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토끼 날개책 - 전4권 베틀북 날개책
아츠코 모로즈미 지음 / 베틀북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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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코 모로즈미의 날개시리즈책중의 하나다....나는 예전에 <아기고양이 날개책>시리즈를 먼저 구입하였었다....이외에도 <아기돼지 날개책>이 더 있는걸로 기억한다.....중에서 이책인 <아기토끼 날개책>이 참 읽고 싶었었다....구입할땐 모두다 구입하기가 버거워 중에서 고양이가 나을까?? 토끼가 나을까?? 저울질을 하다가 고양이를 선택했었는데...두고,두고 아기토끼가 마음에 걸렸었다.....내가 토끼라서 그런가??...ㅎㅎㅎ....나는 웬만하면 동물중에서 토끼가 나오는건 반긴다....엄마의 취향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자고 다짐했건만.....책을 고르다보면....아이가 좋아하는 동물그림을 고르는중에서도....아이가 좋아하는 동물과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같이 나오는 그림을 고르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한다........^^

어쨌든.....그렇게 마음 한구석에선 아기토끼도 꼭 사야지~~~ 했지만.....워낙 훌륭한 단행본들이 쏟아져 나오니....서너권짜리의 시리즈책은 구입하기가 쉽지가 않다....네권짜리 시리즈물이라면.....좋은 단행본들 몇권을 새로이 접할수가 있기 때문이다.....ㅡ.ㅡ;;.....그러다 우연히 아이북랜드에서 이책을 이주에 받아보게 되었다....아이보다 내가 더 반가웠다....내가 갖고 싶었던 책이이니까!!....더군다나 이사를 핑계로 이번주까지 책을 받아보기로 했는데....마지막책을 어떤책을 가져올까??..내심 기대하고 있었던 찰나에 이책을 받아들었으니....참 반갑기도 하고..아쉽기도 하고 심정이 복잡하다.........ㅠ.ㅠ

나의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아기고양이보다 아기토끼가 더낫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아기토끼의 내용은 주로 서너살의 아이들이 활동하며 노는 내용이 많다.....아빠가 하는일을 도와 준다는 내용과 놀이터에 놀러가서 노는 내용과....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것 또한 지금 내아이가 가지고 노는것들이 일치하여 아이는 금새 책과 일체된 행동(?)을 한다......요즘 우리아이는 책을 읽혀주면...책장을 넘기지 못하게 하고....딱 그장면 그대로 재현하기 바쁘다....가령 책주인공이 쌓기 놀이를 한다!! 그러면 저도 쌓기 놀이를 하여 무너뜨려봐야 직성이 풀리고...주인공이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러면 크레용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야만 하고.....주인공이 사탕을 먹었다!! 그러면 저도 사탕 달라고 떼를 쓰고 운다.......ㅡ.ㅡ;;..나는 이것을 책과 일체된 행동...즉 우리아이만의 독후활동이라고 말하는데....이것이 때때론 영 귀찮은게 아니다....책을 읽을때 집중을 못하기 때문이다....한페이지 읽고 있으면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가고....또 한페이지 읽고 있으면 또 무얼 찾으러 달려가고....ㅠ.ㅠ..그래서 책을 다 읽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ㅡ.ㅡ;;;

