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의 말 : 삶은 고독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야마구치 미치코 지음, 정수윤 옮김 / 해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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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고독과, 인간이 고독에서 어떻게 도망칠 수 있느냐가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테마입니다.‘(193쪽)
사강을 대표하는 단어 두 가지! ‘사랑‘과 ‘고독‘.
그녀에겐 어둠과 밝음, 흑과 백의 삶 속에서 사랑을 원했으나, 고독을 기어이 뿌리칠 수 없었던 것인가? 소설에서 읽힌 어두움이 곧, 절망이 아닌 고독이었구나, 뒤늦게 깨닫는다.
사강의 소설을 읽기 전에 읽어 두면 좋을, 사강 입문서 같은 책이라,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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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2-01-15 1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슬픔이여 안녕이 ‘슬픔‘을 떠나보냄이 아니라 맞이하는 거였다는 걸 얼마전 피드 올라온 글에서 보고 감탄했어요! 나무님 리뷰보니 역시 이 책 읽어봐야겠습니다. 사강 뽀에버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1-15 11:10   좋아요 2 | URL
사강의 책을 사전지식 없이 읽었다면?
계속 오해할 뻔 했겠더라구요.
저는 ‘이상한 구름‘을 읽고 뭘까? 왜 저런 사랑을 표현한 걸까? 싶었는데...사강 전문가가 쓴 에세이집을 읽고 나니 좀 어렴풋이나마 이젠 오해 없이 깊게 깨달을 수 있으려나?싶었어요.
이제부터 사강 책 한 권씩 찾아서 읽어 보려구요^^
미미님도 뽀에버~~~♡

mini74 2022-01-16 17: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강과 사강의 책을 짧게 너무 잘 표현하신거 같아요. ~ 사랑과 고독. 사강에겐 사랑보다 고독이 먼저였던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2-01-16 18:07   좋아요 1 | URL
맞아요....고독이라더군요?
고독이 맞았어요.
정답을 맞추셨어요^^
미니님이 사강 박사님???
나중에 사강 소설 뭐부터 읽어야할지 여쭤봐야 겠군요?ㅋㅋㅋ
브람스를 좋아~~부터 읽을까요?
슬픔이여 안녕 부터 읽을까요?^^

mini74 2022-01-16 18:09   좋아요 0 | URL
나무님 ㅠㅠ 저 브람스랑 2권 밖에 못 읽은 ㅎㅎㅎ 저 맞춘건거요 아이 좋아라 ㅎㅎ

책읽는나무 2022-01-16 18:11   좋아요 1 | URL
ㅋㅋㅋ 미니님 여기서 이리 귀여우시면 안됩니다!!!!🥳🥳
납치되십니다!!!ㅜㅜ
 

지난 주 토요일 새벽에 주문한 책들이 이제 도착했다.
따끈할 줄 알았던 책들은 한파의 영향 탓에
차디찬 촉감이어 만졌을 때 섬뜩하기까지 하다.
주문했던 책들 중 일부만 온 듯하다.
신청한 듄 세트와 영어책 세트, 그리고 굿즈들은 안와서
조금 초조하다. 매번 내가 느끼는 초조함이 불길함으로 이어질 때가 있어 더욱 기분이 나빠지는 듯하다. 오배송 되는 건 아니겠지? 비싼 책들인데..그리고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굿즈들!!
계정에 들어가 확인하니 다음 주 목요일에 도착할 것 같은 택배 상자가 하나 더 있긴 하다.
택배 대란과 맞물려 엄청 늦어지는구나?
책 주문을 자제할 좋은 기회인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오늘 먼저 받은 책 네 권이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에이미와 이저벨>
최근 ‘올리브 키터리지‘를 완독하였고, ‘다시 올리브‘를 읽기 시작하였다. 엘리자베스의 책들 평이 너무 좋았고, 다락방님은 아예 책장 한 켠을 차지할 정도로 애정하시고 추천하시니 믿고, 아예 미리 구입을 해놓고 있었다.
올리브 책 한 권을 읽고, 책장에서 2 권을 곧바로 빼들어, 이어서 읽을 수 있으니, 어~~이거 참 편하고,좋구나! 를 느꼈다.
보통 합권이 아닌 1,2 권으로 분리가 되어 있는 책들은 1 권을 완독한 후, 호흡을 바로 이어가지 않으면 나는 줄곧 그 흐름을 놓치게 된다. 그래서 좀 두꺼워도 합본이 더 나은 듯 한데, 또 너무 벽돌이면 읽기가 선뜻 두렵고....참 애매하긴 하다.
암튼, 무슨 얘길 하다가???
암튼...<에이미와 이저벨>은 엘리자베스의 첫 장편 소설이라고 하여 미리 구입해 둔다. 엘리자베스의 책은 이렇게 몇 달간은 계속 흐름을 놓치지 않고, 함께 하겠지? 좋다.^^

