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작업가설,
3장 대역부인과 볼모
4장 여성노예 편을 읽게 되면,
옛 과거 전쟁에서 힘으로 승리한 남성들에게
전쟁에서 패배한 남성들은 죽임을 당하고,
아이와 여자들은 노예가 되었다.
여자들이 재산의 한 부분으로 종속된 것의 당연한 수순이 되었다.
노예 여성들은 경제적 착취와 성적 착취를 당연시 당했다.
여성들 대부분이 강간을 통해 쉽게 강제되었는데, 어머니가 되면 여성들은 자녀들과 자녀들의 친척에게 충성스러워지며, 관계를 맺은 부족과 잠재적으로 강한 유대를 맺게 된다고 하였다.(86쪽)
강한 모성의 생물학적 기능들이 결국 볼모 역할에 쉽게 적응하게 만들었고, 사유 재산, 노예 제도의 근간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콕 집어 설명하니 뭐라 할 말이 없다.
강간이 가부장제의 시초라거나,
남성들은 정복하고 보호하기 때문에 사물화를 행하는 주체가 될 수 있었지만, 여성들은 정복당하고, 보호받기 때문에 사물화 된다.(172쪽) 라는 문구도 정확해 보여 새삼 놀랍고, 퍽이나 서늘한 느낌도 든다.
읽을 수록, 그동안 알고 있었던 듯 한데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눈치채지 못한 사실들을 알려주는 듯 하여, 멍~한 느낌이랄까!
여튼, 흥미롭다.
부지런히 계속 읽어나가야 할 책이다.



남성들은 자신이 모르는 부족의 구성원에 대해 폭력적으로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냥과 먼 거리 여행을 해본 경험으로 쉽게 탈출한 뒤 전사가 되어 돌아와서 복수를 하려고 할 수도 있다. 그 반대로 여성들은 대부분 강간을 통해 쉽게 강제될 수 있다. 결혼을 하거나 어머니가 되면 여성들은 자녀들과 자녀들의 친척들에게 충성스러워지며, 관계를 맺은 부족과 잠재적으로 강한 유대를 맺게 된다. 나중에 보게 되겠지만, 이것이 사실상 노예제가 역사적으로 발달한 방식이다. 다시 한번 여성의 생물학적 기능은 여성을 이 새롭고 문화적으로 창조된 볼모 역할에 쉽게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또 어떤 이는 역사적 시대에 지배엘리트들 사이에서 번번이 이용되었던 것처럼 여성이 아니라 양성의 아이들이 부족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에 있는 중인해서 볼모로 이용되었을 수도 있다고 가정하기도 한다. 아마 여성 교환도 그런 방식으로 시작되었을 것이다. 양성의 아이들은 교환되었고, 성숙하면 새 부족과 혼인을 했을 것이다. - P86

지배엘리트들의 왕권찬탈자로서의 이해관계로 인해, 그들이 확립한 권력의 형태는 이를 관찰한 어떤 사람이 쉽게 ‘세습적 관료주의‘(patrimonial bureaucracy)라고 불렀던 형태를 갖게 되었다. 그들의 권력이 얼마나 안정적일지 여부는 권력의 중요한 하급지위에  가족구성원들을 얼마나 많이 임명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이 초기시대에 그런 가족원들은 매우 종종 여성- 부인, 첩, 딸-들이었는데, 이를테면 이들은 남편/아버지/왕을 섬기는 최상위 신하들이 되었다. ‘대역부인‘ (wife-as-deputy)의 역할은 이렇게 출현하였으며, 이 시기 이후 그런 역할을 맡는 여성들이 계속 등장하게 된다. - P128

피정복여성들에 대한 강간은 두 가지 측면에서 피정복민에게 영향을주었다. 강간은 여성들에게 불명예를 안겨주었고, 강간에 내포된 의미는그들의 남성들을 상징적으로 거세시키는 기능을 하였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부인과 누이. 자녀들의 성적 순결을 보호할 수 없는 남성들은 실로 성불능자이며 불명예를 당한다. 피정복집단의 여성들을 강간하는 관습은 기원전 두번째 천년부터 오늘날까지 전쟁과 정복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남아 있다. 이것은 죄수들에 대한 고문처럼 ‘진보‘나 휴머니즘적 개혁,
복잡한 도덕적 · 윤리적 동정에 대항해 온 사회적 관습이다. 나는 피정복여성들에 대한 강간이 가부장적 제도의 구조 속에 구축된 필수적 관행이며, 가부장제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장 순수한 상태속에서 이러한 관계를 볼 수 있는 것은 계급관계가 형성되기 전에 가부장제 체계가 시작되는 바로 그 시점이다.
남성에게 명예란 자율성, 자신의 태도를 정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권력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자율성을 인정받을 권리 등을 포함한다.
그러나 가부장적 지배 아래서 여성은 자신의 태도를 정하거나, 자신을위해 무엇을 결정하지 못한다. 여성의 몸과 성적 서비스는 친족집단, 남편, 아버지의 처분에 달려 있다. 여성은 자녀에 대한 양육권과 권력을 갖 - P143

지 못하거니와 ‘명예‘ 또한 가지지 못한다. 여성의 명예는 처녀성과 남편에 대한 정숙한 성적 서비스 속에 존재한다는 관념이 기원전 두번째 천년에는 아직 완전하게 발달하지 못했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포로여성들의 성적 노예화는 사실상 가부장적 결혼과 순결을 여성의 ‘명예‘로 간주하는 이데올로기의 유지와 같은 가부장제의 발달과 정교화 과정의 한 단계였다는 것이다. 노예제의 문화적 발명은, 그것이 여성에 대한 실질적 정복에 의지하고 있었던 만큼이나 여성종에 대한 상징들의 정교화에 의지하고 있었다. 남성들은 자기 집단의 여성들과 나중에는 포로여성들을 종속시킴으로써, 다른 남성들을 성적으로 통제하는 상징적 권력을 배웠고 우월함을 표현하고 심리적으로 노예상태인 사람들의 계급을 만들어내기 위한 상징적 언어를 다듬었다.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노예화하는실험을 해봄으로써 남성들은 모든 인간존재가 노예상태를 견딜 수 있는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절대적 지배를 하나의 사회제도로 만들 수 있는 노예화의 형태와 기술을 발전시켰다.
- P144