이책도 마찬가지인데....자기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나오니....혼자서 신이 났다....쌓기놀이,자동차,상자안에 들어가기,인형을 자동차에 태우기등.....혼연일체의 행동(?)을 취하느라 저는 정신이 없다....나는 좀 옆에서 짜증이 나지만.....아이의 적극적인 행동을 유발하는것이 어쩌면 가장 좋은 책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아기고양이시리즈에도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장면도 있긴 하다.....하지만 아기고양이는 주로 동생 코코와 노는 장면이 많다....이제 동생이 생겨서 사이좋게 놀수 있도록 유도하고 싶을땐 아기고양이시리즈가 안성맞춤일듯하다.....활동적으로 노는 아이들에겐 아기토끼가 나을듯하다...아기토끼가 활동하는 행동이 지금의 내아이와 많이 흡사하다....엄마나 아빠가 무얼 하고 있으면 꼭 우리아들이 지가 한다고 나설때가 많은데....이책 아기토끼도 그러고 있다.....돕는다기보다 일을 망치거나 일이 드뎌지게 하는일이 더 많은 내아이처럼...그림책에서도 아기토끼는 페인트칠하는 아빠옆에서 망치고 있다....^^.....그래도 그장면이 어찌나 이쁘던지!!..... 아기토끼는 내아이같아 보여 마냥 귀엽고 이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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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소품으로 만든 재미난 그림책 아기 그림책 나비잠
주경호 지음 / 보림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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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옷과 소품으로 만든 재미난 그림책>이다.....말그대로 무척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여러가지 옷과 소품으로 주경호씨는 참 상상력도 기발하게.....이것,저것 잘도 만들어낸다.....마술가 저리가라지~~ 싶다.......이사람의 상상력을 따라갈자가 있을까??....물론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자가 많고,많겠지만......이분의 그림책을 들여다보고 있으면.....아이의 눈높이에서....그리고 엄마의 눈높이에서 무언가를 꿰뚫어보는듯한 기운이 감돈다........^^

일찍이.....아이가 좀 어린개월수에.....주경호씨의 <과일과 채소로 만든 맛있는 그림책>을 구입하였더랬다.....나는 이책을 본순간 멍~~~~ 해졌다고 해야하나??......어떻게 이런 책을 만들수가 있단 말인가?? 깜짝 놀랐었다.....물론 그때 이책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우선 <맛있는 그림책>이 더 구미가 땡겨 그책을 먼저 구입하였다....우리아이는 어려서 아무래도 물건보다는 먹는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책을 사서 보여주니....아니나다를까?? 무척 좋아하였다.....엄마인 나도 무척 사랑했던 책중의 하나다....그책은 과일이 주된 주인공인지??...동물이 주된 주인공인지??....잠시 아이가 개념을 파악하기에 혼란스럽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정말 잘만든 책이었다......그런데 이책도 그렇다.....시리즈로 <엉뚱한 그림책>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나중엔 저책도 사야겠다....^^

이책은 사실...<맛있는 그림책>에 워낙 빠져있다보니....반가운 마음은 반으로 삭감되었지만....그래도 이책도 꽤나 신선하고 재미가 있다...여러가지 양말,머리핀,부채,장갑,모자,필통,복주머니등의 소품을 가지고 암탉도 만들고....자벌레도 만들고..금붕어도 만들고..사자,거북이,집게,나비,기린등....무궁무진한 동물들이 나온다...우리아이는 이중에서 암탉이랑 사자,집게,기린,나비를 좋아한다...나비는 예쁜 꽃속에 훨훨 날아다니고 있는것이 넘 예뻐서인지..자꾸 손을 뻗어 나비와 꽃을 만지려고 한다....^^....내가 봐도 참 황홀하리만치 이쁜데.....아무렴~~~ 모든걸 예쁘게 바라보는 아이눈에야 오죽할까?? 

물건들을 가만히 살펴보니....중에 복주머니와 골무등이 눈에 띄었다.....내아이는 이런것들을 잘 모를것이다...조금 크면 골무는 이렇게 쓰는것이고....복주머니는 이렇게 쓰이는 것이라고 설명을 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다.....작가는 잃어가는 소품도 잊지않고 한두개도 끼워 놓았구나!! 란 생각을 해보았다...이왕이면 몇개더 포함시켰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왜냐하면...내 개인적으론 색동골무와 색동복주머니로 만든 거북이와 달팽이가 제일 이뻐보였기 때문이다....그래도 필통이나..양말,모자,장갑등의 물건들은 어린아이들이 쉽게 접할수있는 물건들이니 고루,고루 섞어놓은게 가장 알맞겠단 생각으로 고치고....열심히 아이와 이그림책을 재미나게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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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저쪽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3
고미 타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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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아이와 손잡고 가서 읽은 책중에서.....이책을 빌려올까? 말까? 무척 망설이다가 빌려온 책이다...아이의 연령에 비해 조금 수준높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하지만....아이가 안읽으면....내가 읽어볼 심산으로 일단 집으로 가져왔다....^^

