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움받을 용기

다른 것보다 인생은 선이 아닌 점이며 찰나의 연속이란 말이 인상적이다. 결국 현재 뿐이라는 거고 지금부터 행복해지라는 말도. 모두의 마음에 들려고 해봤자 착한 사람 내지 만만한 사람으로 남기만 하는데 그런 피곤한 일을 왜 하게 될까.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는 인정 욕구를 찌르는 내용이라 뜨끔하다.

...그러고 보니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였던가.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그런가 떠올랐다.

 

 

 

 

 

 

 

2. 감정사용설명서 2

때로 사소한 것들이 목에 걸린 가시처럼 거슬린다. 지나고 생각해도 더 지나고 생각해도 쉽게 삼켜지질 않는 것이다. 냉정하게 생각하자면 별 게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는데 감정은 그렇지가 않다. 대체 왜 그럴까.

이 책에 따르면 마음에 상처가 생기는 요인 두 가지는 상처를 남기는 상대와 그 말이나 행동에 상처를 받는 자신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수정한다면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 않을 수 있다. 상대를 바꾸는 건 내 힘으로 안 되니 결국 바꿀 대상은 바로 자신이다. 바람이 부는 방향을 바꿀 순 없는 거니까. 대수롭지 않은 일에 상처 받는 원인이 상대에 대한 기대감인지 부정적인 자세 때문인지 알고 나면 조금 덜 상처받을 수 있다. 감정을 분석하고 다스리고 훈련하고. 타인의 행동은 수정못해도 내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는 보탬이 될 터.

 

 

 

 

그 외

프로이트의 아이가 매를 맞고 있어요,

결혼에 관한 7가지 거짓말,

심리학의 발견,

영혼을 찾는 현대인,

심리학자의 마음을 빌려드립니다,

왜 당신은 동물이 아닌 인간과 연애를 하는가

 

감정을 북돋우면 힘이 난다,

심리학 백과사전,

가짜감정,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나의 꿈 사용법,

파리의 심리학 카페

 

모나리자를 사랑한 프로이트,

여자의 인간관계,

심리학의 즐거움,

프로이트의 말실수,

욕망하는 집,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칼 융의 심리 유형,

아들러 심리학 입문,

행복이란 무엇인가,

가족의 발견,

나는 스트레스 중독자입니다,

왜 나는 감정 때문에 힘든 걸까

 

신화와 정신분석,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융의 친절한 심리학,

외롭고 지친 엄마를 위한 심리학 카페

 

 

 

설득의 심리학 1, 2,

버텨내는 용기,

우리는 왜 충돌하는가,

심리학의 모든 지식,

마시멜로 테스트

 

 

나이트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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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험한 사람들

제목만 보고 또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가 득시글 거리겠거니 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나르시스트,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편집증, 포식자처럼 위험한 사람들의 유형을 네 가지로 나누고 그들이 끼치는 해악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나르시스트의 경우엔 곰곰이 따져보니 주변에 몇 있어서 소름이 끼쳤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결함도 없고 주변의 인물에게서 자신이 필요한 것을 집요하게 착취만 하는... 흔히 이기적이라는 말로 대충 표현했지만 다른 사람이 입게 되는 감정적 상처에 대해선 전혀 신경을 안 쓸 때마다 왜 저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고개가 갸웃했었다.

책에선 극단적 사례가 등장해서 살인까지 넘어가지만 대체로 법의 테두리에서 오로지 '나, 나, 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생활형 악인들이 이기적이라는 말 뒤에서 숨어 있었던 것이다. 사람은 어느 정도는 다 자신을 신경 쓰기 마련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이기적이란 말도 함부로 못 쓰겠네.

 

 

 

그 외

심리학 콘서트 스페셜 3,

알고 싶은 심리학, 쉽게 읽는 심리학,

한눈에 척 사람을 알아보는 법,

마음을 읽는다는 착각,

쏟아진 옷장을 정리하며,

걱정도 습관이다

 

사기꾼 증후군,

마음의 탱고,

마음의 함정,

심리학자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든 범죄,

우리는 꼬리 치기 위해 탄생했다,

마음이 나에게 말한다

 

내 그림자가 나를 돕는다,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

영화 속 심리학,

내게 비밀을 말해봐!,

끌리는 얼굴은 무엇이 다른가,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옷장의 비밀

 

머물고 싶은 남자 떠나고 싶은 여자,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내 안의 마음습관 길들이기,

나란 인간,

세상을 보는 방식에 대한 보다의 심리학,

아임 오케이, 유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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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착한 인류

성선설과 성악설 중 어느 것을 믿냐고 누가 묻는다면 성악설 쪽이라고 답했었다. 원래의 악한 본성을 교육이나 사회화를 통해 도덕이라는 틀 속에 누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어린 아기가 대가없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걸 보고 기존의 가지고 있던 생각이 흔들리는 걸 느꼈다.

