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새벽에 이곳에 도착했다....
신랑 출근길에 같이 묻어 왔다...
그래서 바로 이곳에 들어오긴 했는데......
며칠동안 읽은 책 세권 페이퍼 올리고...그냥 나갈까?? 하다가 그래도 싶어 글을 적기로 했다...

지난주는 무척 기분좋은 일들만 생겨서 엄청 기분이 좋았더랬다...
적립금도 받고....이벤트에도 당첨이 되고.....로또복권 오천원도 걸리고.....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이번주들어서 영 심기가 불편한 일이 생겨버렸다....

신랑회사네가 부도 나버렸다....ㅡ.ㅡ;;
요즘 경기가 안좋아 건설경기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몇달째 신랑회사에선 현금회수가 되질 않는다는 이유로 월급이 전혀 제날짜에 들어오는 법이 없었다....꼭 5일이나 10일정도는 밀려서 나오더란 것이다...
특히나 밑의 남쪽나라지방의 건설경기는 극을 치닫는듯하다...
건설경기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을 보면....나라의 경제사정을 미리 점찍어 볼수가 있는데...
예전의 IMF가 오기전에도 건설경기는 벌써 일년전쯤부터 경기가 좋지 않았었다...
이번에도 좀 비슷한것같아 보이는데...어쩌면 그때보다도 더 심한게 아닌런지??
벌써 주위에 망한 회사가 한둘이 아니다..
내가 서울에서 다녔던 건설회사도 망했다....
그냥 겨우 겨우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랑회사도 어째 좀 위태위태하다 싶더니....지어놓은 아파트가 분양이 되질 않는다 어쩐다 할때부터 알아봤다........ㅡ.ㅡ;;
우리동네 신도시쪽 아파트도 요즘 분양이 되었다 싶어도....금방 손해를 본다손치더라도 분양권 취소가 속속 생긴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 시공사는 부도가 났지만 시행사는 살아남아있어....어떻게 밀린 월급과 퇴직금을 받아내려고 전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잘될지 걱정이다.....

이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아야하는데......마땅한 자리가 있을지도 걱정이지만....된다손 치더라도....두달전에 무턱대고 회사 근처로 이사를 와버려.....다른 회사를 들어갔는데 집과 너무 멀리 떨어지게 될까봐 그것도 걱정이다.....하지만...이곳에선 건설직종의 일자리를 구하기는 힘들것같다....워낙 중소도시다보니 건설직종의 회사가 드물어보인다...있다손 치더라도 회사가 탄탄할지도 의심스럽다....그나마 이동네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회사라고 선배소개로 들어간 회사였는데.....일년반만에 부도를 냈으니......ㅡ.ㅡ;;

이것 저것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다.....차라리 이사라도 하지 말껄 그랬나?? 후회도 되고.....제사를 앞두고 어머님께 더운데 음식 조금만 하자고 입을 놀려 부정타서 벌받고 있나?? 싶기도 하고....(제사당일엔 변비로 엄청 고생을 하기도 했다....아마도 내가 벌을 받았나보다..ㅠ.ㅠ).........

일단 신랑은 이번달까지만 회사출근하기로 결심을 한듯하다....먼저 그만두어버리면 밀린 월급을 받지 못할테니......
일단 내야할돈이 많으니....현금써비스를 받아놓은 상황인데...앞으로의 일이 어찌될지 모르겠다...
철딱서니 없는 나는 돈을 아껴써야할 판국에 자꾸 돈쓸 궁리만 하고있다.....ㅡ.ㅡ;;
서재를 돌아다니니 또 책을 사고 싶다.....ㅡ.ㅡ;;

시댁에 있는동안 신랑과 함께 마트에 제사상에 올릴 과일을 사러 나간날.....
신랑과 둘이서 시누이 큰조카에게 삼촌을 위해서 왜 기도를 하지 않느냐고 나무랬다..
우리는 매번 방학때마다 내려온 조카들에게 삼촌 부자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하라고 이른다...
조카들은 알았다고 다짐을 받건만.......다음번 방학때 내려와서 기도를 했느냐고 따지면...
아이들은 순진하게도 기도 한번밖에 안했어요~~~ 라고 대답한다...
우리부부는 또 닥달은 한다...."니네들이 기도를 열심히 안하니까 삼촌이 금방 부자가 안되잖아~~~
이번에 서울 올라가면 기도 열심히 해!!".............ㅡ.ㅡ;;
아이들에게 이런말로 윽박질러도 될런지 모르겠지만....삼촌과 숙모는 열심히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해댄다......ㅠ.ㅠ.....조카들은 그러면서도 매번 알았다고 거짓맹세를 열심히 해댄다......ㅎㅎ 

