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사도.

저자 : 니토베 이나조

니토베 이나조 - 1862년 일본 모리오카 번 하급무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동경대학교를 중퇴하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3년간 경제학·문학·역사학을 공부한 뒤 다시 독일로 건너가 본 대학에서 농정 경제학·농학·통계학 등을 전공했다. 귀국 후 삿포로 농학교 교수, 경도제국대학교 교수, 제일고등학교 교장, 동경제국대학교 법학부 주임교수, 동경여자대학교 초대학장, 국제연맹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189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무라이>를 출판하고, 1933년 캐나다 태평양 조사회에 참석 중 사망했다. 일본의 5,000엔 권 화폐에 그의 초상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일본 근대 최고의 교양인이자 지식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리오카 번의 하급무사 요시무라 간이치로의 셋째는 후에 농학자가 되었다. 
 
 
 
 
 



2004년에 출간된 <사무라이>의 개정판. 이 책은 2004년 10월까지 일본 5,000엔 권 지폐 속의 인물이었던 니토베 이나조가 1899년 서양인들에게 일본 고유의 정신인 '무사도'를 통해 일본 문화, 일본인, 일본적인 것이 과연 무엇인지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영어로 쓴 것이다.

이후 17개국에 번역 소개되었으며, 100년이 넘도록 '신비롭고 매혹적인 나라 일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공을 세운, 일본 근대의 대표적 저작물이다.

저자는 사무라이 정신을 대변하는 덕목으로 의(義), 용기(勇氣), 인(仁), 예(禮儀), 명예(名譽), 극기(克己), 그리고 비장한 죽음 할복(割腹) 등을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해박한 지식과 정연한 논리로 설명한다. 책에는 사무라이 계급의 흥망과 관련된 주요 전쟁, 사무라이의 복장과 전설적 영웅의 모습 등을 담은 희귀한 원색 도판 자료가 풍부하게 실려 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ng 2005-11-11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

반딧불,, 2005-11-1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년이 넘도록 '신비롭고 매혹적인 나라 일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공을 세운, 일본 근대의 대표적 저작물이다.


이 부분 보니 슬슬 약이 오르려고 하는군요.

수퍼겜보이 2005-11-1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난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 가요

panda78 2005-11-11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퍼 ㅣ 잘 보시오.

반디님, 저도 좀 그랬어요. 안타깝기도 했구요.
그리고 사실 이 쪽에는 전혀 관심없었는데 [칼에 지다]를 보고 나니 슬금슬금 궁금해져서.. ;

켈리님, ^^;; 제가 [칼에 지다]를 며칠 전에 읽었거든요. ^^;

몽 언니, 쫌 신기하죠? ^^
 



어째 또랑또랑한 눈망울이 판다님 같기도 한데 말이죠...

저...판다님이 맞나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시장미 2005-11-11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 ㅋㅋㅋ 이거 완전 속임수예요. 언니. 종족을 가장하는 이 강쥐를 응징하시죠. ^-^;

panda78 2005-11-1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장미야, 내가 그렇지 않아도 단호히 응징할려고 했는데,
삐져나온 저 앙상한 뒷다리를 보니 맘이 약해져서.. ㅎㅎㅎ

다소 2005-11-11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아아아..귀여워! >_< 사랑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panda78 2005-11-11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lzza님, 진짜 귀엽긴 하죠? ㅎㅎ

icaru 2005-11-11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므하하하하....
깜찍덩어리!!

panda78 2005-11-11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그래도 복순이만은 못하죠! ^ㅂ^
 
 전출처 : 라주미힌 > 으하하. 금요일 퇴근 & 월요일 출근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시장미 2005-11-1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백곰...... 너무 웃겨요. 푸하하하하하! _-_)~

panda78 2005-11-1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귀엽지! >ㅂ<

하치 2005-11-11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펭귄도 곰도 둘 다 내 모습 같아.ㅋㅋ-_-;;

paviana 2005-11-1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나에요.나 !!

panda78 2005-11-11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
 

 

97년에 [열린 감각]과 함께 나왔나보다. 알라딘에서 검색하면 안 나온다.
[열린 감각]이 [감각의 박물학]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히트쳤는데, 이 책도 새로 나오려나?
어찌어찌해서 구하긴 했는데, 슬프게도 1권이 없는 2권만이다.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1권이 없어도 읽을 수는 있지만 아쉽긴 하다.