데버라 리비, <살림 비용>
종종 올라오는 리뷰와 페이퍼들.
저렇게 샛노랑의 이쁜 책은 무슨 책일까??
헌데 다들 평도 좋아!!
그럼 읽어 봐야지!!! 단디 읽어야지!!!!
암만~~

최승자, <어떤 나무들은-아이오와 일기>
말해 무엇하랴!! 최승자 시인이신데...
아무도 못이겨!!!
이번 책 표지는 좀 약하네?
몇 주 전 거제에 가족 여행을 갔을 때, 다락방님의 책 <잘 지내나요?>책과 최승자 시인의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를 들고 갔었고, 공곶이 팬션에 들어섰는데 햇살 좋은 베란다에 잔잔한 바다의 풍경이 펼쳐졌는데 책을 찍어야 겠다 싶어 책을 세워 놓고 열심히 찍는데, 남편이 또 시작이군!! 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아는 사람의 책이어서 찍어야 한다고 찍고 있자니...다락방님의 책 표지를 보고 다락방님인 줄 알고, 작가를 안다고??? 놀라서 묻는다. 왜 놀라지??
급호감을 보이던 남편은 이내 꺼내든 최승자 시인님의 책에 완전 눈이 똥그래지신다. 이야~~누구냐?? 바로 관심이 옮겨 감!!!
그래서 나 혼자 웃김. 다락방님 최승자 시인님께 의문의 1패!!
그 책은 아무도 못이기지 싶은데....
이번 책은 커피를 마시는 최승자 님이시네?
이 책 표지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또 좋다.

참, 별개로 개인 에피소드 하나를 풀자면,
<한 게으른~> 그 책 표지를 보고 문득 든 생각이 예전부터 알고 지내는 인근 동네 언니를 닮아서 신기했다는 것이다.
내 눈에만 닮아 보이나?싶어 애들한테 물었더니 애들도 그 이모 조금 닮은 것 같대서 나 혼자 또 웃었네?
최승자 시인님께는 죄송하지만, 그 언니는 넘 괴짜라 자꾸 웃음이 나오는 거다. 그러다 보니 시인님의 책도 내겐 너무 명랑하고 밝게 읽혀 좀 괴롭기도 하더라는....
그 언니를 알게 된 건, 10 년 전인데, 애들 초등학교 도서관 도우미를 삼 년 정도 했을 때 알게 된 사람이다. 딸 하나를 키우는데 어찌나 열심히 책을 열심히 읽히시던지? 그리고 그 언니 본인도 소설책을 열심히 읽으시는 것 같았다. 최승자 시인처럼 늘 짧은 컷머리에 매일 도서관을 들렀었다. 그 학교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이 되어 있던 학교 도서관이어서 부모랑 아이들이 함께 도서관을 자주 찾는 곳이었었다.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말도 놓고 (그 언니가 7살 정도 많았으니 언니가 나에게 말을 놓긴 했다.) 믹스 커피 타서 같이 마시고 종종 얘길 나눴었는데 한 날은 그 언니가 내게 뒷산에 아침 등산을 하러 가잔다. 몇 시? 물으니까 새벽 5시에 만나자고 해서 놀랐었다. 나는 그 시절 좀 어릴 때라, 아침 잠이 많던 시절이었고, 등산?? 뒷산은 내가 생각하기에 경사가 심해 악산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뭐 등산 같은 운동을 즐기지도 않았고, 왜냐하면 난 그때 좀 어렸으니까, 등산을 거부하는데...자꾸 나더러 산을 잘 타게 생겼다고 꼬드기는 것이다. 내가? 산을?? 툐툐님 같이 생겼나??
그래서 멧돼지 나오면 어떡하느냐고 농담을 했더니 이 언니왈,
˝괜찮아! 며칠 전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내 앞을 지나갔었는데 내가 안움직이고 가만 있으니 나를 나무로 알았던지? 그냥 지나가!!˝
헐.....순간 얼음!!!
내가 산을 탄다면 내려오다 굴러서 다치거나,
멧돼지한테 물려서 다치거나...내 명줄이 저 산에서 끊어지겠구나!! 판단하여 난 정말 진짜 등산 싫다고 강하게 거부했었는데 이 언니는 혼자서 계속 몇 년을 아침 등산을 30분만에 하고 내려 와 집안일도 다하고, 아이랑 함께 학교에 등교해 책을 빌려가고...암튼 오전 10시경이면 모든 일이 다 마무리가 되어 있는 사람인지라 맨날 심심하다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결국 남는 시간이 아깝다고 한식요리 자격증에 도전하더니 바로 합격!!! 조그만 국수집을 차리고 싶었는데 가족이 반대하여 일단 식당에서 경력 쌓는다고 취직 하시더니 열심히 주방에서 국자 들고 진두지휘하고 있으시다는....^^
너무나도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어 금방 기운이 딸리는 나랑 함께 하는 게 많이 안맞는데도 한 번씩 시간 나면, ˝뭐해? 얼굴 보자!!˝고 하는 언니다. 그래놓고 만나면 맨날 날더러 히바리(기운)가 없다고!! 잔소리 한다.
언닌 에너지가 언제 떨어지는 것 같냐고 물으니, 지금!! 이란다.
등산 다녔던 그 에너지가 이제 다 떨어진 것 같다고~ ˝50 넘으니 이젠 머리만 갖다대면 자!!! 아~내가 50 이구나!!! 라고 느껴!!˝
그래도 그 언닌 지금 50중후반 나이쯤 되는데, 내눈엔 팔팔하게 막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기이한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암튼, 그래서 내겐 최승자 시인이 그 언니의 에너지로 읽힌다는 것이다.
길었다.ㅜㅜ
암튼 이 책도 그래서 또 재미나게 읽히려나?조금 걱정이다.

