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3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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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면들의 섬세하고 치밀한 묘사들. 꼭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 흥미롭게 읽힌다. 하지만 흥미로만 읽을 책이 분명 아닌, 노동자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에밀 졸라의 대서사에 이제 한 발을 겨우 내디딘터라, 내 작은 발싸이즈만큼 졸라를 이해하고 있어 좀 부끄럽다. 2권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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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18 09: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ㅎㅎ 발싸이즈. 넘 귀여워요 나무님. 앗 딴소리지만 8등신이 얼굴이 아니라 발 싸이즈로 잰대는 설이 있더라고요. 발이 작음 유리합니다. 저도 발이 작아서 발로 하면 8등신에 가깝다고 우겨봅니다. 나무님 즐거운 토욜 보내세요 ~~~

책읽는나무 2021-12-18 10:11   좋아요 4 | URL
저는 작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그리 작은 게 아닐 수도 있겠네요~딸들 발이랑 똑같아서 내가 작은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발로 8등신을????
저 발 완전 작아요!!! 작아!!!ㅋㅋㅋ
유쾌한 주말!!! 미니님도 즐건 주말!!
8 등신스런 주말로 보내봅시다요♡

청아 2021-12-18 10: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1권은 2권만큼은 아니었어요.(아마 고민하다 별 5개?)2권을 읽고나서야 괴로워서 열도나고..와~하고 놀랐었네요!! 그래도 개인차가 있으니.. 나무님 2권 별로이면 어쩌죠?😅🧔제가 쓴 책도 아닌데 걱정이 됩니다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2-18 12:24   좋아요 4 | URL
미미님도 그러셨군요??
🧔🧔🧔하하하
전 저만 별 네 개인줄~~^^;;;
2권 읽고 열까지 나셨다니??
푹 빠져 헤어나오기 힘든 책이로군요??
기대 됩니다.^^
3차 맞고 읽음 완전 헤롱헤롱~하겠습니다🧔🧔🧔

scott 2021-12-18 21: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르미날 원작 영화 모두 명작입니다! 나무님 3차 백신 맞으시고 푹 쉬세요 서울은 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1-12-18 21:58   좋아요 2 | URL
제르미날은 영화도 있군요?
목로주점은 없나요?^^
서울도 눈이 많이 왔나요?? 부럽습니다!!
여긴....ㅜㅜ
바람만 세차네요.넘 추워져서 깜놀 했어요.
스콧님 감기 조심하세요!!ㅜㅜ
3차는 연말이나 담달 초쯤 맞을 예정입니다.좀 두렵네요^^;;;;
 

페터 한트케의 책상은 흔히 말하는 미니멀한 책상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 흔한 탁상시계나 조명 하나 없이 책과 서류, 필기류, 등 최소한의 것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다시 말하겠지만, 미니멀리즘은 세간의 오해와 달리 '모든 것의 정답'이 아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정답인 것은 사실이다.

미스 반 데 로에 같은 20세기 초 건축가로부터 당대의 카림 라시드까지, 세계의 디자인과 문화를 주도해 온 인물들은 한결같이 미니멀리즘의 가치를 강조한다. 미니멀과 컬러의 조합을 통해 21세기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로 등극한 카림 라시드는 자신이 생각하는 책상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책상 위는 깔끔해야 한다. 깨끗해야 한다. 그리고....텅 비어야 한다.(keep your desk neat, clean and ...empty). 책상 위에는 꼭 있어야 할 것만 두라. 컴퓨터, 전화기, 전기스탠드, 펜, 종이, 그것으로 끝이다. 나머지는 치워도 된다. 파일은 서랍속에 넣고, 참고서적은 선반에 올려 놓아라. 책상을 치울수록 정신은 맑아질 것이다....책상에서 지저분하게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라"

굳이 카림 라시드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작은 책상, 작고 단정한 책상의 미덕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작고 단정한 책상은 나를 나에게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다.(40~41쪽)

 

 책을 읽다가 미니멀리즘 그리고 미니멀한 책상의 자격 요건에 대한 카림 라시드의 글을 읽고 있자니 뜨끔하다. 그래, 책상은 깨끗해야지! 싶어 읽어 내려 간 '작고 단정한 책상의 미덕' 처럼 따라해 볼까?싶다가 이내 반감이 인다. 책상위에서 책을 읽을 때 다 치워 버리고 깔끔하게 먼지까지 잘 닦은 곳에서 읽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집중하기 좋겠지만, 이내 필요한 것이 생겨 자리에서 몇 번씩이나 벌떡 벌떡 일어나야지 싶은데...산만한 나만 그러한 것인가?

이를테면 책을 읽다가 나타나는 낯선 단어들, 또는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을 때는 어김없이 핸드폰을 찾게 된다.검색해야 하므로...검색하다가 물론 삼천포로 빠져 시간을 많이 허비하기도 한다.

읽던 책을 어느 정도 시간 들여 읽었으면 잠깐 놓고, 읽다 만 다른 책을 또 들고 읽어야 하므로 나는 주로 여러 권의 책을 손 닿는 곳에 마구 쌓아 놓고 있어야 마음이 편안하다.

목이 말라 물을 찾거나, 갑자기 잠이 와 커피를 다시 타러 가기도 하고, 커피를 타 왔으니 쓴 커피를 마시려면 달달한 친구 빵이나 쿠키, 과자 종류도 같이 들고 온다. 그래서 책상 위에서 음식을 먹지 마라고 했지만 간단한 주전부리는 책상 위가 아니면 어디서 먹을 것인가?

암튼, 미니멀한 책상을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어떤 경지인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미니멀한 페터 한트케의 책상은 도대체 어떤 모습인 걸까? 궁금해서 또 검색 작업에 들어갔다.페터 한트케의 책상은 따로 정보가 없고 다른 사진 몇 가지가 있는데...페터 한트케의 책상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으나...오호!! 저런 책상이라면 나도 따라하며 살고 싶은 의향은 충분하다.

