섞인 말투,그리고 배가 안 나왔다는 말씀이군요.지금은 달라졌다면...음...궁금하네요.어떻게 변했다는 것인지...그러고 보니 접속도 나온지 10년이 넘었군요.

라로 2009-09-29 09:50   좋아요 0 | URL
노자님께서 보는 전도연은 그렇군요~.ㅎㅎ
제가 보는 저와 닮은 전도연은 앞이마가 짱구인거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
그러고보니 저도 배는 안나왔습니다~.ㅋㅎㅎㅎ
이미지만 비슷했는데 뭐 원래부터 비교야 되었겠습니까!!!
그저 억지 부리는거지요~.ㅎㅎㅎ
하지만 전도연은 점점 젊어지는것 같은데 저는 살림에 찌들어 그런지
지금은 말도 안됩니다. 주름이며 기미며,,,,ㅠㅠ

노이에자이트 2009-09-29 15:48   좋아요 0 | URL
배만 안 나와도 점수 많이 얻고 들어가지요.배 안 나온 것은 저와 공통점이네요.인생 계급장이야 어쩔 수 없는 거구요...얼굴은 동안인데 목소리가 늙은 아줌마인 사람들도 조금 깨더라구요.늘 품위있고 고운 목소리 내려고 노력하시겠지요?

라로 2009-09-30 00:29   좋아요 0 | URL
노자님은 배가 안나오셨을거라 생각했어요,,,님의 페이퍼에서도 운동을 하신다는 걸 읽기도 해서 그렇지만,,,,것보다 그렇게 많은 공부를 하시는데 어떻게 살이 찌실까??생각했거든요~.ㅎㅎ품위있고 고운 목소리,,,,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9-30 15:29   좋아요 0 | URL
올 초에 쓴 글을 읽으셨군요.요즘은 제가 게을러졌는지 걷기를 잘 안해요.그때만 해도 이틀에 한번 퇴근길 6킬로미터 이상을 속보로 걸었기 때문에 저절로 체중조절이 되었죠.

전도연과 비슷한 분이라면 목소리도 품위있고 곱게 나올 것 같아요.

근데...주고 받는 대화가 소개팅 분위기 같군요.하하하...

라로 2009-09-30 17:29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소개팅 분위기~.ㅎㅎㅎㅎ
믿지 않으시겠지만 제 평생 소개팅을 해본적이 없어요,,,너무 빨리 찍혔어서~.ㅎㅎㅎ

하모니카를 부시고 박학다식하신 노자님같은 분과 이렇게 소개팅 분위기 나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더구나 배도 안나오신~.^-^

노이에자이트 2009-09-30 22:48   좋아요 0 | URL
어려서 보쌈 당하셨군요.이쁜 여자의 숙명? 그때는 정말 전도연 닮았다 그거죠?

제 나이 또래들 중 남자나 여자나 배 안 나온 사람 드물죠...조금만 주의 안 하면 옆구리에 나이살이 나니 수시로 식사량 조절하고 그래야죠.나비 님이 특별히 하시는 운동은요?

라로 2009-10-05 23:29   좋아요 0 | URL
보쌈을 당한건 아니구요,,,,ㅎㅎㅎ암튼 예쁜 여자는 절대 아닙니다,,,전 너무 정직해서리,,,ㅠㅠ

전 몇가지 운동을 하는데 얼마 전까지는 필라테스와 자전거타기를 했구요,
요즘은 저희 아기 배변 훈련을 시켜야 할 것 같아서 아이와 하루 종일 붙어있다보니 운동을 못해요.ㅠㅠ 빨리 훈련을 마쳐야 할텐데 연휴가 끼었어서 또 다시 제자리로,,,ㅠㅠ

참! 늦었지만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노이에자이트 2009-10-05 23:53   좋아요 0 | URL
오...이 길면서도 다정한 대화의 연속...

필라테스는 이쁜 연예인들이 하는 요가로 알고 있습니다만...여하튼 정직한 여성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아기가 귀엽지요...하지만 엄마들은 또 고생이고...

저는 성묘갈 때마다 도마뱀을 사로잡아 대화한 뒤 놓아주는데 이번 성묘에는 못봤네요.벌초할 때는 한마리 사로잡아 대화했는데...나비 님도 화목한 명절을 보내셨기를...


라로 2009-10-06 00:55   좋아요 0 | URL
덕분에 잘 보냈어요~.^^ 안타깝지만 이 길면서도 다정한 대화의 연속을 여기서 끝마치도록 하죠?ㅎㅎㅎ
덕분에 모처럼 즐거운 대화였어요~. 편안한 밤 되시길...
 

