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우산 (양장)
류재수 지음, 신동일 작곡 / 재미마주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어느새 나의 리뷰도 100개가 되었다....수백개의 리뷰를 쓴분들에 비하면....보잘것 없지만...알라딘의 매력에 빠져 나도 리뷰작성하기에 동참을 하였다.....한편,한편씩 정성들여 적다보니...어느새 100개가 되었는데...100개째 되는 리뷰책은 어떤걸로 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책을 집어들었다......내가 요즘 사랑하게 된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이책의 <백두산 이야기>를 만든 류재수작가가 만든 책이다...<백두산 이야기>책을 처음 보았을때도 나는 그책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더랬다...책을 살까?? 고민을 하다가....우리 아이가 넘 어려서...조금 더 자라면 꼭 보여주리라 다짐만 했었다....지금쯤 보여주면 될까?? 다시금 생각을 품고 있는데....마침 이분의 다른책을 보게 되었다...바로 이책 <노란우산>이다...안그래도 비오는날 읽어주기 좋은 책을 몇권쯤 구입해두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우연히 보게 된 이책...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만든 책이라고 하니...두말없이 덥썩 집어들고 나오게 되었다.....^^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다....베란다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노라면.....우산 몇개가 동동거리면서 물위를 떠다니듯이 앞으로...옆으로...뒤로 움직이고 있다.....비가오면 언제나 볼수 있는 이러한 장면들을 이그림책에서 볼수가 있다....너무나도 이쁜 아이들이....아이들을 똑같이 닮은 또 너무나도 이쁜 우산들이 등장한다.....

노란우산이 자기집을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노란우산이 또로록~~~ 물방울이 움직이듯이 움직인다...그러면서....파란우산 친구를 만나고...빨강우산 친구를 만나고...초록색우산 친구를 만나고....청록색....보라색....주황색...가지각색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이들은 한데 어울려....놀이터도 지나고....분수대도 지나고....기차건널목도 지나고....횡단보도도 지나고....계단을 내려오기도 하면서....계속 앞으로 행진을 한다....어디로 가는 것일까??....바로 이우산들의 주인인 아이들의 학교로 등교를 하는 것이었다....

비오는 풍경의 아이들이 학교로 등교하는 모습을 상상을 하면 참 재미가 난다....형형색색의 우산과...장화와.....비옷을 걸쳐....동그란 얼굴만 삐죽이 나와있는 아이들은 웃으면서 학교에 간다....내가 어릴땐 비옷을 입고 학교에 가는 아이가 참 드물었던것 같다...그래서 엄마를 졸라서 비옷 하나만 사달라고 떼를 써대곤 했었는데...겨우..겨우 노란색 비옷을 받아내고야 말았다....그리하여....항상 비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내가 비옷을 입고 학교에 갈라치면....옆에서 내남동생이 샘을 내곤 했었다....그래서 한번은 내가 입고...또 한번은 동생이 입고 등교를 하곤 했었는데...안그래도 비가 오기만을 학수고대한 나인데....비옷을 입을 확률이 이분의 일로 줄어든것이 못내 안타까웠다....ㅡ.ㅡ;;.....동생이 비옷을 입은 날엔...할수없이 나의 빨간우산을 쓰고 학교에 갔었다....엄마가 잊어버리지 말라고....이름을 적은 꼬리표를 달아주었던 그우산이....비록 비옷대신 쓰고 간 애물단지였지만.....지금은....내이름이 적힌 꼬리가 대롱대롱 달린 그우산을 쓰고서 지금 비가 오고 있는 저거리를 거닐고 싶은 간절함이 생겨난다...왜??...이책은 내마음을 그렇게 흔들어 버린것이다....나를 아련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우산을 쓰고 시골 학교에 가다보면......그등교길에 폴짝거리는 개구리도 만나게 되고....달팽이도 엉금엉금 자기집을 옮기고 있고.....택시나 자가용이 지나가면서 웅덩이 물을 쏴아악~~~ 물세례를 뿌려주면...우리들은 고함을 치면서 서로 함박웃음을 머금고 옆으로 숨기에 바빴었다....내가 어린시절은 그랬었던것 같다....지금은 물세례를 뿌려주는 택시들에겐 눈을 흘기고 있고....우산대신 자가용이나 택시를 잡아 타면서 비를 피하고 있다....ㅡ.ㅡ;;....그래서인지....이책을 접하는 순간 잠깐동안.....잊고 지냈던 내어린시절을 떠올렸던것 같다....

