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거 얼마만에 해본 밤샘서재질이란 말인가?
작년에 서재질 시작해서 올초까지 죽어라 서재질에 매달렸더랬는데...
올해 중반들어 좀 많이 뜸했었던것 같다..

어쨌든..그동안 일일이 찾아가지 못한 서재를 드나들며 짧다면 짧고..길다면 긴 코멘트를 열심히 남기고 돌아다녔다..두시간정도 돌아다닌다고 돌아다녔는데도 내 즐찾 브리핑에 올라온 이들 반정도밖에 못돈것 같다..정말 바쁘다 바뻐!
정성들여 읽진 못했다만....그래도 다들 제각각 자신들의 삶의 방식에 충실한것같아 보기는 좋더라~~^^

이좋고 흐뭇한 마음으로 이젠 자러 가야겠다..ㅡ.ㅡ;;
눈이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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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2-20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7시 37분.....^^;;;

자장자장 우리 책나무, 코오~~~~잘자요~~~~~

미완성 2004-12-20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 지금쯤 정말 달디단 잠을 주무시고 계시겠네요!

꿈에도 민이가 나올라나요 호홋. 부디 꽃미남 나오는 꿈꾸시구, 혹시라도 오후에 피곤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책나무님 멋져~ *.*

하얀마녀 2004-12-2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시간이... ^^

아영엄마 2004-12-20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밤샘 서재질은 이제 못 할 것 같아요. 눈이 마구 마구 감기거든요.. 나이탓인게야..ㅜㅜ

책읽는나무 2004-12-21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그럼 별님도?....^^;;

검은비님....안그래도 오늘까지 영 몸이 망가지는군요!...ㅠ.ㅠ

아영맘님....이젠 저도 정말 못하겠어요...작년과 올해의 차이점이 엄청 쎈데요..ㅠ.ㅠ

마녀님.......ㅋㅋㅋ..안하던짓을 했지요..뭐!

사과님.......꽃미남...전 개인적으로 김래원이가 나왔으면 좋겠는뎅...넘 멋져요!

김래원~~~^^

진우맘님.....님의 자장가덕분에 잘 잤습니다...이틀을 연속으로 말입니다..^^
 

새벽에 성민이때문에 잠이 깨어 재우고 난뒤 좀처럼 잠이 오질 않아
서재질을 하면서 간만에 필받아 리뷰 신나게 적었는데..
한편은 그런대로 올라갔는데....
정말 필받아 적은(내딴엔 말입니다...ㅋㅋ) 리뷰는 고만~~~~ㅠ.ㅠ
시간이 알라딘서버점검 시간인것 같던데..
아니~~~
아직도 서버점검시간이 있단 말씀입니까?

그거 없어지지 않았나요?
...ㅠ.ㅠ....ㅠ.ㅠ...ㅠ.ㅠ

다시 적자니 비몽사몽간에 적은 리뷰라 어찌 적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ㅡ.ㅡ;;

암튼....
저의 불찰이옵니까?..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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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2-20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요즘은 밤 새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저런......

비로그인 2004-12-20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합니다.

책읽는나무 2004-12-2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고 있구나...

아뿔싸~~~~~

진작 알려주지!!

난 서버개편으로 점검시간을 없앤줄 알았는데...ㅠ.ㅠ
 
인간과 사자 - 이집트 미래아이 세계의 옛이야기 1
디안느 바르바라 글, 곽노경 옮김, 장 프랑소아 마르탱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차츰 글이 많은 그림책을 구입하게 되는데..
그래도 나는 솔직히 이책을 아이에게 읽혀주면서 반신반의했었다.
과연 글이 많은 이책을 아이가 어느정도 소화할수 있을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그냥 그림설명식으로 읽혀주다가..두번째부터는 글을 거의 다 읽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야기에 중점을 맞춘 그림책이라 글을 읽지 않고서는 이야기 흐름을 설명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었다..내심 조바심이 일었었는데...생각보다 아이는 귀기울여 들었던겐지~~ 자꾸 간섭을 하고 싶어서인지~~ 또 참견을 해댄다.."사자가 말했어요!"..하면 사자를 가리키면서 "얘가?".."생쥐가 말했어요!"하면 또 생쥐를 가리키면서 "얘가?"...어쩔땐 "생쥐가 아니라 얘가 말했지~~" 내말뜻을 잘못 이해하여 얼토당토않게 지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ㅠ.ㅠ