영화제목 한번 마음에 든다!!!!ㅎㅎㅎㅎ

하지원과 김명민이 열연하는 <내사랑 내곁에>도 급기대지만
수애와 조승우가 열연한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급기대다!!
수애는 귀품있는  여배우라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선이 가늘고 동양적으로 생긴 그녀의 외모도 한몫 하겠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와 눈빛은 그녀의 품위를 더 돋보이게 한다.
보고 싶은 영화들이 넘 많아 탈이다.

아뭏든 한국영화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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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9-18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고편 봤는데 쌍화점 같을까봐 좀 걱정스러운...ㅜㅜ

라로 2009-09-18 14:57   좋아요 0 | URL
쌍화점! 헉!
제가 언젠가 페이퍼로 올렸죠????영화보다 나온 영화는 그게,,,ㅜㅜ
안돼! 쌍화점스러우면 정말 안돼~~~~.ㅠㅠ

꿈꾸는섬 2009-09-18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수애 좋아요. 동양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그런 배우죠. 너무 예뻐요.

라로 2009-09-18 14:59   좋아요 0 | URL
그죠? 첨엔 평범해 보였는데 자세히 살펴 볼수록 예쁜 배우에요,,,잘 알진 못하지만~.ㅎㅎ
께속 멋진 배우이길 바라는데,,ㅎㅎㅎ

다락방 2009-09-18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 영화 다 전혀 안땡기고 '애쉬톤 커쳐'의 19금 영화 [S러버] 기대중이라는 ㅎㅎ

기억의집 2009-09-18 09:03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저도 내 사랑 내곁에 나 불꽃처럼 그렇게 댕기진 않지만 나비님이 밑에 쓰신 애자는 댕겨요. 그런데 나이 들어 영화관 가서 울기 싫어서.. 지난 번에 <블랙>보고 왔지요^^

라로 2009-09-18 15:00   좋아요 0 | URL
저도 어느새 커쳐파가 되어서리 넘 기대해요~.
첨엔 선입견과 편견으로 싫어한다고,,,의식적으로,,,ㅎㅎㅎ
하지만 이젠 그의 매력을 거부할 수 없어요~.ㅠㅠ

블랙은 생각보다 솔직히 그저그랬어요,,,아이들하고 같이 보느라 집중이 안돼서 더 그랬는지,,,ㅎㅎ

무스탕 2009-09-18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엄마는 이 영화 예고편 보고는 막 화를 내시더군요.
아무리 영화라도 저렇게까지 허무맹랑하게 만들어서야 쓰겠냐고요.
그것도 '국모' 였던 여인을 상대로.. (씩씩.. 거리며요 ^^;;)

라로 2009-09-18 15:02   좋아요 0 | URL
ㅎ저도 허무맹랑랑이라는 말씀에 100표에요!!!
사실 영화는 급호감은 아니지만 수애가 나오기 때문에 급기대입니다.
무스탕님도 보실거죵? 우리 수애양에게 힘을 실어 줍시당~.헤헤

기억의집 2009-09-18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궁금한 게 있어요. 영화 혼자 보러 다니세요?

라로 2009-09-18 15:04   좋아요 0 | URL
혼자도 보러 다니고 남편과도 보러 다니고 다른 아줌마들하고도 가끔 보라다니고
가족들 다 함께 보러도 가고, 애들만 데리고 가기도 하고,,,그때 그때 달라요~.
하지만 제가 일할때 혼자 자주 봤고요,,,가족이 미국 갔을때도 주로 혼자 봤어요~,^^
기억의집님은요????

참 기억의집이란 닉네임을 최승자씨의 시에서 따오신건가용???

기억의집 2009-09-18 19:38   좋아요 0 | URL
네~~ 저 최승자선생님 무지 무지 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아하고요. 전 다른 작가들은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한번도 안 드는데 최승자 선생님은 함 보고 싶고 말하고 싶어요. 저 대학 다닐 때 처음 최승자 선생님 시집 사서 읽었는데, 충격이었어요. 고등학교 시밖에 몰라서 그런지 최승자 선생님 시는 내면의 깊은 곳까지 찌르더라구요^^ 제 아이디는 여전히 좋아하는 최승자선생님에 대한 애정이에요. 글구 읽고 들은 것 모두 기억에 담아두자는 의미고 있고요^^ 해헤~~

라로 2009-09-21 23:16   좋아요 0 | URL
음`, 그렇구나`.^^ 멋진 기억의집님 같으니라구!!!!