큰조카에게 햄버거를 사주면서.....나는 또 이렇게 당부한다....
"이번엔 진짜로 기도 열심해 해야된다....네가 기도를 안해서 삼촌 회사 부도났단 말이야!!"
신랑은 화들짝 놀라서....옆에 사람 듣는다고 좀 작게 말하라고 한다....
마음은 복잡하고 걱정스러운데......이상케 신랑앞에선 자꾸 장난을 치고 싶다....
철딱서니없게시리~~~~~ㅠ.ㅠ
그래서 자꾸 부도 부도~~~~했더니....나보고 그렇게 재밌냐고 물어본다...
"부도난건 걱정스럽지만.....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다른 회사 알아보면 될것이고....나는 항상 오빠가 알아서 일을 잘 해결할것이란 생각을 하고 살아가니깐~~~~~"라고 대답해주었다...
신랑도......걱정은 되지만...왠지 일이 잘 해결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신랑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나이다....나는 반면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여인이다.....신랑을 만나 내성격이 많이 개조되어가는것같다....나도 어느새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다라는걸 깨닫게 되었으니!!

잘될것이다.....잘될것이다.......잘 해결되리라 믿는다......

요즘따라 교보생명의 CF가 눈에 들어온다.....
김희애가 어깨쳐진 남편손을 힘차게 흔들면서.....노래를 부른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나도 애교스럽고 다정하게 신랑을 감싸주고 싶지만......마음같지 않은 행동을 하는 나자신이 때론 밉기도 하다.....
하지만.......잘될것이라고 신랑을 믿고 싶다.....

아니 잘될꺼라고 신랑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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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14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런..

경기가 심각하긴 하지만,..직접 겪는 것하곤 다르지요.

그나저나 일단 1350 번호 기억하시구요.(1544-1350)


화이팅!!!!

하얀마녀 2004-08-14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될거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믿어야 또 잘 되죠 ^^

水巖 2004-08-1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건축쪽이군요. 남의 일 같지 않군요. 나는 토목 계열. 벌써부터 그런 조짐들이 있었죠. 잘 풀리길 빌겠습니다.
둔감한 푸른 기와집에서 경기 부양쪽으로 선회를 했다니까요.

책읽는나무 2004-08-14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1350번요??.....거기가 어딘가요??..ㅎㅎ...암튼..화이팅^^
마녀님.......잘될꺼라고 믿어요!!....고맙습니다...^^
수암님.......아!! 그려셨군요!!..수암님도 토목쪽이시군요!!...모두들 일이 잘풀려야할터인데....걱정입니다...

*^^*에너 2004-08-14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잘될꺼예요. ^^ 홧팅!!

책읽는나무 2004-08-14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너님..고마워요!!....님도 화이팅^^

다연엉가 2004-08-14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신랑!!!!화이팅입니다.
우린 둘 다 내일 죽어도 오늘 잠을 자고 내일 생각하자는 주의입니다.
내 앞에 다가올 미래를 암울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무지개를 꿈꾸다 보면 정말 무지개가 나타나는 것을 믿는 밥타리였습니다.^^^^^

아영엄마 2004-08-1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남편이 전전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월급이 몇 달씩 밀려 나오곤 해서 살기 참 힘들었는데.. 부디 일이 잘 풀려 좋은 곳에 다시 직장 잡으시길 바랍니다.