그러다 사자보다 힘이 더 세다는 인간이 나오는 대목에서 아이가 알아듣든 말든..."인간이 말했어요!"했더니 "성민이도 인간이에요!"한다..순간 헉~~ 했다..
얘가 정말 인간을 이해하고 내뱉은 말인지? 그냥 그림속 사람의 모습을 보고서 꿰어맞춘것인지? 알길은 없지만...재미가 있어 "그럼 엄마도 인간이야?"..했더니 그렇단다..흡족해하며 "그럼 아빠도 인간이지?"했더니 "아빠는 인간 아니야~~"한다...헉~~
아들녀석은 지아빠는 인간 아니란다...ㅠ.ㅠ
그럼 그렇지~~~ 녀석은 평소에 내가 그림책을 읽혀줄때 꼬마가 나오면 무조건 그꼬마 이름을 성민이라고 일러주면서 읽혀주는 습관에 무조건 남자아이가 나오면 자기자신 성민인줄 안다..
여자아이가 나오면 무조건 누난줄 알고 있다..사촌누나들하고 논후로 여자아이들은 나이 상관없이 녀석에겐 무조건 누나다..
암튼..그림책속에 나오는 사람을 무조건 자신과 동일시하는 습관이 있었던터라 이그림책속에 나온 인간을 보고서 자신과 동일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었나보다..^^

아이가 사람을 가리키며 자신도 인간이라고 얘기한것을 보았듯이 이책의 제목부터 <인간과 사자>다..곰곰 생각해보니 <사람과 사자>라고도 새길수 있었을터인데 굳이 <인간과 사자>라고 한 이유는 무얼까? 궁금해졌다...아마도 어감에서 풍기는 이미지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사람이 알고보면 동물보다 더 힘이 세고 지혜롭다라는 우월감을 나타내기 위해 그렇게 표현한것이 아닐까? 싶다..
어감이 좀 거시기하다만 그래도 '인간'이란 또다른 단어를 알수 있어 아이들에겐 더 유익하지 않을까? 싶어 그냥 나는 책에 나오는대로 인간이라고 읽어준다.

이책은 미래엠엔비에서 세계의 옛이야기를 시리즈물로 출판할 야심작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생각보다 참 괜찮은 시리즈물이라고 생각한다..아이들치고 옛날이야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우리아이도 벌써부터 잠자리에 누우면 "옛날에 옛날에 해주세요~~"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잠자리에 들기전에 책읽어주는 일을 하질 않는다..얼른 자야하는데 책 읽어주면 한도 끝도 없고..눈빛이 초롱초롱 더 생기가 돌아 잠잘 생각을 않길 때문이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책을 읽어주는 습관이 좋다는걸 알지만 네다섯살정도에 해주려 계획을 잡고, 대신 음치지만 노래를 불러준다...요즘엔 "옛날에 옛날에 말야~~"하면서 앞뒤 맞지 않는 이상한(?) 얘길 해주는데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다..요즘은 할말이 생각나지 않아 그림책의 이야기를 외워서 그것을 읊어주어 옛날이야기를 해주는척한다..그래도 아이는 이야기자체를 좋아하는것 같다.

이렇게 옛이야기책이 계속 나와준다면 나와 우리아들과의 불꺼진 이불속에서 들려주기에 딱 안성맞춤인 책일것 같아 은근히 반갑고 기대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책은 그냥 그림책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은근한 교훈도 담고 있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아이들정도라면 그의미를 다시 되짚어 볼수 있는 좋은 소재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아이는 아직 어려 녀석이 좋아하는 사자랑 생쥐랑 인간(?)이 나온것에만 반기고 있는 실정이라 아직까지 교훈과 큰의미를 찾기는 힘들다만 계속 시리즈물을 접하면서 자란다면 언젠간 스스로 그의미를 파악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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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0 0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조선인 > 엄마, 누가 세상을 하얗게 색칠했어?

"엄마, 누가 세상을 하얗게 색칠했어?"


[국가보안법과 작은 이야기 ⑥] 딸에게 보내는 편지


송현석(maro2002) 기자





나의 눈 나의 심장 마로에게

사랑하는 아빠 딸 마로. 요즘 장염으로 고생한다는 소식을 엄마한테 들었다. 감기를 넘어서자마자 장염이라. 엄마도 너도 고생이구나.

어느덧 우리가 떨어져 지낸 지도 23일이 되었다. 서울도보행진까지 합치면 한 달이 넘는 시간을 떨어져 있구나.

