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먼지로부터 - 상실을 통과하는 한 과학자의 경이로운 여정
앨런 타운센드 지음, 송예슬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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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 모두에게 뇌종양이 생길 확률은 약 1000억분의 3이라고 한다. 삶의 비극 앞에서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자연을 바라보며, 자연 속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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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그 환자
재스퍼 드윗 지음, 서은원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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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마니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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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함락 1945 걸작 논픽션 26
앤터니 비버 지음, 이두영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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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4월에서 5월 사이 벌어진 베를린 전투 기록을 토대로 쓰인 스토리.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모두 담겨있다. 이것이 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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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의 책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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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의 책이다_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2026)

 

 

나는 그대에게 다른 이름을 붙이기보다 그대라고만 부르려한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나를 읽고 있는 사람은 오로지 그대뿐이고, 그대야말로 이 여행의 주인공이며, 나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책이 내게 말을 건다. ‘그대라고 불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가 주인이라고 하니 봐주련다. 책의 원제가 여행의 책인 만큼 오만군데를 데리고 다닌다. 하긴 책을 읽다보면 저 밑으론 바다깊숙이에서 위로는 끝없는 우주공간을 다니곤 한다. 암튼 책과 함께 날아오른다. 여행하는 동안 나는 그 누구가 아닌 오롯이 바로 의 상태가 된다. “좋은 책이란 그대 자신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거울이라고 덧붙인다. 하긴 내가 리뷰를 올리는 어느 한 곳엔 진작부터 이런 말을 대문에 걸어놓았다. “책을 읽는 것은 나를 알고, 당신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책이 나를 이끄는 행선지는 네 곳이다. ‘공기의 세계’, ‘흙의 세계’, ‘불의 세계’, ‘물의 세계이다. ‘공기의 세계는 사방이 온통 하늘빛과 흰빛으로 도배되어있다. 내 몸은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잘 있고, 내 혼(또는 정신)이 날아오른다. 오호 양 어깨에 날개까지 달렸다. 하늘높이 날아올라가 보자. 까마득히 내려다보이는 뭍을 지나 바다로 간다. 돛단배에 탄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책이 한 마디 한다. 자기는 낙관주의자라고 성선설(性善說)쪽이라고, 사람들의 본바탕에는 무언가 아주 선량한 것이 기본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사람들이 서로 사이좋게 살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내가 답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야만 인간들이 지구상에 좀 더 오래 남아있을 것이라고 했다.

 

 

흙의 세계로 돌아왔다. 고공비행을 마치고 왔더니 좀 어지럽다. 내 집으로 돌어온 줄 알았더니, 책은 나를 나만의 비밀 공간으로 안내해준다. 완성된 공간이 아니라, 내가 부지를 선정하고, 집을 꾸며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작업진행이 빠르다. 사념이 시공간을 앞질러 집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서재가 빠질 수가 없다. ‘꿈의 서재가 현실이 된다. 서재엔 내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넌지시 답을 알려주는 마법의 책같은 것이 있다. 하긴 뭔가 잘 안 풀리는 문제가 있을 때, 일단 덮어놓고, 문제와 전혀 상관없는 책을 들여다보다가 해결의 끈 꼬리를 잡은 적도 있긴 했다.

 

 

다시 날아오른다. ‘불의 세계로 가보자. 이번엔 공간이 아니라 시간 속을 날아간다. 큰 전쟁이 벌어졌던 싸움터들이 차례차례 나타났다 사라진다. 트로이 목마, 마라톤 전투, 나폴레옹, 청나라 태평천국의 난, 미국의 남북전쟁, 남아프리카 보어 전쟁, 베르됭 전투, 러시아 혁명 (....)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전쟁을 계획한 인간들은 대부분 깊은 요새 벙커에 숨어있고 총, , 활 앞에 쓰러지는 병사들만 보인다. 그리고 책은 내가 맞서 싸워야할 전쟁터로 데려간다. 그곳엔 두려움을 이기기 위한 싸움’, ‘개인적인 적과 싸우기그리고 체제나 조직에 맞서 싸우기가 기다리고 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닌 책이다. 책이 안내해주는 네 구역이 각기 다른 색깔, 다른 글씨체로 구성되었다. 책 편집의 정성이 잘 담겨있다. 책이 핸디해서 백에 넣고 다니다가 차 한잔 마시면서 읽기에 좋다. 책의 물성, 질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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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의 책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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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매력의 책이다. 책이 나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오만군데를 데리고 다닌다. 주제별로 지면의 깔도 다르고, 글씨체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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