"남성들은 그들이 정복하고 보호하기 때문에 사물화를 행하는 주체가 되는 데 비해, 여성들은 그들이 정복당하고 보호받기 때문에 사물화된다." 지배당할 수 있는 어떤 집단에 속해 있다는 낙인은 애초의 구분을 강화시키며, 오래지 않아 여성들은 열등한 집단으로인식된다.
여성을 열등한 집단으로 보는 선례는 노예가 될 수 있는 다른 집단에게 그러한 낙인을 옮기는 것을 허용하게 되며, 여성의 가내종속은 그것으로부터 노예제가 사회제도로 발달하게 된 모형을 제공하였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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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6-13 07: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것참 큰일났네요. 제가 소설책 집어드는 바람에 오늘도! [가부장제의 창조]를 시작 못하고 있네요. 아 이것참..
책나무 님, 화이팅!!

책읽는나무 2022-06-13 13:45   좋아요 0 | URL
소설을 읽어야 또 다른 책을 읽을 때 힘이 나지 않겠어요?^^
이제 힘 내서 슬슬 시작하시면 오토바이처럼 🏍 부아앙~~
가속도 붙으실 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보름 전이니까요^^
보름 전, 내일 시작하시면 되시겠네요ㅋㅋㅋ
다락방님도 파이팅!!^^

거리의화가 2022-06-13 09: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많이 읽으셨네요~ㅎㅎ 나무님 계속 화이팅입니다!

책읽는나무 2022-06-13 13:42   좋아요 0 | URL
게으름 피우다 어제 조금 읽었네요.
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파이팅 합시다^^
 

어젠 갈비찜을 요리했다. 갈비찜은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리고 내가 잘 못하는 요리인지라, 1 년이 지나가도 잘 하지 않는 요리다.
그래도 어젠 했다. 갈비찜.
지난 주말, 큰 동생, 작은 동생, 새색시 큰 올케, 작은 올케, 아빠,
그리고 하나 있는 초딩 조카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손님상을 치렀다.
내 생전 이런 대식구 손님상은 처음이어서 혼이 빠지는 줄 알았다.

며칠 전, 동네 언니를 만나 차 마시면서 한숨 섞어 물었다.
˝손님상은 뭘로 할까요?˝
˝잔칫상엔 갈비찜이랑 잡채지!˝
.................
그날부터 고민 들어갔는데, 갈비찜을 사? 잡채도 사?
사서 차린 음식 맛은 바로 알아차릴텐데...
결국 내가 했다.
이틀이 걸리더라...ㅜㅜ
내가 이 언니를 다시 만나면 원망을 한 바가지 풀어내리라~
이를 부드득 갈았다.

워낙 손이 느려서 하루는 갈비찜,
하루는 잡채랑 나물을 만들었다.
너무 힘들었는데 한 끼로 먹으니 갈비찜이 바닥 났었다.
평소 잘 하지 않던 음식이다 보니, 양 조절이 잘 안되었나 보다.
그래도 소 갈비, 돼지 갈비 간장 맛, 매운 맛으로 세 종류는 했는데 양이 적다 보니 나는 제대로 먹어 보지도 못하고, 당근이랑 감자만 먹었다. 딸래미도 매운 갈비찜 더 없냐고 계속 묻는 걸 보니 푸지게 먹질 못해 감질 맛이 났었나 보다.
아무렴, 육식 소녀들과 육식 중간 어른(아들)인데 엄마가 플렉시테리언을 고집한다고 고기 반찬을 잘 해주질 않으니, 감질 맛이 났겠지!!!

그래서 어제 다시 장을 봐가지고 와서 갈비찜을 만들었다.
소 갈비로 해주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서 돼지 갈비랑 등뼈로 두 종류를 다시 만들었다. 간장 맛이랑 김치 넣은 매운 맛.
라로님이 며칠 전, 나와 비슷한 시기에 갈비찜을 하셨던 것 같은데 10시간이나 걸렸다고 하셨다.
나도 어제 요리한 시간을 계산해 보니 6시간 걸렸다.
아....이런 음식은 자주 할 게 못되는 듯하다.
특히나 더운 여름엔, 만들다가 쓰러질지도?

암튼,
아침에 애들 밥상 차려주니,
간장 맛 원하는 아들은 저번보다 나은 듯하다 그러고,
매운 맛 원하는 막내 딸은 저번보다 못하다고 한다.
왜 음식은 할 때마다 매번 맛이 달라질까?
귀찮아서 대충 했더니...역시나!!
그래도 고기 반찬이 생겼으니 딴 반찬 필요 없다.
확실히 고기 반찬이 편하긴 한데...
맛도 좋고...
암튼,
몇 년치의 갈비찜을 일주일만에 다 요리했으니
당분간은 갈비찜 쳐다 보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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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06-09 11: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 식구 맞이 음식솜씨 발휘하시고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갈비찜도 집집마다 레시피가 다르고 비주얼도 다르고 그렇더군요.
매콤하니 맛나 보여요.^^

책읽는나무 2022-06-09 11:15   좋아요 1 | URL
월계수 잎을 좀 많이 넣었더니 향신료 맛이 많이 나던데 딸은 그게 싫었던 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네이버 블러그 보고 따라 했는데, 정말 레시피가 너무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그것도 시간 많이 걸렸었네요ㅋㅋㅋ
집집마다 레시피와 비주얼이 다르다는 말 공감합니다.

