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담 - 외국어 학습에 관한 언어 순례자 로버트 파우저의 경험과 생각, 2022 세종도서 교양 부문
로버트 파우저 지음 / 혜화1117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로부터 평가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닌, 새로운 거주지에서의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 라는 문장이 와 닿는다. 예전에는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내 삶이 우선이고, 즐기기 위한 삶이 목적인, 외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좀 수정했다. ‘즐기기 위한 삶을 위하여!!‘...목표는 생겼고, 이제 실천을 해야 할...!!??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i74 2022-01-08 17: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즐기기위해 공부한다면 좀 더 힘이 날 것 같아요 나무님 파이팅 !

책읽는나무 2022-01-08 20:54   좋아요 3 | URL
화...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아자!!!!!🦸‍♀️👩‍💻👩‍🏫👩‍🏫

청아 2022-01-08 18: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올해는 저와같이 꼭 외국어 공부 시작해요!!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1-08 20:52   좋아요 4 | URL
1월 1일부터 공부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벌써 8일이 지났어요ㅜㅜ
근데 미미님 올 해 넘 바쁘시겠군요????
졸라 매니아 1위 탈환에 영어 공부까지??ㅋㅋㅋㅋ
어쨌든 우리 화이팅 합시다!!!!

scott 2022-01-08 21:56   좋아요 4 | URL
미미님 잃시찾도 대기 중입니돠!^^

책읽는나무 2022-01-08 22:05   좋아요 4 | URL
헉!!!! 울 미미님!!!
완전 눈,코 뜰새가 없겠군요ㅋㅋㅋ
안되겠어요!!
새벽 5 시에는 일어나셔야 겠어요ㅜㅜ

잃시찾은 저도 올 해 시도해볼까?생각만 하고 있어요^^

scott 2022-01-08 21: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외국어 실력은 계단 처럼 올라 갑니다
매일 빠짐없이 계단을 오르듯 ! ^^

책읽는나무 2022-01-08 22:08   좋아요 4 | URL
안그래도 책 표지가 계단이 많네요?^^
매일 매일 해야 하는데~~
365-8=357일 남았네요!!
아....공부란 게!!!!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선뜻 해지지가 않을까요?? 애들 공부하기 싫은 심정을 알겠어요ㅋㅋㅋ
담주 월요일부터 머리끈 한 번 짜매봐야 겠네요!!!^^

수이 2022-01-10 09: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그 어떤 외국어라도 외국어 학습은 무조건 대환영!! :)

책읽는나무 2022-01-10 10:33   좋아요 1 | URL
화이팅!!!
오늘부터 한다고 해놓구선 또 넋 놓고 헐~~~~하고 있었네요!!!!ㅜㅜ
왜 맨날 피곤하고 그런 거죠???
핑계 댈 구실들이 늘어만 가는~ㅋㅋㅋ
비타님의 격려로~ 책을 당장 펼치겠습니다.
아...잠깐 커피 좀 마시구욤!!^^
☕🍪🍩
 

미국인인 저자 로버트 파우저는 일본의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던 사람이란다.
한국어, 일본어, 몽골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에스페란토어, 이탈리아어등 다양한 외국어를 즐기면서 공부하고, 습득하다니!!!!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더군다나 한국인이 썼다고 믿을만큼 외국어를 배우게 된 역사적 배경까지 상세하게 빈틈없이 적혀 있어 그저 놀랍다.
엄친아 부럽다.


미국의 많은 중년들은 노후의 연금액을 따져보고, 좀 더 물가가 싼 지역에서 조금이라도 더 여유 있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 살던 곳을 떠나 이사를 하기도 하는데 예전에는 주로미국 안에서 대상지를 골랐다면 이제는 물가가 싼 다른 언어권의 나라를고려하기도 한다. 마음에 드는 곳이 정해지면 그 나라의 언어를 미리 공부한다. 누군가로부터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거주지에서의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예전에 볼 수 없던 외국어 학습의 목표는 이렇게 새롭게 등장하기도 한다.
- P105

어휘력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다독을 함께 이야기했지만, 다독의장점은 어휘력을 늘리는 것만이 아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혼자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생각해 보면 지극히 당연하다. 말하기는 상대방이 있어야 가능하다. 열심히 연습하고 싶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읽기에는 한계가 없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만큼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
이렇듯 뛰어난 장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학교 현장은 물로 성인들의 외국어 학습 방식에서 읽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극히 낮다.
학생들의 교과서는 텍스트가 짧은 편이고, 읽기에 관한 숙제는 거의 없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는 읽기 문제는 대부분 다독보다 정독에초점을 맞춘다. 문법의 이해 능력을 점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성인들이 다니는 학원 역시 대부분 회화 중심이다.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 - P183

