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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탄생- 해방 한국전쟁기 한국인의 질병과 위생 의료
전우용 지음 / 이순(웅진) / 2011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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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의 풍경- 개항부터 해방 후까지 역사를 응시한 결정적 그림으로, 마침내 우리 근대를 만나다!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11년 6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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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심리코드
황상민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1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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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와 사회 운동의 동학- 한국사회 재인식 시리즈 2
조희연 외 쓰고엮음 / 나눔의집 / 2001년 8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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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 사회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5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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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민주주의인가- 한국 민주주의를 보는 하나의 시각, 민주주의총서 06
최장집.박찬표.박상훈 지음 / 후마니타스 / 2007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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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만들어진 현실- 한국의 지역주의,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
박상훈 지음 / 후마니타스 / 2009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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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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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살해하기- 당연한 말들 뒤에 숨은 보수주의자의 은밀한 공격
웬디 브라운 지음, 배충효.방진이 옮김 / 내인생의책 / 2017년 6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2018년 08월 21일에 저장
절판
철학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 모든 위대한 사상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사이먼 블랙번 지음, 남경태 옮김 / 휴머니스트 / 2012년 6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12년 08월 07일에 저장
절판

복잡성 사고 입문
에드가 모랭 지음, 신지은 옮김 / 에코리브르 / 2012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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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하여- 행동하는 지성
슬라보예 지젝 지음, 최생열 옮김 / 동문선 / 2003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12년 01월 2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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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샤프 교회사전집 8 : 스위스 종교개혁
필립 샤프 지음, 박경수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4년 12월
33,000원 → 29,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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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의 인간
이오갑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 / 2012년 4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6년 10월 21일에 저장

칼빈의 제네바
윌리엄 몬터 지음, 신복윤 옮김 / 합신대학원출판부 / 2015년 1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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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교회
필립 샤프 지음, 장수민 옮김 / 칼빈아카데미 / 2006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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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굴라.오해 알베르 카뮈 전집 12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9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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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오해' 

희랍비극의 질감을 현대문학에서 느끼고자 한다면, 몇몇 기독교 설화를 여성을 주인공으로 절절한 이야기로 재해석하는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범죄자에게도 분명하고 물러설 수 없는 자기 동기가 뚜렷한, 꽂히는 대사들을 즐기고 싶다면, 너무 가벼운 설교와 교훈과 윤리에 지쳐 있다면,  카뮈의 이 희곡을 한 번 읽어보시라.   

 .................................

카뮈의 '오해'의 기본 줄기가 되는 설화는 탕자의 비유와 묘한 대조를 이룬다. 성경 속 탕자의 비유는 한편으로는 남자들간의 관계로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아버지와 장남과 작은아들 사이의 삼각관계, 가족 간 남성관계를 다룬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물론 탕자의 비유가 남녀를 막론하고 남은 자와 떠나 자의 역설적인 믿음의 차이를 교훈으로 주기는 하지만 (머리로 이해하는 믿음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부터 진실로 우러나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인간에게 방탕한 생활과 범죄는 사회적 의미를 너머 그와 다른 차원의 해석을 불러오기도 한다. 물론 모범생을 보는 다른 차원의 해석도 포함하겠지 ) 흥미로운 것은 아들들에게 유산을 상속하는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인데 그 유산을 상속 받았으나 모두  탕진하고 구원 받기 위해 돌아온 탕자와 아버지 곁에 남았지만 아버지가 거두는 탕자를 시샘하고 아버지에게 불만인 장자 사이의 이야기로 생각해 본다면 '오해'와 비교할 수 있는 흥미로운 구석들이 있다

탕자의 비유에서 구원을 원하는 이는 재산을 탕진하고 거지가 된 집떠난 아들이다. 그리고 아버지는 재산가로서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들을 환대하며 아들을 구원하는 존재이다. 그런데 바로 그 아버지의 환대 때문에 장자는 억울하고 불편하다. 나는 이렇게 아버지 곁을 지켰는데 방탕한 동생을 위해 잔치를 열어주시다니!

 
'오해'의 근간이 되는 설화에서는, 떠난 자는 역시 아들이지만 남은 자들은 어머니와 여동생이다. 그 사이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이 여성들은 삶이 고단하고 어떻게든 지옥같은 삶을 벗어나기 위해 남성들을 살인하여 돈을 갈취해 먹고 살며 구원을 꿈꾼다. 집 떠난 아들은 탕자가 아니라 부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고 그는 늦었지만 자기 의무를 깨닫고 모녀를 구원하고자 한다.

 

그러나 아들이 그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고민하고 자기 정체를 드러낼 적절한 말을 찾아 고민하는 동안, 모녀는 그를 살해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어머니는 자살하지만 딸은 자기 입장을 버리지 않는다. 
 

모녀가 행복하기 위해서, 혹은 행복해질지도 모르니까 살인을 했는데 그게 바로 자기 아들이다. 오이디푸스 왕 역시 자기 생존을 위해 누군가를 죽였더니 그가 바로 아버지다. 살해당하는 이들은 모두 남자.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거나 모녀가 아들을 죽이거나. 

 

남성들 간의 이야기에서는 구원과 경쟁에 관한 안정적이며 교훈적인 이야기가 되더니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이야기에서는 궁핍하고 절박하며 비극적인 톤이 주를 이루는구나.  여성들은 여전히 소수자라 소수자의 처지란 것이 퍽이나 안타깝고 절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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