더군다나 작가의 삶이 살짝 엿보이는 집의 실내 풍경(작가의 자택이 맞겠지?)에 감탄하고, 작가의 주름진 얼굴 모습에 감탄하며, 어떡하면 저렇게 늙을 수 있을 것인가? 딴생각하고 있는 나!!

 

 페터 한트케 작가의 손과 필기노트다.

사진을 봤을 때는 미니멀하고는 거리가 있어 보여 나에게는 꽤나 친근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정경이다.그래, 이런 환경에서 작가들은 영감을 얻는 거지!!

너무 단정하고 깨끗한 책상에선 위대한 작가들도 부담스러워 작업을 못하지 싶은데...

 

 

하지만 책상에 대해 사람들이 잊고 있는 '또 하나의 정답'이 있다. 바로 온갖 물건이 놓인 크고 널찍한 책상이다. 책과 서류, 노트와 시계, 페이퍼 나이프, 잉크병과 필통, 커피가 눌어붙은 머그잔 서너 개등이 난리통처럼 쌓여 있는 크고 넓은 책상 말이다.

수많은 디자이너가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표현된 미니멀리즘을 쉽게 만날 수 없는 것은 한번도 제대로 쌓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없애기부터 요구하는 상업의 얕은 상술 때문이다. 단칸방을 원룸으로 둔갑시켜 더 비싸게 팔아먹는 것처럼 가난을 포장해 더 비싸게 팔기 위한 상업의 얕은 상술.

 그래서 대부분의 현대 미니멀리즘은 미니멀리즘이라기보다 빈약함으로 읽히고 보인다. 채워보지 못한 사람이 비우기부터 한다는 것은 체르니도 연주하지 못하면서 피아노부터 부수는 행위예술가처럼 어색할 수밖에 없다.

 어지러움에는 어지러움의 미학이 있다. 깨끗하게 계획된 신도시의 아름다운 외에도 스스로 태어나고 성장하며 어지러이 생성된 구도시 달동네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과 같다. 어지러움에는 내 행위의 자연스러움이 만들어 낸 규칙과 배열이 있다. 그것은 미니멀리즘이 보여주는 멋과 또 다른 멋이다. 크고 산만한 책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이 옳다는 것의 재확인이다. 언젠가부터 작고 단정한 것이 크고 어지러운 것에 비해 더 도덕적인 것으로 인식되도 있다. 그 도덕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크고 어지러운 것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41~43쪽)

 

 모든 말에 다 공감할 수는 없으나,대부분의 작가의 말에 공감백배...

아~~ 그렇다면 작가의 책상은 어떨 것인가? 정말 기대가 되어 막 찾아 봤다.

목공 디자이너다 보니 개인 인스타가 있었다.

거기서 본 작가의 서재와 책상 사진...책에서는 파주 작업터 옆에 서재를 이사 시켜 따로 마련했다고 적혀 있어 사진의 서재 모습은 현재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예전 일산에서의 서재 사진이라고 적혀 있다.하지만...작가의 책상은 고급스럽고,크고,웅장하다.

헌데...어디 어지러움이 있는 것인가?

아~~ 엄청 깔끔한 성격의 작가이자 디자이너셨어!!

 

 

사진을 보다 또 친근함 발견. 버터링과 라이언!!!

 

내겐 아직 이렇다할 멋지고 웅장한 책상이 없다.

집에 있는 책상이란 건 아이들 책상 세 개!!

코로나 이후 집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뭔가 손으로 깨작깨작 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도 하여 깨작깨작 하려고 보니 나만의 책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책을 읽기 위해 책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왜 하지 못했을까?

책은 그냥 내 몸이 가는 대로 닥치는 곳에서 읽었기 때문이었나?

침대,쇼파,식탁,또는 도서관.(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을 주로 이용했던 듯 하다.)등에서 책을 읽었으므로 나를 위한 책상은 그닥 필요치 않았다.

나만의 방은 좀 갖고 싶었다. 하지만 주말 부부라 침실은 나 혼자 쓰고 있으니 곧 내 방이나 마찬가지여서 '나만의 방'에는 집착이 덜했을지도? 

그래서 내 침대에는 남편 대신 늘 책이 널부러져 있다.^^;;;

 

나만의 방(서재), 나만의 책상은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훗날 아이들이 성장하여 독립해줄 때 방 한 칸이 오롯이 나만의 방이 되는가 보다! 여기고 살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생각이 좀 달라졌다.나만의 서재는 아직 힘들겠지만 책상은 갖고 싶은데...이왕이면 아주 크고 넓었음 싶었다.그래서 피자나 치킨을 배달 시켰을 때 오손도손 티비 보면서 즐겁게 먹어보자고 남편을 꼬드겨 재작년 여름 큰 식탁을 구입했다.거실 한 가운데를 차지한 식탁!!!

처음엔 새 식탁 좋아라 음식을 나르면서 거실 한가운데서 열심히 밥도 먹고,피자도 먹고,차도 마시고,오손도손??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었던 공간의 식탁이 어느 순간 식사를 할 수 없는 책상 같은 용도로 바뀌어 버렸다.(책이 있으면 책상이지!!)

식구들은 불만이 많았지만 이내 적응이 되어 갔고, 주말에 한 번씩 피자를 배달 시키면 식탁 가장자리에 다섯이 달라 붙어 먹어내고는 있다. 대신 사랑이 없어졌다.

하지만 남은 건 결국 나만의 책상!!

남편은 주말에 집에 들어 오면 그 넓었던 우리 거실이 왜 이렇게 되었냐고 한탄하여,

나만의 방에 제대로 된 책상을 하나 구입해서 그쪽으로 이 책들을 옮겨 놓고 잃어버린 식구들의 사랑을 다시 찾아와 볼까?생각중이긴 하다.

하지만...집에 더이상의 짐을 늘린다는 건 염려스럽다.

집에 짐이 너무 많아!!!ㅜㅜ

다 채워봤으므로 이제 나는 비우기로 돌입해야 하는 미니멀은 이래서 필요한 것인가?