이매지 2009-09-18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나비'처럼.
전 조승우를 좋아해서 낼름 보러 가려구요 ㅎㅎㅎ

라로 2009-09-18 15:05   좋아요 0 | URL
역쉬 이매지님의 센스!!!!제 의도를 간파하신 댓글은 이매지님의 글 뿐이군요~.ㅎㅎㅎㅎ
조승우 좋아하시는 구나,,,,전 수애가 좋아용~~.^^

같은하늘 2009-09-18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염장~~~
전 새로운 영화가 나왔다고하면 언제 비디오 나오나 기다리는 사람...
그나마 요즘은 그것도 볼 시간이 없어요.
아이들을 떼어놓고 자유부인 되고파요~~~

라로 2009-09-21 23:17   좋아요 0 | URL
!비디오 나오기 기다리지 마시고 애 맡기고 가세요~.ㅎㅎㅎ
저처럼 어린 아이들 없으면 조조 보심 되지 않나요?????
자유부인,,,,정말 가끔씩 될 필요가 있어요~.ㅎㅎㅎ

프레이야 2009-09-18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두 주연배우는 좋아하는데 영화 연출은 너무 별로라고들 하네요.
차라리 고종 역할의 천호진이 호연했다는 소문이..
'nabee처럼'ㅎㅎ

라로 2009-09-21 23:18   좋아요 0 | URL
진짜요??????ㅜㅜ
천호진은 주로 조연을 맡나서 그렇지 멋진 배우에요~.ㅎㅎ
'나비'처럼,,,ㅎㅎ
 

휘모리님은 <애자>를 보면서 운전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는데
난 이미 운전을 할 줄 아니까 그런 생각은 안들었고
휘파람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자 엄마 역을 맡은 김영애씨가 분위기 있게
휘파람을 불면서 딸인 애자에게 가르쳐 준 방법:입을 야물딱지게 오무려서
혀를 이에 꼭 붙여 불라는 대로 해봤는데
내 입이 야물딱지지 않은 겐지, 아님 혀를 이에 딱 붙이지 못했는지
바람빠지는 소리만 났지 휘파람은 불어지지 않았다.OTL
애자나 애자 엄마처럼 누군가를 그리워 하면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곡을 휘파람으로 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열휘!!

그리고 또 하나 부러웠던것은
애자의 엄마와 남자친구(?)인 의사 아저씨와의 관계.
난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 남자친구 하나 없다.OTL
그런 남자친구란 의사인 남자를 말하는게 아니라
나에게 남편이 있든 없든 나와 어떤 이해관계없이 순수하게 친구가 될 수 있는 남자.
꼭 남자친구여야 한다. 남자라면 그런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지.
속깊은 남자친구,,,내 속을 알지만 얽메지 않고 그냥 지켜봐주는 친구,,,,넘 허황된 꿈???ㅎㅎㅎ

너무 재밌게 봤고, 너무 슬프게 봤다.
모든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글을 지난 번 <My sister's keeper>에 대한 페이퍼에도 쓴적이 있지만
부모님의 죽음, 특별히 엄마의 죽음앞에 초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친정엄마가 몇년 전 암과 사투를 벌이시던 기억을 떠올리는 부분이 많아서 영화를 보며 더 오열했던 것 같다.
우리 감성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마구 찔러대던 애자!
근데 경상도 사투리는 <해운대>보다 <애자>가 더 자연스러웠던듯,,,사투리는 잘 모르지만,,

최강희와 김영애씨는 정말 모녀처럼 콧날까지 닮았더라는!!
연기도 다 좋았고 특별히 오랫만에 스크린에서 김영애씨를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왔다.
개인적으로 김영애씨가 사업을 한다고 연예계를 오랫 동안 떠나있어서 무척 안타까와 했는데
이제 다른데 신경쓰지 말고 예전처럼 연기에 집중해서
신이내린 그녀의 연기를 자주 보게 되기를 바란다.

겨울이 주 배경이었어서 영화보면서 나도 으스스 추워졌다.
영화가 끝나고 밖으로 나가면 눈이 내릴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는,,,

아뭏든 한국영화 화이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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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9-18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올라오는 '애자' 반응이 좋군요~
나도 동참하려면 봐야지요.^^

라로 2009-09-18 15:05   좋아요 0 | URL
보세요 보세요, 묻지도 의심을 갖지도 말고 무조건 보세요!!!

꿈꾸는섬 2009-09-1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에 이어 보고 싶게 만드는 리뷰에요.
속깊은 남자친구는 아마도 옆지기님이 아니실까요?