책읽는나무 2004-08-14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리님....저도 그럴려고 노력하려구요!!...그래서 몇시간째 여기서 노닥거리고 있네요..^^
무지개...무지개...^^
아영맘님...저흰 지금 이번달월급이 밀렸는데....깩깩거릴 참입니다...이번달말일에도 안나온다면 정말 골치가 아플것 같아요....그래도 철없는 전 곧죽어도 어떻게 되겠지?? 싶어 금방 또 책을 몇권 신청했어요....ㅠ.ㅠ..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진/우맘 2004-08-14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서방님도 작은 건설회사에 다녀요. 주로 교량을 만드는 곳인데....요새 건설경기가 그렇다네요. 그나마 꾸준히 있던 현장이, 올 하반기부터는 한 군데도 없어서 사장님 자산으로 힘들게 버텨야 하는 모양입니다. 에휴....
젊잖아요, 잘 되실겁니다. 걱정하고 고민하고 인상쓰면, 더 힘들어지기만 하더라구요. 화이팅!!!
님, 그리고 책은요, 얼른 부쳐야 속이 편하시려나? 저는 개학하면 학교로 받았으면 싶어서요. 자꾸 책 상자가 도착하면 부모님이 더욱 의심의 눈길을 보내실 것 같아서.^^;

책읽는나무 2004-08-14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윗쪽도 건설경기가 장난 아닌가보군요!!
요즘 다들 공사건이 없어서 월급 제때 받으면 다행이라고 위로하고 사는 형편이에요!!..에휴~
그래도 진우맘네는 진우맘님이 벌수 있으니 다행이겠어요!!
나는 뭐...매일 서재질에 노닥거리고 있으니....괜히 미안하기도 하고..ㅡ.ㅡ;;

참...책을 개학하고 부쳐달라굽쇼??
개학이 언제랍니까??.....음...그럼 내가 얼른 다빈치코드 다 읽고 같이 부쳐줄께요!!...^^

2004-08-14 14: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8-1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긴요!!
저보다 더 필요하신분께로 가서 나도 좋고...비발님도 그걸 원하셔서 더 기뻐하시니..
다 좋으면 그만이죠...^^
저도 일을 시작해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헌데 나도 전공한것이 이쪽 건축직이라 경기안좋은데 들어가기는 싫고..
다른일을 해볼까?? 싶기는 한데...지금은 성민이도 어리고...동생도 낳아야하고...
영 일할마음도 안생기고....심정이 좀 복잡하네요!!...^^
나중에 아이들 제법 키워놓고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해보려하는데...
그것이 어떤건지도 모르겠구요!!
헌데 논술은 뭡니까??

살뜰히 신경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4-08-14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8-14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왜이리 속닥이시는 분이 많으신가요??
그래요~~ 그래요~~
페이퍼 읽으러 갈께요....^^
헌데 양이 넘 많아서리~~~
심호흡 좀 한번 하고 날아가겠습니다..
헙~~~~

아영엄마 2004-08-1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마태우스님께 대통령과 기생충 사인해서 보내달라고 하시면 정말 보내주세요! 저는 책교환쪽으로 말씀드렸더니 정말 사인해서 그냥 보내주시더라구요! 어찌나 고맙던지.. 이벤트에는 많이 참여하고 선물받는데 일일이 보답을 못해서 전 늘 죄송스러울 따름이랍니다.

明卵 2004-08-14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ㅜㅜ

책읽는나무 2004-08-14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맘님...대통령과 기생충은 벌써 받았구요!!...다른책을 받으려구요!..ㅎㅎㅎ..지금 저혼자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명란님....화이팅!^^

파란여우 2004-08-1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기운내세요...알라디너들이 님의 용기 잃지 않는 씩씩한 모습을 응원합니다.^^

비로그인 2004-08-1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고 울고 ^^ 뭐라고 이야기 하겠습니까?? ^^ 잘 되실거예요. 제가 나무님 볼때마다 기도하면 되는 건가요? 그럼 조카보다는 많이 할것 같네요 ^^

마태우스 2004-08-14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과 가족들의 힘으로 무난히 위기를 넘기기를 빌께요

털짱 2004-08-14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저도 우리 민이랑 같이 응원할게요. 우리 민이예요.(불새 정혜영버전)
책나무님, 화이띵!(현정화버전)

2004-08-15 0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거울 2004-08-15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줄부터 님의 글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생각했습니다. ' 이런! 그런일이 있었구나. 위로 한 마디 해줘야 겠네.' 그런데 중간을 지나 마지막을 읽으면서 아, 이런 벌써 스스로 해결을 다 해버리다니.... 너무도 씩씩한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했거든요. 그래도 처음 맘 먹은 대로 한 마디 합니다. 까짓 계속 씩씩 해 버리세요. 아자! 어째 위로가 좀 이상하넹... ㅠㅠ