매콤한 맛은 김치랑 시래기 넣었더니 좀 덜 느끼한 듯 하더라구요. 아주 매운 음식을 잘 못먹어서 매콤한 맛이라고 해도 그리 안매워요. 달달한 매운 맛이랄까요? 앗! 그래서 딸이 맛이 덜하다고 했나 봅니다ㅋㅋㅋ

singri 2022-06-09 11: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으와 나무님은 완전 힘드셨겠는데
아이들 입은 좋았겠네요 ㅎㅎ
고생많으셨어요.

전 어제 매실청 담갔는데 사진보니 갈비찜은 못 하겠고 갈비 먹으러가야겠네요ㅎ

책읽는나무 2022-06-09 12:10   좋아요 2 | URL
애들은 그냥~~ 울엄마 팔 걷어 부치셨네?? 뭘 하나? 셋이서 돌아가면서 쳐다 보고 가던데, 갈비찜 요리하는 걸 첨 봐서인지? 하나 같이 물어보더군요.
무슨 요리인지요.ㅋㅋㅋ

매실청!!! 아~ 맞아요. 6월엔 매실청 담을 때네요^^
한 번 할 때 많이 담아 두면 몇 년은 먹어지더군요. 맛있는 매실 액기스가 되길 바랍니다.
전 2 년 전 설탕 너무 많이 넣어서 완전 달달이가 되어설라무네...4 년 전 담은 거랑 섞어서 그냥 저냥 음식 재료로 쓰고 있어요.
갈비찜은 맛난 집 찾아가 사먹는 게 진리인 듯 합니다♡

거리의화가 2022-06-09 11: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휴 갈비찜 힘드셨겠어요ㅠㅠ 저는 요알못이라 감히 도전장 내밀기도 어려운 메뉴입니다^^;
옆지기가 예전에 해준 적이 있는데 엄청 오래 걸리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더라구요. 먹기 전에도 그럴거라고는 예상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만드는 걸 보니 다시는 만들지 말라고 얘기했었어요. 속까지 익히기 힘든 갈비라 더 어려운 요리인 듯 합니다. 그래도 만들어진 음식을 보니 무척 맛있어보이네요!

책읽는나무 2022-06-09 12:19   좋아요 3 | URL
며칠 비 온 후라, 좀 선선해서 그나마 만들기 쉬웠던 듯 합니다. 푹 익혀야 하는 음식들은 정말 땀 뻘뻘 흘리는 게 맞을 거에요.
저는 땀을 많이 안 흘려서 불 앞에 서도 그냥 저냥 괜찮은데 (한여름은 빼구요ㅜ)...울집 남편도 음식 한다고 불 앞에 서면 땀을 한 바가지 흘리더군요.ㅜㅜ
근데 남자들이 땀 흘려가며 음식을 한다는 건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더 맛있어요.
애들도 엄마가 한 것보다 아빠가 한 게 더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특히 고기 요리는 그렇더군요?
그러니 화가님도 남편 분이 정성 들여 해 주실 때, 맛있게 드세요. 정성이 깃든 음식은 남이 해주는 게 제일 맛있어요. 또 맛있게 먹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힘들어도 신이 나서 다음 번엔 뭘 할까? 연구하게 만듭니다^^ 뿌듯함은 자꾸 솜씨를 늘게 만들더군요.

전 두 냄비 해 놓으니 몇 일동안 반찬 걱정 안 해도 되어 그게 가장 기쁩니다.^^

거리의화가 2022-06-09 12:24   좋아요 3 | URL
네 뭐든 만들어주면 맛있다고 해줍니다!ㅎㅎ 앞으로도 더 열렬한 반응을 보여줘야겠어요

기억의집 2022-06-09 11: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당근만 먹었다는 말에 진짜 무한 이해를.. 저도 나까지 숟가락 대면 애들이 덜 먹을까 야채 위주로 먹거든요. 고기 안 먹고 자라서 고기를 덜 좋아하긴 하지만요. 저 문구 읽는데 배시시 웃음 나왔어요!!! 저는 예전에 삼계탕 갈비탕 다 집에서 해 먹었는데…오히여 시간 걸리고 양도 내가 낸 돈에 비해서 많지 않아서 그냥 양념 잰 거 사서 먹어요. 보쌈 정도만 해 먹는 거 같아요. 요즘 고기값 장난 아니던데… 김치랑 매콤하니 맛있겠어요. 고기 반찬 하나면… 음식 하는 엄마 입장에서도 편하죠 갈비찜 빼고… 수고하셨어요. 우리 조카도 올해 말에 결혼한다는데… 전 음식은 대접 못 하지만 벌써부터 얼마를 줘야하나 그거 고민하고 있어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2-06-09 12:29   좋아요 1 | URL
부모는 그렇게 되는 건가요?ㅋㅋㅋ
울집도 남편이랑 저랑은 애들 셋 입에 고기 들어가는 걸 보고 나면, 야채만 먹어요.ㅋㅋㅋ
서로 콜레스테롤 관리 하는 비법이다!! 위로 하면서요^^
저도 고기 많이 안 먹는 체질로 바꾸려고 했으니 망정이지...고기 같이 먹었음 바로 젓가락질 쌈 났어요. 남편도 저도 예전엔 고기 엄청 먹었거든요.ㅜㅜ
마트에서 사니까 고기값이 좀 비싼 듯 해서 동네 식육점 갔었는데 헐~~ 거긴 덩어리로 팔던데,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비싸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쇠고기보다 싼 거다!!! 주문 걸고~ 그냥 나오기 뭣해서 덩어리 잘라서 사왔는데 그래도 덩어리가 커서 양은 제법 나오더군요.
식당 가서 먹음 한 끼인데, 만들어 두면 몇 끼는 먹을 수 있으니 든든하긴 합니다. 아침부터 차려주니 이른 아침이라 조금만 먹더라구요. 이런 식이면 일주일은 가겠구나! 생각 했어요ㅋㅋㅋ

조카 결혼식!!!^^
요즘은 축의금 금액도, 물가 인상처럼 좀 오른 것 같아요!! 동네 언니들 말이 남편 월급이랑 애들 성적 빼곤 다 오르는 것 같다라고 하던데 맞는 것 같아요.ㅋㅋㅋ
조금 고민되시겠습니다^^