는 분위기가 아니니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해 볼 생각도 거의 하지 않는다. 학교에 다닐 때는 물론 성인이 된 뒤에도 읽기에 관해서는 제대로 배운 적이 거의 없다. 가까운 나라 일본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 P1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 보다 : 겨울 2021 소설 보다
김멜라.남현정.이미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무쓸모의 쓸모‘를 줄임말로 만든다면? 무모가 아닌 모모!!
실제 무쓸모의 쓸모가 된 모모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김멜라 작가는 작년 봄 호, <나뭇잎이 마르고>에 이어 <저녁놀>로 눈도장 꽝! 찍게 만들었다.
남현정 작가는 문장속에서 시간이 맴돌고, 이미상 작가는 실제로 문장이 맴돌아 머리가 빙글빙글한다. 조금 어려웠다. 나이 든 독자라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만, 젊은 작가들의 글을 읽고 싶어 <소설 보다> 를 이 악물고, 읽고 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i74 2022-01-07 17: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김멜라 이름 특이하네요. 나무님 눈도장 찍으셨다니 저도 김멜라 작가 책이 궁금해집니다 ~ 나이 든 독자 ㅠㅠㅠ 동질감이 팍! 듭니다.

책읽는나무 2022-01-07 18:22   좋아요 2 | URL
김멜라 작가의 <저녁놀>강추 드립니다!!!!! 저 미니님 어떻게 읽으실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19금 좋아하시나요??ㅋㅋㅋ
나이 들어도 19금 얘기 정도야?하고 재미나게 읽긴 했는데 단어 몇 개는 잘 몰라서 네이버 검색해 보고 옴마!!! 했네요^^
마지막 편의 소설은 조금 이해하기가 힘들었구요!!! 젊은 작가들 소설 따라가려니 쪼매 힘드네요ㅋㅋㅋ

바람돌이 2022-01-08 00: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악물고에서 빵 터졌습니다. 너무 힘빼지 마세요. 그래봤자 책인걸요. 이 상하면 우리 나이엔 고생해요. 저 지금 치과 치료중인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책읽는나무 2022-01-08 07:55   좋아요 1 | URL
치과 치료 중이세요??에궁~ㅜㅜ
전 작년 봄에 석 달 동안 이를 대거 치료 했었거든요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ㅜㅜ
지금도 사실 치료 했어도 썩 좋진 않네요~ㅜ
아마도 달디 단 간식 때문이겠죠?ㅋㅋㅋ
생각을 못했어요..ㅋㅋ앞으론 이 악물지 않겠습니다^^
마음으로 읽어야???ㅋㅋㅋ
암튼 바람돌이님은 이 치료 무사히 잘 끝나시길요^^
 

오늘은 다락방님 책 별점 매겨, 읽었어요! 로 시작해,
100자평, 리뷰, 밑줄 긋기까지...
하...누가 보면 이벤트 응모하는 줄 알겠네??
상품은 다락방 등신대???
어쨌거나 올 해의 목표가 읽은 책 밑줄 긋기 기록 남기기.도 포함되어 있는지라...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킬뿐,
모종의 거래가 없다는 것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사랑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작가는
사랑을 한다면 그 사랑을 혼자 짝사랑으로만 남길 것이 아니라,
고백을 하라고 얘기 한다.
어린 시절부터 떠올려 보면 짝사랑도 몇 번 했었지만,
거의 대부분 나는 널 좋아한다!고 고백을 몇 번 했었다.
거의 대부분 확답을 받진 못했는데...(두 번은 확답이 왔었고 마지막 화답남이 지금의 남편이긴 하다만!!)
어쨌거나 사랑은 고백을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남자가 먼저 고백하는 것도 좋지만,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것도 더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 시대가 많이 바뀌어 먼저 고백한다는 것이 좀 그럴까나??

사랑 앞에 용기 내었을 때의 황당한 결론에 웃었고,
<델마와 루이스> 영화를 보고 나와서 성숙해진 본인의 자아성찰이 읽으면서 흐뭇했다.