책의 구절을 이제사 깨닫는다.

 

주말에 찍어 두었던 나만의 책상 사진.

얼마 전 상위 0.2% 찍으셨다던 미미님께 책장을 보여 달라고 요구 했었다.

0.2%의 책장이 너무나 궁금하였더랬다.

헌데 책상을 살짝 공개해 주셔...오오~~ 완전 사랑스러움을 느꼈더랬지!!

이것은 일종의 미미님의 0.2% 책상 사진의 오마주???

부끄럽지만 미미님의 용기에 나도 용기 내어 <아무튼 서재>책의 내 마음을 흔든 구절을 인용하여 사진을 한 번 공개해 본다.

복잡하고 지저분해 보이겠지만 사실 저것도 얼추 치우고 정리한 모습이다.^^;;;;

나중에 나만의 진짜 책상을 사게 되면 정말 제대로 된 모습을 다시 보여 드리리라!!

이렇게 식탁이 엉망진창 책상이 된 사연...

 (누구든 따라하지 말길!! 집이 너무 지저분해 보이고 더 좁아 보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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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07 17:41   좋아요 5 | URL
감사합니다^^
미니님도 받으셨을 것같은데...있다가 확인하러 가겠습니다!!!🏃‍♀️🏃‍♀️🏃‍♀️
지금 또 간식사러 나와서요ㅋㅋ

mini74 2022-01-07 18:15   좋아요 5 | URL
여긴 책도 궁금하지만 간식도 궁금한 서재입니다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1-07 18:26   좋아요 5 | URL
애들이 베라 아이스크림 먹고 싶대서 사가지고 왔네요.
딸램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베라 아이스크림 가게 옆에서 살꺼라고~ㅜㅜ
저렇게 비장하게 말하는데 안사줄 수가!!!!ㅜㅜ
그리고 나도 덤으로 간식 사진을 또????ㅋㅋㅋ
저는 이제 아예 이쪽 방향으로 나가볼까요? 먹는 걸 올려야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리더라구요ㅋㅋㅋ

그레이스 2022-01-07 18:5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책읽는나무 2022-01-07 19:4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그레이스님^^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요♡

청아 2022-01-07 19:0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나무님^^♡ 지금 pc로 들어와서 보는데 이걸로 보니 더 근사해요!! 즐겨찾기했어요ㅎㅎ

책읽는나무 2022-01-07 19:45   좋아요 2 | URL
전 치부를 드러내고 적립금을 받은 것 같아요^^
저 식탁 사진은ㅜㅜ
비공개로 돌리면 적립금 못받는다니 계속 만천하에 공개가!!!!ㅜㅜ
pc로 봐서 근사하다니 일단은 치부를 계속~~~~^^
근데 즐겨찾기가 지금도 되나 보군요?
전 그 기능이 없어진 줄 알았어요.
맨날 폰으로 북플만 해서 그런가 봐요.
암튼 즐겨찾기도 고맙고, 축하해 줘서 고맙습니다♡

청아 2022-01-07 19:48   좋아요 2 | URL
핸드폰에서도 즐겨찾기 되면 좋겠어요!!ㅋㅋㅋㅋ

얄라알라 2022-01-07 19: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 오레오를 얘기했던 페이퍼, 바로 책읽는나무님 페이퍼!
이번, 아니 지난 달 책읽는 나무님 좋은 글들 정말 많았는데 요 작품으로 상을 받으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책읽는나무 2022-01-07 19:48   좋아요 4 | URL
오~오레오!!! 맞아요!!
정신없는 저의 식탁 사진!!!ㅜㅜ
좀 부끄럽네요^^;;;
저 그렇게 글을 많이 쓰질 못했었는데 다른 분들과 헷갈리셨나 봅니다ㅋㅋㅋ
암튼 감사드립니다^^
적립금이 생겼으니 듄을 질러도 괜찮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벅지 안꼬집어도 되겠어요ㅋㅋㅋ

서니데이 2022-01-07 21: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이달의 당선작, 축하합니다.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책읽는나무 2022-01-08 07:56   좋아요 3 | URL
네 고맙습니다.
서니데이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01-08 00: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다시 읽어도 이 글 너무 좋아요. 한트케의 책상과 책나무님의 책상이 연결되는 느낌입니다.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려요**

책읽는나무 2022-01-08 07:57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좋다고 해주시니 저도 괜스레 좋네요^^
한트케의 책상과 연결시키시다니...
과분하지만, 따라하고픈 작가의 책상이긴 합니다.
제가 정리정돈이랑은 거리가 멀어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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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가 어서 가고, 2022 년이 빨리 오길 기다렸다.
이유는 해가 바뀌어 새 마음,새 뜻으로 책을 구입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렇게나 다른 사람 몇 분들에겐 이젠 좀 책 구입 하지 마시라, 어쩌려고 그러시나? 잔소리 해댄 나로서, 내가 책 구입을 해 버린다는 건 좀 양심에 찔리는 행동일 것이다.(아무도 신경 안쓰셨나요?^^;;;)
그렇다. 둘러 보니 아무도 나에게 신경 쓰지 않고 있고, 관심이 없다. 그러면 책 구입하는 건 너무 맘 편하지!!!
그래서 12 월엔 책을 구입하지 않고, 올 해를 마무리 하리라, 잡은 목표 가뿐하게(또 ㅇㄹㅇㄹㅂㅅㄹ님 좋아하시는 꾸밈말!) 어기고 두 번이나 주문 했더니, 이번 달은 막차를 탄 느낌으로 평소보다 책이 더 많이 쌓였다.
‘이래도 주문 안해?‘ 알라딘 측에서 주문 독려금? 3 만원 적립금도 넣어 주시니, 적립금의 배로 주문을 해버렸고(내 이럴 줄 알았지!! 나 그래서 리뷰나 페이퍼 잘 안쓰는데....앗!! 이놈의 막말은 잘 고쳐지지 않군요??ㅋㅋㅋ)
굿즈도 왕창....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았네!!!^^