웬디 브라운, <남성됨과 정치>
이번 달의 여성주의 책이다.
책 표지부터 뭔가 짓누르는 기분!!
딱 봐도 어려울 것 같은 기분!!
목차를 보니 아렌트,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베버,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근대, 정치학.....막 어려울 것 같은 철학자들과 역사 시대 용어들이 짓누르는 이 기분!!!
암만 봐도 달달한 간식 막 찾을 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 배송하겠다는 문자 받자마자 엊저녁 바로 달려가,
치즈케잌을 사다 놓았다. 조각으론 감당 안될 것 같으니까 아예 한 통을 사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니 음!! 책을 받아 들고 내 예감이 맞았던 것이다. 읽기에 앞서 목차만 훑었는데도 이건 뭐랄까? 사전 지식이 많아야 겠어서 다른 관련 책들도 부지런히 읽어야 겠구나란 생각과 동시에 다른 책들을 읽기만 한다고, 이런 책들을 읽어내는 문해력이 과연 가능할까?싶은 회의도 든다.
어렵다.
그래도 책장 한 켠에 힘들게 읽어 낸 책을 꽂을 수 있다는 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겐 더없는 기쁨이자, 보람이다. 꽂으려면 읽어 보자!!!
커피에 치즈케잌부터 일단 먼저 먹고!!^^

오늘도
책 내용은 하나 없고,
주절주절 주저리만...
그래도 좋다고 읽어 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니까,
그래서 책 자랑도 하고, 치즈케잌 샀다고 자랑하며,
적는다.

ps;
글을 쓴다는 건,
읽어주는 사람들의 응원이 있기 때문인 것같다.
그래서,
때 늦게 감사하단 말도 보태고 싶다.
덕분에 서재,북플 달인도 되어서 좋은 혜택과 선물도 받았었고,
리뷰,페이퍼 당선 적립금도 받아 책을 살 수 있었고,
읽을 수 있었고,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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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2-01-14 14:3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멋있어 나무님! 모두 어마무시하군요. 치즈케이크 한통으로는 어림도 없어요. 우리 저거 다 읽으려면 치즈케이크 한통, 딸기케이크 한통, 모카롤 한통 이 정도 있어야 할듯. :)

책읽는나무 2022-01-14 14:47   좋아요 4 | URL
치즈케잌 한 통으로도 안된다굽쇼??ㅜㅜ
빵집에선 초 몇 개 드릴까요?묻던데...필요 없다면서 자꾸 케잌 사러 가면...??ㅋㅋㅋ
담번엔 생일인 척 초도 받아와야겠어요.

