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컬렉션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 전11권 - 가난한 사람들 +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석영중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오늘 과소비 했네요.
북펀딩한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신상책도 잘 도착했고,
새우깡 신상 블랙 새우깡이 나왔대서 마트 뛰어가서 사가지고 왔구요.블랙 새우깡 사러 갔다가 다른 과자도 몇 개 집어와버렸어요.과(자)소비도 함께 해버렸군요.
과자 안좋아 했는데 요즘 달달하고 짭짤한 게 왜 이렇게 땡기는지??? 고기 많이 못먹는 허전함을 오로지 당분으로 채우려고 뇌가 명령하고 몸은 이미 신발 신고 달려가고 있는 신세입니다.
블랙 새우깡은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책처럼 겉포장도 우아하고 정갈합니다.
새우깡의 내용물은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책처럼 옛날 새우깡 모양하곤 조금 다르게 보완시킨 모양이며 맛은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 오일을 넣어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책처럼 먹던 새우깡의 그맛도 간직하고 있지만 살짝 트러플 오일향도 느껴져 조금 색다른 맛도 있네요?(트러플향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겐 살짝 호불호가 있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책을 읽는다면 새롭게 번역된 좀 더 고급진 소설을 읽게 되겠죠??? (헌데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책도 호불호가 있나요?? 전 아직 안읽어 봐서요~)

어제 동네 언니들과 저녁도 먹고 차도 마시며 담소 나누다가 블랙 새우깡 신상 과자 얘기를 듣고.....오후에 외출 나갔다 들어오면서 과자 봉지 들고 들어 왔더니 딸들이 깜짝 놀라며 좋아하더니, 이어 알라딘 택배 상자 큰 걸 보고 지네들이 막 뜯더니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책을 보고 두 번 놀라네요!!
이렇게 모두를 놀라게 한 오늘의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책과 블랙 새우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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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1-11-24 18:5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깡이랑 도끼옹 전집 왠지 잘 어울려요 ^^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ㅎㅎ
오레오도 블랙이네요. 럭셔리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1-24 19:14   좋아요 3 | URL
그러네요?오레오도???ㅋㅋㅋ
실은 오레오 민트쵸코 나왔다고 들었는데 그 신상은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오리지널로 사먹게 되네요^^
새우깡 진짜 오랜만에 먹었구요!!
책도 진짜....계속 쳐다 보면서 오오!!! 감탄중입니다.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이 책이고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게 새우깡이 맞나 봅니다!!!ㅋㅋㅋ

scott 2021-11-24 21:52   좋아요 1 | URL
민트 오레오
롯*슈퍼점에 있습니돠 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21-11-24 22:29   좋아요 0 | URL
아...롯데요?? 아..그래서 못찾았군요!!!
저희 동네는 롯데가 없거든요ㅋㅋㅋ
GS슈퍼라...ㅜㅜ

청아 2021-11-24 18: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웅장한 분위기!! 나름 버티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저는 오리지날파입니다만 블랙도 중독성이 있더군여ㅋㅋㅋㅋ
책읽을땐 역시 새우깡😉

책읽는나무 2021-11-24 19:23   좋아요 3 | URL
블랙은 동네 언니가 오전에 샀다고 00마트에 판다고 톡이 왔었거든요!!다른 언니가 어떤 맛이냐고 묻고..그 언닌 좀 느끼한 맛!!!! 이라던데 아!! 단톡방에서 홀로 읽고 있으려니 궁금해서 미치겠는~~그래서 사서 먹어 보니 트러플 오일향이 계속 맴돌아 아~~이래서 느끼한 맛이라고 했군!! 끄덕끄덕~ㅋㅋㅋㅋ
제가 트러플 오일 한 병 사서 샐러드에 만든다고 부어서 버물버물해서 먹다가 헉!!!!!!! 멀미가 나는 맛이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쌀과자 맛이랑 오레오도 같이 사오길 잘했죠!!! 블랙은 호불호가 분명 있을 듯요~~은근 중독성이 있긴 해요!!
그래서 아까 한 손엔 새우깡~
한 손엔 전주 초코파이 단짠단짠으로 먹었더니 완전 꿀맛이었어요~@.@
이 책 읽다가 저 책 읽는 딱 지금의 제 모습인 거죠ㅋㅋㅋㅋ

청아 2021-11-24 19:33   좋아요 3 | URL
ㅠ.ㅠ저 일단 오레오 사러 나가야겠어요!!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1-24 20:07   좋아요 2 | URL
오늘 밤은 넘깁시다.ㅜㅜ
내일 먹자구요.살 찌니까요!?ㅋㅋㅋㅋ

scott 2021-11-24 21:52   좋아요 2 | URL
왕 소금 붙어 있는 프레즐 사알 짝 추천 합니다
열독 할 때 진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천국의 맛٩(๑♡ڡ♡ ๑)۶

청아 2021-11-24 21:55   좋아요 2 | URL
프레즐 너무 맛있어요!!😍

scott 2021-11-24 21:57   좋아요 2 | URL
나무님 고급진 🖐 맛 트러플 오일로 버물 버물
담생엔 나무님 옆집 살귀^^

책읽는나무 2021-11-24 22:08   좋아요 2 | URL
스콧님....트러플 오일..멀미나는 맛은 차 멀미를 일컫는 맛입니다.사람들 반응이 너무 행복해 하길래 나도 마트에서 사서 따라해 봤다가....아!!! 넘 강해서 많이 못먹겠더군요.토마토 파스타에는 트러플 오일 섞어도 괜찮긴 하던데 말입니다^^
스콧님은 고급진 이 트러플 오일을 좋아하시는군요??
스콧님 옆집 살았음 솜씨 없지만 저의 마루타가 되어 주실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ㅋㅋㅋㅋ
맛 없어도 먹어 주기 미션 수행하시기 바쁘셨을텐데요ㅋㅋㅋㅋ

미미님.....츄러블은 어떤가요??저는 츄러블도 사랑합니다.
왕소금 묻은 프레즐 왼손에 설탕 묻은 츄러블 오른손에 쥐고 한 입씩 베어물어야 겠군요!!!! 단짠단짠!!!!ㅋㅋㅋ
우린 열독하니까 먹는 거에요!!그러니 모든 게 용서가 되는 거에요^^

청아 2021-11-24 22:18   좋아요 2 | URL
에잇! 저도 그냥 스콧님이랑 나무님 옆집으로 고고씽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21-11-24 22:32   좋아요 2 | URL
네비 주소 불러드릴테니 이사 오셔요!!
경상남도 산넘고시 물건너읍 징검다리로 열 두 개........

mini74 2021-11-24 18: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뭔가 둘 다 업그레이드된 듯한 ㅎㅎ 예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1-24 19:26   좋아요 3 | URL
완전 집안이 환해졌어요^^
새우깡 봉지도 완전 고급져 보여 놀랐네요???
그나저나 저 웅장한 책들을 어디다 둬야할지 조금 고민이네요~^^
책장 한 칸에 다 들어가지지도 않을 것 같고????? 들어갈 칸도 없고????
바닥에 놓기엔 너무 도쌤한테 죄송스럽고....좀 거시기 하네요^^

라로 2021-11-24 21: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도선생님 책은 뭐 알 보입니다요, 전 안 보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븍랙 새우깡은 무슨 맛일까요??? 아, 넘 궁금해요!!! 이 페이퍼 정말 제 호기심에 불을 지르는!!ㅠㅠ

책읽는나무 2021-11-24 22:12   좋아요 2 | URL
트러플 오일 맛 아시죠???
딱 그걸 입힌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트러플 오일이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차멀미 하듯 속이 울렁거리고 약간 좀 예민한 것 같더군요.
암튼 강하진 않은데 그 살짝 경계의 맛이에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 말을 들어 보면 맛없다고 하는 사람들 제법 많더군요ㅋㅋㅋㅋㅋ
근데....아니 다들 왜 도쌤 책은 안보고 새우깡에 관심 많으신 거죠????????

scott 2021-11-24 21: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도끼옹의 언어는 블랙 새우깡 같은 매운맛으로~ㅎㅎㅎ

근데 도끼옹 펀딩판 보다 블랙 새우깡이 더 고급져 보이네요
붉은 빛깔이 더더욱! ㅎㅎ^^

오레오 민트 강추! 합니다 !!
딸들은 진정 마미의 심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창틈 칼바람도 막아줄것 같은 든든한 도끼옹 세트!!
나무님댁 겨울 지식 양식 든든!!