이책은 일본의 아동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고미 타로의 작품이다....책을 펼치면 조금은 의외다 싶을 정도로 이책은 시적인 책이다....고미 타로의 책은 많이 접해보진 않았지만....조금 밝고 쾌활한 느낌이 많았던것 같은데....이책은 그야말로 차분하고 서정성을 불러일으킨다....

제목을 보면 알수 있듯이....한아이가 뒷짐을 지고 모래사장에 서서....수평선쪽을 바라보며....'바다건너 저쪽은~~~~~'하며 어떤곳일꺼란 아이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다....바다건너 저쪽은 똑같은 바다일것이라고 상상하기도 하고...밭일꺼라고 상상하기도 하고.....놀이공원...동물원...빌딩이 많은 도시...얼음나라등......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있다.....

아이의 상상을 따라가자니.....예전에 어릴때....방학만 되면 부산 광안리 바닷가에 살고 있는 이모댁에 매번 놀러갔었던 기억이 난다....지금은 바닷가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사시지만....그땐 대문을 열고 나서면...바로 바닷가 모래사장이었었다....수영을 할줄 모르지만.....좋다고 소리지르며 동생들과 튜브를 끼고서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했었다....그러면서....가끔씩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저 바다 건너엔 어떤 나라가 있을까?? 가끔 상상하곤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바다를 계속 바라보고 있노라면...상상의 아름다운 나라가 있을것도 같고.....또 한편으론 그냥 지금 내눈에 보이는 이면적만큼만 바다일것이란 생각도 들었다....내눈에 보이는 바다 저끝과 하늘이 그냥 딱 붙어 있는 평면으로 보이는 그것이 전부 다일것처럼 보이기도 하였다....그래서 바다를 한참 바라보고 있노라면...나는 어느새 현기증이 일곤 하였다.....ㅠ.ㅠ

그래도 수영이란것을 할줄 모르는 내가 바닷가에서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낼수 있었던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 아니지 않았나 싶다...그리하여...바닷가 해안선을 따라서 집이 들어서있거나....나무가 쭉 늘어서 있거나 하는 그런 멋진 풍경을 참 좋아하는데....그계기가 아마도 이모집에서 밤이고 낮이고 대문앞에 나와서 바닷가 해안선을 즐겨 바라본 탓이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한번은 어릴때 엄마가 쟁반을 하나 사오셨는데....내가 좋아하는 바닷가 해안선의 풍경이었었다.....그것을 계속 바라보고 있자니.....우리 이모집이 어렴풋이 보이는거였다.....그래서 엄마한테...."엄마!! 여기 쟁반의 그림이 울이모집동네에요..."하고 우겼다....엄마는 얘가 다짜고짜 웬 엉뚱한 소릴 하냐고 그러셨지만..나는 끝가지 우기면서...어떤 집을 가리켜 여기가 바로 이모집이라고 가리켰더니...울엄마의 표정이란!!.....지금 다커버린 내가 그때를 생각해도 참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우리엄마가 떠오른다..ㅎㅎ

아뭏튼...나는 그쟁반의 풍경이 분명 이모집동네의 바닷가 해안선이라 굳게 믿었고....항상 그쟁반을 바라보면서.....몇안되는 집들속에 사람이 살고 있겠지??.....우리이모랑 이모부처럼 아침엔 미역을 캐러 가겠지??....그리고 그집 아들,딸들은 나처럼 가방메고 학교에 가겠지??....학교 갔다오는길에 뽑기를 사먹겠지??....이모집 바로 앞에 있었던 호떡장사하는 아저씨도 어딘가에 있겠지??....그호떡은 여전히 50원 하겠지??.....이런 저런 상상을 하면서.....혼자서 놀았는데.....그상상이 도가 지나치다보니....정말 쟁반속의 풍경집엔 사람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언젠간 그집에서 그사람들이 나올것이란 생각에...내가 언젠간 그집에 사는 사람들을 꼭 보고야 말리라~~~ 싶어 오랫동안 쟁반을 째려보곤 했었다........ㅡ.ㅡ;;