특히 이책속에 끼워져 있는 CD 음악을 듣고 있으면 더욱더....가슴 벅차게 추억이 되살아나는것 같다.....'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후두둑 떨어지는 바람소리를 듣지~~~비오는 날엔 우산속이 내집...달팽이가 되어 집을 들고 다니지..랄랄랄랄라 비오는 날엔 우산속 내집이 정말 최고지..." 노래가사또한 경쾌하면서도 애잔한 느낌이 감돈다....요즘은 어릴때 즐겨듣던 동요나 가곡을 듣고 있노라면 왜 그리도 가슴 한편이 저리게 아파오면서...옛추억이 그립단 생각이 든다....참으로 모를 일이다.... ㅡ.ㅡ;;...이동요는 창작곡인데도...예전부터 들어왔었던 곡같이 친숙하고 아름답다....앞부분엔 빗방울 굴러가는듯한 느낌의 반주곡이 흐르는데.....생각보다 아이가 잘듣는것 같다....음악에 심취해 듣는것 같진 않은데도....CD를 못끄게 한다.....저도 이음악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직도 비는 계속 내린다....아이는 하루종일 이책을 끼고 있다가 금새 잠이 들어버렸다....잠에서 깨어나면....이번엔 저를 위해서 사다놓은 어린이우산을 펴주어야겠다....우산만 보면....좋아라하면서 펴달라고 하는데.....민이를 위해서 사다준 파란우산을 처음 받아든날....예전에 내가 엄마에게서 노란비옷을 받아든날처럼....민이는 그렇게 눈이 똥그래지면서 파란우산을 좋아했더랬다....

주말까지 비가 계속 내린다는데..내일 또 비가 온다면....파란우산을 쓰고 밖에 나가서 모처럼 빗속을 한번 거닐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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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5-28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는 순간 읔....책나무님 지금 울 딸내미하고 비오는 기념으로 노란우산 봤어요....이것이 무슨 인연일까요^^^^^^

책읽는나무 2004-05-28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그래요??....소현이하고 저하고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ㅎㅎㅎ
그곳도 비가 많이 오나요??

진/우맘 2004-05-28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수우~~~100개^^

책읽는나무 2004-05-28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고맙수다....
이제 나도 리뷰 백단위의 사람들고 놀게 됐수다....ㅎㅎ
 
 전출처 : ▶◀소굼 > 태어난 달로 알아보는 자신의 성격

태어난 달로 알아보는 자신의 성격


MARCH
3월


Attractive personality
매력적인 성격.
Affectionate
상냥하다.
Shy and reserved
부끄럼을 많이 타고, 말수가 적다.(0)
Secretive
비밀스럽다. (0)
Naturally honest, generous and sympathetic
천성적으로 성실하고, 관대하며 동정심이 많다.
Loves peace and serenity
평화와 고요를 좋아한다.
Sensitive to others
다른 사람 걱정을 많이 한다.(0)
Loves to serve others
다른 사람을 접대하기를 좋아한다.
Not easily angered
쉽게 화내지 않는다.
Trustworthy
믿음직스럽다.
Appreciative and returns kindness
눈이 높고, 친절을 잘 되돌려준다.
Observant and assesses others
다른 사람들을 지켜보고, 올바르게 평가한다.
Revengeful
복수심이 강하다. (0,0)
Loves to dream and fantasize
공상하는 것과 환상화시키는(?) 것을 좋아한다.(0,0)
Loves traveling
여행을 좋아한다.
Loves attention
배려를 좋아한다.
Hasty decisions in choosing partners
파트너를 고르는 데 경솔하다. (0)
Loves home decors
실내 장식을 좋아한다.
Musically Talented
음악적 재능이 있다.
Loves special things
특별한 것을 좋아한다.
Moody
변덕스럽다(혹은, 우울하다).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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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5-28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정도 맞는것 같은데.....진짜루 맞는것도 간혹 눈에 띈다..ㅎㅎㅎ
신기하다...이런게 어느정도 맞는걸 보면.........ㅡ.ㅡ;;

