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가 사랑한 요리 - 300년간 대대로 이어져온 타샤 튜더 가문의 비밀 레시피
윈즐로 튜더 지음, 서지희 옮김 / 심플라이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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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간직하며 오랫동안 들여다 보고 싶은 아름다운 요리책이다.
평생 손수 모든 음식의 재료들을 키우고,수확하여,다듬고,정성스럽게 끓이고,볶고,삶고,쪄 내는 행위는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감히 흉내내지 못하겠지만,
뭉글하게 오래 끓여 낸 수프처럼 은근하게 감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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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법칙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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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지금 이 자리에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으리라는 사실 에 슬퍼하는 일, 삶의 마지막 순간 홀로 있었을 동생을 애틋해하 는 일이었다. 지금 엄마가 그러는 것처럼, 미안함이나 죄책감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동생이 그리워서. 그것이 애도의 첫번째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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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4
윤성희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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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하게 잘 참아 낸 슬픔과 공허함 속에서 급기야 아주 단순한 이유로 터져버린 울음이 결국 살아갈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이렇게 고요하게 슬프다.
죽음 앞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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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9-11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추석인사 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고 좋은 추석명절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19-09-11 20:22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서니데이님도 해피추석 되시길요^^
 
파씨의 입문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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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하다 보니 빛에 비춰진 잎맥의 가느다란 선처럼 주인공들이 서로 연결되어 삶과 죽음에 맞서는 것처럼 보인다.
작가는, 그 무언가 시선에 포착이 된다면 웅숭깊게 사고하고,끝까지 상상하고야 마는 습관을 지닌 듯 하다.그 습관덕에 작가만의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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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시 기행 1 -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편 유럽 도시 기행 1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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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으로 떠나 자연 풍광을 느긋하게 느끼는 여행자의 모습보다, 낯선 도시의 현재 모습에서 과거의 모습과 조우하며 사색하는 여행자의 동선으로 아테네,로마,이스탄불,파리 순으로 ‘유럽 도시‘를 좀 더 새로운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그러다 아차 유럽도 식후경!느낌의 음식소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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