이책에서 뒷짐지고서 바다 건너 저쪽엔?? 하면서 상상하고 있는 아이를 보고있자니...꼭 어릴때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잘했던 내모습 같기도 하다.....그래서 이뒷모습의 아이가 내눈엔 사랑스럽다.....^^.....이책의 마지막편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바다 건너 저쪽엔 모래밭일까?...누군가 걸어오고 있는 것 같다...그래서 이쪽을 보고 있을까??..내가 지금 그곳을 바라보듯이...바다 건너 저쪽에 가 보고 싶다..>라고 씌어있는데.....내가 여기 서 있는것처럼...저쪽에서도 나와 같은 아이가 나를 바라보고 있을것이란 상상~~~ 이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이책은 아이가 상상할법한 이야기들을 그냥 자연스럽게....하지만....시적으로 잘 표현한 책이다....우리아이는 가끔씩 자기가 아는 동물도 나오고..놀이기구도 나오고...배도 나오니....제법 걱정했던것보다 집중하며 보는듯하다.....우리아이는 아무래도 부산지방에 살다보니 바다를 접할기회가 많아서인지....바다를 좋아하는것 같다.....지나가다....강이나....개울물만 봐도...."야~~ 바다다~~~"할정도로 물이 조금만 많으면...온통 바다로 보는것이다........ㅠ.ㅠ.....이책이 바로 바다에 관한 책이니.....아이는 연신 "바다다~~~"소리를 내질러대기 바쁘다.....^^

아이가 조금더 자라면......이책의 속깊은 뜻을 알수 있겠지??......깊은 뜻을 빨리 알수 있는 그날이 어서 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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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을 구입하게 되면서......어떤책이 있나?? 확인차.....출판사 홈페이지를 모두다 기웃거려보았다....

그중에서 괜찮은 홈페이지가 몇개 눈에 띄었는데.....그중에서도 보림출판사가 제법 일목요연하게

눈에 잘 들어온것 같았다.....그러다...독자광장이란것을 보게 되었고.....매달 독자들이 등록한 서평중에

한편씩 뽑기도 하고...신간평가단이란것이 있어 한해에 두번으로 나누어 신간서적을 보내주고...

그책에 대한 서평을 받는 매우 이채로운 이벤트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마음에는 들었다지만....내가 과연 저런곳에 뽑힐수가 있을까??....그러면서 그냥 포기하고....

책목록만 눈에 익혀두었다.....그러다....알라딘 서재에 본격적으로 폐인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아이 키우는 애기엄마들을 주공략(?)으로  즐겨찾기를 하던중에....독자님이 보림에서 이달의 서평에

당선되었단것을 알게 되었고....다른님들이 축하해주는것도 지켜보게 되었다....축하해주는 분들도

모두 보림홈페이지를 자주 드나든다는 말이 될수도 있을것이다....

그래서....나도 용기를 가지고.....안되어도 좋다~~~ 참가하는데 의의를 가지자~~~~ 의 표어를 내걸고

매달 한두편씩 보림출판사 그림책의 서평을 올렸더랬다.....서평을 올리면서.....나는 보림책에 대한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나는 그뒤부터 그림책을 고르면서 어느 출판사인지 먼저 확인하는 버릇

마저 생겨버렸다.......ㅡ.ㅡ;;

암튼....나름대로 재미를 느끼면서 서평을 올리던중......올 삼월에 내글이 이달의 서평으로 당선되어

버렸다........^^.......나는 그것도 몰랐다.....그걸 이번달에 알았다.....몇달전에 홈페이지 단장한다고 하여

로그인이 잘 되지도 않았고......무언가 예전같지 않은 엉성함이 마음에 들지 않아 몇달동안 로그인을

하지 않았는데.....그때 내글이 뽑혔었나보다....좀 이상한건....뽑혔다고 메일같은것도 받질 못했고...