물만두 2004-05-28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그라미가 맞는 건가요? 복수심에 변덕이요? 아님 그것 전혀 안 맞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책읽는나무 2004-05-28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것이 정말 맞는건데요......
동그라미는 맞는건데....동그라미 두개는 별두개란거죠!!..^^
그니깐 진짜루 맞다는 말이지요!!
저 복수의 칼을 갈았다하면....끝장난다는~~~~ㅎㅎㅎ
그리고 변덕이 심하여....항상 중도포기.....끝까지 이룬것이 없다는 점꽤도 있거든요..ㅎㅎㅎ
실제로 변덕도 심해요........ㅎㅎㅎ
 

⊙제 34권

1.5월 21일 ~ 26일

2.알라딘에서 구입한책

3.구입해놓긴 예전에 했는데......이렇게 늦게서야 읽다니!!.......ㅡ.ㅡ;;.....이렇게 유명한책을 이제사 읽었단 말이다......허나...늦었다고 할때가 제일 빠른것이라고...고나마 이제라도 읽었으니 다행으로 여겨야겠지??........ㅡ.ㅡ;;

서점에서 자주 눈에 띄었었던 책인데......나는 이소설책이 동화와 비슷한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순전히 나만의 오해였었다......난장이는 백설공주에 나오는 그런 난장이가 아니었던 것이다......ㅡ.ㅡ;;

읽는동안 마음이 넘 무거워서 혼이 났었다.....자본주의의 톱니바퀴에 물려 돌아가는 영수와 영호..영희같은 사람들은 온몸과 마음엔 바퀴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있다.....어느 누구도 그상처를 지워줄수가 없다.....그들에겐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세상은 더 발전되어 가는 문명사회라고들 하는데.....발전된 사회 저변에 이렇게 상처받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는지??............또 나는 왜 항상 소외된 사람들을 잊고 살아만 가는지??.........이러한 책들을 대할때면 항상 마음이 무겁다.......

이번엔 정말 책을 읽고서 덮어버리는 그런 시간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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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27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너무 사랑하는 책입니다. ^^ 중요한건 책은 없습니다. 저도 얼렁 사야하는디...재밌죠!!

책읽는나무 2004-05-27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은 사랑하는데.....책이 없다??
읽어는 봤는지??.......ㅎㅎㅎ
갑자기....예전에 내가 친구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네!!..^^
"나는 연극보는것이 취미인데....아직 기회가 안닿아 연극을 한번도 못봤다....."
ㅡ.ㅡ;;;;
이말이랑 똑같은 말은 아닌데.....갑자기 왜.....생각이 나는지??........ㅡ.ㅡ;;
전 이책 재밌게도 읽었지만......너무도 가슴 아프게 읽었던 시간이 더 큰것 같네요..^^

비로그인 2004-05-27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게 되었지요!! ^^

갈대 2004-05-27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 전에 읽었는데 역시 무거운 마음이었습니다. 흠칫, 흠칫 놀라기도 하고..

明卵 2004-05-27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쏘공이라면 서점에서도 눈에 쉽게 띄고, 학교에서 수업할 때 선생님이 자주 언급하시는 작품이며, 교과서에 참고 문학으로도 조금 나온...

책읽는나무 2004-05-27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뽁스님.....주소 함 불러보슈??....나도 사랑하게 된 책을 님도 사랑한다니....ㅡ.ㅡ;;

갈대님.....반갑습니다....친히 납시었네요..^^...그죠??.....무겁죠??

명란님.....아~~ 이소설이 교과서 참고 문학이로군요!!...수능에도 나온다고 일부러 읽었다는 리뷰를 보았는데.....설마 했더니....진짜로군요!!.....가만 생각해보니...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드네요!!....님도 함 읽어보세요!!...정말 괜찮은 작품이에요....^^
 

지난번에 내본명을 어느 페이퍼다 밝혔더랬는데......

