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팠다.


  나는 아직도 미셀 푸꼬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보다.


  읽는 동안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술술술 읽었는데 도무지 정리가 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리뷰도 읽어 보았으나 그들의 이야기일 뿐 내게 돌아와 남는 것이 없다.


푸꼬의 다른 저서들을 함께 읽어 보아야 이해가 되려나 보다.


머리를 쥐어 잡고 있는 표지가 꼭 나의 모습 같다.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다시한번 읽으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다음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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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1-0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오늘 꿈꾸는 섬님 서재 구석 찾아보는 중입니다 ㅎㅎ)

꿈꾸는섬 2010-07-14 00:49   좋아요 0 | URL
바람결님이 이곳에 댓글을 남기셨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ㅎㅎ
 

  결혼 이후 오랜만에 책을 들었다. 새로 산 책은 아니고 사둔지 한참 지난 책인데 이제야 손이 닿았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이로움도 있었지만 과거 우리나라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은 생활 모습에 놀랐다.

  자연과 친하게 지내야 하는 것. 우리에 남겨진 과제가 아닐지 모르겠다. 푸른 나무를 닮아  늘 곧았으면 흐르는 강물을 닮아 사람들 사이에서 유유했으면 좋겠다. 내 것, 남의 것에 대한 커져가는 욕심을 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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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장승욱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우리말로 된 간판보다는 외국어로 되어있는 간판이 더 많이 눈에 띈다. 그리고 우리의 언어생활도 순수한 우리말보다는 외국어, 외래어를 섞어서 말하는게 일상적이다.

사실 학교를 다니면서 우리말은 아름답고 독창적이라고 배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영어를 중시하고 그런 교육을 받는다. 사회에서 조차도 토익점수가 중요하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우리말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클 수가 없다.

영어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우리말은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말에 이런 예쁜 단어가 있었구나. 왠지 친근하고 정다운 느낌을 주는 이런 말들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부끄러웠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 불쑥 솟아난다.

사전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읽기에 딱딱할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많은 정보와 자료가 들어 있어 우리 삶을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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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름. 정말 덥다.

  바다가 보고 싶다.

  '마리아'와 '요코'와 '츠구미'가 거닐던 해변가를 내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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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별로였다.

   아멜리 노통의 기발함이 그저 그렇게 느껴지다니......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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