지금이 오월이면 지난달인 사월달의 서평도 있어야 하는데.....그것도 없고....그냥 딸랑 내글 하나만

올라가 있는것이 좀 찜찜하였지만....일단 뽑혔다는것이 어디인가?? 싶어서 일단 보림쪽에다 전화를 

어찌된것이냐고 확인하였더니.....메일을 보냈어야 하는데....보림쪽의 실수였다면서 다시 이메일을 

보냈다 하는데.....나는 또 받질 못했다.....이거 믿었던 보림에서 왜 이러지???.......ㅠ.ㅠ

어쨌든.....주소를 다시 불러주고 나는 며칠전에 동요CD를 우편으로 선물을 받았다....

아이들 목소리와 성악가들의 목소리가 합쳐진....동요CD가 두장...창작동요CD가 한장...합이 세장짜리다..

값도 제일 비싼것인것 같다......보림쪽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하여 제일 비싼걸루다 준것일까??

일단 선물에 약한지라.......손에 떡하니 받고보니....지난날의 보림의 실수는 이냥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ㅎㅎㅎㅎ....(나는 좀 단순한 인간인지라~~~~^^)

어쨌든...알라딘한테 고맙다....왜냐하면....나는 서재꾸밀 요량으로 리뷰를 쓴것이었고....알라딘에 올린

그리뷰를 다시 보림쪽에다 옮겨 적었기 때문이다....결론적으론....알라딘이 없었다면...나는 서평을 쓸

생각도 않았을 것이다.....비록 보림에 뽑힌 글은 알라딘에서 외면(?)당한 리뷰였지만....그래도 알라딘이

없었다면..........아마도 나는 이동요CD를 못받았을께다.........ㅎㅎㅎ



 

 

 

 

 

 

 

 

 

 

 

 

   요즘 아이들 동요를 듣고 있으면 너무도 기분이 좋은데.......이음악CD도 꽤 괜찮다.....조금 조용한것이 처량하게 들릴때도 있지만.......아이들 음색이 참 곱게 들린다.......^^......민이에겐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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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5-29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서민 드림-

책읽는나무 2004-05-29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이것까지 노리시다니.........ㅡ.ㅡ;;
마태님은 진짜 진짜 깜찍이시네요.....^^

진/우맘 2004-05-30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역시, 좋은 출판사는 숨은 고수를 찾아낼 줄 아는군요.^^

책읽는나무 2004-05-30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안주무셨습니까??
지금 현재 내눈에 포착된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거기에 님까지 합세했군요!!..ㅎㅎ
내일이 일요일이라서 오늘 날밤 새시는건 아니죠??
그리고....지누맘님은 절 너무 뱅기를 태우셔서 말입니다...어지럽단 말이죠...ㅎㅎㅎ

진/우맘 2004-05-30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자야할텐데...아무래도 잠을 놓친듯.-.-;

아영엄마 2004-05-30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리뷰 뽑혀서 저런 CD 받아보고 싶어요..ㅠㅠ

책읽는나무 2004-05-30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아영맘님은 안뽑혔나요??
어...그럴리가 없는데.......ㅡ.ㅡ;;

ceylontea 2004-05-31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미 잠이 참 좋지요? 지현이랑 저희 가족이 참 좋아하는 CD랍니다.. ^^