다들 바쁘신데 여기서 잡담 그만하고 책 구입한 자랑질 사진 올리겠습니다.(‘내가 당신을 볼 때 당신은 누굴 보나요‘ 책은 같은 날 도착하여 살째기 집어 넣어 같이 찍었네요.어째 옆의 책 작가랑 친구분이신가 싶어서요^^)

몇 권 눈에 띄신다면 보관함에 담아 가세요.
책 취향이 안맞으시다면, 할 수 없구요.ㅜㅜ

굿즈는 무릎 담요랑
루돌프 유리컵,
박완서 금속 북마크(수집중입니다.^^)
유홍준의 문화유산 2022년 탁상 달력,
난다 출판사의 김하나 그림 탁상 달력
5가지 주문했네요.
맨 마지막 사진은 난다 달력 표지 그림입니다.
그림 제목이 ‘사직 야구장에서 한 다짐‘ 이네요.
제목 보고 그림 다시 보고 웃었네요.^^
토끼의 주황 봉지 모자!!ㅋㅋㅋ
저도 한 때 사직구장 관람 갔을 때 애들이랑 저렇게 쓰고
롯데 응원 했었는데...롯데 넘 못해!!!
내가 가서 응원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갈 때마다 지더군요.
그래도 그 시간도 언제였었는지 아득하기만 하네요.

이제 딱 보름,
보름만 더 있음 우리는 늠름한 어른이 됩니다.
힘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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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1-12-15 19:2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책 기대어두신 도서관 책도 만만치 않은 듯 한데요?? ㅎㅎ 식물과 책, 너무 잘 어울립니다~ 토끼도 귀엽고 루돌프 컵도 이쁘네요. 맥주잔으론 좀 작아보이지만 ㅋㅋ

책읽는나무 2021-12-15 19:39   좋아요 4 | URL
도서관 책들!! 저것 말고도 또 저만큼 옆에 더 있네요.도서관을 두 군데를 돌고 있거든요ㅋㅋㅋ
안그래도 책을 빨리 못읽어서 계속 들고 반납 찍고 다시 고스란히 대출해 가지고 오는 형국이에요^^;;;
화분 끄트머리 식물이 자꾸 찍히네요ㅋㅋ 왼쪽으로 땡겨서 찍음 완전 폭탄 맞은 책상이라!!! 계속 저곳에서만 찍게 되네요^^
루돌프 잔은 맥주잔으론 좀 크기가 작긴 합니다.와인잔으론 괜찮을 듯 하여!!!^^

다락방 2021-12-15 19:2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 루돌프 유리컵 와인잔으로 쓰면 딱이겠네요?! 😱

책읽는나무 2021-12-15 19:42   좋아요 3 | URL
곧 크리스마스니까요!!!!
와인 한 잔 해야겠기에~~이왕이면 루돌프 잔이 안성맞춤이겠죠?ㅋㅋㅋ
유리컵은 깨질까 두려워 잘 안사는데 술잔 모양으로 나오는 건 하나씩 수집해 봅니다. 술 먹을 때 기분 나나? 안 나나? 확인해 보려구요ㅋㅋㅋ

프레이야 2021-12-15 19:4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나요~ ^^ 그분과 우리는 친구.
윌리엄 모리스 패턴 무릎담요 넘 괜찮죠.
저는 모리스 책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보고 그 패턴들 넘 맘에 들어하거든요.
이 책도 막간에 권하고 싶은 마음요 *^^*
그래서 그만 무릎담요에 혹해선 에세이 몇 권 구매했어요. 읽고픈 책은 널려 있지만 마침 원하던 책들이라 ㅎㅎ 담요 퀄러티 별로일까 봐 모험이었는데 의외로 좋아서 하나 더 하고 싶지만 자제해 자제해 그러며 달랩니다 ㅎㅎ
화영시경까지 괌동 알흠다운 책사진이어요.
도서관에서 온 책들도 많군요.
올해가 이제 보름 남았고 보름 지나면 우린
늠름한 어른이 되네요 아하!!!

책읽는나무 2021-12-15 19:50   좋아요 4 | URL
친구 맞으시군요??ㅋㅋㅋㅋ
역시 내 눈은 예리해요ㅋㅋㅋ

무릎 담요 없음 무릎 넘 시려요~ㅜㅜ
그동안 무민 담요 색깔별로 구입해 뒀는데 애들이 죄다 학교에 가져가 버리고 넘 얇은 라이언 담요를 주던데...확실히 무릎 담요는 알라딘이 짱입니다.저는 무릎 담요는 알라딘 믿고 삽니다ㅋㅋㅋ
이쁘기도 얼마나 이쁜지!!!
두 가지 패턴 중에서 고르느라 머리털 다 빠지는 줄 알았어요.저 엄청난 결정장애 가지고 있거든요ㅋㅋㅋ
화영시경은 넘 늦게 구입했네요.
알라디너님들 평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고민 없이 바로 장바구니로!!!!ㅋㅋㅋ

mini74 2021-12-15 19: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놋떼팬이라 몇 번 갔던 기억이 나요. 그 옆 홈플에서 먹을 거 사들고 차도 세우고 갔던 ㅎㅎ 쓰레기봉투 ~ 확 지르셨군요. 스트라우트 3권 저도 갖고 있어요 ㅎㅎ 반갑습니다 나무님.*^^* 12권이라니. 저는 어제 10권 받았습니다. 제가 졌습니다 나무님 이제 형님이라 부를까요 ㅎㅎㅎ 따거?! ㅎㅎㅎ 죄송해요 ㅠㅠ

책읽는나무 2021-12-15 20:03   좋아요 3 | URL
한 권은 선물 받았으니 뺀다 해도 11 권!!!! 앗!! 그래도 제가 이겼네요ㅋㅋㅋ
저는 저렇게나 많이 샀는 줄 몰랐네요??
적립금은 소비를 더 부추깁니다ㅋㅋㅋ
따거는 장국영 팬들이 장국영 오빠~~~하고 부르는 오빠? 뭐 그런 명칭이래요.
저는 여자니까 언닙니다.언니!!!ㅋㅋㅋ
이거 뭔가 멋져야 언니 할 수 있는데 책 한 권 더 샀다고 언니!!ㅋㅋㅋㅋ

