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
케빈 랠런드 지음, 김준홍 옮김 / 동아시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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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과학의 시각으로 인간의 마음과 문화의 본질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문화와 과학은 서로 이질적인 것이 아니다. 저자는 마음과 문화는 서로 공진화의 산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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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노심초사(勞心焦思)

 

1. 몸도 지치고 애를 태운다.

2. 몸과 마음이 힘들고 초조하여 애가 타는 모습을 비유하는 성어다.

 

 

() 일할 로()

일하다, 노력하다, 힘쓰다, 근심하다

 

() 마음 심

마음, 심장, 가슴

 

() 그을릴 초

그을리다, 애타다, 애태우다, 들피지다, 지치다

 

() 생각할 사

생각하다, 어조사, 생각, , 마음

 

...............................

 

중국 역사에서 최초의 국가이자 왕조로 인정받는 하()나라를 건국한 우()임금은 임금이 되기 전, ()임금에 의해 황하의 홍수를 다스리는 치수 사업의 주관자로 임명되었다. 아버지 곤()9년에 걸친 치수 사업에 실패하여 죽임을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는 조심조심 치수 사업에 임했다. 당시 우 임금은 노신초사(勞身焦思), 13년을 밖에서 살며 집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여기서 노신초사란 사자성어가 유래했는데, ‘몸과 마음을 모두 수고롭게 한다는 뜻이다. 몸과 마음을 온통 그 일에 집중하여 열심히 일하느라 힘들고 지쳤다는 것이다. 오늘날 흔히 사용하는 노심초사(勞心焦思)’의 원전이다.

 

노심초사와 뜻이 가까운 성어로 전전긍긍(戰戰兢兢)’이 있다. 시경(詩經)》 〈소아(小雅)편에 나오는 구절인데 전전은 겁을 먹고 떤다는 뜻이고, ‘긍긍은 조심해서 몸을 움츠린다는 뜻이다. 시경(詩經)은 매사에 언행을 조심하라며 깊은 연못이나 얇은 얼음판을 밟고 지나가듯 하라고 했다. 오늘날 전정긍긍은 대개 무엇인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경우에 많이 쓴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출처 : UnsplashPew Ngu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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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낭중지추(囊中之錐)

: 끝이 뾰족한 송곳은 자루 속에 들어 있어도 언젠가는 자루를 뚫고 나오듯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는 눈에 뜨기 마련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성어.

 

() 주머니 낭

주머니, 주머니에 넣다, 불알

 

 

() 가운데 중

가운데, 마음, 치우치지 아니하다

 

() 갈지

가다, (指示代名詞), ~(冠形格助詞)

 

() 송곳 추

송곳, 작은 구멍을 뚫는 연장, 바늘, 작은 화살

 

......................................

 

전국시대 말엽 강대국 진()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나라 혜문왕(惠文王)은 친동생이자 재상인 평원군(平原君)을 남방의 강국 초()나라에 보내 구원병을 청하기로 했다. 평원군은 3천 명에 이르는 식객 가운데 문무를 겸비한 20명을 수행원으로 선발하면서 19명까지는 어렵지 않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 명을 뽑지 못한 채 고심하고 있었다. 이때 식객 모수(毛遂)가 나서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청했다. 여기서 모수가 자신을 추천한다라는 뜻의 모수자천(毛遂自薦)’이란 고사성어가 유래했다.

 

평원군은 어이없어하며 자신의 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되물었다. “3년이 됩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단 한 번도 이름이 드러난 일이 없지 않소?” “군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 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신다면 끝뿐 아니라 자루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

 

모수의 재치 있는 답변에 만족한 평원군은 그를 수행원으로 뽑았고, 모수는 자신의 말대로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조나라로 돌아온 평원군은 “(모수는) 세 치 혀로 백만의 군사보다 강한 역할을 했다. (삼촌지설 三寸之舌, 강우백만지사 强于百萬之師.) 내가 감히 다시는 인물을 평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모수를 상객으로 삼았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출처 : : UnsplashKate L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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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난형난제(難兄難弟)

 

1. 형이라 하기도 어렵고 아우라 하기도 어렵다.

2. 두 사물이나 사람이 비슷하여 낫고 못함을 가리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는 성어.

 

() 어려울 난

어렵다, 재앙, 근심, 구슬 이름, 힐난하다, 꾸짖다, 성하다, 타다

 

() 맏 형

맏이, , 같은 또래끼리 높여 부르는 말

 

() 아우 제

아우, 나이 어린 사람, 자기의 겸칭

 

.............................

 

난형난제는 나이가 많고 적음을 가릴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실력이 비등하여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조선시대 서거정(徐居正,1420~1488)함께 문무과에 급제하여 영친연을 베푼 최신 형제에게 하례하는 시에서 그대 형제의 문과 무는 난형난제. 자자한 명성이 한 시대를 압도하네그려. (중략) 이것이 효도로 나라를 다스리는 데 힘을 쓴다는 것이니, 태평 시대 성대한 일이 과명(科名,과거에 급제한 이들의 이름)을 이으리라라고 하여 최신 형제가 나란히 문과와 무과에 합격한 것을 난형난제로 표현했습니다. 난형난제(難兄難弟)는 우리가 흔히 쓰는 막상막하(莫上莫下)’와 거의 뜻이 같습니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출처 : UnsplashN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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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가 몰려온다 - 영업력을 키워 매출을 상승시키는 핵심 패턴 30
김민규 지음 / 북샾일공칠(book#107)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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