가필드 2022-06-09 12: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요리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엄청 맛있어보입니다 👍🏻😊

책읽는나무 2022-06-09 12:31   좋아요 2 | URL
사진이라 맛있어 보이나 봅니다.
실제로 드신다면 그리 맛은 없어요.
식당 맛이랑은 좀 다른? 뭔가 오묘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2-06-09 12: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갈비찜하는 책나무 님!! 완전 짱짱맨!! 👍🏻👍🏻👍🏻

책읽는나무 2022-06-10 10:11   좋아요 1 | URL
짱짱맨??!!!!!
감사합니다.
명칭이 맘에 들어 덥석 받게 됩니다.ㅋㅋㅋ

hnine 2022-06-09 14: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국 음식은 간단한 음식이 하나도 없어요.
드시는 분들께서 부디 만든 사람의 정성과 수고와 들인 시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책읽는나무 2022-06-10 10:13   좋아요 1 | URL
한국 음식은 왜 그렇게 손이 많이 갈까요????
그런데 왜 또 맛있는 걸까요???
정성과 수고를 알려면 식구들이 철 들어 본인들이 해봐야 아~~이게 엄청 귀한 음식이구나!!하고 알텐데 말이죠^^
저도 해보기 전까진 맛있네!! 만 외쳐 댔었습니다. 이제 철 들었어요^^

희망으로 2022-06-09 16: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네요. 핏물 패는거랑 비계 손질하는게 오래걸려서 그렇지 해먹으면 맛있지요.
갈비찜은 걍 하는데 구이는 혼자 이것저것 차리면서하는거라 잘안해요. 쉽게 시판 양념이랑 섞어서 하면 대충 맛은 나와요^^
동생 결혼 시키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전 나무님처럼 지극정성으로 못할꺼 같아요. 이제 큰 일이 다 끝났나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6-10 10:19   좋아요 1 | URL
핏물 빼는 건 그냥 물에 담가두면 되던데...비계 제거가 좀 귀찮고, 손이 많이 가고, 온통 기름기에..ㅜㅜ
희망님도 찜을 더 자주 하세요?
제 아는 동네 언니가 맨날 등갈비찜이나 전골 해먹으라고 그게 제일 쉽다는 거에요. 김치 하나 얹으면 양념도 신경 안써도 된다면서요. 그 말이 생각이 나서 김치 얹어서 해봤는데 전혀 쉬운 게 아니던 걸요??
그 언니는 도대체 왜 이런 음식을 쉽다고 생각하나? 여겼더니 희망님도 이런 종류의 음식을 더 쉽게 여기시군요??^^
전 그냥 구이가 더 나은 것 같은데 말입니다^^
동생 결혼식은 끝난지가 한참인데, 제가 너무 우려 먹은 것 같다는 생각이 이제 듭니다ㅋㅋ
알고 보면 그리 정성 쏟은 것도 없어요. 보기에만 그런 거에요^^

페넬로페 2022-06-09 17: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들어서 어른이라는 소리를 듣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엄마라는 소리를 듣는데 그건 그냥 소리일뿐이고~~
책나무님 보니 어른이나 엄마는 그저 되는게 아니라는 걸 실감해요^^
매번 대단하시다고 느껴요.
갈비찜이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다 아는데, 그것도 식구들 입맛대로 여러 버전의 요리를 하시다니~~
비주얼도 진짜 끝내줘요
국물도 끝내주겠어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책읽는나무 2022-06-10 10:26   좋아요 2 | URL
아....제가 너무 자랑 많이 하고, 잘난 척도 심했죠?ㅋㅋㅋㅋ
저 속이 좁아서 정말 어른 되려면 멀었고, 엄마?? 엄마는 엄마이니까, 그리고 엄마이기에, 나도 한 번 맛 좀 보자 싶어서 갈비찜을 했어요. 맛은 그닥 없는 것 같아요. 비쥬얼만~^^
저 보다 더 어른의 행동과 자식들 챙겨 주시는 고수 엄마들 많으실텐데 한 번씩 저는 이리 글을 써버려도 되는 걸까?? 그런 부끄러움이 들지만, 그냥 재밌자고 일기처럼 써서 올렸습니다.
페넬로페님의 감탄을 받기엔 부족합니다.ㅜㅜ
그런데 말이죠? 왜 자꾸만 페넬로페님의 말씀을 듣고 자꾸만 더 잘하려고 용을 쓰는 걸까요??
아무래도 전 칭찬에 넘 약한가 봅니다ㅋㅋㅋ
암튼 감사드립니다♡

페넬로페 2022-06-10 14:02   좋아요 2 | URL
제가 본래 칭찬에 좀 인색한 사람이예요~~
그 말은 솔직한 사람이라는 거죠^^
책나무님,
잘난 척도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 보여주시는거잖아요~~
그 모습 그대로 보고 제가 감탄한 것입니다^^
자주 일기 올려주세요.
저도 친구분들 일기보면서 용기내어 저의 일기도 조금씩 쓰고 있어요.
제가 더 많이 감사해요^^

책읽는나무 2022-06-10 17:19   좋아요 2 | URL
칭찬에 인색 하시다구요?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전 정말 복 받은 사람이구나!! 생각됩니다ㅋㅋㅋ
한 번도 아닌 여러 번 페넬로페님께 칭찬을 받은 것 같거든요^^
저도 페넬로페님의 진솔한 일기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따님과의 일상도 언뜻 좋게 읽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사적인 얘기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긴 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께 용기와 위로를 받게 되면 왠지 모를 힐링이 되는 것도 같더군요^^
암튼..기대하겠습니다!!ㅋㅋㅋ

그레이스 2022-06-09 22: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맛있겠어요.
등갈비찜 먹고 싶어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2-06-10 10:29   좋아요 2 | URL
비쥬얼적으로만 그런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뭣 모르고 처음 만들었던 그 갈비찜이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이번 껀 하기 싫어 대충 했더니 그 티가 살짝 묻어 났어요ㅋㅋㅋ
역시 음식이란!!!!! 정성인 듯 합니다^^
등갈비찜은 동네 언니 레시피 따라해 봤는데...김치 넣고, 시래기 넣고...다시 가서 레시피 물어보려구요. 다음 번엔 맛있게 되겠죠??^^

