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주머니꽃


 

 

 

 

 

 

 

 

 

 

매발톱꽃


 

 

 

 

 

 

 

 

 

 

 

할미꽃


 

 

 

 

 

 

 

 

 

 

 

앵초꽃


 

 

 

 

 

 

 

 

 

 

 

 


 

 

 

 

 

 

 

 

 

 

 

둘째 놈이 장난을 쳤다. 이름을 확실히 모르겠는데 예쁘고 하얀꽃도 나름대로 예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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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5-01 08:40   좋아요 0 | URL
아, 꽃이 차암~ 예쁘네요 ^^
예쁘고 하얀 꽃, 듣기도 부르기도 괜찮으네요. 찾아보니, 산둥굴레꽃 같아요.^^

2004-05-01 19:29   좋아요 0 | URL
맞아요, 둥굴레꽃이라고 씌여있었던 것 같아요. 남산 공원에 있는 꽃들이랍니다.

해거름 2004-05-10 01:09   좋아요 0 | URL
꽃의 색깔들이 가히 신비함의 극치를 이룬다고나 할까요.
할미꽃이 무척 크고 탐스럽네요. 아마 비옥한 땅에서 자랐나 보네요
할미꽃 보면 언제나 엉겅퀴도 같이 생각나요
이런 꽃들 보면 맨델스존의 무언가를 들을 때 생각나는,
김소월의 초혼을 읽을 때도 생각나는
단 한 사람이 그리워요

둥굴레꽃은 많이 본 꽃이네요.
언제 시간내서 비 머금은 작약, 아니 함박꽃 사진 보낼까요.
안동 유성룡 종가에서 찍은 것인데 분홍과 빨강 다 있어요
야생화랑 다른 또다른 분위기가 있지요

2004-05-10 10:33   좋아요 0 | URL
이 꽃들 다 재작년에 찍은 꽃들이에요. 그 때 월드컵 때문에 온 시내가 다 꽃이었거든요. 어딜 가나 참 예뻤었는데...같은 장소에 다시 가도 그 때의 모습들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작약 일전에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보고 왔는데, 모란하고 구분이 안되더군요. 꽃은 거의 흡사하고 나무는 모란 풀은 작약이라고 한다구요. 암튼 참 화려하면서 소박하고 수수한 멋이 가히 일품인 꽃이더군요. 초혼 엊그제 다시 읽으며 참 감동받았어요. 자식을 한 명 더 낳게 되면 소월이라고 이름을 지을까봐요..^^
 


 

 

 

 

 

 

 

 

 

 

 

뱀딸기 꽃 너무 흔해서 이쁜 줄 몰랐는데, 요렇게 놓고 보니 정말 예쁘지 않은 꽃이 없는 것 같다.


 

 

 

 

 

 

 

 

 

 

 

 

제비꽃 보다 작은 이녀석은 콩제비꽃


 

 

 

 

 

 

 

 

 

 

 

 

냉이꽃보다 꽃 송이가 좀 성글고 부리부리한 이 녀석은 미나리냉이.


 

 

 

 

 

 

 

 

 

 

 

 

내가 늘 꽃 보다 예쁘다고 주장하는 주목나무 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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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 2004-05-10 01:03   좋아요 0 | URL
뱀딸기꽃, 너무나 익숙한 꽃, 그래서 유년의 기억들이 스쳐 가네요.
동시에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단풍나무 꽃 찍는 시기를 놓쳤다. 오가며 열심히 보았는데 핀 꽃이 마치 진 꽃처럼 보여 꽃이 졌구나 했는데, 그게 핀 꽃이었다. 그거라두 찍어 둘걸 아쉬워 하며 일 년을 기다려야 겠다. 세상에서 젤 이쁜 씨앗이 바로 단풍나무 씨앗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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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가던 길 가 화단에 잔디에서 화사하게 피어있던 꽃이다. 이름 모를 풀꽃, 아마도 꽃마리종류인 것 같은데, 이름 모를 풀 꽃이 더 어울린다. 풀 꽃들 보러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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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바다에서 0100 갤러리 5
타무라 시게루 글.그림, 고광미 옮김 / 마루벌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독자는 평면에서 입체적 공간을 발견할 때 희열을 느낀다.

유리바다에서 고래가 헤엄을 치듯, 독자는 그림책의 바다에서 겹의 공간을 숨쉰다.

영원과 찰나의 시간성도 그림책에선 평화로이 공존하며

굳이 따로이 규정지을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런 공간감을 흡족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보았다.

마루벌에서 나온 "유리 바다에서(원제: 고래의 도약)"이다.

'나'는 망망대해에서 망원경으로 바다를 보고 있다.

망원경으로 보이는 풍경은 날치떼.

날치떼가 날아 다니는 유리 바다에서 할아버지가 캠프 장비를 꾸려 나들이를 하고 있다.

시작이다. 나의 미래 모습.

할아버지가 된 나와 소년인 내가 서로 한 공간을 들여다 보듯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현재의 나도 미래를 꿈꿀 수 있고 과거의 나도 미래를 꿈꾸었을 것이며,

미래의 나는 과거를 회상할 것이다.

그런 겹쳐진 시공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책.
다 읽고 나면 감미롭다.

너와 내가 살아 있는 세계와 그 너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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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리 2004-04-29 15:30   좋아요 0 | URL
좋은 책 하나 발견하고 갑니다. 고마워요.

2004-04-29 16:34   좋아요 0 | URL
^^.

. 2004-05-04 12:55   좋아요 0 | URL
이 책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리뷰 적으려했었는데 chamna님,독자님 리뷰가 있길래 안 적었죠. 이미 충분히 소개되었다 싶어서요...ㅎㅎㅎ 이 주의 리뷰 축하드립니다.

살구꽃 2004-05-04 10:21   좋아요 0 | URL
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