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촌실방한것이 나름 귀여운 커텐이다.

스트라이트 무늬는 잘못쓰면 아주 끝장인데

저건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다.

한때 스트라이트를 좋아해서 폴 스미스를 겁나게

사랑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마음으로 사랑했지 뭘 산적은 없다만)

좀 밋밋한 방이라면 저런 커튼을 달아도 큰 무리가

없을듯 보인다. 거기다 푸른색이 들어 가 있어서 시

원하게 보이고 또 다른 색들도 있어서 여름이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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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5-27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원깔끔해 보이는 게 참 마음에 듭니다. ^^

플라시보 2005-05-27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흐..그러게요. 내 방에 택도아닌 커텐을 뜯어내고 댐시 바꾸고 싶습니다. 아아. 세상에는 이쁜것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사람만으로도 충분한데 물건들까지 댐비다니..쩝

panda78 2005-05-28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그러게요.. 물건들이 댐벼서 죽겠어요, 진짜 ^^
저희 집 커튼은 그냥 흰색인데 삼년째 보다보니까 너무 지겹네요. 커튼 바꾸면 분위기가 싹 바뀐다는데, 돈도 돈이지만 귀찮아요..;;

2005-05-28 0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5-05-28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저희집 커튼은 아이보리섹이여요. 생긴것도 구태의연한것이 색도 구태의연한것이 정말 지겨워요. 저는 백수라 시간은 남는데 돈이 문제네요. 하핫. 저게 만만찮은 가격이더라구요^^

하루님. 힛. 고쳤습니다. 저도 저 커튼 정말 탐나요^^

paviana 2005-05-28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 스미스의 스트라이프는 정말 예술이지요? 저도 구경만 했어요

딸기엄마 2005-05-2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 같아선 저 천을 사다가 드르륵 박아서 플라시보님의 창문에 걸어드리고 싶어요. 저도 있는 건 시간뿐이라서요......

플라시보 2005-05-29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viana님. 그러게요. 그 사람이 쓰는 스트라이프는 거의 예술의 경지인것 같습니다. 어쩜 안어울리겠다 싶은 색들도 그렇게 잘 배치를 하는지^^

지우개님. 하하. 뭔가를 잘 만드시나봐요. 저는 마음만 먹으면 뚝딱 만드는 사람들 되게 부럽더라구요. 손재주가 없거든요. 커텐을 만든다는건 상상도 안됩니다. 하핫^^
 

나는 평소 화장을 할때 립스틱을 바르지 않는 편이다.

뭘 먹거나 마시면 잘 지워질 뿐더러 안바르는 버릇을 하니 찝찝해서 말이다.

그런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파우더 하나만 띡 치고 마는 화장을 못하

는지라 입술만 그냥 두자니 환자같아서 립글로스를 바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붓이 들어가있는 립글로스는 너무 잘 지워진다.

바르고 나서 뭐 좀 마시고 나면 다 발랐는지 안발랐는지 분간도 안간다. 그런데 얼마전 지인이 이 립글로스

를 추천했다. 튜브 타입의 립글로스는 꽤 점성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잘 안지워진다고.

그래서 구입한것이 저 랑콤 쥬스 튜브 립글로스. 내가 주문한 것은 15호인데 색은 별로 진하지 않다. (랑콤

쥬시 튜브가 모두 색은 그다지 진하지 않다고 한다.)

좀 더 진한색을 내고 싶다면 립틴트 (전지현이 쓴다던 유명한 베네핏 립틴트나 아니면 국내에서 나온 제품

도 괜찮다.) 를 바르고 나서 그 위에 바르면 된다.

손에 뭍을 경우 심하게 찐득거리므로 바를때 주의한다. 그리고 저걸 바르고 물잔에 입을 대면 무조건 자국이

남는데 이때 조신해 보이겠답시고 손으로 닦으면 안된다. (역시 심하게 찐득댄다. 휴지로 닦아도 소용없고

비누로 씻어야 된다.)

내장된 붓 같은게 없으므로 다 쓴 립글로스의 붓을 이용해야 하는게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제품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립글로스 치고는 상당히 지속성이 있다.