그후.......나는 나의 진정한 팬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알게 되는 계기를 발견하였었다.....ㅡ.ㅡ;;

이게 무슨말인고하니.....설렁설렁 글을 읽는이가 누구인지??......내서재를 며칠에 한번씩 오는 이가

누구인지??....매일 매일 들어와서 꼼꼼하게 체크하는 이가 누구인지??.....딱 구별되는 것이었다..ㅎㅎ

(내개인 수첩에 지금 다 기록하였다....ㅎㅎㅎ)

물론 업무상 바빠서 일테고......다른 인기서재 돌아다니다보면 시간이 턱없이 모자랄수도 있을테고...

제일 중요한 목위에 얹어진 동그란 것의 기억력의 상,중,하단계에 따른 결과일수도 있을테지!!..ㅎㅎ

암튼....내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내별명에 대해서 적으려니...다시 본명이 거론되어야겠기에...한번더

적긴 하는데......뭐 마태우스님처럼....뒷북치면서......"본명이 뭐야요??"하지 마시길.....^^

그때 마태님 기억력 엄청 나쁘다고 욕을 좀 했었는데....귀가 안가려우셨는지 몰라!!..^^

 

내별명은 내이름에 관한것이 좀 많다.....일단 나의 레퍼토리인 국민학교때부터 시작한다....

( 눈에 힘주고....손은 마우스에 얹고 드래그 열심히 하실 준비하시라~~~~^^)

 

⊙국민학교

국민학교때 별명은 <메뚜기>였다....그것도 1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머슴애들은 줄기차게 이별명을

부르며 놀려댔었다....우리는 시골학교라.....한반밖에 없었는데....6년을 같은반을 하다보니.....한번 낙인

찍히게 되면...졸업할때까지 다들 그걸 우려먹고..놀려먹고....골탕먹이고 그랬었다....국민학교땐 특히나

짖궂은 머슴애들은 유치하게 이름에 관련된 별명을 지어서 놀려먹는 일이 .........여학생들 치마를 들추

어...'아스께끼'를 하거나..고무줄 끊고 도망가는것 버금가는 이상으로 지네들끼리 좋아라 했었던것 같다..

별명도 진짜 유치찬란했다.....강씨인 친구한테는 <강돼지>....지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에게는

<지렁이>.....민영이란 친구에게는 <민대머리>.....그래도 외모의 특징을 잡아서 붙힌 별명도 있었는데..

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혜경이란 친구에겐..<귀신>......째려보는 눈빛이 압권이었던 은경이는...그때

한참 유행했던 'V'에 나왔던 <다이애나>.....암튼...지네들끼리도 명철이는 <명태>....상복이는 <복돌이>

서강석이는 <서쪽 강가 돌멩이>....노상진은 <노돼지>....암튼 기억나는 별명이 이랬었다....

나는 중에서 <메뚜기>였는데....그어원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암만해도 이놈들이 내이름에서 따

왔을꺼라고 생각한다.....나쁜놈들!!....ㅡ.ㅡ;;.....내이름이 이외숙인데....이것들이 자꾸 내이름을 부를때

"외숙아!!"이렇게 부르는것이 아니라....이상하게 발음을 하여..."외쭈가".."외뚜가"...이렇게 혀짧은 소리를

내는 거였다..심지어는 "오뚜가"..라고 부르기도 했다...암튼..그렇게 부르더니..언놈이.."메뚜가"라고

불렀던것이 화근이 되어 그때부터 <메뚜기>가 되었던 것이었다.....ㅠ.ㅠ.....어린시절엔 그메뚜기가

얼마나 끔찍하고 싫었는지...<강돼지>랑 <지렁이>랑 셋은 더 끔찍히나 싫어해서....(왜냐하면...우리셋은

아주 저학년때부터 거의 5,6년을 그렇게 불렸기 때문이다.....ㅡ.ㅡ;;)....한번이라도 부르고 도망가는 놈들

잡으러 다니기 바빴었다...나는 달리기도 못하는지라....머슴애들 잡으러 달려가보니....내손에 잡히지도

않았지..매일 분해서 울기에 바빴다...ㅠ.ㅠ.그러면 머슴애들은 더 신나서 놀려먹곤 했었다...수업시간에

한번은 교과서에서 메뚜기가 나왔는데..다 나를 쳐다보면서...킥킥거리고 웃어서 선생님도 내별명을

알았는데..선생님마저 놀려먹어서...마음에 상처를 가득 안고서 대성통곡을 했었던적도 있었다..하여튼

그시절엔 졸업할때까지 그별명이 넘 싫었었다......허나...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버린 별명이다...