민들레를 비행기 꽃이라 부르고, 잘 마른 노을빛 낙엽이 곱다며 내게 선물하던 마로. 조금 있으면 만 3살이 되는구나.

올해는 아빠가 우리 가족에게는 완전히 0점이구나. 결혼기념일은 '국가보안법폐지 전국도보행진' 챙긴다고 새벽이 돼서야 집에 들어오더니, 엄마 생일은 '국가보안법폐지 서울도보행진'할 때라 전화 한 통으로 넘어갔구나.

우리 마로 생일 전에는 국가보안법 문제가 해결돼야 할 텐데. 성탄절 전에 해결되면 좋겠다. 시골에서 홀로 지내시는 할아버지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말이다.

마로. 밤마다 버스 타고 아빠한테 가겠다며 노동에 지친 네 엄마를 곤란하게 한다지.

사회의 모순은 이렇게 가족과 개인에게 짐을 지운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나의 눈 나의 심장 마로가 어른이 되었을 땐 지금과 같은 사회가 아니길 아빠는 간절히 소망한다. 그래서 지금 아빠는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를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마로야. 국가보안법이 뭘까?

얼마 전 아침 안개가 수락산에서 내려와 우리 동네에 가득했을 때, 엄마가 "마로야 하얀 안개가 예쁘지?"라며 아침안개에 취했지. 그때 마로는 "엄마 누가 세상을 하얗게 색칠했어?"라고 물어봐, 네 엄마는 너의 상상력에 감동했다지.

엄마 아빠가 갖고 있지 못한 상상력을 우리 마로는 가지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엄마 아빠는 너무 행복하단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하고 감사하며 존경한단다.

이처럼 '새로운 상상력'은 사람에게 희망, 사랑, 감사, 미래, 발전, 가능성……, 수많은 아름다운 미래와 그 미래를 향한 오늘을 주는 힘이란다.

그런데 국가보안법은 사람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빼앗고 심지어 머릿속에 형제를 미워하고 이웃을 의심하는 생각만 남기려고 한단다. 그리고 전쟁과 폭력, 증오와 멸시를 유포하고 사회의 악인 감시와 처벌을 사회의 선으로 둔갑시킨단다.

실례로 아빠와 함께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노력하는 삼촌, 이모들이 매일 지하철에서 시민들을 만나는데, 세칭 '반공할아버지'들이 이모들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고, 심지어 물어뜯기까지 했더구나.

아빠는 아빠의 눈이자 심장인 마로의 '새로운 상상력'이 훼방 받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마로의 의지와 상상력이 사회 안에서 사람들과 더불어 열매를 맺고 씨앗이 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조금은 힘들지만 마로와 떨어져 있단다.

마로의 말처럼 눈이 세상을 새하얗게 색칠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마로가 귤 두 개를 겹쳐들고 눈사람이라고 아빠한테 자랑하곤 했지. 세상이 하얗게 색칠되는 날, 까치 우는 아침부터 해님과 달님이 만나 세상이 단풍색으로 물들 때까지 눈사람 만들자꾸나.

나의 눈 나의 심장 마로와 함께 열린 세상에서 책 읽고 토론하는 날을 고대하며 아빠는 꿋꿋이 모형감옥에서 단식농성을 지키련다.

사랑하는 마로. 아빠가 군고구마랑 군밤 들고 찾아갈 새하얀 날을 기다려 주렴.

2004.11.24.

첫눈 오기 전에 마로와 함께 하길 고대하는 아빠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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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12-19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좋은 소식이 들려 마로가 엄마랑 아빠랑 눈사람을 실컷 만들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모쪼록 건강 많이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ㅡ.ㅡ;;
 
 전출처 : 조선인 > [퍼온글] 121. 병든 손




 



 



 



 



 



 



 



 



 



 



 



눈 가린 병든 손 내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눈 가린 병든 손 내리고 저기 저 버려진 입을 주워달게,
오랫동안 꿇어앉은 무릎을 펼 수 있게,



해주소서.



그 손에서 흐른 피 , 내 안에서 흐른 피
섞여서 믕클러져 흘러져, 또 굳어져
앉은자리 시커멓게 피딱지가 앉더라도...



우리는 이미 전진, 전진 하였으니


" 그래, 그렇게 하라. 그 손 내리도록 하라 "



한 마디
해주소서



허락 하에 전진
정진, 할 수 있도록.
 


 



** 조선인 님에 국보법폐지 맞짱 답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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