<착한 인류>는 그 연장선 상에 있다. 인간 뿐만 아니라 많은 포유동물들이 대가없이 늙은 침팬지를, 비명을 지른 암컷을, 새끼가 공격당한 귀신고래의 어미를 도왔다는 것이다.

인류의 도덕은 진화로 인한 산물이 아니라 그저 내재했다고 하는데... 그럼 대체 주변에 널린 생활형 악인들은 뭐고 금수 같은 범죄자들은 뭐지? 아, 이제 '짐승만도 못한'이 더 적절하려나. 앞으로 성선설과 성악설 중 어느 걸 믿냐고 누가 물어도 섣불리 답하지 못할 것 같다. 아무튼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 외

내 안의 천사와 악마를 다루는 심리게임,

나의 상처는 어디에서 왔을까,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심리학의 원리,

황홀,

사물과 마음 

 

이기는 심리학 2,

괴짜 심리학,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프로이트,

대화에 최면을 걸다,

내 안의 침팬지 길들이기

 

다음 인간,

트라우마, 내가 나를 더 아프게 할 때,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간단 명료한 심리학,

함께 지내기 힘든 성격들,

감정 읽기 

 

심리학 콘서트 #스페셜 2,

똑똑한 심리학,

소비자 심리학,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프로이트와 영화를 본다면,

공감하는 능력

 

이성의 동물,

트라우마 사용설명서,

마음공부,

뱀파이어 심리학,

분석 심리학 이야기, 

비합리성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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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세이션 - 결심을 조롱하는 감각의 비밀

무심코 지나쳤던 감각들이 우리의 무의식을 조종한다. 음? 이게 무슨 소리일까 꼼꼼하게 살펴보니 나름 일리가 있는 이야기가 쓰여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따뜻한 커피 컵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주위 사람들에게 보다 친밀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 온도로 인한 효과라고 하는데 흔히 화가 날 때 '열이 받는다'고 하는데 분노와 함께 체온의 상승을 느끼기 때문이다.

전에 화를 내니까 친구가 부채질을 해주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 머리 식히라고 그랬단다.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정작 체온이 내려가자 별 것 아닌 일로 촉발되었던 짜증이 쉬이 가라앉았다.

기억만 해도 사람의 감정에 따라 보다 길게 기억되거나 금세 잊어버리는 일이 되거나 한다. 사람의 감정이 기억력을 좌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감각은 어떨까. 뇌가 처리해야 할 수많은 감각들로 인해 전혀 다른 판단을 내리게 되는 일도 가능할 듯 하다. 친한 사람들만 들어오게 허용해주는 개인적 거리에 슬그머니 들어서면 그 사람도 친한 걸로 착각하기도 한다지 않는가.

시험을 보기 전에 샤워를 하면 부정행위를 할 확률이 올라간다거나 여러가지 사례가 등장하는데 빨간색으로 인해 시험에서 저조한 점수를 받는다는 부분에선 나도 모르게 주변을 둘러봤다. 혹시 빨간색이 있나 해서.

 

 

그 외

내 젠탱글 그리기,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감정,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관계회복의 기술,

심리학 입문

 

심리학 좀 아는 사람,

그림으로 심리읽기,

열정의 시선,

인상 심리학,

내러티브 실천,

파랑새 놓아주기

 

뇌의 배신,

재미있는 상용심리학 알아보기,

젠더, 만들어진 성,

감정을 읽는 시간,

행복 심리술,

당신도 멘탈리스트가 될 수 있다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

두려움의 열가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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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답게 살아갈 용기

미드 <에버우드>에서 였던가. 애보트 박사라는 캐릭터가 하나 있었는데 주변에 인기는 없었지만 저렇게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을 사람들이 자기 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자 딱 잘라 나가라고 한다던가. 마음에 안 드는 건 마음에 안 든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사람이었다.

사람들과 섞여 살다보면 싫어도 좋다고 말해야 하고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생각나는 대로 입으로 내뱉는 독설가로 사는 건 더더욱 무리다. 결국 남게 되는 건 '그때 이렇게 해 볼 걸'이라는 후회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휘둘리게 되니 애보트 박사처럼 사는 걸 부러워하게 될 밖에.

그렇게 살면 남는 건 콤플렉스와 우울증. 이 책 <나답게 살아갈 용기>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보다 개인 안의 자존감 회복에 주력한다.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도록 도와준다고 하니 한 번쯤 읽어보고 싶다. 어머니조차 '세상에서 널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네 부인'이라고 하는 애보트 박사처럼은 못 되겠지만 마음의 짐을 약간이라도 덜 수 있지 않을까.

 

 

그 외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한의학과 심리학의 만남,

내 안의 자신감 길들이기,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길 위에서 만나는 신뢰의 즐거움,

휴먼 디자인 

 

 

말의 심리학,

작은 생명이 건넨 위대한 위로,

윤대현의 마음성공,

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

행복의 기원,

알게 모르게, 모욕감

 

불안과 우울로부터의 힐링,

여성 영웅의 탄생,

오래된 연장통,

나, 소시오패스,

니모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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