근데 대구에서 롯데 응원하시러 사직구장까지 오신 거에요??
와~~남편분의 진심 롯데 사랑♡
저는 스포츠 그닥 안좋아 해서 그냥 한 번씩 따라가보긴 하는데 울 돌아가신 시아버님도 롯데, 친정 아버지도 롯데, 남편도 롯데, 아들이랑 딸들은 반? 롯데네요.
저는 롯데가 넘 못해서 저도 반만 롯데!!! ㅋㅋㅋ
근데 굳이 홈플에서 먹을 거 안사셔도 구장 안에서 간식거리 다 사먹을 수 있던데...지금은 못사먹겠군요.
안가본지가 몇 년 되어서 어찌 바뀌었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2-15 20:08   좋아요 2 | URL
앗!!! 따거!!! 형님 맞나요?
다시 찾아 보니 오빠는 꺼거네요!!!
이런...이런...
아...따거 하겠습니다^^;;;;

얄라알라 2021-12-15 21:02   좋아요 2 | URL
놋떼^^
요렇게 부르는군요^^

유부만두 2021-12-15 20: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의 포루투갈 뽐뿌도 한몫 했군요. ^^

책읽는나무 2021-12-15 20:04   좋아요 3 | URL
맞아요!!! 유부만두님은 저의 지름신 이십니다...책 더 많이 읽으실까봐 조마조마 합니다ㅋㅋㅋ

유부만두 2021-12-15 20:09   좋아요 3 | URL
으흐흐흐 ... 전 사악한 지름신입니다. 게다가 불사신이에요.

‘파워 오브 도그‘가 요즘 저의 애독서였습니다만? 이번 주문에는 까먹으셨...?
(도망간다 =3 =3)

책읽는나무 2021-12-15 20:15   좋아요 1 | URL
앗!! 안 본 눈 삽니다!!!!!!
‘파워 오브 도그‘ 절대 안봤어욧!!!
하아.......ㅜㅜ

청아 2021-12-15 20: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따거!!ㅋㅋㅋ 아니 나무님! <여성과 광기>받으셨네요🤭
저는 엘지팬이예요 크리스마스 선물 멋져요. 달력 졸고있는 토끼 깜찍하군요 어떤 책 먼저 읽으실지 기대됩니다ㅋㅋㅋ

유부만두 2021-12-15 20:08   좋아요 4 | URL
아, 이런 비운의 엘지 팬님 ... 반갑습니다? ㅜ ㅜ 올해의 그 망할 (죽 쒀서 곰돌이 준) 플레이오프에 속병이 든 만두 여기 있습니다. 에잇! 에잇! 이제 정말 야구 끊을거에요.

청아 2021-12-15 20:10   좋아요 4 | URL
아앗!!ㅋㅋㅋㅋ저는 포기한지 오래예요ㅋㅋㅋ
기대를 안해서인지 그냥저냥 편합니다. 그래도 유니폼은 아직 버리지않았어요😆

책읽는나무 2021-12-15 20:13   좋아요 2 | URL
따거,따거....ㅋㅋㅋ
아까 장국영 꺼거랑 잠깐 혼동하여!!!
중국어도 배워야 할까봐요~^^
오늘 유튭 봤거든요. 장수하시는 일본 106세 할아버지 찾아갔는데 비결이 운동이랑 외국어 섭렵!!!
70세 때 스페인어 좀 공부했어~
80세 때 중국어도 좀 공부했지~
뭐 그런 수준으로 인터뷰 하고 있어 깜놀 했어요.
<여성과 광기> 먼저 읽지 않겠어요?
벌써 15일이잖아요ㅜㅜ
책이 두꺼워서 다 읽을 수 있을지??
벌써 쫄립니다.ㅜㅜ

책읽는나무 2021-12-15 20:21   좋아요 2 | URL
엘지팬들 몇 분 계시던뎅~ㅋㅋㅋ
저는 곰돌이 야구 선수들이 내 앞을 지나가는 걸 보고 홀딱 반한 적 있어 곰돌이편 살짝 응원 했다가 엘지편 살짝 응원 했다가 신랑 따라 사직구장 몇 번 들락거렸더니 그게 또 울집 똥강아지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요즘엔 그냥 롯데...나라도 응원 해주자!! 맘만 먹어 주고...실제로는 관심도 안가져 주는 팬이네요ㅋㅋㅋ

청아 2021-12-15 20:22   좋아요 2 | URL
어머, 지금 외국어 공부하면 굉장히 빠른거네요?!!ㅋㅋㅋㅋ 희망을 주셔서 감사해요 나무님 ~♡♡ 저는 러시아어도 욕심나고 영어도 해야하고 일어도, 독어도...😂

책읽는나무 2021-12-15 20:25   좋아요 4 | URL
미미님 우리 안늦었어요ㅋㅋㅋ
그 일본 할아버지 한 5개 국어 하는 것 같던데요? 90세 때도 또 어떤 외국어 시작 했다고..ㅋㅋㅋ
그에 비하면 40 대는 뭐~ 애기죠.애기!!!!
10 년 주기로 나라 하나씩 정복하는 거죠ㅋㅋㅋ 치매예방용 외국어 학습!!ㅋㅋㅋ

얄라알라 2021-12-15 21:04   좋아요 4 | URL
미미님과 책읽는 나무님의 공부 열기...
전 알고 있던 언어라도
한자 1800자 중 18분의 1이라도 증발 안시키기만 목표^^

새 언어 담으시는 두분, 계획 응원합니다!!