그래, 그래서 사랑은 고백해야 한다. 널 사랑해, 라고 고백해야한다. 늦지 않게.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말해야 한다. 좋아하니까 사귀자거나 같이 자자는 게 아니어도,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쯤은, 내가 당신에게 반했다는 사실쯤은 상대에게 기억시키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나 또한 내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그것은 더한 슬픔이 아니겠는가.
- P186

그래, 버스에서 내리면 전화를 하자. 전화를 해서 일단 그의 이름 석 자를 또박 또박 얘기해서 그의 번호가 맞는지를 확인하고,
맞는다고 하면 내 이름을 밝힌 뒤 혹시 주말 밤인데 실례가 되는 건아닌지 모르겠다고 정중하게 묻자. 실례가 된다고 하면 죄송하다고하고 끊자. 내 번호는 그에게 남으니 혹여 그가 궁금해지면 내게 연락할 수도 있겠지. 만약 실례가 아니라며 조금이라도 반가워한다면,그간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어보자, 서점에 가면 내가 쓴 책이 있다.고도 말해야지. 그래, 그게 좋겠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렸다. 걸으면서 수화기를 들고 잠깐 멈칫하다가 이내 번호를 눌렀다. 그러자 전화기 너머의 상대는 이렇게말했다.
"지금 거신 번호는 결번이오니 다시 확인하고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 P202

친구와 나는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 영화에 대해 계속 얘기했다. 나는 아직도 내 안에 여성 혐오가 남아 있는 것 같아 너무 괴로웠다.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에 아득해졌다. 그렇게나 공부하고 주의를 기울이는데도 아직도 갈 길이 멀다니….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 나라는 인간, 친구와 나는 이번 여행에서 〈델마와 루이스>를함께 본 시간이 가장 좋았다고 얘기했다.
내게는 이번 여행이 내 안의 부족함을 들여다보고 다시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과거의 나를 부끄러워하고 지금의 나 역시 완벽하지 못한 인간임에 절망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사실을 깨닫는 나 자신을 발견한 것이 이번 여행의 또 다른 수확이다. 그래, 내가 그동안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어. 만약 내가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 영화가 이렇게나 분명하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음에도 나는 알아채지 못했을지도 - P157

몰라. 그래서 나는 더 읽고, 더 보고, 더 듣고, 더 이야기하고, 더 써야겠다고 새삼 결심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또 쓰는 과정에서 나는 나의 잘못을 수시로 증명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내 주변엔 좋은 사람이 많고 공부하는 친구가 많으니, 나의 잘못을 지적해줄 거라 믿는다.
- P1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지내나요? - 나, 너, 우리를 향한 이해와 공감의 책읽기
이유경 지음 / 다시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알라딘에서 '다락방'이란 닉넴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의 작가는 개인적으로 너무 가깝지도 않고, 너무 멀지도 않은(우린 서로 팔로잉을 하고 있으니까!), 알고 지낸 시간만큼의 친분?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그러니까, 나는 좀 게을러 내 기분 내키는대로 알라딘을 들락날락하는 알라디너였기에, 알라딘에 접속하는 시간만큼은 '와~ 다락방님!!'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가,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 있을 때는 남남이 되는 시간들인 것이다.

내가 처음 알라딘 서재라는 것을 만들어 어버버 하고 있을 무렵, 찬찬히 서재를 둘러 보면서 돌아가는 판세를 지켜보고 있자니, 방문자 수가 엄청나게 많은 서재인들이 계셨다. 이건 뭐지? 몰래 들어가 살펴보니 와~~ 나와는 너무나 다른 세계,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잘 쓰는 사람들이었다. 이게 뭘까??

어버버도 어버버거니와, 낯을 가리다 보니 초반에는 댓글을 주고 받진 못했었던 것같다. 그들과 너무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것같아 뭔가 벽이 보였던 것같다.어쩌면 나의 열등감일 수도 있었을테지만,

작가님의 그 시절을 떠올려 보면 거의 연예인급이었던 것같다.(어디 연예인을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있다고!!)

 

 그러다,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데, 눈 떠 보니 우린 친구가 되어 있었다.

(아마, 초기에 '즐겨 찾기'라는 기능이 있었는데, 상대방은 모르지만 나는 관심가는 친구를 몰래 즐겨 찾기를 설정해 놓으면 나는 그 친구들의 리뷰나 페이퍼를 즐찾 브리핑으로 날아 오는 것을 읽을 수가 있었다. 아마도 그 기능 덕에 나는 통성명을 이미 한 사이인 줄 알고, 오랜만에 알라딘을 들어오면 반갑다고 댓글을 주고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면 북플을 처음 시작하고 부터였을까?) 이유야 어떻든간에 우린 알라딘 친구였다.