자목련 2022-06-10 17: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배고파요. 저녁 먹을 때 나무 나무 님의 식탁이 생각날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22-06-13 13:49   좋아요 2 | URL
생각이 나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맛은 보장되지 않습니다.ㅜㅜ
지금은 점심 식사를 하셨겠네요?^^
아...그러고 보니 또 몇 시간 뒤, 저녁 시간????? 아유~ 쉴 틈 없습니다ㅜㅜ

그래도 늘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희선 2022-06-12 00: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갈비찜도 한가지가 아니고 여러 가지로 하시다니 시간 많이 걸렸겠습니다 그래도 정성을 들여 준비하셔서 손님도 아이들도 좋아했겠습니다 하루 만에 다 먹어서 또 하셨군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2-06-13 13:47   좋아요 3 | URL
애들이 여럿이니 입맛도 가지가지라....귀찮을 땐, 하나로 통일하자!! 그러기도 한데...기분 내키면 두,세 가지 버전을 하는 게 조금 몸에 익은 것 같기도 합니다.^^
식구들 입맛 맞추기 힘들어요ㅜㅜ
반찬 가게 하나 계약 맺어서 편하게 주문 받아서 먹고 싶네요^^

scott 2022-06-16 00: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집에 가면 이토록 다양한 맛의 갈비찜을 먹어 볼 수 있는 군요

담생앤 나무님 옆집에 살면서
수저 🪕만 들고 찾아 가야 겠어요.
┻┳|―-∩
┳┻|  ヽ
┻┳| ● |
┳┻|▼) _ノ
┻┳| ̄ )
┳🪕ミ( ̄ /
┻┳T ̄|


책읽는나무 2022-06-16 16:31   좋아요 2 | URL
그 수저가 부디 금수저 이시길요^^
금수저 친구, 곁에 가까이 두고 사는 게 꿈입니다ㅋㅋㅋ
그림 속 수저 진짜 럭셔리한 금수저로 보이네요?^^

단발머리 2022-06-16 16: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런 갈비찜이라면, 전 밥 세 그릇도 먹을 수 있겠습니다. 침이 꼴깍꼴깍!
책나무님! 진정한 갈비찜 장인! 제가 심히 존경합니다!!!!!!!!!!!!!!!!!!!!!!!!!!!!!!!!!!!!!!!!!!!!!!!!!!!!!!!
(from 갈비찜 한 번도 안 만들어본 1인)

책읽는나무 2022-06-17 11:55   좋아요 2 | URL
탄수화물 뱃살 잘 안빠집니다.
세 그릇은 무리에요ㅋㅋ
갈비찜 안 만들어 보셔서 그리 보이실 껍니다. 많이 만들어 보신 분들은 비쥬얼 보고 바로 똭!! 알아보실지두요.
저도 갈비찜 잘 안해본 음식이라 자랑한다고....^^;;;;
단발머리님 제가 뭐만 만들었다고 사진 올리면 다 맛있어 보인다고 하시니....ㅋㅋㅋ 계속 더 올리고 싶어져요ㅋㅋㅋ 사진은 맛은 볼 수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게요^^
요즘 다시 냉장고에 반찬이 없어지고 있네요...ㅜㅜ 반찬 하기 싫은 나날들이 도래하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꿈 같던 시절이었네요^^

icaru 2022-06-21 08: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당분간 갈비찜은 쳐다보기도 싫다! ㅋㅋㅋㅋ
아이들이란 존재가 입맛이 저마다 다른 것도 참 신기하죠! 만들어도 사먹여도 품평에 대해선 일치한 적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두 녀석이 ㅋㅋ 책나무님표 잡채도 궁금합니당!!

책읽는나무 2022-06-26 18:10   좋아요 2 | URL
댓글이 넘 늦었습니다.ㅜㅜ 친정아버지 치과 치료 시작하셔서...쫓아 댕기느라^^

아이들이 셋이니 그야말로 입맛이..ㅜㅜ
고기도 돼지, 소가 다르고, 밥도 비벼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 밥에 뭔가를 올려서 섞는 색깔만 봐도 기겁하는 아이, 면도 비빔 좋아하는 아이, 물국수 좋아하는 아이....하~~~ㅜㅜ
짜증날 땐 메뉴 통일하라고 큰소리 치다가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나 같아도 이왕이면 좋아하는 음식 먹고 싶지~싫어하는 음식 먹으라고 하면 그만한 고문이 어디있을까? 싶은 맘이 들면 바로 저자세 모드 들어가게 되더군요.
외식을 해도 메뉴 통일이 정말 어렵더군요.
그래서 남편은 늘 그래요.
가족간에 통일이 안되는데, 이래서 북한과도 통일이 안되는 거라구요.ㅋㅋㅋ

얄라알라 2022-06-23 12: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거지? 시래기? 우거지가 시래기랑 같은 말이었나 잠시 헷갈립니다...흠흠...
갈비찜에 야채가 들어가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요!

책읽는나무 2022-06-26 18:02   좋아요 2 | URL
저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싶어 찾아 보니까 다르네요????
우거지는 배추 겉잎이고, 시래기는 무청 잎이라고 하는군요!!
이젠 얄라님 덕분에 알고 먹게 될 것 같아요^^
전 양념이 베인 야채가 맛있어서 늘 야채만 건져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고기는 애들이 죄다....ㅜㅜ
육식 좋아하는 아이들이라...ㅋㅋㅋ
 

이번 책, 1장은 성과 성별의 의미를 역사적 기원부터 거슬러 올라가 설명하고 있는 듯하다. 그 성별이 분류되어 성적 차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역사를 훑을 듯 하다. (맞겠지?)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을 읽는 것처럼 왠지 총론을 읽는 느낌이다.
오늘은 단팥빵에 홀릭하여 서론과 1장만 찔끔 읽어서 원대한 뜻을 아직 크게 느끼지는 못하였으나, 중반부로 넘어가게 되면 왠지 깨달음의 연속이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늘 그래왔었으니까,
아무렴, 그렇고 말고....