라로 2009-09-18 15:06   좋아요 0 | URL
옆지기가 아닌 남자친구가 필요해요!!!!!!!ㅎㅎ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9-18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운전도 못하고, 휘파람도 못붑니다
저희 어머니도 그 영화속 엄마처럼 등신이라고 저 맨날 놀립니다 --;;

라로 2009-09-18 15:07   좋아요 0 | URL
아이구, 우리 휘모리님 열심히 분발하세요,,,,일단 휘파람부터 베우심이???

그럼 어머님은 휘파람을 부세요?????전 제 친정엄마는 휘파람을 불려는 생각도 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해요~.^^;;;

무스탕 2009-09-18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운전도 하고 휘파람도 잘(노래를 부를 정도로, 잘!) 부는데 남자친구는 없어요;;;
어디가서 의사는 아니더라도 순수하게 친구가 될수 있는 남자를 물어와야 겠어요ㅎㅎ

라로 2009-09-18 15:08   좋아요 0 | URL
팔방미인인 무스탕님은 이제 남자친구만 하나 건지심 되겠네요~.ㅎㅎㅎ

같은하늘 2009-09-18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면허증은 있으나 운전은 못하고 휘파람은 불줄 아나 소리만 나는데...
그래도 가끔 연락할 남자친구가 있으니 위안삼아야 하나요? ^^

라로 2009-09-21 23:19   좋아요 0 | URL
아니 이런!!!!부럽사옵니다!!!!!ㅎㅎㅎㅎ

기억의집 2009-09-1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깁스만으로 족해요^^ 흐흐흐

라로 2009-09-21 23:19   좋아요 0 | URL
깁스라니요??????저와 님의 세대차이가 몇세대는 나는 듯한~ㅎㅎㅎ
깁스가 먼가요????

카스피 2009-09-19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파람은 정말 불기 어렵더군요.구강 구조가 특이해야 되는지 암만 연습해도 안되네요 ㅜ.ㅜ

라로 2009-09-21 23:20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도 휘파람 못부세요??????저만 못부는게 아니군요~.휴,,,그나저나 우리 연습을 더해 보아요~.ㅎㅎ
 

원래 화욜에 파마하러 가려 했는데 내 머리를 해주시는 선생님의 휴무라서 오늘 아침 일찍 가서 한가하게 파마를 했다. 좀 빠글거리게 하고 싶었는데 지난 번 머리 스탈과 별 차이가 없어서 머리를 했지만 한둥 만둥하다. 선생님은 나에게 지금의 머리 스탈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 보다... 

나는 자주 스타일을 바꿔주는 편이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은 적당히 긴 머리를 포니테일 해준 스타일이다.  하지만 난 머리숱이 시원찮은 관계로 포니테일을 할 수 없다. 왜냐 너무 초라해 보이니까,,,ㅠㅠ 더구나 뒷통수도 짱구가 아니라서...에효

 

어느 길이에서든 포니테일은 당당해 보인다. 특별히 아주 깔끔하고 단단하게 묶은 포니테일은.



 

하지만 루즈하게 묶은 포니테일도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





특별히 포니테일은 옆이나 뒤에서 보면 더 이뻐보인다.



포니테일을 하고서 캡을 써줘도 나름 경쾌해 보여서 좋다. 

H양의 미국 친구들 사이에서는 저렇게
정수리 뒷부분을 부풀려 주는 머리 스탈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난 뭐니뭐니 해도 클래식한 포니테일이 가장 맘에 든다.
  

포니테일에는 청바지든 운동복이든 파티용 드레스든 정장이든 뭐든 다 잘어울린다. 물론 교복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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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9-11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포니테일 스타일을 가장 좋아해요. 하지만 전 거의 평생 포니테일이었으니 이젠 좀 변화를 주고 싶어요.^^

라로 2009-09-11 23:48   좋아요 0 | URL
포니테일을 한 마노아님의 예쁜 얼굴이 떠오르네요~.^^ 제가 포니테일한 여자들에게 약해요~,ㅎㅎㅎ(이게 무슨 발언???응?)마노아님의 예쁜 얼굴은 포니테일을 하시든 짧은 머리를 하시든 잘 어울리실거에요~^^

같은하늘 2009-09-11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이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지난번 잠시 뵈었지만 머리모양 상큼(?)하게 잘 어울리시던데요...