청아 2021-12-15 21:17   좋아요 3 | URL
아 한자도 있었죠!!😆 사자성어도 재밌는데~우리 여유있게 하고 싶은 공부 다 해요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12-16 06:24   좋아요 2 | URL
사자성어!!! 저 그런 거 좋아하는뎅~ㅋㅋㅋ
암기가 안되는 게 문제죠!!ㅜㅜ
사자성어 책 읽어도 재밌더군요.
100 살까지 시간적 여유가 넘 많아요~

어제 댓글 달고,읽고 졸다가...
하!! 새벽에 눈 떴더니 댓글들이???
지금부터 각 잡고 대댓글!!!👩‍🎓👩‍🎓👩‍🎓

scott 2021-12-15 21: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집에 나무처럼 자라는 책탑들이 가득!ㅎㅎ

내일부터 코로나 강력한 거리 두기 시행 되니
이렇게 쟁여 두시고 안전 하게 독서를 !!ㅣ
책읽는 모습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 공부도 잘하고 뭐든 잘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토끼 굿즈는 💖이네요 ^^

책읽는나무 2021-12-16 06:31   좋아요 3 | URL
화분 잘 못키우는데 쟤들은 잘 자라네요?
알로카시아는 내 키도 따라잡아 버리더라는..거대한 화분은 별로던데??ㅋㅋㅋ

책은 1 년치는 쟁여둔 것 같은데...언제 읽을지?? 책 미리 사두고 계속 언제 읽을까? 쳐다 보는 것도 때론 스트레스가 될 때도 있고,흐뭇할 때도 있고 참...반전,반전입니다ㅋㅋㅋ
울집에서 책은 저만 읽는 듯 합니다ㅜㅜ
딸들만 간혹 읽구요..아들과 아버지는 뭐~~책이랑 담 쌓고 사는 듯해요!!
애들은 부디 엄마의 게으른 면은 닮지 말고 책의 진리만 보고 배웠음 싶네요ㅋㅋㅋ
토끼 그림 이쁘죠???^^
굿즈를 더 많이 기대하고 기다렸었는데 만족합니다!!^^

잠자냥 2021-12-15 21: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문학책 왕창 빌리셨네요! 난다 달력 이쁘죠?! 전 하나 더 받고 싶네요.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1-12-16 06:35   좋아요 2 | URL
문학책 왕창 빌리고 왕창 고대로 반납했다가 또 왕창!!!
이건 뭐 매번 책 운반사도 아니고...ㅜㅜ
연체도 밥 먹듯 하고...도서관을 잠깐 끊어볼까?싶기도 하고..그래놓고 달려가 또 막 담아 와!!!!
도서관 가방을 작은 걸로 바꿔야겠어요^^
난다 달력 이뽀요~이뽀!!!
놋떼 응원하는 토끼라니!!ㅋㅋㅋ
저는 그게 좀 웃기더라구요~
작가가 놋떼 팬인가? 생각했죠^^

독서괭 2021-12-15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마지막 토끼… 넘 귀엽네요.. 최근 갑자기 와인이 땡겨서 샀는데, 와인잔으로 쓸 만한 저 유리컵도 탐나고.. 하지만 전 이미 오늘 12월 구매를 마쳐서 지금 오고 있습니다. 굿즈는 피너츠 독서등!! 기대만발!!
사신 책 중 3권 갖고 있네요 ㅎㅎ

잠자냥 2021-12-15 22:18   좋아요 4 | URL
그 토끼가 제가 말했던 난다 책 사면 주는 굿즈 달력이에요.

독서괭 2021-12-15 23:26   좋아요 4 | URL
그런 것 같았어요. 잠자냥님이 사진 올려주셨음 그것도 주문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저 댓글 달고 나서 보니 택배가 와있지 뭐예요! 잠자냥님 뽐뿌로 독서등 구매!

책읽는나무 2021-12-16 06:43   좋아요 3 | URL
피넛 독서등!!!!!!!
아....그거 엄청 탐났거든요~~
근데 밤에 독서등 켜놓고 책 읽을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포기 했었는데...스누피 덕후라 포기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ㅜㅜ
다시 책을 구입해서라도 독서등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다시 구매각을!!!!^^

이번에 제게 온 와인잔이랑 탁상달력 무릎담요 등 꽤나 실용적이고 유용한 것들이라 대체적으로 만족 합니다~^^
독서괭님 세 권이나 중복 된다니 반갑네요~~저는 워낙 신간책에 무뎌,대체적으로 평이 좋은 책들 위주로 고른다고 골랐는데 세 권이나 중복되니 저의 수고가 아깝지 않아 좋으네요~^^;;

페넬로페 2021-12-15 22:3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책도 좋지만 책탑의 배경도 멋지네요^^
이곳은 누구나 다 책을 많이 사기때문에 이웃님들 책 많이 사는건 당연하게 여길듯 해요^^

책읽는나무 2021-12-16 06:46   좋아요 4 | URL
그죠???ㅋㅋ
책 안 산다는 건..나 조만간 책 살껀데 대신 조금만 살거야!! 뭐 그정도의 애교처럼 들리죠?ㅋㅋㅋ
근데 이번엔 제가 생각해도 좀 많이 샀네요..올 해 하나 더 생각하고 있는 책 한 번만 더 사고, 내년부터는 알뜰한 소비를 하고 싶습니다^^

희선 2021-12-16 02: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앞으로 만날 책이 많아서 좋으시겠습니다 십이월 반이 다 가다니...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면 더 좋을지... 토끼가 주황봉지를 쓴 모습이었군요 야구장에 가서 야구를 보셨는데 응원하는 팀이 져서 마음이 안 좋았겠습니다 이겼다면 더 좋았을 텐데... 졌다 해도 그곳에 갔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을 것 같네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1-12-16 06:49   좋아요 4 | URL
저는 롯데 열성팬이 아니라 졌다고 해도 원통하진 않는데 속은 좀 쓰리더라구요. 그게 막상 가서 보면 은근 승부근성이 살아나는 묘한 심리가 발동하더군요!!^^
예전에 갔을 때 그곳은 거의 먹방 장소였네요.애들도 어릴 때라 지겨워 할까봐...계속 먹였던 것 같아요ㅋㅋㅋ
이제 반 남은 2021 년...희선님께도 더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희망으로 2021-12-16 2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많이 읽으시네요. 책을 끊었다가?ㅋㅋ 읽으려니 초반에 집중이 안되면 잘 못읽겠어요.