덧붙임 : 알라딘에서는 15호는 품절이다. 내가 사고나니 댐시 품절이 되어버렸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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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5-2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 beautiful과 so good 카테고리는 마치, 명품 카탈로그 같아요.

paviana 2005-05-27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있는데 넘 점성이 강해서 지하철에서 졸다가 머리카락이 입술에 닿으면 딱 달라붙어 있어서 손으로 떼어 줘야 되요.바람부는날도 마찬가지고. 그것만 아니면 맛도 좋고 향도 좋은데 쿨럭.립스틱에 맛이랑 향이 왜 나오냐고...

moonnight 2005-05-27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옛날에 누가 선물해준 랑콤 립글로스를 썼었어요. 그건 붓이 들어가있는건데 그것두 점성이 강해서 잘 발라지지도 않던.. -_- 그러고보니 지금은 어디에 박혀있는지 모르겠네요. -_-a

플라시보 2005-05-27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흐흐. 아니여요. so beautiful의 경우는 비싼 제품이 많지만 so good은 제가 쓰는 제품이라 그렇게 비싼게 아니여요^^ (더구나 화장품에 치중해 있어요. 후훗)

paviana님. 그러게요. 무척 점성이 강하더군요. 오래 가는만큼 입술에 뭐가 붙으면 잘 안떨어지죠^^ 음..근데 정말 립스틱에 향은 그렇다 쳐도 맛은 왜 나올까요? 히히

moonnight님. 그거보다 아마 튜브타입으로 된게 훨씬 점성이 강하고 오래갈껍니다. 붓이 들어가있는건 짜내는 형태가 아니라 너무 점성이 강하면 쓰기가 어렵거든요. 저건 쭉 짜서 쓰는 젤리같은 타입입니다. (찾아서 쓰세요. 화장품도 유통기한 있어서 너무 오래 안쓰면 상한데요.^^)
 



왕골로 만든 컬러플한 바스켓

무채색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소품은 역시 컬러플한게 이쁜것 같다.

옷을 입을때도

검은색 옷을 입고 컬러플한 가방이나 구두

모자등으로 코디를 한 사람들을 보면

참 옷을 잘입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개당 10,500원인데 여름에 소품으로 이용하면 시원

한 느낌을 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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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6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색이 이쁘네요^^

플라시보 2005-05-26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저두요.^^

moonnight 2005-05-27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뻐요. 역시 여름엔 파란색이 시원해보이네요. ^^

플라시보 2005-05-27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그죠. 여름엔 그저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파란색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니까요^^
 


내가 그다지 좋아하는 형식의 가구는 아니지만

가끔 패브릭 소재의 벽지에다 저런 가구를 놔두면

꼭 유럽의 소박한 시골 농가같은 느낌이 들어서 깜

찍스럽다. (물론 패브릭 소재의 벽지며 저런 가구는

결코 소박하거나 깜찍한 가격은 아니다.)

그릇이란 자고로 쓰라고 있는 것이지만

어떤 그릇들은 너무 예뻐서 저렇게 유리 찬장에다

모양을 뽐내고 싶은 것들이 있다.

나는 심플한 그릇과 접시를 좋아하는데 아주 가끔은 색이 있거나 뭔가가 그려진 접시들을 저런 찬장에 넣어

두면 이쁘겠다 싶을때도 있다. 저 가구의 가격은 836,000원. 참 어지간히 비싸기도 하다. 이케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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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5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뭐 넣은 그릇도 없고 탐도 안나네요^^

가을산 2005-05-25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와~! 저거 만들자면 재료비 15만원이면 될 것 같은데!

플라시보 2005-05-25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저는 탐나요. 나중에 집을 사게되면 (과연 언제?) 집 전체를 똑같은 분위기가 아닌 장소에 따라 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요. 어떤곳은 아르누보틱하게 또 어떤곳은 심플하게 등등
저건 한쪽 벽에다 패브릭 벽지를 발라놓고 그 앞에 딱 세워두면 좋을듯^^

플라시보 2005-05-25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그렇죠? 비싸도 너무 비싸. 나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파는거라도 한 30만원 선이면 떡을 치겠구만..쩝

mannerist 2005-05-25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내가 만들고말지... 라고 전개도 끄적이던 매너입니다. 흐흐... 어여 드릴과 직소 등등의 공구리를 사들여야 할텐데요. =)

panda78 2005-05-25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비싸요..
근데 저는 좀 더 앤티크 풍으로 하나 갖고 싶어요. 찐한 색으로.. ^^
집이 한 5-60평 쯤 되면 앤틱 가구 하고 싶은데 흐흐... 지금은 최대한 집이 넓어보이는 흰색 가굽니다. 때 타서 가슴아파요. ;;

sweetmagic 2005-05-25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 님이랑 매너님께 배워서 만들어야징 !~ ㅎㅎㅎ