책읽는나무 2021-11-24 22:19   좋아요 2 | URL
오오~~~비유가 딱 적절합니다!!
새우깡 매운 맛!!!!
전부 완독하게 되면 새우깡 중 어떤 맛이랑 잘 맞아떨어지는지 한 번 분석해 봐야겠어요ㅋㅋㅋ
저도 저 블랙 봉지 보고 완전 고급짐에 놀랬어요ㅋㅋㅋ
오레오 민트 맛있나요?예전에 단발머리님 서재에서 그 과자 보고 계속 마트 갈때마다 찾아 보는데 울동네는 없네요?내가 못찾는 건가???
내 언젠가는!!!!^^
안그래도 저 책을 놔둘데가 없어서 창가쪽 바닥에다 놔둘까?싶긴한데 도쌤 책을 바닥에 두긴 너무 양심이??ㅜㅜ
칼바람 막기엔 좋은 방패 모양 같은 책이에요ㅋㅋㅋ
암튼 겨울이 끝나도록...읽을 책들 연탄 백 장 정도로 너무 많네요.^^

scott 2021-11-24 23:59   좋아요 0 | URL
네비 키고 갑니돵~@@@

-ˋˏ ༻🥀༺ ˎˊ-

잠자냥 2021-11-24 2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내일 퇴근 후 블새우깡 사러 가야겠어요!!!

scott 2021-11-24 22:21   좋아요 3 | URL
맥주 안주로 강추 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1-24 22:22   좋아요 3 | URL
내일 찾아간 그 편의점 직원은 절대 잠자냥님 알은 체하지 말라고 전화 해놓을게요ㅋㅋㅋ
블새우는 트러플 오일향이 느껴져 살짝 호불호가 있습니다.근데 맥주 안주로는 또 새우깡이 좋겠구나!! 생각 되어지네요.^^

기억의집 2021-11-24 23: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맥주도 세트로 사 오셔야죠!!! 소주를 더 좋아하시려나 갑자기 일 다닐 때 끝나고 편의점에서 새우깡에 맥주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그때대로 재미 있었던 것 같어요.

도스토옙스키 젊었을 때 읽었는데.. 재밌게 읽었었어요. 그때 같은 반에 저랑 책 이야기 많이 하던 친구가 있어 도스토엡스키 책 읽고 흥분해서 막 떠들었던 딱 그 장면이 떠나질 않어요. 간혹 그 친구는 잘 살까. 궁금햊기도 하고요. 신영지라는 친구였는데… 책등이 멋있어요~

책읽는나무 2021-11-25 06:41   좋아요 1 | URL
저는 술을 잘 못먹어서요ㅋㅋㅋ
맥주 한 잔 정도밖에 못마시는 술린이에요ㅜㅜ
근데 안주는 잘 먹습니다^^
그리고 술 적당히 마시면서 즐기는 분위기도 좋아해요ㅋㅋㅋ
사람들 좋아하는 모습 바라보면 절로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아..읽으셨어요??대단하십니다!!!!
저는 어릴 때 엄마가 사다 준 세계문학전집 거기서 한 몇 권 읽었던 것 같아요.아무 것도 모르고 글만 읽었었던...ㅋㅋㅋ 근데 ‘죄와 벌‘ 읽고 좀 강렬했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 걸 보면 도선생은 대단하신 거겠죠?
그때 주홍글씨,오만과 편견,파우스트 요 세 권도 읽고 나서 뭔지 잘 몰랐지만 뭔가 뭉클했었던 것 같아요.그게 고전의 힘이었을까요?
여튼 기억님은 더 성장했을 때 읽으셨으니 더 강렬하게 느끼셨겠군요?부럽네요.친구와 대화도 할 수 있었고~^^
친구분 이름이 제 친구 이름이랑 똑같아요.ㅋㅋㅋ 근데 저는 그 친구랑 악연이....ㅋㅋㅋ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삼각관계ㅋㅋㅋ 그 친구랑 안친해서 그냥 무던하게 넘어갔습니다...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희선 2021-11-25 0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도스토옙스키 책과 블랙새우깡 어쩐지 잘 맞아 보입니다 책 멋지고 새우깡도 멋지게 보입니다 검정이라 그럴지도...

책이 왔으니 만날 일만 남았네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1-11-25 06:47   좋아요 1 | URL
어젠 신상 간식에 도선생님 책 도착에 혼자 너무 흥분을 했었던가 봅니다.
이 시간 댓글 달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음!!!! 좀 부끄러워지는 건 뭘까요???
저는 늘 그렇네요~~다음 날은 좀 부끄럽네요ㅋㅋㅋ
그래도....소통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거겠죠?^^

맞아요.책이 왔으니 이제 읽을 일만 남았네요...남긴 남았는데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또 책만 보면 절로 한숨이 나오곤 합니다.그래도 멋진 책은 바라만 봐도 좋네요!! 이 소비중심적인 사람이 바로 저네요^^
날이 자꾸 추워지던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icaru 2021-11-30 14: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그제 주말 아이아빠가 새우깡 블랙이 나왔다며 사왔더라고요. 신라면 블랙도 블랙블랙 하더니 역시 새우깡도 농심이었지. 뭐 이런 실없는 대화를 하며... ㅋㅋㅋ 맛 품평 고급지게 해 주셨어요... 맹한 혀의 소유자들은 이 족보없는 맛은 무엇 ㅋㅋ(맛없다는게 아니고, 뭔가 섞여있고, 제목소리내려는 여러 맛들을 후추로 잠재우려 했나 같은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1-30 16:0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울집 애들은 눈 똥그래지면서 무슨 맛이냐며 맛이 이상한 맛이 난다며, 몇 개 먹더니 못먹겠다고 했구요!! 울집 남편은 먹더니 그말이 맞군!! 하더라구요?
뭣?? 물었더니 동료 중 누군가가 블랙 새우깡 개발한 사람 곧 짤리겠다고 그랬대요ㅋㅋㅋ 웃긴 웃었는데....나도 갑자기 정말 그럴 것 같아서 걱정 많이 되더라구요ㅜㅜ
제주변엔 모두 맛 없다더라구요ㅜㅜ
과자 봉지는 고급진데....꼭 정해인이 광고하던 블랙 프라닭 광고 같더니!!!!
프라닭이 맞겠죠?? 갑자기 이름이 헷갈리네요ㅋㅋㅋ
그나저나 너무 오랜만이어요!!
여전히 바쁘시군요??
추워지는 것 같던데...감기 조심하시구욤^^♡

얄라알라 2021-12-01 0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들 도선생님과 신품 새우깡 얘기하시는 데 제눈은 계속 알로카시아에^^:;;


밤에 매운 맛 땅기게 하는 포스팅이 오늘 여럿입니다. ㄹㄹ님 김치볶음밥에 책읽는 나무님 블랙 새우깡에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2-01 00:21   좋아요 1 | URL
알로카시아?? 사진 내려보니 그렇네요??ㅋㅋㅋ
화분 키우기는 젬병인데 알로카시아는 잘 자라네요?
올 해는 이파리가 제키를 넘어서버려 좀 괴기스러울 때도 있어요ㅜㅜ

블랙 새우깡은 매운 맛이 아니어요....좀 느끼하실 수 있어요!! 헌데 김치 볶음밥 매운 거 먹고 나서 요거 입가심으로 먹어도 괜찮겠네요.중화시켜 줄지도요~^^
 
나의 비거니즘 만화 - 어느 비건의 채식 & 동물권 이야기
보선 지음 / 푸른숲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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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오면서 나를 돌아보고,나를 다잡고,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이끌어가게 만드는 원동력은 바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엔 위인전을 읽으며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순진무구한 목표를 세웠고, 동화책을 읽으며 허무맹랑할 수도 있었겠지만 늘 공상에 빠져 살았었지만, 이것은 나쁜 행동인 것 같아! 라며 스스로의 잣대를 세울 수 있는 도덕성을 품고 살았다. 그래서 모범적이다.라는 말을 종종 듣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위인전을 읽은 만큼 훌륭한 위인은 되지 못했고(어른이 되어 자서전을 다시 읽어보니 위인들은 어릴때부터 이미 남달랐다.나는 남다르지 않은 어린이였으니..^^), 그냥 평범하고,심심한 그러니까 길 가다 병풍처럼 서 있는 무리 중의 한 명인 사.람.으로 성장했다.
특별할 것 없는 사람으로 나이 먹어가고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서럽거나 아쉽진 않다.이미 그런 단계를 넘어선 것 같기도 하다만, 서럽거나 아쉽지 않다고 느낄 때가, 예전부터 문득 드는 생각이긴 하지만, 내가 책을 읽으면서 나이 먹어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읽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의 중심을 잡고 살아왔기에 도에 지나치지 않는 평범한 삶을 유지해 온 것도 복된 삶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를 낳아 키울 때는 육아서들이 큰 지침이 되었었고(그렇다고 내 아이들이 육아서에 나오는 아이들로 성장한 건 아니지만~^^...내가 도를 닦을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을 제공 받았다고 생각한다.이를테면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고 돌아서 육아서를 읽으면서 반성하는 고해성사의 독서시간이었달까?)
지금은 육아서들 대신 요리책으로 육아서로 대신하는 중이고(아...요리는 정말 힘들어! 제2의 육아서 같다)
여성주의 책들을 읽다 보니 주체적인 여성의 삶에 대해 좀 더 생각하는 시간들이 늘고 있고 그러다 보니 다가오는? 아니면 진행중일 수도 있는 나의 갱년기를 좀 더 긍정적으로 넘겨 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요즘 비거니즘에 관한 책들을 부러 찾아 읽으며 흐리멍텅 해지는 마음을 바로 잡으며 비건에 대한 실천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는 사.람.으로 노화 진행 중이다.
뭐 이런 삶을 사는 것도 나쁘진 않을테니 이모든 것들도 책이 많이 이끌어 준 삶인 것 같아 인생의 지침은 역시 책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육류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였고, 식구들도 모두 육식주의자들이라 육류를 식탁에 올리지 않고서는 밥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아 정말 ‘비건이 뭐에요?‘되묻지 않을 수 없는 삶인지라 비거니즘은 정말 부담스러운 단어였었다.
특히 아이들은 두려워 하기까지...ㅜㅜ
아침밥상에도 삼겹살 구워 주는 엄마!
주말에는 가족끼리 다 모였다고 치킨 시켜주는 아빠!
고기 사주는 훌륭한 엄마,아빠였는데 엄마가 자꾸 고기 많이 먹음 안되겠다고 딴지를 거니 고기 못얻어 먹을까봐 우울해 하는 아이들을 보니 차마 마음이 약해져 비건주의자는 못하겠다.
그리고 아이들 먹는 반찬에 육류를 제하고 음식을 하자니 요리 못하는 1인으로서 뭘 어떻게 상을 차려야 할지도 난감하다.
아무리 요리책을 보아도 부지런하지도 못해서...요리책에 나온 사진들은 그저 그림의 떡! 먹기 좋은 밥상!!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는 음식들로 보여 더욱 고민스럽다.