미완성 2004-08-15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님의 모습..너무나 아름다워요...!
힘내세요, 꼭...!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8-15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사과님....아름답다구요??...사과언니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다니.....^^
하늘거울님....신랑을 만나서 성격이 많이 바뀐 제자신을 발견했습니다..위로 감사드려요!!..네~~ 씩씩하게 헤쳐나가겠습니다..^^
소곤소곤님....알라딘에도 이쪽 계통이 많으시네요..^^...그러셨구나!! 아버님도 그러셨어요?..그럼 더 멋진 아버님이잖아요...이벤트에서 받은 책이 아니었습니까??...그럼 제가 골라볼께요...^^
털짱님..........전 우리 민이라고 해서 마태우스님이랑 손잡고 응원한다는줄 알았습니다...ㅎㅎ....마태우스님은 현재 어느분이 점령하고 계시는건가요??...^^....응원 감사드려요!!
마태님...........고맙습니다..일이 잘 해결되면 여러분들의 응원과 위로를 잊지 않을겁니다...아~~ 지금도 그렇지만요...^^
뽁스님...........뽁스언니도 기도를 해준다굽쇼??..고마워요!!..내가 기도문을 작성하려 했는데...너무 부담줄까봐 참고 있어...기도열심히 해줘!! 우리집 얼렁 부자되게!!...^^
나도 뽁스 얼렁 부자되어 현대자동차를 다 사버릴수있게 기도해야겠다..^^
파란여우님.....알라디너들의 위로를 해주신 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면서 느낀것은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님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어서 행복하네요!!...힘든일,기쁜일 서로 축하해주며 위로해주시는 말한마디가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감사드립니다...^^

2004-08-15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제 50권

1.8월 13일

2.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3.<당나귀 귀>의 2부로 이어진 책이다...


1부에서의 조금은 황당한 결말로 책을 덮고....다시 이책을 펼쳤다...
레이몽은 심한 매질과 무관심과 따돌림으로 인해....자폐증 비슷한 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특수학교에 들어가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의 이야기와 모습들을 이야기해준다...

이책은 세계 청소년 화제작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읽어야할 책인듯하다....아이들에 대한 무관심이 어떤 성장을 초래하는지 눈으로 분명히 바라볼수 있다...

그리고 이책의 제목또한 이상깊다....
<난 죽지 않을테야>......섬뜩하면서도 너무도 절실한 제목이 아닐듯!!
죽지 않고 살아가야할 분명한 의지가 담겨있다....그것이 안느라는 여자아이를 만나 깨달은것이라 조금은 서글픈감이 없진 않지만....그래도 죽지 않고 살고 싶다라는 레이몽이 순진스럽다....

이책은 3부작으로 만들어져....3권인 <이별처럼>이라는 책도 빌려보아야겠다...
1권의 결말에 약간은 익숙해져있나보다...2권의 결말에 그리 놀라지 않은걸 보면....^^
헌데.....오늘 이렇게 집으로 돌아와버려....언제 또 도서관에 가서 마지막 3권을 읽을지 기약을 할수가 없다.....이 여운이 남아있을때 얼른 3권을 읽었으면 좋으련만.......

버스타고 나가기가 귀찮아 뭉기적거리고 있었는데.....이곳의 도서관에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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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14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도 있었군요.

요새는 어린이, 청소년 책들이 참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좋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외려 더욱 배우는 듯 해요.

책읽는나무 2004-08-14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몰랐는데...당나귀 귀라는 책을 배혜경님의 리뷰에서 언뜻 제목을 보고 났더니...도서관에서 눈에 띄더라구요!!
이책이 3권의 시리즈로 되어 있더군요!!
읽고나니 참 괜찮은 책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엔 재미로 읽었던 동화책들이....
요즘은 제가 많이 배우고 깨닫게 되는듯하더군요!!..^^
 

⊙ 제 49권

1.8월 13일

2.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3.도서관에서 프랑스부문의 책장 근처에서 이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제목이 계속 눈에 익었다~~~~ 누구 서재에서 이책의 제목을 보았을까??
한참 머리를 굴려보아도 어디에서 보았던겐지 기억이 도통 나지를 않는다...
겨울 떠올린 이름은 오00님의 리뷰에서 보았나??.... 했던정도??
헌데 지금 검색하여 이미지를 올리다보니.....배00님의 리뷰에서 보았나보다..^^

