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 개정판
김정희 지음 / 동아일보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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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시절에 수학만큼 지겨운 과목도 없었을것이다 그땐 왜이리 지겨웠었는지....
원래 이 책을 샀던 때는 대학에 가서 1년여 시간이 지났을때였다.
이책을 사놓고 한동안 읽지 않다가 설날에 집에 내려와 문득 이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참에 읽어야지'
이책의 작가는 원래 소설가이다. 그런데 수학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수학자이다.
나는 수학을 별로 안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 중 하나라서 이런 분 들이 이해가 안가긴 한다.
우리 아버지는 수학 교사이신데 대학교 다닐때는 문제 하나를 생각하느라 밤을 샌적도 많았다고 하시는데 난 왜 이점을 닮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수학은 자연의 위대한 현상들을 수식으로 설명해준다.그리고 인간으로 하여금 수학을 이용해서 더 나은 삶을 살수있게한다.
예를 들면 현수교에 사용된 공식이 그렇다.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은 수학의 억사에 대해서 되짚고 있다. 주로 서양학자들에 대한 내용인데 이슬람이나 인도학자들도 소개해주었더라면 좋지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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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4-15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끌리는 이야기네요...일단 찜.^^ 감사합니다.

sojung 2015-04-20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 책을 읽으면 수학에 대해 초큼 흥미가 생겨요..이게 입문서 비슷꼬름 해요
 
코스모스 - 보급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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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지 오래되었지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현재 대중 과학책의 가장 정점에 선 책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 책을 중,고등학생이 읽기에 수월하리란 생각이 드는 건 아니다.

오히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이 문득 과학에 대해서 갈증을 느낄때 읽으면 어느정도 해소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은 지 오래되서 생각은 잘 안나지만..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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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 - 무일푼 하류인생의 통쾌한 반란!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최규석 삽화 / 이루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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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쯤때 들었을 것이다. 

난방비를 아끼려다 동상에 걸려 두 다리를 잘라야 했다는 어느 젊은이 이야기... 

가난이라는 건...피부로 닿기전에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종류라고 생각했다. 

이글을 쓰는 나도 부자는 아니다. 

가난한 부부의 첫딸로 태어나 시골에서 살았던 적도 있었다 

돈 500원에 과자를 사먹을 수 있단 사실에 행복했던 적이 있고.. 

지금도 돈 2200원을 아낄려고 무거운 책을 들고 낑낑대며 산을 올라오는 형편이다. 

물론 나는 가난이라는 걸 피부로 느끼기전에 부모님이 돈을 주실 수 있는 형편이 되고 (등록금도 부모님이 다 냈다.) 책도 사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미래에 대한 건전한 꿈을 꾸는(물론 주류에 편승하려는) 진정한 nerd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물론 동감은 했지만 진정한 가난이란 이런 생각은 꿈도 못 꿀 종류라고 본다. 

혁명...주류에 대한 저항... 

어느정도 배가 채워져야 나올 수 있는 발상이라고 본다. 

저번에 용광로청년 이야기 처럼 가난이란 어쩌면 그런 슬픈 종류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10년만에 속시원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가난을 느껴보지 못한 나로서는 속이 시원한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나는 이 책이 사회에는 어쩌면 꼭 있어야할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본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이렇다. 

찟어지게 가난한 종류의 가난에서 살짝 비켜선 어느 청년이 가난의 본질을 깨닫고 주류에 저항하려는 그런 책... 

이 책을 쓴 작가 마츠모토 하지메는 이번 G20개최할때 우리나라에 입국을 거부당했던 유명한 인물이다. 

하긴 그정도로 소동을 치뤘으면 국제적 위험인물이 될 만도 하다. 

이 책은 읽으면서 내내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 있는 약자를 뒤돌아보기보다 나의 이익만 추구하려 했던(?)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한 책이었다. 

예수는 말씀하셨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고... 

나는 언젠가 부자가 되더라도 남에게 돈이나 나의 실력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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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 - 에도시대 약재상연속살인사건 샤바케 1
하타케나카 메구미 지음 / 손안의책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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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 그림이 우선 매우 재미있다. 

일본요괴들은 어찌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매우 코믹한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요괴들은 사람을 해하는 요괴도 있긴 하지만 우선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때론 곤란하게 만들면서 코믹한 요괴들이 많다. 

예를 들면 야나리는 축소된 난쟁이 같은 존재들인데...가끔 주위에서 삑-하고 쇠를 긁는 듯한 소리가 날때가 있다. 그러면 이것은 야나리 짓이라는 것이다. (즉 주위에서 조그만 소리를 내는 조그만 요괴라는 뜻) 

우리나라도 오래된 물건에 혼이 깃든다라는 표현이 있듯이 일본에도 오래된 물건이 요괴가 된다는 말이 있나보다. 

이 책은 요괴가 되려는 어느 오래된 물건에서 비롯된 이야기인데... 

주인공은 이치타로라는 어느 준수하게 생긴 도련님이다. 

이 도련님은 유독 요괴와 친하다. 몸이 약한 이치타로 도련님을 옆에서 보좌하며 지켜준 두 사람도 할아버지가 데려온 요괴들이다. 각각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것 같음.. 

이 도련님이 요괴와 친한 이유가 이 책의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열쇠라고 할 수 가 있다. 

일본요괴문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읽으면 매우 흥미롭게 읽어나갈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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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럭스토어 탐험 - 여자들을 위한 일본 쇼핑 가이드 여행인 시리즈 4
변혜옥 지음 / 시공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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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본에 한번 갔다 와 본 적이 있다. 

일본이란 나라는 겉보기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진짜로 이 나라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와 정서가 너무나 다른 나라라고 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일본 드럭스토아에서 파는 물품들도 우리랑 그다지 다른 것은 없다. 

일단 처음 등장하는 일반 드럭스토아의 외관모습도 우리나라랑 별로 다른 것은 없다. 

그런데 일본사람들과 우리나라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유형이나 인기를 끄는 제품유형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일본 제품이 좀더 세부적인 기호 위주로 나온다고나 할까....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차라리 이 제품은 우리나라 걸로 쓸걸...이건 우리나라 것이 더 좋은데..."라고 생각한 제품도 꽤 있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언젠가 일본에 갈 기회가 되면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제품들도 꽤 있었다. 

몇몇 세안제 종류나 크림...몇몇 아이디어 제품 서플리먼트는 꼭 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서플리먼트나 크림등은 서양인과 체형이 다른 동양인 기준으로 한 제품이라 사실 안심이 되기도 한다. 

(언젠가 미국에서 수입되는 모회사의 샴푸를 썼다가 아주 혼난적이 있다) 

물론 일본 드럭스토아에서는 무수한 제품이 있겠지만 그중 인기있고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을 선별해놓은 이책은 꽤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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