나의 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남성과 여성이 과거에 대한 지식과 맺고 있는 관계는 그 자체로서 역사를 만드는 하나의 힘이라는 통찰이다.
- P20

성적 속성은 생물학적으로 주어진 것이지만, 성별은 역사적 과정의 산물이다. 여성이 임신한다는 사실은 여성의 성(sex) 때문이며, 여성이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성별(gender) 즉 문화적 구성물 때문이다. 사회에서 여성의 자리를 고정시킨 - P41

책임은 주로 성별에 있다는 것이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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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 보내고
일요일에 챙겨 보지 못한 ‘나의 블루스‘ <옥동과 동석> 편 보다가
깜빡 졸다 일어났더니,
아...조금 출출하네?
아침 먹고 바로 누웠더니, 식도염으로 인해 속이 쓰려도
배는 출출허다.
이상도 하지?

커피 마시려고 커피를 찾다
아뿔싸 유통기한 간당간당 지난,
현미녹차 티백을 발견해버려 간만에 현미녹차물 준비하고,
아들이 반을 먹다 만 단팥빵이랑,
딸이 먹다 만 버터와플 과자 두 덩어리 또 발견.

오늘의 차와 간식들은 버려지기 직전의 것들이지만,
이제 읽기 시작할 책은 새로운 책,
6 월의 책인 <가부장제의 창조> 책이다.
지난 달은 죽음의 스케쥴 덕에 책을 몇 권 읽어내지 못했지만,
자...이번 달은 게으름과의 전쟁 속에서 나를 지켜내보자!
그러한 심정으로 이 책부터 시작하련다.

기대가 무척 큰 책이다.
예전부터 다락방님과 단발머리님의 페이퍼를 읽으면
정말 정말 많이 인용된 책이어서 매번 읽어봐야지,
생각만으로 1,2 년을 보냈던 책이라고 기억된다.
보아하니 모두들 재독도 많이들 하시고,
읽어 보니 좋다고 하시니,
그 기쁨과 감동 나도 누릴 것 같아
책 표지 바라보는 이 순간도 뿌듯하다.
단팥빵 보면서 웃고 있는 게 절대 아니다.

일단,
달달하게 당 보충해서 힘을 내야지!
간식은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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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6-07 11: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일단 3장까지밖에 읽지 못했지만 지난달 워낙 어려운 책을 읽어서인지 상대적으로 진도가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달달한 간식과 함께라면 잘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ㅎㅎ

책읽는나무 2022-06-07 11:29   좋아요 3 | URL
그래요??
읽으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로군요? 다행입니다^^
다락방님은 이런 큰 그림을 그리셨나 봅니다.
월 별로 책의 배치 구조까지!!!!
더워도 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날 좋은 달에 어려운 책으로 단련을??ㅋㅋㅋ
암튼 파이팅 해봅시다♡

청아 2022-06-07 11: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빵의 윤기가 참 영롱하네요ㅋㅋㅋ
저도 이 책 오늘부터 시작하렵니다
나무님의 6월을 응원할께요~♡♡

책읽는나무 2022-06-07 11:26   좋아요 2 | URL
저도 단팥빵의 색깔을 보고 와~
책보다 빵쪽으로 계속 눈길이 갔었...ㅋㅋ
자....같이 시작해 봅시다.
미미님도 한 번 잡으시면 쭉쭉 진도를 빼셔서 따라가질지 모르겠지만, 암튼 열심히 쫓아가겠습니다^^

얄라알라 2022-06-07 14:13   좋아요 3 | URL
미미님 댓글 읽다보니,
빵을 칭송(?)하는 표현으로 ˝영롱˝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간식은 헌 간식이지만
책은 새책.

책읽는나무님 멋지십니다! 화이팅

책읽는나무 2022-06-07 16:20   좋아요 2 | URL
애들 먹다 남은 간식 주워 먹어도
멋지다고 해 주시는 얄라님이 더 멋지신 거 아닙니까???ㅋㅋㅋ
세상을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눈!!
눈을 키워야 겠어요.
그래서 다시 보니 단팥빵 꽤나 영롱하네요?
다시 사러 나갈까? 뭐 그런 생각을 금방 했어요.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6-07 16:21   좋아요 2 | URL
이런~~~
책 얘기는 하나도 안 하고,
오로지 빵 얘기만 했어요.
ㅋㅋㅋ
책은 서문 이제 읽었어요^^

기억의집 2022-06-07 12: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제 오셨군요!!!!

책읽는나무 2022-06-07 16:17   좋아요 1 | URL
네네^^
죽었다 살아 난 기분입니다.ㅋㅋㅋ
지난 달 책도 많이 안 읽었더니 저의 게으름 병도 사알 올라와 글자가 눈에 안들어 와서 더욱 심란한 나날들이구요ㅜㅜ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내가 딴 사람이 된 듯한 느낌도 드네요?
기억님 덕분에 기어 들어왔어요.^^

단발머리 2022-06-07 12: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녹차랑 단팥빵이랑 너무 영롱하네요. 참고로 저는 아아랑 샐러드빵 먹고 있어요.
저는 이 책 진짜 좋아하는 책이라서 ㅋㅋㅋㅋㅋ 페미니즘 책 다섯권만 고르라고 해도 이 책을 꼽을 만큼, 정말 애정하는 책입니다.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모임에서 읽게 되서 더 좋고, 여러 이웃님들의 글도 기대됩니다.
저도 얼른 시작해야겠어요. 벌써 7일이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6-07 16:13   좋아요 2 | URL
아까 좀 어두운 것 같아 전등을 켰더니 이 녀석이 조명빨을 받더군요.
먹다 남은 빵 같아 보이지 않는 비쥬얼이죠?ㅋㅋㅋ
단발님은 역시 젊으시군요?
아아랑 샐러드빵!! 아아를 드실 수 있는 잇몸!!! 부러워요^^
전 이도 시려~ 속도 시려~
한 여름 에어컨 없는 곳에서 아아 조금 마실 순 있는데...그외엔 곧 죽어도 뜨아에요ㅜㅜ
아니군요. 쓴 커피도 못마시니 뜨라떼군요ㅋㅋㅋ