지금 한 50페이지쯤 읽었는데 밑줄긋고 싶은 문장이 수두룩하다. (원문을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게 하는 번역투가 종종 눈에 띄긴 하지만. ;;)
친구들과 저녁먹고 돌아와서 밑줄긋기 리뷰 올려야겠다. ^^

 

P. 11-12

그들에게는 늘 생의 조건이 따라다니고, 그들은 복화술사의 꼭두각시들이다. 그들의 몸은 명령을 내린다.
'번식해, 그리고 유전자를 유전시켜. '
그들은 서로의 눈을 응시하고, 입을 벌리고, 한숨짓듯 말한다.
'사랑해요.'

 

P. 35

한번은 절망에 빠진 내가 친구에게 전화를 돌렸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겨우 진정이 되자 흐느끼며 내 고충을 털어 놓았다. 그녀는 ' 제기랄, 그런 일이라면 해결할 수 있어.'라는 투로 말했다.
 " 난 네가 머리를 잘못 잘랐다는 줄 알았지!"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치 2005-11-10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두 부분을 보니 내 취향은 아닌가보오.그런데 6시 약속인데 이 시간까지 서재질을! 분당에서 여기까지 얼마나 걸리나?--a

날개 2005-11-10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어디로 놀러가시는건데요? ^^

panda78 2005-11-10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쓰고 끄고 나갔다니까.. ^^;

날개님, 친구들 만나서 밥 먹으러 안국역에 다녀왔어요. ^^
 

 

 

 

 

정지원의 [인연].

예전에 주셨는데, 책 소개를 보니 전생이 어쩌구 저쩌구..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우리나라 판이라고 하길래
어째 재미없을 것 같아서 책장에 꽂아두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 먹으면서 읽을 책을 고르다가 이 책을 손에 쥐게 되었어요.
한 20페이지나 읽었을까?
오오- 막 재밌을 거 같은 느낌이 팍팍 오더라구요. ^ㅂ^

아니나다를까, 1시부터 5시 조금 넘어까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재밌군요- 날개님의 추천을 믿고 진작에 읽을 것을 그랬죠.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_ _)> (^ㅂ^)

역시 전 역사 로맨스가 좋아요. [공녀]도 재밌게 봤고..

비슷한 느낌의 다른 역사 로맨스는 없을까요? 추천해 주세요-
알라딘에서 찾아보니 연록흔과 화홍이 좀 재미있을 것 같이 보이던데.. ^^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anda78 2005-11-09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청애 날개님께 빌려주십사 청을 넣어야겠군요. ^^
연록흔이 그리 재미난가요? 아웅, 빨랑 보고 싶어라-
이런 건 탄력받았을 때 봐야 하는데.. ^^

날개 2005-11-09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애> 빌려드릴께요.. 재밌습니다..^^
<연록흔>은 무협에 가까운 로맨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홍>은 재미없진 않지만 역사를 짜집기해놓은게 좀....ㅡ.ㅡ;; 그래도 보고나면 한동안 화홍의 문체가 머릿속에서 뱅뱅 돌겁니다..ㅎㅎ
그외에 <비단속옷>이라고 조선 정조에 얽힌 로맨스도 있는데 요것도 괜찮구요..
제가 볼려고 <운향각이야기>랑 <청실홍실>이랑 <도하>도 사다놓았는데.. 빨리 보고 재밌는건 빌려드릴께요..^^
신라시대의 얘기인 <현향기>도 그럭저럭 괜찮고..(여기에 미실도 나온다는..ㅎㅎ)
<발해연가>도 재밌습니다..이 책은 지금 있으니 빌려드릴 수 있네요..^^
대락 생각나는 게 이 정도.... 도움이 될까요? ^^

가시장미 2005-11-10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로맨스 소설을 꿰고 계시는 날개님.... ^-^ 대단하시네요!!!
판다언니도 이제 로맨스 소설에 관심을 가지시는 거예요? 리뷰가 기대할께요!
로맨스 소설의 리뷰는 로맨틱하게 써주셔야해요~ 으흐흐흐

숨은아이 2005-11-10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책이 잘 도착했어요. 상자를 꼭꼭 채워 보내셨네요. ^^ 잘 보고 돌리겠습니다.

panda78 2005-11-10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 로맨스 리뷰는 못 쓰겠더라. 어려워.. ^^;;
그리고 예전부터 많이 보긴 봤어. 할리퀸으로 시작해서.. ㅋㅋㅋ

날개님, 그러믄요! 그럼 담번에 빌려주셔요. 감사합니다. ^^
날개님 안 갖고 계신 책들은 제가 검색해 보고 살게요. 많이 도움됐어요- ^ㅂ^

숨은아이님, ^^ 잘 갔다니 다행입니다. 헤헤. 즐겁게 읽으시길 바래요. (제 책도 아닌데.. ^^;;; 생색은 제가 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