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강아지 뭉치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7
이미애 지음, 이정규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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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이가 생각나서 산 동화책인데 삽화속 강아지가 꼭 솔솔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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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인류학자 - 뇌신경과의사가 만난 일곱 명의 기묘한 환자들
올리버 색스 지음, 이은선 옮김 / 바다출판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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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적 장애..그러니까 선천적인 투렛증후군, 자폐증, 시력이상, 색맹 을 가졌음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번트증후군은 티비에도 많이 나오는데 자폐증이어서 표정도 좀 멍하고 이상하고 같은 말만 반복하고 겉보기에도 이상한데 피아노를 너무 잘친다거나 그림을 너무 사실적으로 잘 그린다거나 하는 아이들이 있다.
어떤이들은 이런 아이들이 창의성이 없으므로 예술가라 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런 장애와 결부된 예술품도 독창적가치가 있는 훌륭한 예술활동이라고 본다.
내가 솔직히 너무 놀란 인물은 투렛증후군을 가진 외과의사 이야기인데 그는 심지어 비행기조종도 한다.
저자 올리버도 그 비행기를 타고 로키산맥을 건너며 솔직히 그가 회전하는 (투렛증후군은 일반적으로 회전하는 물체에 집착한다고 한다) 프로펠러를 가리킬까봐 걱정했지만 로키산맥을 거쳐 목적지까지 도착했다.
그런데 왠 외과의사? 솔직히 잘 걷다가 갑자기 땅을 집고 일어서고 '왕소름'이라는 말을 항상 입에 달고 특이한 이름 (예를 들어..우잉가 딩딩가-케냐의 민족지도자 이름이라던가?) 을 어디선가 들으면 한 두달동안 그것만 중얼거린다. 심지어 운전하다가 정지 신호를 보고 정지하는 사이 핸들을 쥐던 손을 놓고 홱 앞으로 향하는 이상한 움직임을 보인다.
그런데 그가 환자를 볼때 왕소름! 이러거나 외과의사나까 좀 이상하고 징그러운 상처도 볼 수 있는데 왕소룸! 이런다면 ????????????
올리버도 의사니깐 같은 의사로써 좀 이상하고 묘한기분..심지어 의사를 모욕하고 있다는 절망적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다행히 그는 2시간 반에 이르는 유방절제술동안 한번도 이상한 행동을 한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외래에서 환자도 잘 봐서 그 지역에서 이름있는 의사중 한명이었다.
그가 말하길..수술을 할 동안은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에 몸을 내던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마치 연극배우가 연극을 하듯이...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일이다. 미국이라서 가능한걸까?
그리고 이상한 신경학적 장애를 갑자기 얻게되어 예술로 승화시킨 프랑코라는 사람도 참 인상깊었다.
올리버는 그가 과거회상형간질이라던가?? 를 갑자기 얻게되어 그림을 갑자기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프랑코는 어린시절을 주로 보낸 이탈리아 어느 시골마을에 잡착해 그것만을 모티브로 삼아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 시점이 여러개이고 심지어 하늘에서..우주에서 바라본 시점도 있다.
그런데 마치 자폐증증상이 그러하듯 기억력이 너무나 생생하고 나중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 보았을때 다른점이 거의 없었다.
물론 그는 자폐아가 아닌 그저 평범한 아저씨일 뿐이다.
이 책을 읽고 인간정신세계의 신기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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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saint 2016-01-1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로는...뇌기능과 성품의 정상, 비정상이라는 기준 자체가 모호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쎄인트

sojung 2016-01-18 18:28   좋아요 0 | URL
저는 잘 모르겠지만 기준이나 잣대로 평가하는건 잘못됬다고 생각해요
장애를 가지고 있는 본인도 괴로운데 자기는 정상으로 태어났다고 하고싶은 일을 무조건 금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만 봐서는 미국이 정말 복지체계가 잘되어있는 나라인것 같기도 한데
자폐증환자에게 레지던트코스 기회를 주는것이 좀 무섭다고도 느껴지긴하지만요 ^^
 