한 번씩 내 서재에 댓글을 남겨 주면 나는 너무나 황송한 마음이 들었던 것같다.

'알라딘의 연예인'이란 이미지가 내겐 줄곧 지워지지 않나 보다.

 

 그러면서, 연예인이란 이미지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 했다.

아마도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였던 것같다.

작가의 책을 읽으면, 모니터를 통해 읽는 그녀의 이야기들과 너무 다르게 와 닿는 것이다.

분명 알라딘 서재에서도 읽었던 비슷한 리뷰들이건만, 지면을 통해 읽는 그녀의 사유들은 너무나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다. 좀 더 친근하게, 좀 더 섬세하게, 좀 더 자유롭게, 좀 더 심각하게, 좀 더 유쾌하게 다가오더란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알라딘을 접속하면 왠지 모를 '연예인 다락방'이란 이미지가 집요하게 따라 붙었을테고, 책을 통해서는 작가와 독자로서의 만남으로, 집중하다 보니 '나만의 작가, 이유경'이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아마 더 친근하게 그녀를 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내게 그녀는 연예인이란 타이틀이 벗겨졌다.

 

 그 후, 친근하게 느껴지다 보니 문득 집중하여 살펴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의아했다가 나중에는 그것이 '존경스럽다'라는 느낌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그것은 작가의 '성실함'이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늘 책을 읽고, 늘 글을 쓰고, 늘 책의 주제에 대해 사유를 하고, 늘 그것을 삶에 접목시켜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더란 말이다.

내가 알라딘을 들락날락 할 때, 몇 년 만에 들어와도, 항상 다락방님은 늘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내 기억으론 절대 서재를 오래 비워두지 않았지 싶다. 늘 읽고,쓰고,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사랑하고 있었다. 작가는 늘 그랬다.

사람이 성실하게 산다는 것! 나는 변덕이 심하여 그게 잘 안되던데...매번 알라딘을 들어올 때마다 놀랐었고, 지금은 '닮고 싶다.'라는 문구로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이것은 작가의 강점인 것 같은데 늘 '사랑'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작가의 주변엔 모든 이들이 사랑스럽다.가족,친구,동료, 심지어 작가의 서재를 방문하는 서재 친구들 모두가 다 사랑스러워 보인다. 작가의 글을 읽고 있으면, 정말 작가의 주변 사람들 모두가 사랑스런 존재들이다. 나는 그게 참 신기했었다.아니 왜 사랑스런 사람들은 자석에 붙는 철가루들처럼 작가에게만 다 모여 있는 것일까? 문득 작가 본인이 사랑스런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들고 했다. 실제로 사랑이 너무나도 넘쳐 본인이 본인을 너무나도 사랑해 마지 않는 존재더란 말이다. 자기애가 넘치는 글을 만약 내가 썼더라면 "저 사람 뭐야?"가 되겠지만, 다락방이란 작가가 쓰면 그건 당연한 것이 된다. 그동안 쌓아온 사랑의 독보적 존재가 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 그게 무엇이길래? 싶지만, '사랑'이 있었기에 작가의 삶은 더욱 견고하게 빛나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작가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잘 지내나요?' 이 책은 작가가 그동안 쌓아 온 '성실' 과 '사랑' 그 능력치를 잘 버무려 놓았다.

앞의 독서 공감 책은 소설 분야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이 책은 비소설 분야인 여성주의에 관한 책들 서평도 포함되어 있어 작가의 솔직하고 똑똑한 견해들에 진심으로 공감된다. 희로애락이 곳곳에 숨어 있어, 읽게 된다면 눈물과 웃음이 동반될 듯하다.

성실과 사랑이 기본 바탕이 되므로 늘 신뢰할 수 있는 독서가 다락방님의 필력은 이미 알 사람은 다 알 것이고.... 

 

 이제 작가의 두 번 째 책을 읽고 나니, 작가는 이제 연예인이 아닌 옛 친구 같다.

작가의 댓글은 늘 인상적인데 안부를 묻고, 끝맺음은 늘 '우리 건강하게, 책을 읽으면서 오래 오래 함께 하자!'라고 한다. 그 말이 문득 문득 뭉클하다. 나는 장수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건강을 잘 지켜 100 세에도 작가의 글을 계속 읽으며 울고, 웃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작가도 몸과 마음이 오랫동안 건강 했으면 한다.

그래서 알라디너들 모두에게 계속 좋은 글을 변함없이 읽게 해주었으면 싶은 마음 간절하다.