라로 2009-09-11 23:49   좋아요 0 | URL
오늘 보니 지난번 머리보다 이번 머리가 좀 못한듯해요,,,ㅜㅜ
상큼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프레이야 2009-09-1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짱구아니에요~ㅋㅋ
나비님 옆에 맛있는책들, 진짜 맛있어 보여요.ㅎ

라로 2009-09-11 23:49   좋아요 0 | URL
전 앞은 짱구에요~.ㅋㅎㅎㅎㅎㅎ
옆에 있는 책들중 먹고 싶은게 있수????ㅎㅎ

순오기 2009-09-11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나도 저렇게 당당하게 묶고 싶었다고요.ㅜㅜ
가을맞이 파마를 할까 앞머리 탈색하고 빨간 단풍 들일까 고민중...^^

라로 2009-09-11 23:51   좋아요 0 | URL
그죠그죠!!!저두요,,,엉엉엉
빨간단풍 들이지 마세요,,,우리처럼 머리숱이 빈약한 사람에게 탈색과 물들이는 건 쥐약,,,ㅠㅠ

다락방 2009-09-11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언제나 포니테일을 하면서 포니테일을 가장 촌스럽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nabee님의 이 페이퍼를 보니 갑자기 스스로 막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지는 거 있죠! 게다가 저는 음, 짱구에요. 뒤통수가 예뻐요. 으흐흐흐

라로 2009-09-11 23:52   좋아요 0 | URL
촌스럽다니요!!!제가 여자로서(응?) 가장 하고 싶은 머리 스탈이 바로 포니테일,,,흑
전 뒷짱구는 아니지만 앞은 이쁜 짱구랍니다,,,그나마 위로,,ㅋㅋㅋ
하지만 뒷통수가 이쁜 다락님을 넘 질투해요~~흥

무해한모리군 2009-09-11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질끈 묶는 거 말고는 아침에 늘 늦게 일어나기에 방법이 없다는 --;;

라로 2009-09-11 23:53   좋아요 0 | URL
그,,그것도 그렇겠지만 그래도 하실 만한 여건이 되시니 그럴 수 있는거에요,,ㅠㅠ
전 늦게 일어나도,,,더이상 말을,,,

조선인 2009-09-11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늘 포니테일이에요. 수줍.

라로 2009-09-11 23:54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과 포니테일 아주 잘 어울려요,,,마로가 포니테일한 모습을 상상하면 되니까요~.ㅎㅎㅎ

무스탕 2009-09-1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뒷통수는 일명 절벽이지요.. -_-;;;
어려서 순해서 계속 뉘여 놨더니 이 모양이 됐다네요 ㅠ.ㅠ
그래도, 뒷통수가 안이뻐도 저도 포니테일을 가장 많이해요.
저는 머리숱이 많지 않아서 묶으면 빈티나 보이는데 이게 젤루 편하거든요.
요즘 다시 숏컷으로 변화를 줘서 가을맞이를 해볼까.. 심각히 고민중..


다락방 2009-09-11 16:49   좋아요 0 | URL
요즘 다시 숏컷으로 변화를 줘서 가을맞이를 해볼까.. 심각히 고민중..2

라로 2009-09-12 02:09   좋아요 0 | URL
저도 무스탕님과 같은과였어요,,,순둥이과,,ㅋㅎㅎㅎㅎ
그래서 제 뒷통수도 절벽,,,하지만 아까부터 계속 강조하는건데 제 앞통수는 짱구,,ㅎㅎㅎ
그래도 저보단 좋은 환경이신듯,,,,전 진티를 떠나 비참해 보인다눙,,ㅠㅠ

근데 무스탕님의 이목구비에 숏컷 산뜻하겠는걸요?????

뒷통수가 이쁘신 다락방님은 뭘 고민하세요???버럭

비로그인 2009-09-11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다시 숏컷으로 변화를 줘서 가을맞이를 해볼까.. 심각히 고민중..3
지난번엔 짧게 해달라고 했더니 원장께서 막무가내로 포실포실한 강아지 머리를 해버렸었어요 ^^;

라로 2009-09-11 23:57   좋아요 0 | URL
후후후 만치님의 귀여운 얼굴엔 포실포실한 머리도 예뻤을것 같아요~.ㅎㅎㅎ
가을이에요,,,소매끝이 아니라 머리카락에서 부터 변화를 부르짖네요,,,ㅎㅎ

꿈꾸는섬 2009-09-1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짧은 머리가 가장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손이 많이 가서 그런가봐요.

라로 2009-09-11 23:59   좋아요 0 | URL
그건 그래요,,,사실 저도 없는 머리숱을 가지고 해든이 임신 기간동안 길었다지요!!!ㅎㅎ제 로망인 포니테일도 미친척 하고 했다는,,,ㅋㅋㅋㅋ
하지만 해든이 녀석이 맨날 잡아 땡기고 해서 싹둑 자른 이후로 계속 짧은 머리라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