이 책은 정말 단발님 인용 엄청나게 들은 것 같아 제겐 거다 러더 작가의 책이 아닌 단발머리님이 쓴 가부장제의 창조 책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다락방님과 공동 집필한 책인 줄??
ㅋㅋㅋㅋ
아까 서문만 잠깐 읽었는데, 이번에 또 느낀 건 역사 책을 많이 읽었어야 했던 건가? 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
여성주의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제게 부족한 철학, 정치, 문화, 경제, 역사등등의 관련 책들을 읽으라고 일깨워 주는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하~~~나의 무지를 터득하는 시간들!!!
😆 😆

독서괭 2022-06-07 12: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준비 딱 갖추셨네요~ ㅎㅎ 전 오늘 택배가 올 것 같습니다. 당장 시작은 못하겠지만요^^; 나무님 화이팅이요~^^

책읽는나무 2022-06-07 16:03   좋아요 2 | URL
책 준비는 한 6 개월 전부터!!!ㅋㅋㅋ
이제 7월 다음 달엔 하반기 6 개월치를 들여놓아야 합니다.^^
택배 아저씨 슝 슝 달려오시겠군요?
독서괭님을 위하여~~🚴‍♂️🚴‍♂️
괭님도 바쁘고 피곤하시겠지만 파이팅 입니다^^

다락방 2022-06-07 13: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금 읽는 책 다 읽으면 시작할 예정이지만 그러면 완독 가능할까요? 🙄
어쨌든 화이팅 입니다!!

얄라알라 2022-06-07 14:14   좋아요 2 | URL
지금 읽는 책(들)이 몇 권이냐에 따라서 ㅋ

저는 너무 많이 벌려 놨어요

책읽는나무 2022-06-07 15:57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다락방님은 늘 완독 하셨잖아요??
몇 권을 읽고 있었대도...
상관 없으셨잖아요?^^
완독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재독 몇 회 이실지는 몰라도 앞서 읽으셨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술술 읽으시리라 사료되옵니다^^

책읽는나무 2022-06-07 16:01   좋아요 1 | URL
얄라님....다락방님은 다락방님이시죠???
읽고 있는 책이 아무리 많아도, 해내시는 모습 우리가 익히 봐왔었죠?^^

저는 다른 책들 같이 잡고 있음 진도가 잘 안나가서 일단 스탑 해갖구선 겨우 따라가지더군요ㅜㅜ
저는 그냥 단순 무식!!
다락방님과 얄라님 같으신 다독가들은 쭈우 쭉~~~~그리고 완독!!!
그리고 만만세!!!!!!!😄😄😄

페넬로페 2022-06-07 16: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5월에 바쁘셨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독서 시작이시군요~~
책을 읽는다는게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일이라 항상 간식이 필요하더라고요^^
단팥빵 맛있겠어요**

책읽는나무 2022-06-07 16:26   좋아요 3 | URL
전 커피 안 마시면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거든요.^^
근데 커피를 마시자니 허기질 것 같아 또 뭔가 안주 같은 주전부리가 있어야 하고....ㅜㅜ
그러다 보니 간식 배가 자꾸 나오네요.아....헬쓰장 내려가야 하는데 집 밖을 나서는 것 자체가 힘드네요.
늘 저 자신과의 싸움 중입니다.
책을 읽자!!!
운동을 하자!!!
아...그래서 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ㅋㅋㅋ
그 와중에 단팥빵은 또 맛있어 버리니...또 미칠 것 같았어요^^
하루 하루가...집안에서도 유혹의 손길이 곳곳에 뻗쳐 있습니다.ㅜㅜ

- 2022-06-07 16: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듀 이거 보고 자극 받아서 일 작파하고 가부장제의 창조 책들고 카페 나왔어요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6-07 16:54   좋아요 2 | URL
어머나~~~
서문만 읽고, 북플 들어와 노닥거리고 있는 저!!!
저도 또 자극 받네요??ㅋㅋㅋ
1장 얼른 들어가야 겠어요.
공쟝님도 파이팅!!!
커피값 본전은 뽑고 오시길!!!^^

- 2022-06-07 16:56   좋아요 2 | URL
이거이거 서문만? 단팥빵만 먹엇군요? 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6-07 17:00   좋아요 2 | URL
앗!!! 들켜부렀군요!!!ㅋㅋㅋ
늘 인증샷만 올리고 진도는 뒷전이고, 간식만 배 부르게 먹고....
이건 말일이 닥쳐 오지 않아 쪼임이 없어서라고....변명은 하지 않겠어요!!!!!
평소의 벼락치기 공부 스타일 탄로나는 건가요??ㅋㅋㅋ
그래도 단팥빵은 맛있었~~~
공쟝님은 커피값은 뽑고 와야 합니다.
31 페이지는 넘겨야 합니다^^

바람돌이 2022-06-07 19: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이사는 잘하셨나요? 지금 저 풍경은 새로 이사한 집의 풍경 맞죠? ^^
저는 5월 책은 사두기만 하고 꺼내보지도 못해서 그냥 확 패스해버렷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어렵다 어렵다 한 영향도 당연히 있어요. ㅎㅎ
가부장제의 창조는 저는 지금 4장까지 읽었는데 읽을만하네요.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아요. 다행히도.... 저는 이 책 서문이 진짜 좋던데 책 다 읽고 서문은 다시 한번 읽어보려구요. ^^

