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도토스 역사 - 상 - 완역본 범우고전선 20
헤로도토스 지음 / 범우사 / 1996년 7월
구판절판


페르시아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은 또한 입밖에 내서도 안 된다. 페르시아에서 가장 치욕적인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 돈을 빌리는 것이다. 돈을 빌리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빌리게 되면 아무래도 거짓말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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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 역사 - 상 - 완역본 범우고전선 20
헤로도토스 지음 / 범우사 / 1996년 7월
구판절판


남아돌 정도로 돈이 많다 하더라도 불행한 자가 많이 있는가 하면, 가난하더라도 행운을 누리는 자 또한 많이 있습니다. 매우 부유하면서도 불행한 인간은 행운이 있는 자에 비해 단지 두 가지의 이점을 지닌 데 지나지 않지만, 행운이 있는 자는 불행한 부자보다 훨씬 더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자는 욕망을 충족시키거나 재난을 견뎌 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유리합니다. 그러나 행운이 있는 자에게는 다른 쪽에 없는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욕망을 충족시키거나 재난을 견뎌 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부자만 못합니다. 게다가 곤경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육체와 건강, 훌륭한 자식과 아름다운 용모를 축복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훌륭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바로 왕께서 찾고 계신 인물 즉 행복한 인간이라고 부를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일 것입니다. 한 사람이 죽기 전까지는, 그를 행운이 있는 사람이라고는 부르더라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보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40∼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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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미래 - 앨빈 토플러 (반양장)
앨빈 토플러 지음, 김중웅 옮김 / 청림출판 / 2006년 9월
구판절판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새로운 지식을 기반으로 한 부 창출 시스템과 새로운 문명 출현에 관한 내용이다. 동시에 경제와 문명의 변화를 떠받치는 심층 기반에 관한 이야기이며, 우리의 삶과 미래의 세상에서 활약할 시간, 공간, 지식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이다.

산업시대의 경제가 쇠퇴하고, 진실과 과학에 대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부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와 부가 소속된 문명 안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발전을 모두 합하면 세계적으로 부의 역할과 특성에 대해 완전히 새롭게 생각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것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3가지 질문을 던진다.

⑴ 우리가 알고 있는 자본주의는 혁명적인 부로의 전환을 견뎌낼 수 있을까?
⑵ 유엔이 내놓은 시시한 결의안으로 우리가 실제로 세계 빈곤의 벽을 깨뜨릴 수 있을까?
⑶ 지식기반 경제의 확대가 세계 강대국의 지도를 어떻게 다시 그릴 것인가?-359∼3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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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미래 - 앨빈 토플러 (반양장)
앨빈 토플러 지음, 김중웅 옮김 / 청림출판 / 2006년 9월
구판절판


시속 100마일 : 기업이나 사업체
시속 90마일 : 시민단체
시속 60마일 : 가족
시속 30마일 : 노동조합
시속 25마일 : 정부 관료조직과 규제기관. ex) 식품의약국
시속 10마일 : 학교. 20세기 초의 경제체제를 완벽하게 반영
시속 5마일 : 세계적인 관리기구. ex) UN, IMF, WTO, IGO
시속 3마일 : 정치조직. 의회와 백악관에서부터 정당에 이르기까지
시속 1마일 : 법. ① 법원, 변호사협회, 법과대학원과 법률회사 등을 포함하는 기관들 ② 실질적인 법 그 자체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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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915m이다.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는데,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에서 흘러온 섬진강이다.



<노고단 운해_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가는 길목에서, 구례 쪽으로 바라본 모습, 2006/09/23>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피아골 쪽으로 바라본 모습, 2006/09/23>


<연하천에서 벽소령으로 가는 길목에서, 하동 쪽으로 바라본 모습, 2006/09/23>


<벽소령에서 세석으로 가는 길목에서, 함양 쪽으로 바라본 모습, 2006/09/24>


<구름에 걸린 천왕봉, 촛대봉에서 바라본 모습, 2006/09/24>


<예쁘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 세석에서 장터목으로 가는 길목에서, 2006/09/24>


<천왕봉의 여명, 2006/09/25 새벽 6시 경>


<천왕봉의 일출_막 떠오르기 시작하는 모습, , 2006/09/25 새벽 6시 15분경>


<천왕봉의 일출_완전히 떠오른 모습, 2006/09/25 새벽 6시 19분경>


겉을 비추던 것은 모여 소혀처로 드리워 물 속에 풍덩 빠지는 듯싶으더라. 일색(日色)이 조요(照耀)하며 물결에 붉은 기운이 차차 가새며, 일광(日光)이 청랑(淸朗)하니, 만고천하(萬古天下)에 그런 장관은 대두(對頭)할 데 없을 듯하더라. (출전 : 의유당관북유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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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리산 종주 산행기
    from Value Investing 2011-08-26 17:52 
    한걸음 한걸음이 건강이요, 재미요, 즐거움이다. 인생의 근심걱정은 금권주의, 사회의 본질적 속악함과 함께 - 김이 솟아 오르는 골짜기의 가장 낮은 밑바닥에 달라붙는 추악한 독기처럼 - 아득히 저 아래쪽에 남는다. 위쪽에서 우리는 맑은 공기와 날카로운 햇빛 속에서 신들과 함께 걷고, 인간은 서로를 알며 자신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안다. 어떤 감정도 '우리 종족의 시조들처럼 충실한 동지들'과 더불어, 어느 냉혹한 절벽을 공격하러 전진하는 감정보다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