여성주의 책을 읽는 행위는 생일파티에 초대받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맨날 맛난 걸 먹게 되니까요.ㅋㅋㅋㅋ
카페인과 당분 없이 맨정신으로 못읽겠네요.하~맨날 중무장!!
아~이러다 12 월쯤엔 엄청난 뱃살 타이어 끼고 있는 건 아닌지???
지금도 타이어가!!!!!ㅜㅜ

단발머리 2022-01-14 15:0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에이미와 이저벨>을 읽고 저는 한참을 스트라우트를 안 읽었어요. 좋았는데 싫은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런 느낌이구요. 전 <다시, 올리브>가 좋아서 스트라우트를 다 읽어봐야지 하고 있어요.
치즈 케이크 사진 왜 없나요? @@

책읽는나무 2022-01-14 15:26   좋아요 4 | URL
치즈케잌은 책 오기 전에 어젯밤에도 먹고, 오늘 아침에도 먹고...책 오기 전부터 한참 달렸네요.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ㅋㅋㅋ
아깐 또 던킨 도넛 먹느니라고~~^^
올리브 책에서 어찌나 던킨 도넛 얘기가 자꾸 나오던지~못참고, 도넛 사가지고 왔었지 않습니까!!!
<다시,올리브>에서도 도넛 가게 또 나오나요???
이러다가 내 뱃살이 도넛이 되겠군요!!!ㅜㅜ
그나저나 <에이미와 이저벨>은 좀 각오하고 읽어야겠군요?^^
올리브 키터리지 책에서도 참 좋았어요.^^

2022-01-14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14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청아 2022-01-14 15:1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곳에서 함께 책읽고 쓴 글을 나누는것 저도 늘 넘넘 감사해요~♡♡ 앞으로도 쭉 이렇게 함께해요 나무님!!!!

책읽는나무 2022-01-14 15:40   좋아요 4 | URL
함께 하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다들 답답한 마음, 안타까운 마음,
기쁜 마음 나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함께 합시다!!! 미미님♡

mini74 2022-01-14 16:1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저 히바리없는 피죽도 못 얻어먹은 또 힘없이 주로 듣는 소리 ㅎㅎㅠㅠ 똘망이랑 산책가면 똘망이는 파트라슈, 저는 수레 ~ 이런 느낌으로 갑니다. 저도 북플님들 나무님 참 좋아요. 치즈케이크 냉동실에 넣어논거 있어요. 얼린 마늘이랑 냄새 좀 섞이면 어떻습니까 마늘맛 치즈케이크라고 우겨보며. 생각난감에 꺼내놔야겠어요 ~

책읽는나무 2022-01-14 19:12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미니님 목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조용조용~~ 왠지 얌전하고 순하실 것같은 느낌이셨어요^^
그래도 똘망이한테 끌려가는 이미지는 너무 기운 없어 보이십니다ㅋㅋㅋ
똘망이가 직진 스타일인가보죠?
저 옛날에 친구가 여행갈 때 한 번씩 강아지를 맡겨서 일주일정도 봐준 적 있었는데 이름은 화이트라고^^
이 녀석이 완전 직진인 거에요!!
냄새도 안맡고, 막 나를 끌고 다니는데...아~ 힘들어 죽는 줄!!!!
그리 직진하던 녀석도 무지개 다리 건넌지도 4,5 년 된 듯 하네요ㅜㅜ
미니님 마늘맛 쪼매 나더라도 먹고 힘내서 똘망이보다 더 힘있게 앞서 나가세요!!!
화이팅입니다^^

페넬로페 2022-01-14 17:2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영롱한 책의 아우라!
멋지고 빛납니다.
최승자시인의 표지 사진은 정말 압권이죠~~
책나무님 남편분의 반응 넘 귀여워요.
치즈케잌도 먹고 싶은데 콜레스테롤 수치 높게 나와 안먹고 운동해야 합니다. ㅠㅠ
책나무님의 지인분처럼 팔팔하게 날아다니고 싶네요^^

책읽는나무 2022-01-14 19:18   좋아요 4 | URL
오전에 찍었던지라 빛이 과하게 들어왔네요^^
최승자 시인의 책 표지는 난다에서 정말 잘 만든 듯 합니다^^
콜레스테롤~~안돼요!!ㅜㅜ
오메가3 챙겨 드세요^^
참 커피는 늘 여과지에 드립으로 드시고 계시죠? 캡슐 커피처럼 바로 내려 마시는 커피랑 믹스도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더군요. 뭐라카더라? 카페스테롤인가? 그러던데요?
더치랑 드립 종류는 콜레스테롤이 덜하다는데 더치는 또 카페인이 어찌나 쎄던지!!!ㅜㅜ
암튼 우리도 열심히 운동해서 붕붕 날아다니는 그날까지 화이팅 합시다!!!