일단 제목이 눈에 띄어 들고와서 열심히 읽었다......
실은 처음엔 조금 지루하였다...
나의 동화책 읽는 습관은 처음엔 조금 지루하게 생각하는것을 단점으로 꼽을수 있겠다..
어느책이든 처음 100페이지를 넘기기 전까지는 좀처럼 집중을 하기가 힘든데...무조건 100페이지가 넘어가야 책의 재미에 빠져들수가 있다....
헌데 동화책들은 50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집중을 하여야만 한다....
아마도 동화의 문체들이 약간 유치하다보니 집중하기가 힘든게 아닌가?란 생각을 한다....
그래서 동화책은 일반책보다도 더 짧은 시간안에 책의 재미속에 빠져들려고 노력한다....

역시나 읽고나니......신중을 기하여 읽은 보람이 있다...
동화책은 처음 읽을때는 무척 힘이 들지만.....다 읽고나면......그감동은 배로 다가온다.....
레이몽의 당나귀 귀가 아직도 생각이 나는걸 보면......이책의 감동도 아주 큰것인가보다....
줄곧 읽으면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떠올렸다...
동화책의 남자주인공들은 대부분 죽도록 얻어터진다...
부모에게 매를 맞고...학교에서 선생님께 매를 맞고...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남자주인공들은 그렇게 학대를 받는 경우가 많다....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환상적인 공주풍으로 나오는 반면...남자아이들은 매우 어둡다...
이책의 주인공 레이몽도 엄청 두들겨 맞는다.....ㅡ.ㅡ;;;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주인공 아이를 잘 이해해준 친구같은 아저씨가 곁에 있었는데....
그아저씨가 교통사고로 죽는 장면이 나온다....
이책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된다....레이몽을 아버지의 매질에서 구출을 해주려 했던 빵가게 아저씨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으면서 이책이 끝이 나버려 황당했다.....
물론 2부로 이어졌지만.......나는 많이 황당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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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권

1.8월 12일

2.도서관에서 빌려본책

3.이번주는 무척 바쁘고 힘든 시간들이었다....여러집안행사와.....그리고.........ㅡ.ㅡ;;

심경이 복잡하고 어지러워 방안에서 뒹굴수록 더욱더 머리가 아파온다....
그리하여...조카들손을 잡고서 도서관으로 내달렸다...
둘째조카는 도서관에 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아이를 설득시켰다....
도서관에 가면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올것이기에 너 책읽기 편하고 엄청 시원할것이다~~~
그리고 방학이라고 부산에 내려와서 계속 이렇게 놀고 그럼 안된다.....가서 책이라도 봐야지 않겠냐??
그리고 책을 대여해줄테니.....니가 원하는 책을 골라보아라~~~~
그랬더니 움직이는걸 귀찮아하는 둘째조카는 그제서야 따라나선다....
큰조카는 둘째와는 달리 활동적인것을 좋아하는지라....어디 나가자고 꼬드기면 좋아라 내손을 붙든다...
다행히 책을 잘 읽는편이라 그곳이 도서관이 되었든 장소는 크게 상관않고 무조건 숙모손을 잡는다...^^

민이는 떼어놓고 아이둘을 붙들고 굳이 도서관에 간 이유는.....
조카들 책을 읽힐 심산도 있었겠지만....먼저 나자신을 위한 이기심이 더 컸을께다....
아이들은 아동열람실에 집어넣은뒤....나는 문학열람실로 발길을 옮겨....아무생각없이 시간을 죽이고 싶었다.....내가 들고간 풀 오스터의 책을 읽으려고 했으나....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도서관에 비치된 책들이 나를 유혹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급기야 내책을 덮고...'그래...내가 니들을 읽어주마!!'다짐하고 책을 열심히 눈으로 훑어주었다.....
수많은 책들중 선뜻 한권을 고르기가 쉽지가 않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책이 이책이었고....책상에 앉아 두시간을 족히 본것같다...
두시간은 아무생각없이 이책 한권에 집중할수 있었단것이 고맙게 느껴졌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속의 달라진 풍경들을 렌즈에 담아낸 모습들이 정겹고 이쁘다...
그는.....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기에 앞서....정겨운 풍경을 담아내려 노력한것같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살아가야할 풍경들도 담아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진집이다.......
소장하여 두고,두고 보고싶은 책이다.......
그리고 그의 또다른 사진집도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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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14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특하지요??

