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Book

 

 

직관의 폭발 _이와다테 야스오 / 웅진지식하우스

 

 

언어에 의한 기억, 특히 고유명사 등은 맥락성이 부족한 개별적인 기억이므로 잊기 쉬운 반면, 이해한 것의 기억은 다른 기억과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때문에 쉽게 잊히지 않는다. 직관을 만들어내는 무의식의 방대한 기억 네트워크란 바로 이 의미 기억을 뜻한다. 의미 기억의 일부를 언어화하여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 실체는 무의식에 자리하며 무의식중에 작동한다.” (p.28)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요즘은 TMI 때문에 선택이 더 어렵다. 어쨌든 그 순간에 효자노릇을 하는 것은 직관이다. 직관이란 개인이 경험을 통해 무의식중에 축적하는 기억이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연결될 때 스파크처럼 발생하는 창조적 사고를 말한다.

 

 

뇌신경학자인 저자는 직관이 비과학적이고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속설을 거부한다. 뇌의 최신연구를 기반으로 우리 뇌에서 직관이 얼마나 과학적인 원리로 작동되는지, 어떤 환경에서 직관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정을 상세하게 분석한다.

 

 

#직관의폭발

#이와다테야스오

#웅진지식하우스

#쎄인트의책이야기20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oday’s Book〉



『잉여향유』 _ 슬라보예 지젝 / 북스힐



“민주주의에서는 권력의 자리가 원칙적으로 비어 있고, 선출된 공직자가 일시적으로만 그 자리를 점유할 수 있다.” (P. 229~230)



오랜만에 만나는 지젝의 책이다. 지젝은 그의 이론적 기반인 헤겔과 정신분석의 문제의식을 최근 서구 학계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여러 논의들에 적용한다. ‘잉여향유’라는 역설이 어떻게 현시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는지를 다양한 분야에서 사례를 찾아낸다.



아울러 ‘잉여향유’ 개념을 통해 현대 정치학의 새로운 지형을 모색한다. 현시대에 닥칠지도 모를 여러 가지 재앙(전쟁, 지구 온난화, 사회적 갈등과 긴장 등)에 대한 추상적 해결책은 없으며, 전 세계적 관점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잉여향유

#슬라보예지젝

#북스힐

#쎄인트의책이야기20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천만 원 부동산 투자
제승욱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값은 일차적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영향을 받지만 근본적인 오르내림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에 공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액 토지 투자지도 - 상가보다 쉽고 아파트보다 효과적인
안영태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 되는 땅’이야기가 담겼다. 주택에 비해 토지가 지닌 장점은 무엇일까? 토지투자의 기초개념부터 물건 분석, 거래 노하우 등이 잘 정리되어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니어 파워 시대
최성금 지음 / 모란(moRan)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책

 

 

시니어 파워 시대

_최성금 / 모란(moRan)

 

 

한국에서 베이비붐 세대는 흔히 1(1955~1963년생)2(1964~1974년생)로 구분된다. 20년 동안 한국 사회에서 가장 많이 태어난 사람들이 최근 순차적으로 노인인구로 편입되고 있다. 자연적으로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시니어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게 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1차 베이비붐 세대와 2차 베이비 붐 세대는 각기 성장 시기를 달리하기 때문에 사회문화적 배경도 다르지만, 경제 인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1차 베이비붐 세대는 전쟁 직후 세대이다. 물질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며 성장했다. 그에 비해 2차 베이비붐 세대는 상대적으로 덜 가난했다.

 

 

현재 ()한국시니어티브이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지금부터의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공여부는 이 두 집단(1,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차이와 공통점, 니즈를 발견하는데 달려있다고 한다. 미디어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관련 뉴스를 내보낼 때 베이비붐 세대가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것처럼 표현하는 것을 가끔 보게 된다. 과연 그럴까? 자영업자나 일용직 노동자, 프리랜서로 세월을 보냈던 이들은 자녀교육, 가족부양, 내 집 마련 등의 인생과제를 수행하느라 자신들의 노후대비는 거의 하지 못한 채 노년을 맞이하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례없이 많은 인구가 시니어에 편입되고 있다. 시장자체가 팽창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지출할 여유가 있는 시니어와 그렇지 못한 시니어의 통계는 본 기억이 없다. 저자는 시니어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첫째, 나이가 아닌 기능과 용도에 집중해야 한다(시니어는 시니어라는 용어 자체를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둘째, 사용연령보다 홍보연령은 더 젊게 설정한다(현재의 5070들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젊게 나이 들어가고 있다).

 

 

셋째, 직관적으로 간단하게 한 가지 기능을 충실하게 보여준다. 스마트폰에 수많은 앱이 깔려 있어도 쓰는 앱만 쓰는 것은 어른도 아이도 똑같다. 넷째, 디자인만 화려하고 편리함이 결여되면 구매력이 떨어진다. 다섯째, 편리함과 함께 합당한 가격에 지갑이 열린다. 시니어는 나름대로의 현명함과 합리성으로 제품과 서비스. 사람을 구별한다. 이 책은 일차적으로 기왕에 실버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향후 실버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실버세대에 진입 또는 진입예정인 세대들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서평

 

 

 

 

#시니어파워시대

#최성금

#모란

#쎄인트의책이야기20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