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23 영어 공부 - 1일 2시간 3개월의 기적
이성주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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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시간 3개월의 기적을 이야기한다. 시간과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용이 더욱 중요하다. 2002년 탈북민으로 한국에 와서 알파벳을 처음 본 청년 이성주의 영어 성공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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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리더는 이것만 한다
이바 마사야스 지음, 김혜영 옮김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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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리더는 이것만 한다

_이바 마사야스 / 김영사

 


 

팀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자기 일로도 벅차 팀원들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하는 리더들이 많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 빠진 리더들이 자신의 업무 능력을 탓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리더의 능력이 부족한 탓일까?”

 

팀장은 자칫 외딴섬이 되는 경우가 있다. 팀원들과 임원들 사이에서 끼인 존재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어깨가 무겁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그렇다고 내게 주어진 기회를 거절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 어쨌든 리더가 되었으니 살림을 잘 꾸려나가야 한다.

 

팀원의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이 없는 것은 리더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리더의 업무량과 책임이 과중하다보니 일어난 현상일수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팀장의 역할 중 팀원들에게 적절한 업무분담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팀원들을 믿고 적절하게 일을 안배해서 맡기는 것도 능력이다.

 

이 책의 저자 이바 마사야스는 영업, 리더십 강연의 달인이라고 소개된다. 저자가 관리직을 맡은 11년 동안 번 아웃된 팀원이나 입사 3년 차 이하 퇴사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확실한 기록을 세웠다고 하니 믿어줄만하다.

 

여러 이야기 중,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어떻게 리드할 것인가에 대한 것에 관심이 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입과 경력을 대함이 분명 달라야 한다. 그러나 마음만 앞서가는 팀장은 때로 신입을 경력사원 대하듯 질책하거나, 경력을 신입처럼 다그치는 경우도 있다. ‘신입은 티칭으로 리드하고, 중견 팀원은 코칭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는 조언이 유용하다.

 

때로는 책에서 답을 구한다팀장이 팀장답지 못한 사례 중, 매너리즘에 빠진 팀장이 있다. 리셋이 필요하다. 이곳저곳 세미나를 다닐 시간이 없다면 독서를 통해서 리셋을 해야 한다. 저자도 이 부분에 힘을 준다.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듯이 일하다 고민이 생기면 책을 읽는다. 책은 약과 같은 것. 실제로 책을 읽으면 해결의 문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행히 지침이 될 만한 책을 만났다면, 주치의가 생긴 거나 마찬가지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힌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_이론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해야 할 일이 명확해진다). _저자의 경험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슬럼프 탈출법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_용기를 얻는다(더 심각한 상황에서도 괜찮았다는 걸 안다).

 

팀을 잘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리더의 전형적인 예로 인간미가 없는 사람이 꼽힌다.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것이 바로 이 타입의 리더이다. 리더가 되었다면 적절한 시기에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보는 방법도 좋다고 하니 활용할 만하다. 그리 어려운 방법은 아니지만, 팀원들의 마음에 진솔하게 담겨질 수 있는 내용이면 더 좋겠다. 결론은 너무 잘난 척 하지 말자는 이야기로 접수된다. 자기 딴엔 실패담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성공담으로 비쳐지면 역효과다. 책에 실린 내용들이 세상에 없던 리더의 보약 같은 말이 아닐지라도, 복습하는 차원에서 읽어볼 만한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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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화난 거야!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4
톤 텔레헨 지음, 마르크 부타방 그림, 성미경 옮김 / 분홍고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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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책이다. ‘화‘를 담은 동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이어진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면서 시집과 동화를 집필했다. 작가는 시시때때로 불붙는 마음 속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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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리더는 이것만 한다
이바 마사야스 지음, 김혜영 옮김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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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불안은 티칭으로 잠재우고, 중견 팀원은 코칭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낸다는 리더의 지혜를 마음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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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판다 -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필살기
강대훈 지음 / 스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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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판다 -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필살기

_강대훈 / 스틱

 

 

 

모두가 어려운 때이다. 평범했던 일상이 평범이 아닌 것이 되었다. 제일 안타까운 것은 자영업자들이다. 사람이 모이지 않으니 장사가 될 리 없다. 최근 동네 음식점에도 잠시(가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휴업하겠다고 써 붙인 집들이 늘어난다. 강제 휴가를 떠난다고 써 붙인 집도 있다. 휴가라는 글자 옆엔 (집으로)라고 쓰여 있다.