그 안개에 싸인 숲을 보고 순간 숨을 멈췄었다는..

책읽는나무 2004-08-14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그래요!!
멋지게 렌즈에 풍경을 담아놓았더군요!!...^^
나도 그런 재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강운구는 그몇폭의 풍경들을 여러장으로 찍는것이 아니라...풍경을 몇시간이고 바라보고 있다가 아끼고 아껴둔 필름 한두장으로 찍는다는 말도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반딧불,, 2004-08-14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더 감동적이군요..

저는 슥 한 번 보고 말았습니다..
흑..그때 다른 책이 바빠서리^^;;
 

제가 이제 조금 있다가 시댁에 집안행사를 치르러 가야합니다...

화요일은 시어머님 생신....수요일은 제사....금요일은 시아버님 생신.......ㅡ.ㅡ;;
연이어 겹쳐 있어서....아마도 일주일정도 있다가 올 예정입니다....
다른건 다 할랑한데....제사가 좀 두렵군요!!
날도 더운데 하루종일 불옆에 있을것을 생각하니 으~~~~~ㅠ.ㅠ
그래도 울시엄니가 마음이 좋으셔서 그렇게 일을 많이 시키시지는 않으시니 그나마 좀 다행이지요!!
그래도 손큰 울시엄니가 좀 걱정이 됩니다.....ㅠ.ㅠ

오늘 아침에 올린 헌책목록표에서 책을 구입해주신분들께 미리 감사인사말씀 전해드리구요!!
제가 제때 못부쳐드리게 되는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다녀와서 책목록을 올린다는것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해주실지 예상을 못했습니다...
제가 다녀와서 꼭 부쳐드릴께요!!
그때까지 참고 기다려주세요.....^^

이번주는 참 기분좋은 주였던것 같네요!!
오천원 적립금도 받고....책도 팔고...요정님의 이벤트에 당선도 되고...서재달인 순위에 현재 제이름이 10등입니다요..ㅎㅎㅎ
할랑하게 오늘하루를 보내도 30위권은 좀 문제가 없을듯하고....(이건 아무도 모를 일인가??ㅎㅎ)
대신 다음주엔 아마도 내이름을 찾기가 힘들겠죠??.ㅠ.ㅠ

암튼......제가 자리를 비운 시간동안 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고...
잘들 계시길~~~~^^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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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4-08-08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 오세요~♬
ㅋㅋㅋ사진 넘 이뽀요~~>ㅂ< 포즈도 구여운데, 색깔도 뽀샤시~하니^^

미완성 2004-08-08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 오셔요--------
아아 민이는 언제봐도 이리 미모롭기만 한지...ㅠㅠ

하얀마녀 2004-08-08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히 다녀오세요. -0-/

호밀밭 2004-08-08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민이의 튼튼하고 하얀 다리 예쁘네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아영엄마 2004-08-08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사(?)가 몰려 있는 한 주이군요... 고생되시겠지만 잘 보내시고 오셔요...

마태우스 2004-08-08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가 아니라 제사 등 집안행사로 가는 거라 서재를 비우기가 서운하겠어요. 맞죠???

panda78 2004-08-08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무시무시한 한 주... 잘 보내시고 오세요- 민이 너무 귀엽다.. 솨과님 주기 아깝다. ^m^

비발~* 2004-08-08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성민이가 동생 보고잡은가벼요~ 잘 다녀오세요~

마냐 2004-08-09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놀라운, 무시무시한 스케줄입니다. 굳세여라, 금순아~ 같은 응원이라도 해야할듯...잘 다녀오세요. ^^

sooninara 2004-08-09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히 돌아오세요..정말 무서운 스케쥴입니다..^^
그래도 시댁이 시원하다니 다행이네요..눈치보면서 잠시 쉬어가면서..홧팅!!!!

sweetmagic 2004-08-10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아오셔서 제 서재에 놀러오세요~~ 꼭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