책읽는나무 2004-05-31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자미 잠이 CD를 본순간.....님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님이 극찬을 했었죠!!....제가 받은건 견본품이라서 두세개 곡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저도 자장가만 모아놓은 음악테잎을 하나 구입할까?? 싶었는데....자미 잠이를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예전에 한번.....어떤 소프라노 성악가가.....자장가노래만 엮어서 만든 음반이 있는걸 어디서 보았는데....그성악가의 이름을 몰라서....매번 레코드가게를 뒤져봐도 그음반을 못찾겠더라구요!!.....이 자미 잠이를 듣고 있으니.....살려고 했던 그자장가음반이랑 꽤 비슷하겠단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2004-06-03 19: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6-03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제가 뽑힌건....소가 뒷걸음질치다 개구리 잡은 격이네요.......ㅡ.ㅡ;;
신간평가단도 뽑히기 힘든가보네요??.....ㅡ.ㅡ;;
님이 두번밖에 안하셨다고 하시는걸 보니....전 알라딘서재인들 몇분은 계속 하고 계신건줄 알았어요!!....그리고 다들 그곳에 뽑혔던 경험으로 신간평가단이 되신줄 알고 있었는데.....아니...그럼 님은 어떻게 해서 신간평가단이 되신거예요???...것도 두번씩이나??..^^

저번에 한번 통화했더니...그곳서...한달에 서평을 몇개씩 올리라고 하더군요!!..그리고 알라딘같은곳에도 같은 서평을 올리라고 하구요!!....그래서 대답만 네~~ 했어요!!..벌써 알라딘에 서재 만들어놓았다고 하려다가 참았답니다...ㅎㅎㅎ
 
노란 우산 (양장)
류재수 지음, 신동일 작곡 / 재미마주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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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새 나의 리뷰도 100개가 되었다....수백개의 리뷰를 쓴분들에 비하면....보잘것 없지만...알라딘의 매력에 빠져 나도 리뷰작성하기에 동참을 하였다.....한편,한편씩 정성들여 적다보니...어느새 100개가 되었는데...100개째 되는 리뷰책은 어떤걸로 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책을 집어들었다......내가 요즘 사랑하게 된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이책의 <백두산 이야기>를 만든 류재수작가가 만든 책이다...<백두산 이야기>책을 처음 보았을때도 나는 그책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더랬다...책을 살까?? 고민을 하다가....우리 아이가 넘 어려서...조금 더 자라면 꼭 보여주리라 다짐만 했었다....지금쯤 보여주면 될까?? 다시금 생각을 품고 있는데....마침 이분의 다른책을 보게 되었다...바로 이책 <노란우산>이다...안그래도 비오는날 읽어주기 좋은 책을 몇권쯤 구입해두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우연히 보게 된 이책...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만든 책이라고 하니...두말없이 덥썩 집어들고 나오게 되었다.....^^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다....베란다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노라면.....우산 몇개가 동동거리면서 물위를 떠다니듯이 앞으로...옆으로...뒤로 움직이고 있다.....비가오면 언제나 볼수 있는 이러한 장면들을 이그림책에서 볼수가 있다....너무나도 이쁜 아이들이....아이들을 똑같이 닮은 또 너무나도 이쁜 우산들이 등장한다.....

노란우산이 자기집을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노란우산이 또로록~~~ 물방울이 움직이듯이 움직인다...그러면서....파란우산 친구를 만나고...빨강우산 친구를 만나고...초록색우산 친구를 만나고....청록색....보라색....주황색...가지각색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이들은 한데 어울려....놀이터도 지나고....분수대도 지나고....기차건널목도 지나고....횡단보도도 지나고....계단을 내려오기도 하면서....계속 앞으로 행진을 한다....어디로 가는 것일까??....바로 이우산들의 주인인 아이들의 학교로 등교를 하는 것이었다....