그래도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미약하나마 실천해야 할 비거니즘 행동들일 듯 하여 한 두어 달에 한 두 권씩이라도 읽고 자극받자! 목표를 세우고 읽었더니 역시 세뇌가 무섭긴 한가 보다.두뇌에 자극이 좀 들어왔는지 일주일에 하루 이틀 빼고 먹던 육류를 요즘은 일주일 또는 이주일에 한 번 정도 육류를 먹고 있고, 치킨도 매주 시켜 먹던 습관도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로 횟수를 줄였다.나는 나이가 든 탓인지 소화력이 딸려 자연스럽게 육류 섭취가 줄었지만(그래도 아이들이 먹을 때 나도 한 두 점 씹고 있는 언행불일치의 삶이 연속되고 있지만ㅜㅜ) 아이들은 역시 육류 섭취를 하는 날에는 너무 행복해 한다.그래도 먹는 횟수를 줄여 주는 것도 고맙긴 하다.

아마도 나는 평생 비건은 못할 것 같다.아마도 계속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채식을 지향하나 때에 따라 육류와 생선을 먹는 사람)밖에 행동하지 못할 것 같다.
헌데 이 만화책을 읽으니 동물을 사육하고 도축하는 장면들을 상세하게 설명되어지는 장면들로 인해 육류를 먹을 때마다 양심의 가책이 느껴질 듯 하다.우유와 계란도...ㅜㅜ
책에선 그래도 환경을 생각한다면 동물복지인증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전체 농가에서 겨우 10%에 해당하는 특히나 돼지는 0.3%에 해당하는 동물 복지를 생각해서 키우는 농가의 제품을 조금 더 비싸더라도 구입하는 게 더 옳은 소비라면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지 싶다.

분리수거 하기,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동물실험하지 않은 제품 소비하기,일주일에 한 번 육식하지 않기,동물 단체에 기부하기,공장식 축산의 폭력성 이해하기,동물을 몰개성화,대상화하지 않으려 노력하기등등
이 중 하나라도 실천하고 있다면 이미 비건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 그 이상으로 육식을 줄이고 있는 나는 글을 읽으면서 조금 양심에서 놓일 수 있어 다행이다.
일회용품이나 비닐류 사용은 자제하고 장바구니를 늘 들고 가 장을 보려고 노력중인데...더 노력해야 할 일이다.
내가 분리수거해서 버리는 쓰레기 양도 어마어마해서 매번 깜짝 놀라곤 한다.쓰레기를 줄이려고 더 노력해야 할 일이다.

이런 노력을 기할 수 있는 것 이 모두가 책을 읽어 깨닫게 되고,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이니....어찌 책을 읽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만화책이어도 깨달음은 크다.
그래서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읽고 볼 일이다.
이 책은 작가의 머릿속 관념들을 아주 독특하고 쉽게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 문득 만화가들이 어쩌면 진정한 창의력 소유자가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게 한다.
오늘도 작가 이름을 기억해 둔다.
내 마음을 굳세게 잡아 주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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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1-23 15: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공감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완죤 채식은 힘들고 플렉시테리언으로 산지 오래 되었는데
성장기 시절에 불에 구운 고기를 소화를 못한걸 그냥 지나쳤다가 성인이 되서야 제몸에 맞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단백질, 육류 섭취등은 적당히 2:4 비율등으로 야채와 다른 식재료와 골고루 섭취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야채가격이 金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1-23 15:58   좋아요 2 | URL
제 친구 중 하나가 완전 육식을 금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걔는 소화를 못시키는 체질인지 부러 채식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오래전부터 채식주의자로 살아 오더군요.아마도 체질상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저는 늘 어지럽지 않냐고 엄청 걱정 했었는데...여름엔 조금 어지럽다곤 하던데 생각보다 건강하더라구요?
전 늘 그 친구를 만나고 온 날은 한 며칠 육식 멀리해보긴 한데....저는 왜 어지럽죠????ㅋㅋㅋㅋ 아마도 생각 때문인 것 같긴 합니다만ㅋㅋㅋ
요즘은 저도 육류를 소화 못시키는 체질인 걸 느낍니다.예전부터 고기 먹고 한 번씩 체하곤 했었는데 저는 그저 잘 체하는 체질이라고만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큰 애 중딩시절 키 좀 키워볼 요량으로 매일같이 고기 구워 먹였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때 좀 잘 체했었네요ㅋㅋㅋ
애들도 그때 완전 물리게 먹었었는지 요즘은 고기 먹고 싶다는 소릴 자주 하진 않네요~한 번씩 해주면 미친 듯이 먹긴 하지만요!!! 육류 줄이자고 늘 말만 하곤 반찬거리 없음 또 고기 사러 가는 저는 플렉시테리언도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
요즘 야채 가격 엄청나죠??ㅜㅜ
얼마전엔 시금치 한 단에 7,8천 원 해서 완전 깜놀 했었는데 이젠 내렸더라구요.시금치 좋아해서 한 단 사긴 했는데 근데 다른 야채들이 또 오른????
한 겨울 되면 더 오를텐데...채식하기도 참 순탄치 않습니다ㅜㅜ

기억의집 2021-11-23 21: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삼겹살 구워주는 엄마 저도 있어요. 저의 애들도 고기가 없으면 반찬이 없는 줄 안다는… 그나마 저는 애들한테 미나리 브로콜리같은 야채는 꼭 삶아서 같이 먹어요. 고기만 먹으면 고지혈증 될 수 있다고 협박하면서 ㅎㅎ
리얼리티 버블이라는
책에 돼지 사육하는 설명이 나오는데.. 정말 끔찍합니다. 돼지 한마리가 옹짝달짝 못하게 딱 맞는 우리를 만들어 살 찌우면서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끔찍해서… 아니 너무 불쌍해서 돼지를 위한 시위를 벌이고 싶었을 정도였어요. 브래드 피트나 졸리가 동물 사육에 대한 문제제기를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고마운 분들. 한국은 저 정도는 아니겠지만.. 인간이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저는 고기 안 좋아해서 잘 안 먹는데… 그래서 김치찌개 들기름 넣고 끓이기만하다가 애들이 왜 우리집은 고기 안 넣냐고 해서 고기 넣은 다음부터 김치찌개 안 먹어요. 고기 어쩌다 먹어야 맛있다는… 그래도 저의 세대는 김치만 있어도 먹는 세대 아닌가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1-11-23 23:25   좋아요 2 | URL
아침에 삼겹살!!!!ㅋㅋㅋ
저는 한 6 년 전부터 3 년동안 정말 미친 듯 고기 구워 먹였었거든요..어느 날 애들이 아침엔 고기 못먹겠다고 두 손 들더군요ㅋㅋㅋ
점심이나 저녁무렵에만 간간히 해주고 있어요.애들도 조금씩 식성이 변해 가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애들은 학교 급식에서도 거의 매일 고기반찬을 먹는다고도 하구요.그래서 굳이 고기를 찾지 않는 것도 같구요? 큰애는 급식을 안먹으니까..고기를 젤 많이 찾고,젤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아...김치찌개!! 그래서 애들이 잘 안먹고 나만 먹었던 건가요??ㅋㅋㅋ
고기 넣어 해주면 한동안 먹더니 요즘은 고기 넣어도 안먹어서 그냥 두부만 넣어 저만 먹고 있네요? 아마도 맛이 없어 애들이 안먹나 봅니다ㅜㅜ 근데 김치찌개에도 들기름 넣어서도 먹군요??한 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요즘엔 미역국도 고기 빼고 그냥 들깨가루 넣어 먹는 게 더 개운하고 깔끔한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고기 안넣고 국을 끓여 먹어도 습관 들이니까 더 선호하게 되더라구요.근데 울집 애들은 돼지국밥이나 곰국은 못끊더라구요.겨울엔 자주 원하네요!!!ㅜㅜ

이 책에서도 동물 사육장 이야기들과 도축되는 이야기들이 소 닭 돼지등 아주 자세하게 나와서 정말 끔찍하더군요.비건에 관한 책 종종 빌려다 읽었는데 대부분 비건을 실천한다는 후기 같은 글들만 읽었었나 봐요!! 이 책을 읽고 완전 충격!!!! ㅜㅜ
봉준호 감독의 <옥자>영화의 돼지들 눈빛도 떠오르공~ㅜㅜ
브래드 피트 졸리 참 좋은 일 하는 배우들예요.이 책에서도 비건을 생활하 하는데 앞장 선 연예인 10 명도 거론했는데 퀸 멤버 브라이언 메이,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아리아나 그란데 가수, 타이슨 복싱선수,축구 선수,톨스토이,프란츠 카프카도 있구요.이효리랑 임수정 배우도 있더군요!! 효리는 모피나 가죽옷들도 안입는 걸로도 유명하던데 임수정은 비건요리를 소개하기도 하고 그런다는군요!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저도 늘 말로만 하지 말고 조금씩 행동으로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있는데 무너질 때가 많아서요!! 늘 이런 책 읽고 마음 다잡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2021-11-24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24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cott 2021-12-09 16: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이달의 당선 추카 합니다
12월 남은 몇주 비건으로 살아 보귀 ^.~