페넬로페 2022-01-14 19:27   좋아요 3 | URL
넵, 얼마전부터 드립으로 내려 마시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stella.K 2022-01-14 20: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헉, 양탄자 효과가 없어졌나 봐요. 왜 이렇게 됐나요.ㅠ

책읽는나무 2022-01-14 21:19   좋아요 1 | URL
양탄자 효과요????

stella.K 2022-01-14 21:32   좋아요 2 | URL
새벽 배송이요.

책읽는나무 2022-01-14 21:41   좋아요 3 | URL
아....그런 게 있었군요.^^
아마도 택배 대란 때문인 것도 같구요:
ㅜㅜ

- 2022-01-15 01: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휴, 고것 참 구매목록이 매우 알찹니다요. 그리고 다락방님 의문의 1패... ㅋㅋㅋㅋㅋ (최승자랑 겨루는 건 좀 그렇죠?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1-15 05:54   좋아요 3 | URL
구매목록이 더 알찰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오후에 두 번째 박스가 도착했었거든요!!
다락방님의 의문의 1패!!!!
나만 알고 있었어야 했는데 비공개가 공개가 되어 버렸어요. 입이 싸서!!! ㅋㅋㅋㅋ
오늘도 멋진 주말요♡

scott 2022-01-15 01: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과자와 맥주 커피가 사라진 나무님 페이퍼 ㅜ.ㅜ
나무님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속에 담긴 따스함,
바쁜 생활 속에서도 책을 꾸준히 읽어나가시는 모습, 너무 알흠 답습니다
분명 어여쁜 둥이들, 맘 속으로 나무님 롤 모델로 생각 할 지도(책읽는 모습!)

항상 응원합니다 ^ㅅ^

책읽는나무 2022-01-15 05:59   좋아요 3 | URL
조만간 또 과자랑 커피 사진이 올라오지 싶어요.여성주의 책은 간식을 엄청 불러 일으켜요. 커피를 마셔야 집중하게 되고, 커피는 또 간식을 부르고... 간식비 장난 아니네요ㅋㅋㅋ 베이커리도 조만간 다시 시작해야 하나?싶기도 합니다.애들이 한 번씩 찾네요ㅜㅜ
늘 피곤해서 졸면서 책을 띄엄띄엄 읽곤 있는데 응원 해주시니 더더 열심히 읽어야 겠네요.
스콧님도 멋진 주말 되시구요.
늘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2-01-15 08: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신성한 듄 세트가 드뎌!!! 입성했네요^^

책읽는나무 2022-01-15 10:32   좋아요 3 | URL
네...드뎌!!!!^^
와....책 박스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애들도 책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더이다!!ㅋㅋㅋ
애들은 평생동안 읽어도 못읽을 것 같다는군요?ㅋㅋㅋ

그레이스 2022-01-15 10:1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에이미와 이저벨 사놓고 못읽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또 샀어요
버지스 형제. ㅋ
책은 쌓이고, 몸은 운동부족이고,,,
^^

책읽는나무 2022-01-15 10:37   좋아요 5 | URL
괜찮아요..괜찮습니다ㅋㅋㅋ
사다 놔야 언젠간 읽게 되어 있어요^^
저도 그럼 담번엔 버지스 형제!! 사야겠네요^^
운동!!! 저도 늘 괴로움의 싸움입니다ㅜㅜ
어쨌든 먹으려면 조금이라도 걸어야 한다!!! 그러면서 독보적 걷기나마 하고 있네요. 그럼 먹을 때 조금 양심이.....^^;;;;
걷는 것 말고 진짜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냥 맨날 앉아서 걱정 없이 먹고, 읽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싶네요.ㅋㅋ
주말 평안하게 잘 보내세요.
그레이스님^^

프레이야 2022-01-15 12: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영롱한 책들 ㅎㅎ 햇살 받아 더욱 빛나는군요.
주말 든든하게 달달하게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2-01-16 12:00   좋아요 1 | URL
햇살 강한 시간에 찍다 보니 완전 눈이 부셔 버렸네요ㅋㅋㅋ
프레이야님도 편안한 주말 되고 계시죠?
남은 시간들도 맘껏 누리시길요♡

희선 2022-01-16 02: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최승자 시인 닮은 분을 생각하고 최승자 시인 글을 보셔도 그렇게 나쁘지 않겠지요 새벽에 산을 오르다니, 대단하시네요 지금도 아주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책도 읽으려면 운동을 조금은 해야 할지... 책읽는나무 님 책 즐겁게 만나세요 치즈케이크와 커피도 함께...


