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이 책이 보고 싶었는데 절판이었다. 고2때 브루스 스털링의 '스파이더 로즈'를 보고 그 미치도록 광막하고도 아름다운 미래 세기관에 감동한 나머지, 브루스 스털링의 다른 소설을 찾아보려 했지만 지금은 이미 절판아 된 상태이다. 사실 스털링의 원서 2권은 소장하고 있는데 아직 못 읽었다. 스키즈매트릭스도 원서로 소장하고 있는데 못 읽었다. 그런데 도서관에 한글판이 있어서 좀 놀랐다. 그런데 번역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고....언젠가 원서로 스털링의 감성을 직접 느끼며 읽고 싶다. 이 소설 역시 기계주의자 (매커니스트), 조작주의자 (셰이퍼) 두 분파로 나뉘어서 싸우는데.... 참....의미없다는 생각 들었다.. 이 의미없는 싸움을 왜 피가 낭자하도록 싸우는지.... 인간이 불사하고 싶다는 욕망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주인공 린지도 몸을 기계로 대체하며 불사의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나로써는 이해 안가는 내용도 있다. 어째서 인간을 변형시켜 유전저를 유지시려는 지..그것도 잔인한 방법으로... 아무튼 이 하드하고 무시무시한 상상력에는 감탄만 그저 나올 뿐이다.
3권까지 읽었는데.. 여전히 재미있다..ㅋㅋㅋ
(내가 너무 어려진 듯 ㅋㅋ)
주인공 히로미의 과거와 현재모습
이등신의 모습..
한살때 모습
너무 너무 귀엽다 ㅋㅋ
대 여배우인 어머니의 고된 훈련 때문에 이등신이 되었다고 한다...
히로미가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가 다시 이등신으로 되돌아가는 장면은 나중 권에 나올 것 같음 (그것도 너무 웃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