책읽는나무 2021-12-09 16:30   좋아요 3 | URL
아니 이게 뭔가요?
또 주네요??
아....ㅋㅋㅋ
이것 참...좋기도 하면서 양심에 찔리기도 합니다.저 또 엊저녁 반찬 없어 닭볶음탕 해먹었거든요!!!ㅜㅜ
이것 참.....^^;;;;;
어제 먹었으니 이제 며칠동안 입을 봉해야 겠네요^^
팥죽으로....ㅋㅋㅋ
암튼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달려 와 축하해 주시니...덕분에 알게 되네요^^

mini74 2021-12-09 16: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저도 축하드립니다 ~

책읽는나무 2021-12-09 16:34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두 분덕에 아니?? 하면서 들어가 확인해 보니 두 분도 당당하게 당선이!!!^^
미니님도 축하드립니다.
알라디너 TV 상까지!!!
늘 영상 보면서 준비하려면 작업시간 만만찮을텐데..대단하시단 생각을 하곤 했었거든요.
당당하게 3관왕!!
축하 드려요.^^

mini74 2021-12-09 16:36   좋아요 3 | URL
저 나무님 팔죽글 읽고 엄마랑 다음주에 팥죽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ㅎㅎㅎ 저도 고맙습니다 나무님 *^^*

책읽는나무 2021-12-09 16:44   좋아요 2 | URL
어머님과 달달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요~♡
저도 예전에 엄마랑 부산 부전동 시장에 따라갔었는데 어디 골목에 들어서니까 죽집들이 쫘악 있더군요.
거기서 저는 호박죽 먹고 엄마는 팥죽 먹던 시절이 한 번씩 생각나곤 하더군요.식사 데이트는 그렇게 많이 했어도 그냥 그저 그렇게 기억에 남았다면 죽 데이트는 한 두 번밖에 안되는데도 아주 강렬하게 기억에 많이 남네요ㅋㅋㅋ
어머님 좋아하시겠습니다.
막내 딸과의 데이트라니!!!^^

그레이스 2021-12-09 16: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책읽는나무 2021-12-09 16:46   좋아요 3 | URL
아...감사합니다~^^
그레이스님도 축하드립니다.
지금 막 검색하고 있었어요^^

쎄인트 2021-12-09 17: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달의 리뷰 선정 축하드립니다~!!

책읽는나무 2021-12-09 18:11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쎄인트님^^
쎄인트님의 닉넴도 아까 보았습니다.
쎄인트님도 축하 드립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요^^

thkang1001 2021-12-09 17: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이달의 리뷰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책읽는나무 2021-12-09 18:14   좋아요 2 | URL
아....감사합니다.
지난 번에도 축하해 주시고, 또 축하해 주시니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저도 부지런히 thkang님처럼 열심히 책을 읽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thkang1001 2021-12-09 18: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님께서도 좋은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1-12-09 21: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달의 당선작 축하합니다.

책읽는나무 2021-12-09 22:07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서니데이님^^
좋은 밤 되시구요.
늘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시작될 것인가?
어젠 간만에 부산 남포동에 다녀왔었는데
먹으러 간 피자집에선 크리스마스 캐롤이,
다리가 아파 쉴겸 들어간 카페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흥은 하나도 나지 않지만 또 나름 곧 크리스마스인가?
그렇군!! 억지로 고개 끄덕 끄덕 했었다.

어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었던지 부산도 우리동네보다
더 뿌옇고(역시 대도시!!) 날은 더웠다.
겨울 들어선 시기인데 남쪽나라는 외투를 입음 당장 벗어야 할만큼 기온이 높았다.추위를 많이 타는 본인인지라
춥지 않으니까 좋긴한데 열이 많은 남편과 딸들은 덥다를 연발,
겉옷 외투 다 벗고 티셔츠 하나만 입은 채로 활보!
나만 곰처럼 다 껴입고 안추워서 넘 좋네~연발!
코로나로 인한 탓인지 남포동 거리에 사람들도 붐비지 않아
또 좋네~~~ 좋다,좋아!! 계속 읊조린 하루였었다.

남포동에 유명한 피자집이 있는데 우리 식구는 그 피자를 먹으러 늘 남포동에 간다.
피자를 먹으러 남포동을 가는 것인지?
남포동에 갔으니 피자를 먹으러 가는 것인지?
알길은 없으나 암튼 이0모 피자집에 간다.
우리가 꽤 어린시절부터 있었던 피자집인 것 같은데
암튼 우리는 늘, 매번, 변함없이 그 피자집에 간다.
그래서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그 피자집으로 가야할 것만 같은 의무감이 들 정도인데...어제 귀에 들리는 크리스마스 캐롤송은 올 해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미리 한 것 같아 속으로 안도감이 일었다.

딸들은 또 늘 변함없이 곱창? 먹자 골목을 지나 족발 가게들이 즐비한 어디쯤에 붙어 있는 ‘인생 네 컷‘ 사진 찍는 가게에 들러 인생사진 건져볼 다부진 표정과 몸짓으로 스티커 사진 비슷한 기계앞에서 네 컷의 사진을 찍었다.그 모습을 지켜 보다가 우리 부부도 둘 만의 기념으로, 아이들만큼의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함께 기념 네 컷을 찍었다.
그렇게 3 년째 찍어 본 스티커 사진을
집 주방 유리문에 차례로 붙여서 노화 과정을 비교해 보고 있다.
아이들은 자꾸 성숙되어 가고 있어 헉!!! 하고 놀랐다가,
울부부의 늙어가는 주름과 얼굴형 자체도 변하고 있고 눈도 처져 변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에 두 번 놀라~헉!! 입틀막 했다가...갑자기 울컥해져 남편 얼굴 쳐다 보며 ˝여보!!!!!!˝ 불렀는데 어떠한 감정도 못느끼는 천진난만한 ESTJ인 남편!! 울아들보다 더 눈치 없어 ˝왜?????˝
이걸 뭐라고 설명할길 없어 INFP(조승우도 나랑 같은 INFP^^)
인 나는 입 다문다.
설명 들어가면 또 나만 예민하네~ 까다롭네~ 이상하네~
열 마디를 해대기에, 나의 복장이 더 터질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 찍고,분석 하고, 걷다가 영풍문고에 들어가 책 구경하다가 나왔어야 했는데 또 각자 한 권씩 사가지고 나왔다.
아..올 해가 끝나기 전엔 더이상의 책 구매는 없을 것이라 했건만...가만...서점은 알라딘이 아니잖아?
음...비록 책 구매 역량 수치에 집계가 안되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사지 않겠다는 나만의 약속은 지켜야겠어서 오프라인 서점에서 사고야 만다.올리브 책 사고 싶었었는데(ㅇ쟝님 24살인 나!! 이제 올리브 책 읽어야 할 나이라고 하셨었어!!!)..구간이라 그런지 한 권도 없었다.그래서 대충 눈에 띄는 들고 다니기 편하면서 읽으려고 했었던 보후밀 흐라발의 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은 나를 위한 책,
<여름>은 막내딸을 위한 책(쟤는 맨날 친구가 재밌었다고 추천했다는데 너무 놀라 ‘누가??‘ 물으면, ‘ㅇㅇ이!!‘ 라고 답하면,나는 ‘설마???‘ 그럼 딸은 ‘아닌가?? 유튜브에서 봤나???‘ 그러고 만다!!ㅜㅜ 읽을 수 있을까??)
<행성어 서점> 김초엽의 소설은 큰딸을 위한 책(이 딸도 문제!! 늘 김초엽작가 좋다고 설레발 쳐서 신간 나올 때마다 사다 모으기만 해~~본인도 ‘언제 읽을 수 있을까요? 읽을 시간이 없어!!‘ 책장에 고이 모셔둔다.보고 있자니 넌 나를 너무 닮았구나! 내 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남편을 위한 책이라고 선물 했더니 예전에 읽었단다.언제? 당신 책 읽는 남자였어?
매번 20대,30대 부하직원들의 심리를 이해 못하는 당신,
다시 재독하여 인간 관계 다시 회복하라고 던져 주었다.
역시나 오늘도 아들 책은 없네?
아껴야지! 책값은 아껴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어제 하루,
책 네 권으로 미리 크리스마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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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1-11-21 11: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서울쪽만 심한줄 알았는데 부산도 미세먼지 영향이 크군요?!! 미세먼지 대기영상 챙겨보는편인데 보통은 서울에 정체되어있어서 ‘동쪽으로 가서 살고싶다...‘ 막 그런 생각 자주했었거든요. 남포동 나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책들도 유혹적이지만(꿀꺽) 나무님 리뷰 기다리고, 오늘은 저도 피자를 먹어야겠어요!ㅎㅎ

책읽는나무 2021-11-21 14:40   좋아요 3 | URL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피할 곳이 있을까요?? 그래도 남쪽 지역이 서울보다는 좀 낫겠죠?
봄에 서울 갈일이 있어 잠깐 다녀왔을 때 미세먼지 와~~~~~ㅜㅜㅜㅜ
서울 사람들 어떻게 사나?? 기관지 괜찮으려나?걱정하면서 내려 왔었는데 그날은 부산 경남이 더 심한 날이었다고??ㅋㅋㅋㅋㅋ
코로나 끝나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싶더라구요.
피자 어제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이렇게 먹기만 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책값 아껴 계속 먹기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 하려면 계속 책을 사야하는 게 답일지도 모르겠군요!!!!ㅜㅜ
남은 시간의 휴일도 알차게 보내시길요♡

scott 2021-11-21 12: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크리스 마스를 앞두고 책을 쟁여두는 나무님

피자는 순식간에 사라지지만 책의 양식은
머릿속에 두둑히!
징글벨 구슬에 찍히신 나무님 모습도
천진난만한 서른!ㅎㅎ

서울 미세먼지로 앞이 안보일정도입니다!!