희선

책읽는나무 2022-01-16 12:08   좋아요 2 | URL
지금 그 분은 새벽 등산은 하시진 않는 것 같긴 한데....맞아요!!! 새벽에 일어나 아침나절이면 집안일 다 끝내놓고 출근하시고, 퇴근해서도 딸 하나 걷어 먹이는데도 반찬들이!!!! 아~ 깜놀했어요!!!
생일상 차리는 줄 알았어요. 저녁 늦게 한 번 집을 찾아간 적 있었는데 늦게 퇴근해서 늦은 저녁 먹느라고 요리 중이라던데....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손님상이었어요!!!
가짓 수나, 양이나!!!!
정말 기인이에요.그 분은~
저는 이상하게 내 주변엔 기인들만 살고 있는 듯 하네요?ㅋㅋㅋㅋ
그렇게 움직이고도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
늘 그 분을 떠오르면 나도 운동 해서 팔팔한 50 대 맞이하고 싶은데...타고 난 몸이 다르다 보니???ㅋㅋㅋ
우리도 운동 열심히 합시다.희선님^^
우리도 팔팔까진 못가더라도 사사까진 가야지 않을까요?^^
 

사강을 소개하고,
사강이 했던 말들을 소개하고, 해석하고, 음미하는 책이다.
중반부까지 읽었는데, 읽다 보니 꼭 사강 탈무드를 읽는 듯하다.
사강에 대한 선입견이 벗겨진데다, 사강의 소설을 읽을 때, 이제 좀 다른 시선으로 보아질 듯 하다-.

※사강의 눈빛
굉장한 미인은 아니었지만 사강을 만난 사람들은 물론, 만난 적 없는 독자들까지도 그녀의 강한 매력에 이끌렸습니다.
두뇌 회전이 빨라서 어떤 인터뷰를 하건 상대가 원하는 것을 재빠르게 파악해 재치 있는 답변을 했습니다.
눈빛도 휙휙 바뀌었습니다. 상대를 깊이 응시하다가 장난스러운 아이의 눈빛이 되기도 하고, 멜랑콜리한 성인 여성이되었다가 온 세상 심각한 일을 혼자 짊어진 눈빛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빙글빙글 돌던 눈빛이 마침내는 너그러운 분위기로 자리 잡곤 했습니다.
꾸미지 않은 쇼트커트 머리와 살짝 긴 앞머리 아래로 그런눈빛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매료되는 것도 당연하죠. 참 매력적입니다.

※절대 지성을 지닌 사람
사강의 눈빛 속에는 지성, 절대 지성이라 할 만한 것이 있었습니다사강을 아는 사람들은 그녀를 말할 때 ‘지성‘이라는 단어 - P19

를 자주 썼습니다. "그녀만큼 지성적인 사람은 없다. "그녀는 진정한 의미에서 지성 있는 사람이다", "순식간에 그 지성의 포로가 되었다".…...
지성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 답은 사강이 말년에 쓴 작품 『지나가는 슬픔』에 있습니다.

당신에게 지성이란 무엇입니까?
한 가지 문제를 다양한 시점에서 생각하는 능력, 시점을 바꾸어 배울 줄 아는 능력입니다.

지성이라고 하면 어딘가 서늘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사강은 그 반대입니다. 그녀의 소설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면서, 마치 누군가가 포옹을 해주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합니다.
지성이란 무엇인가.
사강이 작품 속에서 말했듯, 그것은 사물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일 것입니다.
지성 있는 사람이란, 하나의 사건을 다양한 시점에서 고찰하고, 필요하다면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꿀 줄도 아는 유연성 있는 사람이겠죠. 자유롭기를 갈망하고,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하며, 늘 자기 자신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하는 사람 말입니다. 사강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 P20

※나약한 사람
하지만 ‘지성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사강에게는 지성과 함께 ‘나약함‘이 더해집니다.
나약함.
이는 ‘지성‘과 비슷한 강도로 사강의 눈빛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섬세하고 상처받기 쉬운 성격의 사강은 늘 깊은 불안에 시달렸고 고독을 두려워했습니다.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사강이 ‘강인한 사람‘인지 ‘나약한 사람‘인지 묻는다면 후자 쪽일 것입니다.
도박은 취미였다고 해도, 술과 마약에까지 의존했다는 것은 사강이 얼마나 나약한 사람이었는지를 말해줍니다.
사강은 인간의 나약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몸소 겪어 아는 것이었기에, 인간의 나약함을 얕보기보다는 인간이 본디 갖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빛나는 ‘지성‘에 이런 나약함이 더해졌을 때, 그토록 매력적으로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깊고 부드러운 ‘관용‘의 눈빛이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요.
- P22