촘스키 하룻밤의 지식여행 1
존 마허 지음, 한학성 옮김, 주디 그로브스 그림 / 김영사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도 절판된 책인데 도서관에 있어서 읽은 책이다
촘스키는 크게 두가지 종류의 책을 썼다
하나는 언어학에 관해, 다른 하나는 사회정치 비판류-주로 미국 비판-을 썼다
이 책에서는 간단하게 인간의 언어는 '생득적(?)'이라 한다
유전자에 각인 되어 있다는 것....
원숭이도 침팬지도 말을 못한다..
그저 '우우우'할 뿐..언어라 할순 없다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걸 단 한가지로 요약하라 하면 '언어'라고 한 단어로 말해도 될 정도이다
이렇게 보면 참 신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촘스키의 두번째 면모는 미국비판등 사회비판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잘한다는것
절판되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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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12-30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영사의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는 거의 절판되었어요. 가끔 중고매장에 이 책을 발견하면 구입합니다.

sojung 2015-12-30 21:10   좋아요 0 | URL
이런류 책은 주로 도서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것 같아요
정말 좋은 시리즈였는데...

서니데이 2015-12-30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님,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sojung 2015-12-30 21:09   좋아요 1 | URL
네 서니데이님도 연말 잘보내세요^^

서니데이 2016-01-01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님, 새해가 되어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 기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ojung 2016-01-01 20:06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올 2016년을 뜻깊고 보람찬 한해 만드세요
요즘 감기가 유행인데 감기걸리지 마시구요
행복하세요^^

서니데이 2016-01-01 20:1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그치만 감기 걸렸어요;;;;

sojung 2016-01-01 2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 감기걸렸어요

서니데이 2016-01-01 20:29   좋아요 0 | URL
아자아자님. 빨리 나으세요^^
 
스키즈매트릭스 그리폰 북스 6
마이클 브루스 스털링 지음, 최용준 옮김 / 시공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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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래전부터 이 책이 보고 싶었는데 절판이었다.
고2때 브루스 스털링의 '스파이더 로즈'를 보고 그 미치도록 광막하고도 아름다운 미래 세기관에 감동한 나머지,  브루스 스털링의 다른 소설을 찾아보려 했지만  지금은 이미 절판아 된 상태이다.
사실 스털링의 원서 2권은 소장하고 있는데 아직 못 읽었다.
스키즈매트릭스도 원서로 소장하고 있는데 못 읽었다.
그런데 도서관에 한글판이 있어서 좀 놀랐다.
그런데 번역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고....언젠가 원서로 스털링의 감성을 직접 느끼며 읽고 싶다.
이 소설 역시 기계주의자 (매커니스트), 조작주의자 (셰이퍼)  두  분파로 나뉘어서 싸우는데....
참....의미없다는 생각 들었다..
이 의미없는 싸움을 왜 피가 낭자하도록 싸우는지....
인간이 불사하고 싶다는  욕망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주인공 린지도 몸을 기계로 대체하며 불사의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나로써는 이해 안가는 내용도 있다.
어째서 인간을 변형시켜 유전저를 유지시려는 지..그것도 잔인한 방법으로...
아무튼 이 하드하고 무시무시한 상상력에는 감탄만 그저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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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12-29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번역으로 다시 나오면 좋겠지만, 요즘 출판시장을 생각하면 힘들어 보입니다.

sojung 2015-12-29 22:27   좋아요 0 | URL
새번역으로 다시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도서관에서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명한 책이고 SF애호가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책인데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절판된 것이 아쉽네요

옥살이 2016-01-02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렸을때 동네 서점에 꽂혀있던 sf시리즈였었죠.. 그때 당시 sf에 눈떠서 동네에 있는 sf란 sf는 다 긁어모았었는데 시기가 맞아서 다행히 전 이책 소장하고 있네요..ㅎㅎ 다이아몬드시대 안티아이스 등등도 같이..

sojung 2016-01-04 13:39   좋아요 0 | URL
정말 이 책은 소장하고 싶은데 벌써 절판됬네요
언제 다시 출간되길 바래요
 
봉쥬르 어린왕자 - 사전없이 프랑스어로 읽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학일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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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프랑스어가 공부하고 싶어서 산 책이다
CD의 프랑스 여자 발음대로 따라 읽어보면 발음연습도 되고 좋은거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만 따라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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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5-12-25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님,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2015-12-25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