비오는 풍경의 아이들이 학교로 등교하는 모습을 상상을 하면 참 재미가 난다....형형색색의 우산과...장화와.....비옷을 걸쳐....동그란 얼굴만 삐죽이 나와있는 아이들은 웃으면서 학교에 간다....내가 어릴땐 비옷을 입고 학교에 가는 아이가 참 드물었던것 같다...그래서 엄마를 졸라서 비옷 하나만 사달라고 떼를 써대곤 했었는데...겨우..겨우 노란색 비옷을 받아내고야 말았다....그리하여....항상 비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내가 비옷을 입고 학교에 갈라치면....옆에서 내남동생이 샘을 내곤 했었다....그래서 한번은 내가 입고...또 한번은 동생이 입고 등교를 하곤 했었는데...안그래도 비가 오기만을 학수고대한 나인데....비옷을 입을 확률이 이분의 일로 줄어든것이 못내 안타까웠다....ㅡ.ㅡ;;.....동생이 비옷을 입은 날엔...할수없이 나의 빨간우산을 쓰고 학교에 갔었다....엄마가 잊어버리지 말라고....이름을 적은 꼬리표를 달아주었던 그우산이....비록 비옷대신 쓰고 간 애물단지였지만.....지금은....내이름이 적힌 꼬리가 대롱대롱 달린 그우산을 쓰고서 지금 비가 오고 있는 저거리를 거닐고 싶은 간절함이 생겨난다...왜??...이책은 내마음을 그렇게 흔들어 버린것이다....나를 아련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우산을 쓰고 시골 학교에 가다보면......그등교길에 폴짝거리는 개구리도 만나게 되고....달팽이도 엉금엉금 자기집을 옮기고 있고.....택시나 자가용이 지나가면서 웅덩이 물을 쏴아악~~~ 물세례를 뿌려주면...우리들은 고함을 치면서 서로 함박웃음을 머금고 옆으로 숨기에 바빴었다....내가 어린시절은 그랬었던것 같다....지금은 물세례를 뿌려주는 택시들에겐 눈을 흘기고 있고....우산대신 자가용이나 택시를 잡아 타면서 비를 피하고 있다....ㅡ.ㅡ;;....그래서인지....이책을 접하는 순간 잠깐동안.....잊고 지냈던 내어린시절을 떠올렸던것 같다....

특히 이책속에 끼워져 있는 CD 음악을 듣고 있으면 더욱더....가슴 벅차게 추억이 되살아나는것 같다.....'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후두둑 떨어지는 바람소리를 듣지~~~비오는 날엔 우산속이 내집...달팽이가 되어 집을 들고 다니지..랄랄랄랄라 비오는 날엔 우산속 내집이 정말 최고지..." 노래가사또한 경쾌하면서도 애잔한 느낌이 감돈다....요즘은 어릴때 즐겨듣던 동요나 가곡을 듣고 있노라면 왜 그리도 가슴 한편이 저리게 아파오면서...옛추억이 그립단 생각이 든다....참으로 모를 일이다.... ㅡ.ㅡ;;...이동요는 창작곡인데도...예전부터 들어왔었던 곡같이 친숙하고 아름답다....앞부분엔 빗방울 굴러가는듯한 느낌의 반주곡이 흐르는데.....생각보다 아이가 잘듣는것 같다....음악에 심취해 듣는것 같진 않은데도....CD를 못끄게 한다.....저도 이음악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직도 비는 계속 내린다....아이는 하루종일 이책을 끼고 있다가 금새 잠이 들어버렸다....잠에서 깨어나면....이번엔 저를 위해서 사다놓은 어린이우산을 펴주어야겠다....우산만 보면....좋아라하면서 펴달라고 하는데.....민이를 위해서 사다준 파란우산을 처음 받아든날....예전에 내가 엄마에게서 노란비옷을 받아든날처럼....민이는 그렇게 눈이 똥그래지면서 파란우산을 좋아했더랬다....

주말까지 비가 계속 내린다는데..내일 또 비가 온다면....파란우산을 쓰고 밖에 나가서 모처럼 빗속을 한번 거닐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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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5-28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는 순간 읔....책나무님 지금 울 딸내미하고 비오는 기념으로 노란우산 봤어요....이것이 무슨 인연일까요^^^^^^

책읽는나무 2004-05-28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그래요??....소현이하고 저하고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ㅎㅎㅎ
그곳도 비가 많이 오나요??

진/우맘 2004-05-28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수우~~~100개^^

책읽는나무 2004-05-28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고맙수다....
이제 나도 리뷰 백단위의 사람들고 놀게 됐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