※인생의 테마는 ‘고독‘과 ‘사랑‘ 
사강은 사람을 좋아했습니다.
한 사람이 가진 사회적 지위나 소속된 단체 등에는 관심이 없었고, 언제나 그 사람, ‘개인‘으로서 상대를 보았습니다.
만약 사강이 이력서 양식을 만든다면, 어느 대학을 나왔고 어떤 경력이 있는지 기입하는 칸은 필요하지 않았을 겁니다.
대신에 그 사람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사랑하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며 행복을 느끼고, 무슨 일 때문에 마음이 갈가리 찢기는지, 어떨 때 고독을 느끼는지, 그런 걸 적는 칸을 만들었겠죠.
"저는 인간과 고독, 인간과 사랑의 관계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기반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사강이 평생에 걸쳐 추구한 것은 ‘인간 본모습이며, 이를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고독‘과 ‘사랑‘이었습니다.
사강은 이것을 멀리서 바라만 본 것이 아니라, 온몸을 던져 받아들이고 만신창이가 되어도 똑바로 응시하며 글을 썼습니다.
사강에게 ‘고독‘은 ‘인간 존재‘와 동의어인 동시에 ‘늘 자기자신과 함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필연적으로 고독합니다.
- P23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말고 다른 누군가가 곁에 없으면 외로워서 어쩔 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 외로움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도 사강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문학, 그리고 인생
시인 랭보의 『일뤼미나시옹』이라는 책을 우연히 바닷가에서 펼쳐 읽고, 번개를 맞은 사람처럼 정신이 번쩍 든 사강은확신했습니다.
"문학이야말로 모든 것이다. 그 사실을 안 이상, 달리 해야할 일을 찾을 수 없다."
사강은 이 말 그대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날 이후 사강은 글을 쓰기 위해 살았습니다. 글쓰기가 삶을 버티게 하는 유일한 지지대였습니다. 살기 위한 버팀목이자 살고 싶다는 의욕이 들게 만드는,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문학을 향한 사랑. 문학에 인생을 바친 삶의 방식에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은 세상과 충돌할 때가 많았고, 그리하여 세상으로부터 받지 않아도 될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결핍‘보다는 ‘과잉‘을 사랑하여 실제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관철했습니다. 남자를 사랑하고, 여자를 사랑했으며, 고독에 몸부림치면서도 - P24

고독을 응시하고, 인간의 진실을 추구하며 글을 썼습니다.
최선을 다해 자기 자신에 충실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하며 살았습니다. 그러한 모습은 역시 사랑스럽고 아름다웠습니다.

※교과서에는 담을 수 없는 우아함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이는 마약 소지로 체포되었을 때 사강이 한 말입니다.
설령 이 말이 인간의 내면을 꿰뚫어 본 진실이라 한들 교과서에는 실을 수 없는 말입니다. 사강의 삶은 ‘착한 어린이를 위한 교본‘으로는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아니 그러하기에 사강의 말은 더할 나위 없는 진실이었습니다.
사강의 말은 연애관이나 행복관 측면에서도 세간에 떠도는 말들과 달랐습니다.
전혀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말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흠칫 놀라지만 시간을 두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마음에 깊이 남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설교 투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사강 본인이 설교, 도덕률, 관습을 싫어했으므로 당연한 일이었고, 누구보다 자유분방한 인생을 살았기에 설교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이래라저래라 하는 설교 없이 사강은 참으로 우아하게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 P25

 그렇게 뛰어난 문학적 재등으로 인간의 전설을, 미세한 마음의 움직임을, 날카롭고 섬세하게 아름다운 언어로 묘사했습니다.
사강의 언어에는 거짓이 없었고,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내면적으로 흔들리는 사람
늘 자문하는 사람
자유롭기를 열망하는 사람
인간은 결국 고독한 존재라고, 깊은 밤 외로움에 전율하는사람.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거라고 괴로워하는 사람.
행동의 이유를 많이 생각하는 사람,
선악의 기준이 모호한 사람.
텔레비전을 싫어하는 사람.
한창 열애 중에도 언젠가는 끝날 거라고 객관화하는 사람.
편견을 싫어하는 사람.
덮어놓고 관례를 따르는 사람을 보면 화가 치미는 사람.
집단 광기를 경계하는 사람.
그늘이 있는 사람.
물질보다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기 바라는 사람.
사강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 P26