행성어 서점 나무님 리뷰 기다리며
땡튜를 ~**



책읽는나무 2021-11-21 14:34   좋아요 2 | URL
앗!!!! 그러네요???
구슬에 제가 찍혔네요???
몰랐어요ㅜㅜ
둥근 구슬이라 그런지 제가 아닌 것처럼 나와 나름 괜찮네요ㅋㅋㅋ
저 24살인데 서른처럼 보이시나요??
고맙습니다!!! 서른도 어마어마하게 마이나스 된 나이!!!!ㅋㅋㅋㅋ

행성어 서점...저건 큰딸램 책으로 산건데 음...읽어봐야 겠군요^^
리뷰는 아~~~~ 써야하는 거죠??ㅋㅋㅋ
그래도 땡튜는 감사합니다♡
땡튜는 사랑이에요♡♡♡

psyche 2021-11-21 13: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토요일에 공항으로 가는데 정말 놀랐어요. 세상에. 미세먼지로 앞이 안 보이더라고요. 부산은 동쪽이라 좀 나은 줄 알았는데 부산까지 뿌옇다니... 미세먼지 미웟!
한국이 생각보다 날씨가 따뜻했던데다가 집안은 정말 따뜻해서 반팔이나 얇은 긴팔 입고 지내다가 집에 오니 집안이 너무 추워서.... 바로 두꺼운 옷 꺼내서 끼어입고 있습니다. 여기는 나무집이라 벽에서 바람이 숭숭 들어와요.
가족들의 서점 나들이 부럽고요. 읽다보니 책읽는 나무님도 딸 둘에 아들 하나이신 듯? 괜히 더 반갑네요.

책읽는나무 2021-11-21 14:30   좋아요 3 | URL
막 심하진 않은데 그래도 어젠 좀 많이 뿌옇더군요!! 오늘은 좀 나아보여도 하늘이 보이진 않아요ㅜㅜ
서울은 엄청났었나 보군요???
컴백홈 하셨군요?
온도 차 때문에 또 시차적응 바로 돌입하셨겠어요.미국은 춥겠군요?
나무집에 사세요? 오호~왠지 운치가 있을 것 같아요.보온이 조금 미흡하겠지만요^^
저희도 딸 둘에 아들 하나 맞아요.저흰 위에가 아들 밑으로 쌍둥이 딸이에요.어쩌다 보니 딸 둘이 된셈이죠ㅋㅋㅋ
저희 집도 아들은 묵묵부답!! 딸 둘은 완전 수다쟁이들이라 머리가 어질어질~~입 좀 다물어 달라고 부탁하곤 합니다ㅜㅜ
암튼 프시케님 컨디션 조절 잘하셔서 bts 콘서트 잘 다녀오세요♡

꼬마요정 2021-11-21 14: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 크리스마스를 떠올릴 때가 왔군요. 할로윈을 지나 수능이 끝나면… 크리스마스가 오고 한 해가 지나가네요. 남포동 나들이는 미세먼지만 빼고 아주 행복해 보여 저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날씨는 추웠다 더웠다 난리네요. 우리는 사계절이 있어 추워지면 외투 꺼내 입고 더워지면 반팔 입으면 되니까 다른 곳보다는 기후위기를 무디게 느끼는 것 같아요.ㅠㅠ

저도 얼마 안 남은 2021년 마무리할 책들 읽어야 하는데 게을러서ㅠㅠ 다 읽고 싶어요!!!

책읽는나무 2021-11-21 23:14   좋아요 1 | URL
부산은 와~~~ 단풍도 지금 절정인 듯 하던데요????
지척에 있는 지역이어도 우리 동네는 이미 단풍나무들 이파리 거의 다 떨어졌는데 부산은 노랑 은행나무들도 이쁘고 붉은 단풍나무도 이쁘고~~^^
확실히 따뜻한 곳이구나!!봄 가을마다 느낍니다.봄은 빠르고 가을은 느린 도시에요^^

올 한 해도 잘 마무리 하시어 더 멋진 22년을 맞이하시길요~^^
이런 말은 지금 넘 이른 거겠죠??
그래도 이제 한 달 조금 남았지만 12월도 금방 지나가 버리니까요ㅋㅋㅋ

mini74 2021-11-21 15: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큰따님 맘에 쏙 듭니다. 책은 사 모으는 것 ! ㅎㅎ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라. 아이 어릴땐 뭐라도 했었는데 지금은 ㅠㅠ 남편이 서운할테니 그래도 양말이라도 몇 개 걸어놨다가 이브날, 좋아하는 홍삼사탕이라도 넣어줄까봐요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1-11-21 23:1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홍삼사탕 좋아하시는군요??^^ 요즘 홍삼젤리도 맛있던데요?ㅋㅋㅋ
아들은 늘 흥미가 없는 아이라 그냥 무감각한데 둘째들이 딸이고 어려 그런지 이번 중딩 마지막 크리스마스라서 무조건 꾸미고 싶다고 난리법석이라 덩달아 크리스마스 분위기 타게 되네요???^^
애들 다 크고 나면 에혀,,~
늙은 부부끼리 뭐하며 놀게 될까요???
마음만이라도 젊게 살아야 좀 즐거운 삶이 되겠죠???^^
근데 미니님의 74는 태어난 년도를 나타내는 건가요??
저번부터 궁금했어요.저는 네이버 이메일 주소를 큰아들 이름 끝자를 써서 mini로 쓰고 아들 생일숫자를 넣어 쓰고 있는데 넘 비슷해서요~^^

mini74 2021-11-21 23:13   좋아요 1 | URL
네 태어난 연도랑 제 이름 비슷한 걸로 조합을 ㅎㅎ 사이즈는 라진데 말이죠 이렇게 오래 오래 쓸 줄 알았음 더 멋있게 지을걸 그랬어요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1-11-21 23:20   좋아요 1 | URL
ㅋㅋㅋ제 예상이 맞았군요^^
저는 75거든요~왠지 74가 바로 그리 느껴졌어요!!!!!
저는 아들이 이렇게 빨리 클줄 모르고 모든 아이디를 miniㅇㅇㅇㅇ으로 해뒀는데 녀석이 20세가 된 후로 계정을 만들려고 지이름으로 하면 사용불가능이라고 나보고 미니 이름 쓰지말라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
근데 여적 미니 아이디 넣어서 사용 불가능이라고 잘 안떠 맘놓고 사용하고 있었는데...미니님도 그러셨겠어요^^

mini74 2021-11-21 23:29   좋아요 1 | URL
저희 아인 올해 대딩됐어요. 제 아이디 보더니 피식 웃으며( 네이땡이랑 다른 아이디거든요 )미니? 그럼 아빤 미키예요? 란 망언을 ㅎㅎㅎ 비슷한 나이라니 더욱 반갑습니다 ㅎㅎ

라로 2021-11-21 15: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의 사진찍는 센스가 돋보여요!!^^ 한국도 일찍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는 건가요?? 늘 가신다는 피자집이 왜 좋으신지 궁금해요. 어쨌든 한 곳에 오래 있는 가게는 믿음이 가서 좋은 것 같아요. 더구나 가족과 함께 찾아갈 수 있는 단골이 있다는 것도 그렇고요. 내성적이지 않으신 것 같은데 내성적이신 책나무님이네요!^^;; 늘 댓글은 활달하셔서 심리 결과가 좀 의외에요.^^;; 저는 나이들면서 점점 내성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암튼, 부산까지 미세먼지라니,,(바다가 있는 도시인데...) 그건 그렇고, 책나무님 이제 40대잖아요,,, 그런 느낌이 드셨다면 저는 60을 바라본다고 생각하니 암울합니다요.ㅠㅠ 근데 40대 정말 좋은 나이였어요,,, 그러니 더 많이 즐기시고 즐거운 마음도 늘 갖으시고, 책도 많이 읽으시길요. (우리 책은 덜 사야겠죠??;;;) ^^

책읽는나무 2021-11-21 23:01   좋아요 2 | URL
아...제가 댓글 분위기가 활달했었나요??ㅋㅋㅋ
저는 제 글의 성격을 파악하기가 어려우니까 그렇게 느끼셨는지 잘 몰랐네요^^
낯가림이 좀 심한 편이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앞에선 말을 잘 못하는 편이긴 한데요~친해지면 수다가 좀 심해서요!! 내성적인 성격인 건지?내 성적인 성격인 건지?저도 제 성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네요ㅋㅋㅋ 근데 mbti 애들 때문에 해봤는데 일 년 지나 다시 또 해봤는데 똑같이 INFP (조승우 배우랑 똑같은^^) 가 나오더라구요.그럼 내성적인 성격이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나이 들면서 확실히 더욱 성격이 E가 아닌 I가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그래도 라로님은 사회생활을 계속 하시니까 E로 전향되실 것 같은데요?^^