책읽는나무 2021-12-17 13:51   좋아요 0 | URL
저도 많이 읽진 못하고 있어요.
그저 막 사다 놓고, 막 펼쳐서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읽는데....초반 집중을 여러 권을 벌려 놓았다가 서서히 중반 넘어간 책들만 끝까지 잡고 완독 수준입니다.
그래서 지금 읽고 있어요! 책만 해도 60 권이 넘네요ㅋㅋㅋ
확실히 나이 들수록 책 초반부 집중이 좀 힘들어 지네요.그래도 치매 예방?용으로 열심히 읽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ㅋㅋㅋ
 
아무튼, 장국영 -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얼마나 좋을까 그대가 여전히 함께 한다면 아무튼 시리즈 41
오유정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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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이야기다.
장국영에 반해, 장국영의 통역사를 꿈 꿔 중국어학과를 선택하고, 중국 상하이에 유학을 가 박사학위를 취득(장국영에게 감사를 논문 후기에 남기고), 대학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장국영‘을 넣어 설명을 하는, 진정한 장국영(꺼거) 덕후 이야기.
아무튼 시리즈 중 가장 진심이 돋보이는 책이지 싶다.
나도 어릴 때는 장국영이 무척 좋았고, 그의 죽음은 꽤나 놀랍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옛 영화를 다시 보니 이미 내 눈엔 양조위와 장만옥 밖에 안보여 책에 훅 빠지게 되진 않았다.장국영 오빠한테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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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15 11: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장국영은 광둥어를 했는데 ,,,저자의 인생이 장국영으로 더 찬란하게 미래를 향해 질주 했네요 전 이미지로 보여지는 스타를 숭배 하지 않아서(삶의 롤모델로도 삼지 않음 ㅋㅋ) 저자의 열망이 신기 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2-15 12:21   좋아요 5 | URL
안그래도 푸퉁화,광둥어 얘기가 나오던데 장국영은 영국 유학 생활을 해서 영국식 영어도 잘했고, 광둥어를 썼다더군요...영화는 모두 푸퉁화로 더빙을??? 몰랐었네요!!!
그냥 장국영 목소리인 줄 알고 들었거든요.발음과 입의 모양이 다르다고 적혀 있는데 중국어 잘알못은 뭔 소린지??ㅋㅋㅋ
저도 이렇게 지독한 덕후의 인생 이야기는 첨인지라 신기해서 계속 읽었어요.꼭 영화 보는 것 같았어요ㅋㅋ
잠깐 어린 시절 홍콩 영화 빠져 보던 그때를 떠올리는 시간들였습니다^^

청아 2021-12-15 13:51   좋아요 4 | URL
스콧님은 그때 해외에 계셨다에 한표 겁니다ㅋㅋㅋㅋ🖐
댓글 위치를 잘못 달았어요ㅋㅋ😆

책읽는나무 2021-12-15 13:51   좋아요 4 | URL
그럴 수도 있겠네요??ㅋㅋㅋ
해외에 있다 온 사람들은 그 떠들썩한 소식들 깜깜 무소식일 때가 많더라구요!!!

청아 2021-12-15 13:5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이 아무튼 시리즈였네요ㅎㅎ 저 장국영 영풍문고?온다고해서 일찍부터 종로까지 갔는데 너무 부끄러워하는동안 줄이 외부까지 길어져서ㅋㅋㅋㅋ결국 쓸쓸히 집에돌아갔었어요. 양조위 너무 멋있죠?!! 저는 중경삼림이 쵝오ㅋㅋ😘

scott 2021-12-15 13:28   좋아요 3 | URL
장국영 생전에 한국 왔었군요
미미님 에피소드 부자^^

책읽는나무 2021-12-15 13:34   좋아요 4 | URL
헉!!! 미미님 직접 찾아가 보셨군요?
작가도 장국영 내한 소식에 아예 작정하고 찾아가 직접 만든 꽃다발도 주고, 패왕별희 인형도 만들어서 주고..사진도 직찍으로 찍고...지금은 추모기에도 한 번씩 홍콩 찾아간대서 우와~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그런가? 연예인을 좋아하긴 해도 찾아간다거나,콘서트를 보러 간다거나 이런 걸 아예 꿈도 못꿔봤거든요!!

양조위는 참...눈빛에서 이미 카메라를 잡아 먹어 버리는!!!ㅋㅋㅋ
중경삼림도 다시 보려고 애껴 놨어요.
왕가위 감독 영화 중 가장 저예산으로 급하게 찍느라 짧게 찍은 영화가 중경삼림 이었다던데 생각지 못한 흥행작였다네요?^^
대충 찍었는데 저 정도라니??
감독이 배우 보는 눈이 있었을까?
배우들이 명배우여서일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읽는나무 2021-12-15 13:36   좋아요 4 | URL
스콧님...장국영 내한 몇 번 했었다는데요?
지방에 있는 저도 장국영 왔다 간 거 티비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스콧님 티비도 안보시고 너무 공부만 하신 겁니까요?ㅋㅋㅋ

scott 2021-12-15 13:38   좋아요 4 | URL
공부만 하다뇨 ㅋ
넘 돌아댕기다
링겔 맞으면서도 돌아댕김 ^^

책읽는나무 2021-12-15 13:48   좋아요 4 | URL
와~~~열쩡 열쩡 열쩡!!!^^

2021-12-15 1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5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1-12-15 13: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샹치‘ 영화 봤었는데 나이든 양조위는 여전히 멋있었어요. 장국영이 죽은 날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해요~~
그때의 영화들은 다 좋았어요^^

