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좋아하세요?
엄상준 지음 / 호밀밭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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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이야기, 일상의 단상들이 잘 버무러진 책이다. 책에 소개되는 음악들을 틈틈히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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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 셀프 구원인가, 진짜 구원인가?
박한수 지음 / 두란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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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 셀프 구원인가, 진짜 구원인가?

 _박한수 / 두란노




“저의 신앙 여정을 돌아볼 때 세상 밖의 불신자는 물론이거니와 교회 안의 불신자들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을 감히 하게 됩니다.” 세상 밖의 불신자는 전도를 통해 교회로,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일이 우선이지만, 교회 안의 불신자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묵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나는 ‘교회 안 불신자’는 아닌가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예수님의 이적에 대해서만 눈길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적이 곧 예수님이 아니건만, 불현듯 나의 삶에도 이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자리 잡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이적을 모두 기록하지 않고 그 중 몇 가지만 기록했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예수님이 일으키신 이적의 위대한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의 메시아라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중에 왜 구원받지 못한 자가 있는가?’. 이 책의 키워드인 ‘구원’에 대해 생각합니다. 구원은 단번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며 영적 성장이 이뤄져야 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이 책의 저자 박한수 목사는 구원받으려면 먼저 죄의 각성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를 몇 가지 제시하는데, 교회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잘못된 복음이 선포되고,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신앙인들을 미혹된 삶으로 끌고 가는 거짓 선지자들을 알아볼 수 있는 분별력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는 거짓 선지자의 특징을 다음의 여섯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_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랑만 강조할 뿐 공의와 진노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_천국은 강조하지만 지옥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_죄의 심각성에 대해 침묵한다. _회개의 필요성에 대해 침묵한다. _성결한 생활에 대해 침묵한다. _거짓 선지자는 안일한 구원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신앙인에 대해 어떤 교훈도 하지 않는다.



구원의 확신이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면, 당연히 구원의 열매가 맺혀야겠지요. ‘거듭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저자는 ‘거듭난 사람’이란 ‘하늘에서 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이 땅의 사람에서 하늘나라의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거듭난 자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겠지요.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는 다르게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겠지요. 이 점 크리스천으로서 도전을 많이 받게 됩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나 구원받은 자는 행함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행함은 구원의 열매로 드러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구원’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생각을 깊이 묵상하며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구원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부단히 노력하며 선한 싸움을 쉬지 않고 해야 한다는 저자의 권면을 받아들입니다. 









"주님은 사람을 통한 복음 전파로 구원하고자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믿게 된 것은 표적 때문이 아니라 말씀을 믿게 된 것이고, 그 말씀을 믿는 자들에게는 보상이 주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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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 셀프 구원인가, 진짜 구원인가?
박한수 지음 / 두란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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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그동안 ‘구원’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생각을 깊이 묵상하며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구원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부단히 노력하며 선한 싸움을 쉬지 않고 해야 한다는 저자의 권면을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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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웃게 하십니다 - 창세기 5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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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웃게 하십니다 】- 창세기 5 | 김양재의 큐티 노트

  _김양재 / 두란노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 21:6)

이 책의 저자 김양재 목사는 이미 전작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를 통해 큐티를 일상화하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사역하는 교회 성도들과 독자, 인터넷 설교 시청자들에게 큐티의 중요성과 그 효과를 널리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펴냈던 창세기 큐티 노트 시리즈(4권)에 이은 다섯 번째 책입니다. 창세기 20장부터 23장까지의 말씀 묵상이 담겨있습니다.



창세기 20장은 아브라함이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누이라 속이고, 그것을 그대로 믿은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가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21장에선 사라가 드디어 아들 이삭을 낳고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고, 22장에선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러 가는 사건. 23장에선 사라가 127세의 나이에 죽고 아브라함이 그녀를 위해 장사합니다. 저자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브라함이지만, 사라의 기구한 삶에 대해 묵상하며 초점을 맞춥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같은 잘못을 계속 저지르고, 실수투성인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바라보시면서 얼마나 안타까워하셨을까?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과연 아브라함을 향해 “안됐다. 어찌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나도 아브라함 못지않게 넘어진 자리에서 또 넘어지고, 같은 실수를 처음 인듯 저지르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치명적인 실수를 할 수밖에 없는 나의 삶이지만, 하나님은 그 실수를 통해 끊임없이 깨우침을 주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치욕적인 실수가 치명적인 실수가 되지 않게 늘 조심해야겠지요.



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헨리 클라우드는 그의 저서 《인테그리티》에서 ‘일관된 진실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은 인테그리티(integrity), 즉 일관된 진실성이라고 설명합니다. 항상 일관되게 진실한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의 인생은 잘되고 번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능과 재능, 열정과 기술과 기회를 성공으로 바꾸어 주는 열쇠는 도덕과 윤리를 넘어서는 일관된 진실성이라는 이야깁니다. 일관된 진실성은 곧 인간 내면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 기다려야 참 웃음이 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 드디어 영적 상속자인 아들 이삭이 태어납니다. 웃을 일 없던 세상에 한껏 웃을 일이 생긴 것입니다. 저자는 이 대목에서 영적 상속자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묵상하며 권면합니다. 믿음의 유산을 제대로 물려주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길 원합니다. “내 자녀는 그냥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귀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귀함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귀함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때로 자녀를 늦게 주실 때가 있습니다.”



‘자녀 양육도 예배’라는 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러 가면서 종들에게 ‘예배하러 간다’고 말한 부분에 주목합니다. “자식은 무엇입니까? 내 예배를 위해서 수고하는 영혼일 뿐입니다. 내 예배가 인생의 목적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인생의 목적같이 여기던 자식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배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의 큐티 묵상과 함께, ‘우리들 교회 성도들의 묵상과 적용’, ‘말씀으로 기도하기’, ‘영혼의 기도’등을 통해 한 챕터마다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고, 나를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의 힘만을 흘려보내기를 원하십니다. 내 의지로, 나를 통해 하나님의 힘만이 흘러날 때 나는 창조주의 협력자가 되고 살아 있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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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깜이
김문주 지음, 김진영 그림 / 호밀밭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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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이 독특하고 흥미롭다. 우울증에 걸린 용왕이 나오는가 하면, 인간에 의해 목숨을 잃은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칼을 가는 고드기(고등어)가 등장한다. 고드기의 영혼이 어찌하다 고양이의 몸으로 들어가면서 칼을 칼집에서 뺐다 넣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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