정말 졸업하고나니...머슴애들이 아무도 메뚜기라고 불러주질 않았다....처음엔 홀가분하였더랬는데

차츰....그별명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었다....ㅠ.ㅠ

 

⊙중학교때

체육선생님은 항상 번호별로 실기시험을 치를때.....반아이들의 이름을 호명하였는데....꼭 여학생들의

이름끝에다 촌스런 '자' 자를 붙혀서 "0자"이런식으로 불렀더랬다......내이름은 당연....."외자!!"이렇게

불리었다.....'자'자를 붙혀서 좀 특이하고 재밌는 이름은 그것이 바로 별명이 되어버렸다....

울반 금숙이는 지금도 <금자>고.....나도 가끔은 친구들이 부를때 아직도 <외자>라고 부르는 애들이

간혹 있다....웃겼던건....조자연이란 애가 있었는데....선생님은 얘한테는 항상 '조진년'이라고 불러서

애들이 한바탕 넘어갔었던 기억도 난다....그래서 걔 별명도 그것이 되어버렸다...ㅎㅎㅎ

암튼..중학교땐 <외자>로 놀림을 받았고.....이름에 '외'자가 들어간다고...한놈은 <왜가리>라고 부르기도

했다....어감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그새가 이뻐서 좀 참아줬다.....ㅡ.ㅡ;;

국어선생님이 울반을 담임을 했던 2학년엔....내이름이 바깥 외(外)가 들어가다보니....국어선생님은

내가 딴생각하고 창밖만 보고 있으니....내내...<창밖의 여자>라고도 불렀다...이별명은 넘 듣기가 거북

하여.....인상을 써대곤 했었는데.....선생님은 이러셨다...."왜??...창밖의 여자 하기 싫나??...그래도 창틀에

낀 여자보다 백배는 낫다~~"고 하셨다......ㅠ.ㅠ

 

⊙고등학교때

이땐 주로 중학교때 친구들이 대부분 바로 옆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였기 때문에.....별명도 자연

스럽게 중학교때것으로 가져온 친구들이 많았다....나도 그중 하나였는데.....그때도 여전히....<외자>라고

불렸다.....그리고...<왜가리>라고도 불렸는데....이것이 길다고 지네들끼리 줄여서..<왜갈>이라고도

부르다...그것도 길다고.....<갈>이라고 확 줄여서 부르는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어떤 괴짜친구는....나보고 항상 <내숭의 여왕>이라고 부르면서....<여왕님>하며....나에게 딴지를

걸기도 했다....얘들은 주로 다른 중학교에서 온 친구들이었는데.....내 첫인상과...친해져보니 수다스럽고

지저분하다고하여..항상 나보고 <내숭의 여왕>이라고 불렀던 친구들이 몇몇 있었다...그래도 난 나보고

여왕이라고 불러줘서 기분좋게 인정하곤 했었던........ㅎㅎㅎ.....

그리고 또하나는 <슬로우 슬로우 퀵퀵>이 하나 있었는데....친구들과 내원사계곡에 같이 놀러갔다가....

물가에서 발장난을 한다고.....운동신경 둔한 내가 물가를 걷다가.....내가 내발에 걸려 넘어지고 난리가

났었던적이 있었다........ㅠ.ㅠ.....친구들이 박장대소를 터트리며 한다는 말이.."할매같이 느릿느릿하게

걸어가더니만....그것도 제대로 박자를 못맞춰서 넘어지나??.....완전 슬로우 슬로우 퀵퀵이다.."했었다..

암튼......내가 좀 행동이 굼떠서.....친구들이 <슬로우>라고 했었다.....ㅠ.ㅠ

 

⊙대학교때

이땐.....별명이 별로 없었는데......굳이 들자면......<턱스>가 하나 있었다......이건 왜 생겼는고 하니.....