 

 

 

 

 

 

 

 

 

 

 

 

 

 새해를 맞아 잠깐 거제에 다녀 왔었는데, 작년에 읽던 책을 마저 읽으려고 작가의 책을 들고 갔었고, 바로 앞의 바다를 두고 어찌 지나칠 수가 있단 말인가!

그래서 잘 보이고 싶어, 이렇게 저렇게,

또 책을 읽다가 그 시간을 기억하고 싶어,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다.

 


댓글(34) 먼댓글(0) 좋아요(4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햇살과함께 2022-01-06 13: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양꼬치.. 아니고 양파링에 칭따오!! 바다와 책 잘 어울리네요

책읽는나무 2022-01-06 14:00   좋아요 4 | URL
바다와 책!! 칭따오와 양파링과 책!!!
책은 어딜 가져다 놓아도 다 잘 어울리는 존재네요?
이번에 좀 알게 되었다는~~
앞으로 자주 책을 들고 가서 찍어 볼까?하다가 코로나 때문에...다시 집콕!!!^^

- 2022-01-06 13:4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아 따수와라.. 이 따수운 리뷰를 산다락방이 좋아합니다... 산다락방... 어딜간거야...?

다락방 2022-01-06 13:53   좋아요 6 | URL
여기있지롱~ 까꿍~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01-06 13:54   좋아요 6 | URL
저는 제 책 리뷰에는 가급적 등장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왜 굳이 부르시는 거에요… 아이참….. 🏃‍♀️🏃‍♀️🏃‍♀️🏃‍♀️🏃‍♀️

책읽는나무 2022-01-06 14:03   좋아요 5 | URL
연예인은 바빠서 아무데나 등장하지 않는다고 답하려고 하였으나...쏜살같이 달려 오신 다락방님!!!
역시 발 빠르신 다락방님!!👏👏👏
조금 민망하셔도 끝까지 읽어 주세요!
저도 써 놓고, 민망해서 ‘등록하기‘ 누를 때 한참 고민 했었네요..ㅋㅋㅋ

- 2022-01-06 20:25   좋아요 1 | URL
이모티콘 까지 정답게 쏜살같이 달려와 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2-01-06 14:1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꾸준함을 유지한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이고 그만큼 멋진 일이라고 느껴요.

책읽는나무 2022-01-06 14:18   좋아요 4 | URL
저도 화가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다락방님이 참 대단해 보이십니다!!^^

페넬로페 2022-01-06 15:4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책과 바다 사진, 넘 멋져요.
책나무님 리뷰 읽어보면 저의 고향과 가까운 곳에 사시는것 같더라고요.
저도 신년에 고향가서 바다 보고 당연 회도 먹고 왔어요~~
저도 바다에 책을 접목시키고 싶었지만 허리가 아팠던 관계로 책 읽지 마라,
심지어 집에 있는 책 다 버리라는 무지막지한 소리만 듣고 왔어요 ㅎㅎ
알라딘 서재에 들어오면 저도 항상 놀래요.
어쩜 다들 책도 많이 있고 글도 잘 쓰시고, 또 그 글과 생활이 밀착되어 있는지도요~~
이곳은 매번 저도 더 열심히 살자고 맘 다잡는 곳이기도 해요.
잘 지내나요?
라는 인사는 언제나 정답입니다^^

책읽는나무 2022-01-06 20:42   좋아요 3 | URL
놀라게 만드는 알라디너님들 중에 페넬로페님도 계십니다!!!^^
저는 최근 친구 맺은 몇몇 분들의 서재글 읽으면서 또 놀람의 연속이었거든요.
아니~~왜 이렇게 어려운 책들도 많이 읽고, 글도 잘 쓰신데요????
자극 자극 요즘 자극 과다, 신경세포들이 춤을 춥니다!!!ㅋㅋㅋ
우린 잘 지내고 있어요.
암만..그래야죠!!^^

2022-01-06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6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6 2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22-01-06 16:5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와와!!!! 풍경과 책표지의 콜라보!! 예술입니다!!