울보 2005-05-25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납장 치고 너무 비싸서,,

水巖 2005-05-25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비싸군요. 하지만 예쁩니다. 나도 예쁜 그릇들을 장식장에 넣고 바라보는 취미가 있답니다. 어머니 손때 묻은 그릇도 넣어 보고 오다가다 예쁜 그릇 있으면 사오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플라시보 2005-05-2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nnerist님. 꼭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 여동생은 예전에 아빠 공구로 의자를 만들두만요. 솜씨있는 사람들은 가구도 만들수 있구나 하고 매우 놀랐었습니다.^^

panda78님. 그죠? 너무 비싸요. 음..좀 더 앤틱한 가구라... 이케아에는 잘 안나오겠지만 요즘 앤틱 가구들 많이 나오니까 저 비스무리한 모양으로 좀 더 진한색의 앤틱 가구 찾아보면 있을꺼에요. 저도 흰색 가구 있는데요. 매직 블럭으로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근데 흰색보다 관리가 더 힘든게 검은색 가구입니다. 제가 엄청시리 후회하고 있죠. 흐..

sweetmagic님. 오오. 필히 만드시길. 님은 손재주가 있어서 아마 하실 수 있을꺼에요.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만드세요^^ (만들다가 삐구가 있음 하나 주셔도 사양 안할께요. 하하^^)

울보님. 네. 너무 비싸요. 저 가격이면 농을 하나 장만하겠네...

수암님. 네. 예쁜 그릇들을 넣어두고 꺼내쓰면 좋을것 같아요. 어떤 그릇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두기에는 너무 아름답거든요.^^ (저도 그릇 사고 싶은데 수납할곳이 없어서 맨날 접시만 사고 참습니다.)

2005-05-26 1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5-05-26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아주 고가의 가구라면 모르겠지만 그냥 막쓰는 가구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제가 닦아본 결과 화학물질로 닦는게 아니라 특수한 조직의 천으로 때를 닦는거라서 그런지 가구가 상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니 닦으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흠집이 나지도 않구요. 그냥 때만 싹 닦이더라구요.

난티나무 2005-05-27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플라시보님, 좀전에 님 생각이 나서 이케아 지난 카탈로그를 들춰보고 있었는데, 저거저거 160유로... 울나라 돈으로 얼맙니까??? 음...이십만 원이 조금 넘는군요.^^;;

플라시보 2005-05-27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 세상에나 이십몇만원이 여기서는 배도 넘어서 83만원이니 도대체 몇 배의 차익을 내는건지... 누군지 몰라도 이케아 수입해서 파는 사람들은 노나겠군요. 운송비며 뭐며 다 해도 가구값 이상으로 남을테니까요. 정식으로 수입이 되어서 가격이 좀 낮아지면 좋겠어요. 으흑. (이십몇만원 같으면 정말 구입할만 하군요.)
 

비오템에서 나온 아쿠아수르수 울트라 쿨 하이드레이팅 워터젤. 장난하는거 아니

고 정말로 이렇게 이름이 길다. (저걸 외워서 매장가서 구입하려면 삼박사일 걸리

겠다.)

항상 수분크림을 썼었는데 여름이라서 크림보다 조금 더 가벼운 워터젤을 사 봤다.

느낌은 아주 산뜻하고 가볍다. 오일프리 제품으로 (하긴 수분 어쩌고 하는 제품에

는 오일 안들어간다.) 미끈거리지도 않고 피부에 바로 흡수가 된다. 스킨 로션을 바르고 나서 발라도 되고 로

션이 부담스럽다면 저거 하나만 발라도 괜찮다. 여름에는 피부가 당긴다기 보다 오히려 땀이나 피지 분비로

번들거리기 쉽상이니 크림보다는 저런 제품이 좋을것 같다. 물론 건성일 경우는 크림도 괜찮다.

향도 별로 없고 꾹 눌러 짜면 스킨과 로션을 섞어놓은 듯한 세럼 정도의 묽기라서 펴 바르기도 좋다. 다만 비

오템은 원래는 좀 싼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에는 약국서 팔다가 잘나가니까 백화점 매장에도 들어가게

되었단다.) 갑자기 수르스 스파 제품을 내면서 가격이 확 올라가서 어지간한 수입 화장품 부럽잖은 가격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비오템은 큰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쓸만하다. 그다지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수분라인은 꽤 종류가 다양해서 칭찬할만 하다. 단 수분크림의 경우는 H2O+에 비해 좀 답답

한 느낌을 주므로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아주 비싸지 않은 가격의 수분공급 제품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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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5-05-25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거 좋아뵈네요 ..

플라시보 2005-05-2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magic님. 네. 권할만 합니다. 부담스럽지도 않고 어떤 피부에도 자극이 없을꺼에요. 너무 리치하지도 않은것이 산뜻하고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