책읽는나무 2022-06-08 09:35   좋아요 1 | URL
네 덕분에 무사히 안착 했습니다.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5 월 도나 해러웨이 책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제겐 작년에 두 번째로 읽었던 이리 가레이 책보다는 조금 나았던 것도 같구요? 그 책도 어마어마하게 어려웠었거든요ㅜㅜ
해러웨이 책은 그나마 반려종 선언문은 흥미있어서 좀 덜 어렵게 느껴던 건가?싶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해가 잘 되어 술술 읽히지는 않았던???ㅋㅋㅋ
주제가 흥미로웠어요^^
바람돌이님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분명 어렵긴 어려운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읽을 수록 이런 주제로 이렇게 생각지 못한 곳으로의 사고 확장이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달까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바람돌이님께도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나저나 요즘 제가 도나 후유증이 생긴 탓일까요? 갑자기 난독증이 생겨 모든 책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혀 버렸습니다.ㅜㅜ
게으름인 걸까요?
글은 읽고 있는데 계속 딴생각만????ㅋㅋㅋ
서문도 어제 읽었는데 뭘 읽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대충 윤곽만 잡고 있어요. 그리고 역사 책 진짜로 읽기 시작해야 하는데....그 생각만 줄구장창~~~^^;;;;
암튼 바람돌이님 4장까지 읽으셨다니 많이 읽으셨군요??
6 월엔 거다 러너의 달!!
파이팅 합시다^^

mini74 2022-06-08 1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버려진 것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ㅎㅎ 나무님 시작하셨군요. 파이팅입니다 *^^*

책읽는나무 2022-06-08 13:33   좋아요 1 | URL
아....시 제목 같아요.
버려진 것들의 아름다움!!!!^^
네네....시작은 했어요.
시작은 했다죠??
빨리 진도를 빼야 하는데...
역시 시험의 재미는 벼락치기 공부라고, 한 달 한 권 책 읽기도 역시 말일이 가까워 와야 진도가 쭉쭉 나가지나 봅니다.
암튼 파이팅!! 감사합니다.ㅋㅋㅋ

icaru 2022-06-21 0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단팥빵에 윤기 도는 거 봐요 우아!! 쿠키접시가 눈에 익어요! 셜록홈즈로 집에 굿즈가 ㅎㅎ
책나무님 서재가 알라딘 사랑방 같아요!! 그리고 대형 프로젝트 같아만 보이는 가부장제의 창조!! 같은 책을 읽고 공감과 의견을 나눈다는 게 얼마나 가치롭고 재밌는 일인지..

책읽는나무 2022-06-26 18:34   좋아요 0 | URL
쿠키 접시!!! 역시 알아보시는군요??^^
간식 올려 사용하기 참 좋은 접시인 것 같아요. 크기가 딱 알맞아요.
그래서 저의 최애 접시입니다^^
알라딘 오래 쉬다가 작년에 시작하던 차, 어영부영...우연히 여성주의 책 같이 읽기 시작하면서, 와...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어려운 책들이 많아 제대로 이해하고 읽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그냥 다락방님이랑 단발머리님 시키는대로 읽고 있고,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 주시는 분위기이다 보니 저절로 완독이 되는 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나는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 붐비는 출퇴근 길, 군중 속에서 떠밀려 그냥 나도 모르게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딱 그런 느낌이에요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어려운 책들을 내가 읽어낼 수 있다는 게, 그리고 한 권씩 쌓여가는 책장을 보면 무지 뿌듯하기도 하구요. 서로 공감하고 서로의 느낌을 읽는 것도 좋은 경험이기도 하구요^^
이카루님도 바쁜 일들 끝나시면 같이 동참하시면 참 좋겠어요.
이카루님의 지적인 의견들도 같이 듣고, 공감하고,공유하면서 제가 더 많이 배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러웨이 선언문 - 인간과 동물과 사이보그에 관한 전복적 사유
도나 해러웨이 지음, 황희선 옮김 / 책세상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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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해러웨이의 지성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만큼, 나의 독해력 능력이 부족하여, 무슨 말인지 몰라 미로 속을 헤매다가도, 어떤 부분들은 흥미롭게 공감되기도 하여, 읽으면서 참 복잡하고 오묘하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인간은 인간끼리만 살고 있다는 오만한 착각을 일깨워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인간의 범위 그 옆에 함께하는 다른 종들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하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어쩌면 성차별에(또는 약한 존재들에 대한 차별) 익숙한 역사가 눈을 가리게 하여, 종에 대한 차별에도 익숙했었던 것인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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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2-05-26 12: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던것 같고 어떤 교수님도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당장 다 이해하지 못해도 다른 책들을 계속 읽고 또 공부하고 생각하다보면 기존에 이해가되지 않던 글, 책이 어떤 의미였는지
이해하게 되는 날이 있더라구요
나무님 수고하셨어요!! 이 어려운 책을 끝까지 읽어낸, 읽어내실 분들 다 멋집니다~♡

책읽는나무 2022-05-26 13:29   좋아요 2 | URL
네..저도 읽으면서 궁극적인 결론은 그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락방님 백자평을 읽으니, 비슷하게 느끼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느끼는 감정들은 제각각 다르니 다른 사람들의 느낌도 계속 공부해야 할 부분이지 싶어요. 이 책은 리뷰나 감상편 마저도 공부하 듯 읽어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생소하고, 몰랐던 분야에서의 글과 대화문들이라 머리가 어지러웠었고, 정말 지독하게 공부 많이 해야 하겠는 나!!! 를 발견한 시간들이었네요^^
덕분에 도나 해러웨이라는 지성인을 알게 되어 제겐 영광스런 한 달이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아녔다면 알지도 못했고,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책이었을 거에요.
계속 매달 머리가 쩍쩍 갈라지는 느낌입니다. 공부해야 겠구나~생각은 늘 하는데 매달 뒷전으로 또 미루고 있긴 하지만요ㅋㅋㅋ
이 책은 읽으신 분들 모두 존경의 눈빛을 보내고 싶군요.😊😊
읽으실 분들께도 존경의 눈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