책읽는나무 2022-01-06 20:38   좋아요 2 | URL
풍경을 바라보는 책 표지덕에 저도 안성맞춤의 책이로구나? 싶었어요.
이 책은 어디든 가져다 놓고 찍어도 콜라보가 될 것 같아요.
근데 와~~~이카루님!!!
새해 복 챙기시느라 알라딘 늦게 출근하신 거죠??ㅋㅋ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셨길요^^

icaru 2022-01-10 13:36   좋아요 1 | URL
오마나 새해가 왔는데, 저는 감이 도통 없었어요!!
책나무님께 새해 인사 받으니 드뎌 실감 ~~ 올해도 야곰야곰 즐겁게 책나무님 페이퍼를 읽겠습니다! 충성!!

mini74 2022-01-06 17: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에게 보내는 펜레터인가요? 맛난건 혼자 드시고 ㅎㅎㅎㅎ 옛친구면서 현재 댓글에 등장하신 다락방님 ~ 보기좋아요 *^^*

2022-01-11 05: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22-01-06 19: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은 무엇을 배경에 두고라도 두드러져 보입니다요!!
멋진 사진, 애정 샘솟는 리뷰, 거기다 맛있는 독서!!
뭐 가 더 필요한가요??^^

책읽는나무 2022-01-06 20:23   좋아요 2 | URL
필요한 건???
라로님의 사랑???ㅋㅋㅋ
지난 번 프레이야님의 책을 끼고 단팥죽 카페에 가서 한 번 찍어 봤는데 허름한 공간이었는데도 와~~ 책이 더 돋보여 놀란 적 있었거든요. 책이랑 안어울리는 건 정말 아무 것도 없나 봐요?
과자도 더 맛있어 보이는 독서!!!^^

희망으로 2022-01-06 2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배경도 책도 리부도 멋쪄요.
저자이신 다락방님을 잘 안다는 뿌듯함,, 알 것 같아요^^
이번에도 조연으로 등장한 과자.....음 다행히 집에 사 둔게 없어서 오늘은 패쓰입니다~~~~

책읽는나무 2022-01-06 21:42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은 뭐 저만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만...언제부터 알게 되었을까??헤아리다 보니 서재질 초창기 때 느꼈던 이미지부터 떠오르더라구요ㅋㅋㅋ

과자가 없어 오늘은 살찔 염려가 없어 다행입니다^^

scott 2022-01-06 23: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북플에서 보면 다락방님이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나무님 사진 구도와 배경에 감탄 👍👍👍👍

알라딘 이달의 북플/서재 포토 상을 만들어 다오!!

책읽는나무 2022-01-07 07:42   좋아요 1 | URL
책 표지가 어느 배경에 가져다 놓아도 딱 상상되는 책인 것 같사옵니다.
북플/서재 포토 상이 마련된다면 숨어 있는 고수님들 서서히 수면위로 올라오실 것 같단 생각을 해보았습니다ㅋㅋㅋ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정말 많잖아요?
바다는 아~~ 모든 이들의 넋을 놓게 만드는 곳이죠? 정말 책 표지처럼 우리도 저러고 있을테죠?ㅋㅋㅋ

아울러, 다른 서재인들도 책을 좀 내셨음~ 싶은 생각 했습니다.
북플친님들의 이야기를 지면으로 좀 더 가깝고, 자유롭게 로그인 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다는 건 꽤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스콧님의 클래식과 리뷰 글들도 책으로 좀 내주시면 제가 구매해,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을텐데요^^
독립출판도 안됩니까?ㅋㅋㅋ

psyche 2022-01-09 0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이렇게 애정 넘치는 리뷰라뇨.
저는 구경꾼인 경우가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이신 다락방님 이랑도 (서재) 친구고 이런 따뜻한 리뷰를 쓰신 책읽는 나무님과도 (서재) 친구라는게 괜시리 뿌듯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01-09 08:59   좋아요 0 | URL
애정이 넘쳤나요??^^
시간을 더듬으며 저의 시선을 적어 본 것인데 애정이 담아 있었다니 좀 다행스럽습니다^^
프시케님과 다락방님과 우리 모두 친구여서 모두 모두 좋은 세상입니다.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요^^

프레이야 2022-01-09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잔잔한 거제 바다. 혹시 전에 그곳일까요?
책과 바다, 바다와 책 잘 어울려요. ^^

책읽는나무 2022-01-09 21:49   좋아요 0 | URL
공곶이 팬션이에요.^^
바로 알아보시네요? 역시!!!👍👍
안그래도 프레이야님과도 인연 깊은 곳이라 함께 책을 챙긴다는 것이 깜빡!! 빠졌더라구요.죄송해요ㅜㅜ
찍고 보니까 다락방님 책이 바다 바라보는 포즈의 표지다 보니 좀 더 어울렸던 것 같아 책도 자리가 있는 건가?싶은 생각을 했었네요.^^

2022-01-09 2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9 2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9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9 2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9 2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