40대가 되돌아 보면 좋은 나이가 맞겠죠?? 헌데 정작 그 시절엔 그 좋은 걸 못느낄까요? 그냥 저냥 늘 고민거리가 많은 것 같고, 처지는 것 같고, 의미도 없는 것 같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하지만...늘 그런 생각이 드네요.에혀~~ 이런 걸 보면 딱 성격이 INFP 맞는 것 같죠?ㅋㅋㅋ
암튼 라로님의 말씀 되새기며 몇 년 안남은 40 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즐겨볼게요^^
옆동 언니는 내년이 49이 되는데 곧 50이 된다고 생각하니 곧 60이 되는 시간은 더 빨리 올 것 같아 안되겠다며 하고 싶은 건 당장 무엇이든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좀 생각이 많아지게 되더라구요.
라로님도 50대 맘껏 즐기시고 60을 맞이하시길요~~^^ 지난 번 프레야님께서 60대 진입하기 전에 저보고 얼른 50대 넘어오라 하셔서 빵~터지긴 했습니다만...우린 이곳에서 오랜시간 봐온 탓일까요?? 나이가 가히 상상되지 않네요.계속 라로님은 라로님!! 프레이야님은 프레이야님이셔요^^

아..그리고 그 피자집은 제 취향에 맞는 곳일지도 모르겠지만 치즈가 맛있는 것 같아요.전라도 임실군 치즈가 유명한데 그곳 치즈를 쓴다는군요.아마도 오랜 시간 운영해온 곳이라 남포동에선 맛집이지 싶어요^^ 나중에 라로님 부산 오시면 이재모 피자집으로 모셔야 겠군요ㅋㅋㅋ
물론 부산 맛집은 프레이야님이 더 고수시겠지만요^^

2021-11-22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22 1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21-11-22 1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군요.
피자 맛나 보여요. ㅎㅎ먹는 데 진심!

책읽는나무 2021-11-22 13:25   좋아요 0 | URL
피자 또 생각이 나네요^^
요즘 저도 식탐이 무지 무지 늘어나서요ㅋㅋㅋ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트리를 몇 군데서나 봤네요???
어제까진 분명 더웠었는데 오늘부터는 또 춥네요ㅜㅜ
감기 조심하시구요♡

희선 2021-11-23 0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에는 전국이 미세먼지로 공기 아주 안 좋았겠습니다 어제는 좀 나았겠네요 바람 불어서... 식구들과 함께 밖에 나가고 책도 사서 즐거웠겠습니다 책방에서 책 사는 것도 괜찮죠


희선

책읽는나무 2021-11-23 08:43   좋아요 1 | URL
어제 바람 불어 오늘 확실히 좀 좋아진 듯 합니다.
저는 식구가 하는 일 없어 넘 단조롭게 먹고 걷고 사고...구경하는 것도 없이 오로지 그것만 하고 돌아온 것 같아..괜히 나갔다 오면서 시간 낭비했었나?뭐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근데 의외의 알라디너님들 반응에~^^;;;
단조로운 일상도 즐거워 보일 수도 있겠군요? 정말이지 생각이란 걸 고치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오늘도 화창하게 굿데이 하세요.희선님♡
 
벌새 -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김보라 쓰고 엮음, 김원영, 남다은, 정희진, 최은영, 앨리슨 벡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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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 소녀의 이야기.
소녀가 아프고,힘들고,서러웠을 이야기를 책과 영화를 통해 보다 보니 어쩌면 여성으로서 당할 차별적인 대우를 이미 어린 시절부터 감내하고 있었구나!싶어 속이 쓰라린다.
지금은 과연 소녀들이 활짝 웃는 세상일까??

책의 중후반에 실린 시나리오평도 새겨 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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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1-16 14: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지 좋아해요. ~~남편과 같이 영화를 봤는데 전~~ 혀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너무 마음 아프죠 ㅠㅠ

책읽는나무 2021-11-16 14:11   좋아요 4 | URL
책을 읽고 영화를 봐야 이해가 될 듯 하기도 합니다.저도 영화 군데 군데 영화 소개 프로에서 보기만 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했었거든요.책 읽고 영화 처음부터 쫙~다시 보니까 완전 몰입!! 주인공 아이 표정까지 자세히 들여다 봐지게 되더군요...근데 옆에서 군데 군데 보고 있는 딸들도 저사람 왜 저래요? 쟨 누구에요?? 자꾸 질문을 해대서 귀찮았네요ㅋㅋ
94년도였는데 오빠한테 맞는 여동생이 있었다는 건 좀 충격이었어요.지금도 그럴까요?? 폭력은 정말이지...ㅜㅜ

mini74 2021-11-16 14:16   좋아요 4 | URL
저게 울 일이야? 하는데서 그냥 조용히 있으라고 했어요. 여긴 지방이고 보수적이라서인지 아직도 막내가 아들인 삼남매 사남매 종종 봐요. 그런 집안에선 막내아들이 권력의 중심인것도 보이고.ㅠㅠ 감정이입돼서 서라웠단 감상평도 많더라고요. ㅠ

책읽는나무 2021-11-16 14:28   좋아요 4 | URL
저는 어릴 때 오빠가 있던 친구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그 오빠는 밖에선 참 좋던데 집안에선 동생한테 밥 차려 달라고 늘 요구하던 오빠였어요. 친구는 놀다가도 짜증 내면서 또 밥을 차려 주고.....그 오빠가 얼마나 밉던지~~~~!!!!!
영화 보는데 친구 그 오빠가 생각나서 답답~~~ 폭력만 없었다 뿐이지 생각해 보면 네 살 많은 그 오빠가 그 집의 권력 중심이었네요ㅜㅜ
지금은 어찌 살고 있는지???
내게도 오빠가 있었음 좋겠다고 늘 바랬었는데 친구집만 갔다 오면 저런 오빠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낫겠다!!생각 했었죠ㅜㅜ

청아 2021-11-16 14: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 읽고나서 보려고 영화도 안봤는데 두 분 댓글 읽어보니 슬픈 내용인가봐요. 겁나지만 꼭 봐야겠어요.

책읽는나무 2021-11-16 14:34   좋아요 4 | URL
좀 맘 아픈 장면들이 많아요.그래도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좀 희망적??이어서 다행스럽기도 하구요^^
94년도 시절이어 성수대교 붕괴사건도 연관되어 있구요~~아 더이상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겠군요!!!^^
나는 저때 뭐했었나?? 더듬어 보니 대학 들어가서 너무 놀고 있었던....그래서 좀 쭈뼛쭈뼛 했구요^^ 칵테일 사랑 노래 나올 때 음~~~했었죠ㅋㅋㅋ
영상 예쁜 장면들도 간간이 나옵니다^^

청아 2021-11-16 14:44   좋아요 4 | URL
오 희망적인 마지막을 기대하며 보고 읽어야겠어요!
자상한 영화,책 안내자 나무님^^*♡

책읽는나무 2021-11-17 08:21   좋아요 3 | URL
🙊🙊✌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달려 봅시다♡

- 2021-11-18 21:41   좋아요 3 | URL
영화보고 나서 책보시는 걸 더 추천드려요. 영화가 더 좋아요. 벌새 최고 >_<

청아 2021-11-18 21:45   좋아요 2 | URL
벌새도 봐야하고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도 봐야하고 건파우더밀크셰이크도 봐야하고 아주 북플 구경하고나면 바빠집니다😆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1-18 21:50   좋아요 2 | URL
밀크셰이크???
먹고 싶네요
갑자기 이밤에~~~ㅋㅋㅋ
이놈의 먹는 생각!! 언제쯤이면 없어지려나???ㅜㅜ

근데 저도 북플하다 보면 책도 책인데 영화도 봐야할 게 넘 많고 들어야할 음악도 너무 많고....정말 24시간이 모자라요ㅋㅋㅋ
근데 벌새는 꼬옥 보세요ㅋㅋㅋ

청아 2021-11-18 22:01   좋아요 2 | URL
북플 추천영화는 다 좋더라구요^^♡ 추천영화 챙겨보느라 넷플**,웨이*,왓* 다보고 있습니다ㅠㅇㅠ
저도 아이스크림 땡겨요 나무님 우리 어떡해요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1-18 22:46   좋아요 2 | URL
저도 넷플,왓챠 두 개 다 결제중이어요ㅋㅋㅋ
영화 다 챙겨 보려고 해도 정말 책을 읽어야 할지?영화 챙겨봐야 할지??늘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이것 잡았다 저것 잡았다~~갈피 못잡는 1인입니다ㅋㅋㅋ
영화도 넷플 들어갔다가 왓챠 들어갔다가 혼자서 왔다리 갔다리~ㅋㅋㅋ
그러다가 어제 그걸 또 보기 시작했네요~
연모 드라마요ㅋㅋㅋ
박은빈 좋아해서 그냥 몇 화 보다가 아예 1화부터 봤는데 아역배우들이 넘 예뻐서~~ 쭉 보다가 정작 박은빈 나오면서 졸아버린???ㅋㅋㅋ
진득하질 못해 어쩐다죠??
안그래도 건파우더밀크셰이크 그걸 내일 좀 보려구요~맛있는 제목!!^^
오늘 전 마카롱을 몇 개나 집어 먹었는 줄 몰라요~하나이지 않은 성 읽으면서요!!!!!
이래서 아랫배는 들어가질 않아요ㅜㅜ