여기에 사강의 말을 모았습니다.
"인간은 고독하게 태어나, 고독 속에 죽습니다. 그렇기에 사는 동안에는 되도록 고독해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독자분들의 고독이 사강의 고독과 공명하여, 그녀의 흔들리는 눈빛에 위로받을 수 있다면, 저는 무척 기쁘겠습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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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국수
용동희 지음 / 그린쿡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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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방학을 시작하는 시간이 곧 나의 노동의 시간.
머리를 쥐어 짜도 삼 시 세끼의 메뉴는 다양하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방학 때 한 번씩 요리책을 찾아보게 된다.
이번엔 노하우가 제법 쌓였으리라 생각하여 예전에 하던 음식 그대로 돌려 막기 중인데 죄다 거기서 거기다.
그래서 다시 요리책을 몇 권 빌려 왔는데 아직 못 읽고 있다.
그래서 삼 시 세끼가 힘든 것인가?

여름방학 때, 찬국수라는 책을 빌려다 읽고, 찬국수 제법 했었는데 이젠 겨울이라, 온국수로 돌려 막기 중.
오늘 점심 메뉴로 해 먹은 집밥은 김치말이 온국수.
국수 한 그릇이면 별반찬도 필요 없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대충 처리?할 수 있어 더 좋다.
면요리 좋아하는 아이들은 자주 해줘도 별말 없이 잘 먹는
김치말이 온국수.

내일은 또 뭘 먹나??

※찬국수 요리책인데 온국수 해먹은 얘기만?
내용이 안맞는 것 같아 사진을 찾아 보니 여름에 해먹은 찬국수 사진이 몇 장 있어 일단 같이 올려 본다.
비빔국수, 도토리묵국수, 서리태 콩국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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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1-16 18:10   좋아요 2 | URL
파트라슈는 육식이라 ㅎㅎ ~ 넘 재미있으세요 ~~ 나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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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밥 : 미음의 마음 띵 시리즈 12
정의석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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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띵‘ 시리즈 중 한 권이다. 한 가지의 음식을 주제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그 음식이, 작가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야기 형식이건만, 이 책은 특이하게도 ‘병원에서 먹는 밥‘이 주제다. 환자, 보호자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좀 꺼려질 법한 병원에서 먹는 밥!! 그래서 솔직히 처음엔 내키지 않았었건만, 웬걸? 가장 재밌고, 가장 감동적으로 읽었다. 이리되면 다른 음식 이야기 책을 어떻게 읽으라고...ㅜㅜ
정의석 의사 선생님 너무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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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1-13 17: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명한 의학드라마 많이 참여하셨던 의사선생님이 쓰신 책이군요. 근데 수술보다 병원 밥이라니. 전문분야보다는 음식이야기라서 읽는 사람은 더 좋을 것 같긴 해요.
잘읽었습니다. 책읽는나무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2-01-13 18:44   좋아요 2 | URL
슬의생은 너무나 애정했던 드라마라 제법 작가님의 에피소드랑 비슷한 부분들이 좀 보였달까요?
병원에서 먹는 밥들은 치유의 힘을 가진 음식이겠죠?
그래서 더 가슴 따뜻하게 읽혔네요~^^
저녁이군요?
편안한 저녁, 밤 되시구요^^

mini74 2022-01-13 23: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병원빕하면 ㅠㅠ제가 보름 전 날에 아이를 낳았어요. 저는 아픈데 엄마가 사위 먹일거라거 그 병원에 보름나물에 보름 밥에 부럼 해서 들고 오신거예여. 딸은 널부러져 있는데 엄마랑 남편이랑 둘이 부럼 야무지게 깨물며 밥 먹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니 솔깃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2-01-14 07:27   좋아요 1 | URL
아~~~어머니!!!
사위사랑이 너무 넘치셨어요!!!ㅋㅋㅋ
저는 큰애 낳을 그 무렵은 남편이 없었는데 둥이들 낳을 땐 곁에 있었거든요. 마취 깨서 보이길래 배 고플텐데 밥 먹고 오라고 했는데..먹고 왔다.라는 그 말이 섭섭한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데 남편은 절대 그런 말 한 적 없다는데....내가 너무 배가 고프니까 헛것을 들었던 건가??싶기도 하구요...암튼 애 낳고 정말 배가 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제왕절개라 밥을 하루 늦게 먹잖아요ㅜㅜ
암튼 미니님은 곁에서 보름밥을 맛나게 드시는 식구들 정말 부러웠겠습니다ㅋㅋㅋ
책 정말 재밌어요.
강추 강추입니다ㅋㅋㅋ
눈물도 찔끔!!ㅜㅜ
저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병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 더 크게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