 

 

해외사업은 어떤가? 평소 관심분야가 아니기에 상황을 잘 모르겠다. 수출액이 증가했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한데, 아마 분야별로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기업, 협회, 정부를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을 코칭하는 마케팅 전문가로 소개된다. 실제로 저자는 25년 동안 회사를 경영하면서 여러 산업 전반의 수백 종류 제품을 세계 각국에 수출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해외영업을 해야 산다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벤처, 코스닥 기업 마케팅, 사람을 대하는 태도, 글로벌 마케터가 되는 법, 라이프 스타일이 무대를 바꾼다, 비대면시대의 디지털 플랫폼, 바이어를 찾는 법 등을 비롯해 해외사업 중 해외사업의 저격수를 피하는 방법으로 마무리된다.

 

 

영업에서 제일 힘든 때는 문전박대를 당하거나 홀대를 겪을 때일 것이다. ‘영업의 신이라 불러도 됨직한 저자도 홀대를 받은 적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제품리스트와 샘플 제품이 담긴 짐과 가방을 양어깨에 맨 후 시내버스를 타고(일본은 택시비가 비싸서 아무 생각 없이 택시를 타면 항공료 이상의 비용의 나온다고 한다) 지하철 계단을 몇 번이나 오르내리고 겨우 도착한 약속 상점은 닫혀 있었다. 그리고는 휴대폰으로 한다는 이야기가. “다음에 다시 오세요.” 아니 한국에서 온 사람을 다시 오라고?

 

 

저자는 세일즈가 영업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고 난 후 이렇게 정리했다. _(상품을)팔려고만 했다. _내 상대, 고객의 욕구(needs)를 파악해야 했다. _사람이 아닌, 상품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저자는 조급해하지 않고 (인간)관계 만들기에 집중한다. _제품보다 관계가 우선이다. _당장 팔려고 조급해하지 말자 등이다.

 

 

사업의 적은 무지와 두려움이다. 빚과 협박의 무간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업자가 있다. 알지 못하는 분야에서 벌이는 사업은 인생을 늪에 빠트리게 한다. 절벽에서 노래하는 아름다운 세이렌, 테러와 납치도 당신을 노린다. 현란한 유혹에서 사업을 지키는 것은 조사하고 확인하며 원칙 중심으로 거래하는 것이다.”

 

 

가장 유심히 들여다 본 챕터는 당신을 노리는 해외사업의 저격수이다. 비단 비즈니스세계에서만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해외에 나갔을 때 리스크이다. 해외여행을 위해서도 참고가 될 만한 내용들이다. 해외 사업가가 어려움에 닥쳐 회사청산을 못하면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그 나라에 갇히게 된다. 비즈니스로 해외에 나가있다보면 접대를 하는 경우도 있고, 접대를 받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현지 음식을 먹고 탈이 나면 무척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한국 같으면 주사 맞고 약 먹고 간단히 회복될 상태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객지에서 운명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다. 외국에선 제복도, 경찰도 믿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영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것처럼 진짜 경찰이 어둠의 세력과 손을 맞잡고 있거나, 경찰제복으로 위장한 악의 집단도 많다는 이야기다. 호객꾼은 절대적으로 피하라고 한다. 호객꾼을 따라갔다가 폭행과 협박을 당하고 몇 백, 몇천만 원씩 털리는 사례가 빈번하다. 섹스와 마약으로 덫을 놓고 함정에 빠뜨려 금품을 빼앗는 세트업(set up)’범죄가 얼간이들을 환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테러와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가를 다닐 때는 개인경호원을 채용해야 할 정도라고 하니, 목숨 걸고 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팔아야 살고, 살아야 판다. 글로벌 마케팅에 몸담고 있거나 일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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