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권선징악(勸善懲惡)

: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함

 

() 권할 권

권하다, 권장하다, , 하도록 하는 말이나 짓, 즐기다, 좋아하다

 

() 착할 선

착하다, 착하고 정당하여 도덕적 기준에 맞는 것, 높다, 많다

 

() 혼날 징

혼나다, 혼이 나서 잘못을 뉘우치거나 고치다, 혼내 주다, 벌주다

응징하다, 징계, 응징

 

() 악할 악(미워할 오, 모질 약)

미워하다, 악하다, 모질다, 나쁘다, 흉년 들다

 

..........................

 

오늘날 권선징악은 어느 분야에서든 적용이 가능한 보편적인 사자성어로 정착했지만 당초에는 역사가의 서술 태도와 기준을 나타내는 표현이었다. 이를 다른 말로 포폄(褒貶)’이라 한다. ‘칭찬할 일은 칭찬하고 비판할 일은 비판한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역사 서술 태도는 춘추시대 역사가들의 기본 자질이었고, 훗날 춘추를 편찬한 공자를 비롯하여 역대 중국의 역사 기술은 물론 한자 문화권의 역사 서술 태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기원전 607년 춘추시대 진()나라의 실권자 조돈의 사촌 조천이 영공(靈公)을 시해했다. 당시 조돈은 망명하려다가 이 소식을 듣고는 다시 돌아와 조정을 장악했다. 그러자 사관(史官) 동호(董狐)조돈이 그 임금을 죽였다라고 직필했다. 조돈이 항의하자 동호는 당신은 나라의 실권자로서 국경을 넘어 망명하지 않았고, 돌아와 하수인(조천)을 처형하지 않았으니 그 책임을 당신이 아니면 누가 지겠소라고 맞섰다. 여기서 동호직필(董狐直筆)’이라는 고사성어가 나왔다. 사관 동호의 곧은 붓’, ‘동호가 곧이곧대로 기록하다라는 뜻이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출처 : UnsplashFilipp Roman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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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연사 - 생물법칙은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롭 던 지음, 장혜인 옮김 / 까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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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우리가 살아가며 익힌 몇 가지 자연법칙(중력의 법칙, 관성의 법칙, 엔트로피 법칙)외에도 생태법칙에도 깊은 관심을 갖아야 한다고 권유합니다. 생태법칙 중 자연선택을 소개합니다. 찰스 다윈이 밝힌 생물의 진화방식이기도 합니다. 다윈은 자연선택이 느리게 일어난다고 했지만. 현 시점에서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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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군계일학(群鷄一鶴)

: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무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평범한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사람을 이름. 계군일학(鷄群一鶴)

 

() 무리 군

무리, , 떼 지어 모이다, 동아리, 동료(同僚)

 

() 닭 계

, 가금(家禽)

 

() 한 일

하다, 한 번, 처음, 오로지, 모두, 동일하다

 

() 학 학

, 두루미, 희다, , 빛깔의 비유, 호미의 머리 부분

 

........................................

 

군계일학학립계군(鶴立鷄群, 닭 무리 속에 우뚝 선 학)’또는 계군일학(鷄群一鶴, 닭 무리 속의 한 마리 학)’이라고도 한다. 중국은 계군일학을 주로 쓴다.

 

이 성어는 남조시대 세속의 명리를 버리고 자연과 더불어 고담준론(高談峻論), 즉 고상한 대화인 청담(淸談)을 일삼은 인사들 가운데 일곱 명을 가리키는 죽림칠현(竹林七賢)’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혜강의 아들 혜소는 열 살 때 아버지 혜강이 무고죄로 사형을 당하자 산속에 숨어 어머니와 살았다. 훗날 혜소가 처음으로 낙양에 들어 갔을 때 어떤 사람이 죽림칠현의 한 사람인 왕융(王戎)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저께 혼잡한 군중 속에서 혜소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의 드높은 혈기와 기개는 마치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 학과 같더군요.”

이 말을 듣고 왕융이 대답했다.

그것은 자네가 그의 부친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일세.”

왕융은 군계일학의 혜소보다 그 아버지 혜강을 한 차원 높게 평가했다. ‘군계일학과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로 발군(拔群, 여럿 중에서 특별히 뛰어남)’, ‘백미(白眉, 원래 흰 눈썹을 가리키지만 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남을 의미함, 옛날 촉의 마씨 집안 형제 중 눈썹 속에 흰 털이 있는 마량(馬良)이 가장 뛰어난 데서 유래한 말)’ ‘절륜(絶倫, 월등하게 뛰어나거나 출중함)등이 있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출처 : UnsplashAnnie Spr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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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 끝나지 않는 전쟁, 자유세계를 위한 싸움
H. R. 맥매스터 지음, 우진하 옮김 / 교유서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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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 참여한 군인아버지의 아들이자, 지성과 경험을 갖춘 미국의 군인, 최고의 군사 역사학자로 꼽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점점 더 패권경쟁으로 치닫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풍경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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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교학상장(敎學相長) : 가르침과 배움이 함께 성장한다.

가르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가르치면 서로 성장할 수 있다는 뜻.

 

() 가르칠 교

가르침, 교령, 가르치다, 하여금

 

() 배울 학

배우다, 학문, 학자

 

() 서로 상

서로, 보다, 자세히 보다, 바탕

 

() 길 장

길다, 길이, 오래도록, 늘이다

 

.............................

 

아름다운 옥이라도 쪼고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옛날에 왕이 된 자는 나라를 세우고 백성들에게 임금 노릇을 함에 가르침()과 배움()을 우선으로 삼았다. (....) 비록 좋은 안주가 있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하고, 비록 지극한 도가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음을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배운 연후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연후에야 막힘을 안다. 부족함을 안 연후에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막힘을 안 연후에 스스로 힘쓸 수 있으니, 그러므로 말하기를 남을 가르치는 일과 스승에게 배우는 일이 서로 도와서 자기의 학업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배움만으로도 부족하고 가르치기만 해서도 모자란다. 배움에도 가르침에도 끝은 없다. 언제든 배운다는 자세로, 아랫사람에게 물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하고, 자신이 아는 것을 언제든 기꺼이 베풀 수 있어야 한다. 가르침과 배움을 기꺼이 베풀고 받아들여 자신의 학문과 인격 수양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공자는 모르면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불치하문(不恥下問)’이란 명언을 남겼다. 이것이 교학상장의 진정한 의미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출처 : UnsplashBoston Public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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