행복한책읽기 2021-11-16 17: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 봐야지 봐야지 하곤 못본 영화. ㅡㅡ 닫히지 않은 기억. 이란 문구가 콕 와닿아요. 슬프고 아리다니 ㅠㅠ

책읽는나무 2021-11-17 08:23   좋아요 3 | URL
댓글이 늦었습니다ㅜㅜ
저도 어젠 각 잡고 다시 영화를 찬찬히 보았습니다.음...감동이더라구요.맘도 조금 아팠지만요^^
중등 딸들과 보고 싶었는데 쟤들은 백신 맞고 잔다고 바빠서 저 혼자 봤었는데요..아이들과 함께 봐도 괜찮을 듯 합니다♡

붕붕툐툐 2021-11-16 22: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이 영화 진짜 좋게 봤어요~ 작가님이 집단상담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를 녹여냈다는 얘길 듣고 집단상담을 꼭 해봐야겠다 했었다는~~

책읽는나무 2021-11-17 08:28   좋아요 2 | URL
툐툐님 보셨군요?역시...👍👍
집단상담을 하면서 아이디어를요??
음...그럴 수도 있겠어요.소녀에게 꽤 많은 고민과 다양한 갈등들이 생겨서 밥 같이 먹는 중딩 딸에게 여중생들에겐 저렇게 배신적 행동들이 많이 일어나느냐고 물으니까 딸이 그렇다고 해서 😥😥😥 순간 이런 표정이 됐었네요~^^

scott 2021-11-18 00:41   좋아요 3 | URL
역쉬! 툐툐님은 참 스승!

저도 툐툐님에게 상담 받고 싶습니돵! 🖐
 

이 달의 책이 도착했고,
열심히 읽지 않은 책장에 꽂아 두게 된다.
읽지 않은 쪽은 곧 읽게 될 순간들이 올테지만
늑장을 부린다면 책은 곧 낡아질 것이다.
(거실끝자락에 놓여 있어 햇볕이 들어오는 창가자리이기 때문)
그래서 마음은 늘 급하지만
행동은 굼뜬다.

올 해도 이번 달과 다음 달, 두어 달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 하려면 이제 책 주문은 당분간 멈춰야 겠구나!
라고 생각했고,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 오는 것도 당분간 멈추자!
라고 생각했다.

이래놓고 또 주문하고 있는 모순을 일삼겠지만,
알라딘에서 알려준 올 한 해의 기록을 살펴보니
10 개월 중 5 개월은 주문 내역이 없었다.
계획을 세운 소비는 아니었을테고 그저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때이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해 본다.
주문을 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책으로 독서를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충분히 실행할 수도 있겠다.(그렇겠지?!)

요즘 하루에 여러 권을 조금씩 번갈아 읽는 와중에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이 퍽 인상적여서 검색을 하며, 다른 분들의 리뷰와 페이퍼를 찬찬히 읽기 시작했다.
확실히 내가 읽지 않은 책 리뷰를 읽을 때의 느낌과 내가 읽고 있는 책 또는 내가 읽은 책의 다른 이들의 리뷰를 읽을 때의 느낌은 현저히 다르다.
이것은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낄 수 있다는 바로 그말이렸다!
‘루공마카르 총서‘의 스무 권의 연작 소설로 계획된 것 중의 한 권이 <목로주점>이라고 하니 그렇다면 다른 권의 책들도 찾아 읽어야지 않나?싶어 다음 번에 읽을 책으로 <제르미날>을 구입했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의 책들을 전작을 하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으나 출판사가 여러 곳이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검색하다가 솔 출판사에서 나온 울프 전집들이 마음에 들어 일단 두 권을 주문해 보았다.책은 예쁘다.
<댈러웨이 부인>과 <등대로>다.
3기니를 주문하려고 검색했다가 먼저 점찍어 둔 책들을 주문했다.
3기니를 빼먹었구나!!이런~

그리고 보부아르 전기,
제2의 성을 읽었으니 전기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0부0두님의 페이퍼들은 늘 자극+자극=주문이 되는 것 같다.
모든 책들을 재미나게 읽으시는 듯 하니 어려운 책들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호기심이 인다.
현재는 0로님이 읽고 계시니 자극 진행시켜 주실 이가 바뀌긴 했지만....^^

황정은의 <일기>
얼마 전까지 <제2의 성> 리뷰나 페이퍼가 올라오면 정말 빼먹지 않고 공부하 듯 읽었다.이 책처럼 빼먹지 않고 읽었던 리뷰가 황정은의 <일기>였다.이 책의 리뷰는 그저 황정은의 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혔는데 다 좋았다.진심을 담아 각각 좋아요!를 눌렀던 듯하다.특히 0쟝0님의 리뷰는 괜히 울컥해지기도 했었다.읽는 시간대가 좀 그러했던 듯도 했었겠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란 건? 그 책을 읽고 좋아하는 상대의 마음이 덩달아 느껴지는 묘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작가와 책이 더 좋아지고,책을 읽는 사람들마저 너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작은 에세이집이 얼마나 나를 더 좋은 시간으로 이끌어 줄지 기대가 되어 한참 책 표지만 들여다 보고 어루만져 보았다.
기억나는 리뷰어들의 감동을 곧 나도 느껴볼 수 있으리라!

록산 게이의 <헝거>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마음의 각오를 하고 읽어야 할 에세이집과 장편 소설이지 싶다.
특히 한강의 소설은 <소년이 온다>를 힘겹게 읽었던 그 느낌이 지속되지 싶다.제주 4.3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써 내려갔다고 하니....

마지막으로 뤼스 이리가라이 <하나이지 않은 성>
이 책이야말로 마음 단단히 먹고 읽어야 할 책이지 싶은데...‘제2의 성‘도 읽었는데 이 책이라고? 용기를 먹어 보지만 리뷰나 100자평에서 책이 어렵다고 써 있으니 그 용기 많이 사그라지게 된다.얼마만큼 해독하며 읽을 수 있을지 좀 두렵다.
그냥 물 흐르듯 따라가며 읽어 본다!!에 의의를 두고 다른 분들의 소감평이 올라온다면 또 각잡고 공부하 듯 읽으며 갈래를 잡아가리라 계획을 세웠다.

이번엔 내년 22년의 다이어리 무민 수첩과 독서대 굿즈도 따로 신청했다.갈수록 벽돌책은 늘어나고 독서대 한 대로도 모자랄 듯 하여 독서대도 동시에 사용하는 게 책을 들었다 놨다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지 않을까,싶은데 얕은 꾀일까?
독서대가 두 개라고 책을 많이 읽게 된다는 보장은 없을테니...
그래도 스누피 이제 나와 함께 하자꾸나!!!
다이어리 무민 수첩을 보고 있자니 0이드님처럼 나도 미리 써 볼까?싶기도 하고.....
미리 쓴다고 다이어리를 다 채우지도 못할테고,
무민 다이어리는 판형이 좀 작게 나왔으니 22년은 꼭 다 채울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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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1-12 11: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스누피 지붕위 눕 자세!
2021년 두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나무님 겨울의 양식들 두둑해서
긴긴 겨울밤
열독 속으로!
북플에 인증 하며 포스팅 할 수록 책 완독 하게 됩니다! ㅎㅎ
무민 다이어리 넘 ㅎ 예쁘네요 ^ㅅ^

책읽는나무 2021-11-12 12:10   좋아요 4 | URL
저도 지금 저 스누피 눕 자세네요?ㅋㅋ
물리치료 받느라고~^^

이제 동면 들어갈 수 있겠죠??
쌓아놓은 책들이랑 어서 읽어서 치울 생각뿐이네요..정리가 넘 안되니.ㅜㅜ
인증해 놓은 책은 책임감으로 완독해낼 수 있겠죠??과연 그래야 할텐데....인증하고 포스팅해 놓구서도 아직 완독 깜깜이 책들도 너무 많으니~ㅜㅜ
힘내야죠^^
스콧님 이제 점심시간이네요?
맛난 음식 드시고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길요.
많은 지식 안겨주셔 늘 감사드립니다♡

레삭매냐 2021-11-12 13: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입으로만 졸라를 읽겠다며
책을 꾸역꾸역 사두고 있는데
다 읽은 책은 1도 없네요 그것 참.

버지니아 울프의 책들은 관록의
솔출판사가 제일 나아 보입니다.