책읽는나무 2021-12-15 13:47   좋아요 5 | URL
<해피 투게더>에서도 장국영 보다 양조위가 더 눈길이 갔었고,<화양연화>에선 장만옥!!
나이 든 양조위도 한 번 봐야겠군요^^
장국영이 죽었다고 했을 때 믿기지 않았어요..멍~했었던 기억이!!!
저는 로빈 윌리암스 배우도 자살 했다고 했을 때도 멍~~~ㅜㅜ
어린 시절 우상 같았던 배우들의 죽음은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장국영의 추모기도 17주기라고 해서,아니구나~ 올 해는 18주기겠군요!! 암튼 그것도 놀랬네요!!!

scott 2021-12-15 13:52   좋아요 5 | URL
나무님 말씀에 동감
해피에서 양조위 연기력 쵝오 !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괜춘
팬들에게 다정함 ^^

책읽는나무 2021-12-15 13:56   좋아요 5 | URL
아니...양조위를 직접 보셨어요???
대박!!!!^^
화면도 멋있는데 실물이 더 멋있다니???
저는 옛날에 정우성이랑 송승헌이랑 김효진을 직접 봤었는데요!!
김효진은 화면이 더 나은 것 같았고, 송승헌은 화면이랑 똑같은 것 같고,
정우성은...하도 오래 전이긴 했었지만 그 눈빛이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두만유~~실물이 더 나았던 것 같아요.본의 아니게 실제로 본 연예인 이름 나열!!!ㅋㅋㅋ

페넬로페 2021-12-15 14:05   좋아요 5 | URL
연예인들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고 잘 생겼더라고요^^

mini74 2021-12-15 16: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장국영 이야긴데 전 왜 댓글 읽으며 화양연화가 떠오르죠 ㅎㅎ 아마 나무님 마지막에 양조위 장만옥 언급하셔서? 저 양조위 무지 좋아한. 화양영화 보면서 장만옥은 도시락 통 들고 국수 사러 가는 것도 어쩜 저리 우아하지 하면서 도시락통 살려고 검색했던 기억이 나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1-12-15 17:26   좋아요 3 | URL
화양연화!!! 맞아요~ 맞아~ ㅋㅋㅋ
그 영화 언급한 것도 맞아요.
양조위는 해피 투게더에서 장국영이랑~
장만옥은 아비정전에서 장국영이랑~~
하지만 그런 양조위랑 장만옥은 화양연화에서 완전 극대화를!!!^^
장국영도 계속 영화를 더 찍었어야 했는데 아쉬워요.

장만옥은 막 화려하진 않은데 사람이 어쩜 저리 우아하고 고상할 수 있을까?한참 빠져서 봤었네요.
저는 입고 나온 차파오!!! 너무 예뻐서 와~~ 정말!!!👍👍
몸매만 예뻤으면 나도 차파오 입어 보고 싶다!!! 뭐 그런 생각을 했었죠ㅋㅋㅋ
국수 담던 보온 통인가요? 그것도 예뻤어요.

장국영 이야기 책에 완전 다른 배우들 얘기만 한가득이네요.
혹시나 작가가 우리 댓글 보신다면 섭섭하시겠어요ㅋㅋㅋ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창비청소년시선 29
김학중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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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저시력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시인은 같은 장애를 가진 동생분(지금은 컴퓨터 공학 박사가 된)의 성장담을 모티브로 시를 썼다고 한다. 친구들이 과목별로 돌아가며 교과서랑 문제집 내용을 녹음하여 선물로 준 대목의 시는, 어느 시각 장애인 판사님의 일화랑 겹쳐 일순간 뭉클하고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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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14 16: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야기 들으면 세상 참 살 만하다 좋다 이란 생각 들어요 나무님 *^^*

책읽는나무 2021-12-14 18:26   좋아요 1 | URL
맞아요~^^
예전에 유퀴즈에서 나온 시각 장애인 판사님 나온 적 있었는데 완전 감동이었죠~그 분은 카이스트 출신이긴 했는데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쳐 시력을 잃어 실의에 빠졌다가 다시 딛고 일어나 로스쿨로!!
같이 공부하던 동기들이 필사 또는 워드를 쳐줬는데 그걸 듣는 책으로 다시 고쳐(그렇게 오디오북으로 전환 시키면 책값이 어마어마 하더만요?) 그걸 소리로 듣고 죄다 암기!!
시각 장애인으로 첫 판사라고 했던가??
암튼 그때 동기들에게 고맙다고 울먹이던데...저도 눈물이 좀 났었네요~^^

시집에선 몇몇 친한 친구들은 주인공에게 친절하고,심적 의지가 되어 주는데....담임 선생님이나 다른 무리들은 좀 나빴어요ㅜㅜ
그래도 주인공의 성격이 밝고 할말 있음 바로 내뱉고 하는 성격이어서인지...반 친구들이랑도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살만한 세상이구나!! 저도 그리 생각 했습니다^^

scott 2021-12-14 16: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초딩때 제 짝궁이 선천적 저 시력증을 앓고 있었어요 저도 저희 반 친구들 모두 그친구 장애로 여기지 않았고 단지 시력이 아주 많이 나쁘다고 만 생각 했는데,,, 공부도 무진장 잘했던 짝꿍이 , 전 그저 좋았음 ^ㅅ^

책읽는나무 2021-12-14 18:34   좋아요 1 | URL
아....스콧님 짝꿍이 그랬었군요??
시력이 나쁜데 어떻게 책을 읽고 공부를 잘 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각고의 노력이 있었겠죠?^^
스콧님과 반 친구들이랑 모두 학급 분위기가 좋았겠습니다.
저는 장애우 친구와 같은 반을 한적은 없었는데 아이들이 다녔던 초등학교가 장애우 친구들과 같은 반을 하는 학교였었어요.유치원부터 초등생 교실까지 개방되어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있었는데...아이들끼리 서로 잘 지내고 편견 없이 서로 잘 도와주고 좋은 분위기였어요.
아쉬운 건 중,고등학교는 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