책읽는나무 2021-11-12 14:33   좋아요 2 | URL
레삭매냐님도 아직 졸라 안읽으셨나요?
요즘 졸라,졸라 하고 있는데
저만 안읽은 줄 알았네요~
다행입니다ㅋㅋ

울프 책을 고르느라 시간을 엄청 많이 투자했는데...레삭매냐님의 안목을 더욱 충실히 받들겠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니 더 예뻐 보여 다른 책들도 깔맞춤을 해보려구요!!!^^

청아 2021-11-12 13: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곧 내년이란 사실이 다이어리를 보니 실감이 나네요(뭐든 느린 편) 무민 다이어리 예뻐요~♡
아 저도 읽기전, 중,후 타인의 리뷰읽을 때 느낌이 확 차이 나는것 공감해요. 읽고나서 그 책이 좋을 땐 마구마구 찾아보는데 그러면서 감동,즐거움도 배가 되더라고요ㅎㅎ 겹치는 책이 많아 더 반가운 📚 책탑👍 비온 뒤 쭉 공기맑아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예요 평온한 하루 보내세요♡( ᵘ ᵕ ᵘ ⁎)♡

책읽는나무 2021-11-12 14:40   좋아요 4 | URL
리뷰 찾아 읽을 때 빠지지 않으시던 미미님!!! 절대 느리지 않으셔요^^
겹치는 책이 많으실 껍니다.
미미님의 리뷰도 한몫 했으니까요.
0미님 얘기도 빠졌군요??ㅋㅋ
졸라책 시리즈로 다 찾아 읽어야 겠다고 불을 지피신 건 아마도 미미님??ㅋㅋ
리뷰가 너무 많아 마구 읽어도 정신이 없어 땡스 투는 정작 어느 분들께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아까 밖에 나갈 때만 해도 좀 추워도 날씨 좋아 기분 좋았는데 지금은 비가 쏟아질 듯 흐려 기분 다운 되어 집으로 기어 들어왔어요.ㅜㅜ
뜨끈하게 장판 틀어서 졸라 읽고 졸라구요^^

잠자냥 2021-11-12 14:2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재밌는 남이 산 책 이야기. ㅎㅎ
저 0에 들어가는 글자 다 맞혔어요. 상 주세요!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1-12 14:44   좋아요 4 | URL
남이 산 책 이야기가 재밌다는 건 남의 이야기를 관심가지며 재미나게 들어주신다는 말씀!!^^
닉넴도 다 맞추시공~
완벽하신 잠자냥님께 뽀뽀 선물을 해드리겠습니다.
이리 오셔요!!!!!!!!💋💋😘🤩

stella.K 2021-11-12 14: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꿈이 하나 생겼죠.
알라딘 통장 제로로 만들고 쌓아 놓은 책 어느 정도 읽으면
서점이나 우주점 직접 나가서 책을 사는 아날로그적 꿈이.
그럼 많이 사 봤자 두서너 권이고,
무게와 현금 나가는 것 생각하면 딱 필요한 만큼의 책만
살 것 같아요. 그래서 이달의 거시기에 욕심내지 않기로.
물론 되면 여전히 좋겠지만~ㅋ

책읽는나무 2021-11-12 14:51   좋아요 4 | URL
아날로그적 책 구입!!
정말 그리되면 합리적인 구입이 되겠어요ㅋㅋ
저도 동네 서점 가서는 생각보다 많이 안사지긴 하더라구요.무겁기도 하고,바로 눈앞에서 영수증을 받아 들고 보니 음~~~!!!!!!!
느낌표 몇 개나 달고 오죠ㅋㅋㅋ
온라인 주문은 개념이 팍 꽂히질 않고 일단 택배로 대신 받으니까 !!!!느낌표 달 시간도 없이 그냥 새책 받아 기분 좋아서 헤벌레~~하고 있으니~ㅜㅜ
저는 읽은 책보다 책 구입 권수가 몇 백 권이나 더 많은 것에 좀 충격을 받곤 하거든요.
매번 읽고 사자!!!! 제발~~~!!!!
그래도 또 까먹죠~^^
올 해는 정말 어떠케든 계획을 다시 세워 내년엔 알찬 독서인으로 거듭나 보려구요!!
스텔라님도 더욱 거듭나시길!!^^

난티나무 2021-11-12 15: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나이지 않은 성… ㅠㅠ 어렵습니다. 각오 단단히 하고 관련 책 얇은 거 하나 읽고 나서 펼쳤는데도 @@ 포기각 완전 나와요…. 흑

책읽는나무 2021-11-12 18:12   좋아요 1 | URL
어려운가요???흑흑~ㅜㅜ
리뷰도 다들 어렵다고 적혀 있어 많이 놀랐습니다.얼마나 어려우면 하나같이 어렵다고 할까???싶더라구요ㅜㅜ
글자만 읽는 심정으로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보는 시간이 되겠군요!!!아~~어쩐다???ㅜㅜ

mini74 2021-11-12 23: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무민으로 받았어요 ㅎㅎ 언니 가계부 요청에 어쩔 수없이 책을 또 주문했지요 ㅎㅎ 가계부, 그것도 쓰지 않을 거 빤히 알면서 ㅎㅎ 책탑 애정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1-12 18:14   좋아요 2 | URL
실시간 댓글이네요ㅋㅋ
안그래도 가계부 봤어요.
가계부로 선택할뻔도 했네요!!
여적 가계부 작성 끝까지 못하고 포기한 게 많아 그냥 다이어리로 주문했더랬는데....다이어리도 1년 다 채운 적이 없어서...ㅋㅋㅋ
내년부터는 무조건 다 채울 각오를!!!!!^^
책탑 애정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요♡

붕붕툐툐 2021-11-12 23: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다 너무 좋은 책들인데 읽기 만만찮은 책들인 거 같아요~ 물론 제2의 성도 뚝닥 읽으신 책나무님은 잘 읽어내시겠지만요!!ㅎㅎ
페이퍼 내용에 아이들이 나올 때와 안 나올 때의 느낌이 좀 다른거 같아용~ 나올 땐 발랄&생기넘침&귀여움
안 나올 땐 차분&지적
제 느낌입니다!ㅎㅎ

책읽는나무 2021-11-13 08:10   좋아요 1 | URL
제2의 성도 만만찮았죠~
저 두 어 달 걸려서 읽었어요^^
넘 느리게 읽는 편이어서 미리 읽고 있었죠~~아니죠!! 그냥 읽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대열에 합류한 케이스였었죠ㅋㅋㅋ
그때 다정했었던 느낌이 좋아 이 책도 구입은 했는데....쩝쩝~
중간고사 기말고사 어려운 과목 시험을 앞둔 기분이네요ㅋㅋ
그냥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따라가보려구요~이해하든,말든요ㅋㅋㅋ 쌤!!! 이런 학생도 분명히 있겠죠?? 이해하든 말든 그저 쌤만 믿고 따라가는 학생요ㅋㅋㅋ

제 글의 성격이 달랐나요??
다시 읽어 보니 차분한 것 같기도 하구요??
생각해 보니 아이들 얘기 쓸 때는 웃긴 에피소드 위주로 적는 것도 같구요?? 제가 그랬었나 봅니다.
그럼 어떤 게 진짜 제모습인 걸까요?
그래서 지인들도 저더러 성격 참 이상하다고? 알 수 없는 성격이라고 하나 봅니다???ㅋㅋㅋ
툐툐님 우리 서로 양파 같은 성격 계속 알아 갑시다!!! 늘 새롭잖아요??ㅋㅋㅋ
오늘도 산행 가시나요??
모쪼록 조심하시면서 다녀오시길요♡

- 2021-11-12 23: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두 책읽고난 뒤, 제 독후감 써서 올리고 난 후, 책과 관련한 페이퍼 꼼꼼히 다 챙겨보는 편이예요. 더 풍성해지기도 하고 다른 관점을 만나 신기하기도 하고. 독서도 재밌지만 이후의 활동들(?)이 더 재밌어서 요 알라딘 서재에 아주 푹 빠져버리고 말았답니다. ㅋㅋㅋ - 0쟝0-

책읽는나무 2021-11-13 08:19   좋아요 2 | URL
맞아요 맞아~~^^ 0쟝0님!!ㅋㅋㅋ
평소엔 북플친 뉴스 피드 위주로만 글을 읽다 보니 책 보관함에 담기 바쁘고,책 다 읽고 나면 각 잡고 그 책 검색해서 관련글 찾아 읽으면 접하지 못했던 알라디너분들의 글과 그동안 내가 놓쳤던 분들의 글을 동시에 읽으면서 내가 느끼지 못했던,생각지 못했던 지식도 쌓고,재밌는 글들은 혼자 웃고...그렇게 이후의 독후활동이 되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한 몇 년 된 것 같아요ㅋㅋㅋ
그러다 보면 정말 나름의 그런 서재 활동에 푹 빠지게 된다는 함정이 있긴 합니다.때론 혼자 뒷북 치고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한데...읽었던 책이 더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그 대단한 책을 읽은 나도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정말???)ㅋㅋㅋ
토요일 주말 아침 해가 서서히가 아니고 완전 떠올랐네요!!!!!
어제 일찍 레드 썬~했는데도 늦잠까지!!! 암튼 오늘부터 주말도 열심히 살아 보자구요..0쟝0님♡

희선 2021-11-12 23: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십일월도 곧 반이 가겠습니다 그러면 2021년은 한달 반 남겠네요 어느새 그렇게 되다니... 한 것도 없는데 늘 시간은 잘도 갑니다 앞으로 보실 책이 많아서 좋으시겠습니다 그걸 보기만 해도 좋을 듯합니다 보다보면 다 보시겠지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1-11-13 08:25   좋아요 1 | URL
저는 알라딘 굿즈 이맘 때 내년 다이어리 출시되늗 걸 보면 벌써 연말 같은 생각이 들어요.
달력 10월을 뜯거나 넘겨 11월 달력을 쳐다 볼 때부터 심란해 지기도 하구요.
심란하다가도 내년엔 정말 열심히 살리라!!!! 올 해 못한 것??? 내년엔 꼭!!!
뭐 그런 전의를 12월이 아닌 11월부터 다진달까요?
그래놓고 2월쯤 되면 또 거품이 많이 사그라져 있긴 하지만요^^
볼 책이 많다늗 게 좋다고 해주시니 정말 긍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언제 다 읽지??한숨이 나오곤 했는데...좋은 것이구나!!! 생각 고쳐 먹게 됩니다.감사 하네요^^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희선님도 이번 달,다음 달 좋은 일로 가득하게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어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 차례로 맞이하시길 미리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