내가 턱에 살이 좀 많다......그래서 이중턱이 잘 만들어지곤 하는데.....그땐 살이 좀 쪄서....삼중,사중도

되곤 했었다....조금만 얼굴을 아래로 내리다보면....턱이 뽕뽕뽕!!! 살이 접혔었다....그래서 한 남자애가

나보고 <턱스>라고 하는거였다...그게 뭔 말이냐고 했더니...'턱's' 턱의 살들이 복수형태로 모인거란다...

참내!!.....별로 기분은 안좋았다만....이젠 나이도 들었고.....그아이의 창의성에 별점을 높이 주면서...

인정해주었었다.....그리고 다른애들은 <외숙모>라고도 부르는 애들도 간혹 있었다......ㅡ.ㅡ;;

 

별명을 세어보니 8~9개정도 되네!!.....저별명들도 다 친한애들끼리 붙혀준 별명이 꽤 되니.... 뭐 대외적

이었던건.....오로지......6년동안 불렸던.....<메뚜기>와....<외자>뿐이었던것 같다.....ㅡ.ㅡ;;

이젠 누구도 내별명을 불러주는 이가 없다.......가끔씩....."외자야~~~"하면서 안부전화하는 친구들을

두서넛을 빼면.........ㅠ.ㅠ.......

대신 요즘시대엔....인터넷상에서 아이디가 별명이 되어버린것 같다.....두세곳 가입한곳이 있으니.....

<나무>와......<느끼>..<느티>정도!!.......느끼는 왜 인고하니....<느티나무>라고 로그인을 했더니.....

<느끼나무>라고 오독을 하며...다들 나보고 <느끼>라고 부르는거였다....ㅡ.ㅡ;;...그것도 몇년이 지난후

느끼가 느티가 되었다....

알라딘에선....<책나무>가 되었지만~~~~~~~~~~^^

별명들이 그땐  유치하고.....놀림 당하는것이 꽤나 싫었더랬는데.......지금은 그립다.......

가끔은 그렇게 듣기 싫었던 별명들을 친구들의 입을 통하여 다시 듣고 싶은 간절함도 생기곤 한다....

그렇게 놀려대지 말라고 때리고...꼬집고 했던 그녀석들은 지금 잘살고 있을래나??...ㅎㅎㅎ

다들 보고싶다......내유년기 추억속에 자리잡고 있던 그녀석들이 말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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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5-24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자님... 제가 불러드릴께요...

sooninara 2004-05-24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도 요즘 학교에서 '송아지' '송사리' '송이버섯'등 주로 성인 송자를 가지고 놀려대서 싫어하더군요...
나무님..제가 자수할께요..ㅠ.ㅠ...어제 서재번개에서 제가 나무님 욕을 했걸랑요..
'책나무의 나무 뿌리를 뽑아 버릴려다 말았다..'라고...
이건 본인의 성격이 나쁘다는둥..연애도 못했다는둥 내숭 떨다가 지나간 추억이라고 하나씩 풀어 놓으면 갑돌이,을돌이가 나오지를 않나..나무님은 나빴어..뿌리 뽑을려다 참았다라고 욕했걸랑요...흑흑...이해하세요..지가 연애도 못해 본것이 한이 많걸랑요...갑돌이,을돌이가 부러버서...

책읽는나무 2004-05-24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지금 알라딘에서 많은 염문을 뿌리고 다니시는 샤론스톤님이 저의 뿌리를 뽑아버리시면...전 알라딘에서 쫓아내시겠다는??......넘 무섭습니다.....ㅠ.ㅠ
이거 이거...오프라인 모임에 모두들 필히 참석을 해야겠군요!!...내욕을 하나? 안하나?? 감시하기 위해서요...ㅎㅎㅎ
갑돌이...을돌이...근데...그후로 아주 사이가 나빠져....졸업할때까지 말한마디 못하고 지냈다는~~~~ 지금도 사이가 별로 안좋아서 돌잔치때 보고도 일부러 모르는척 고개돌린 사이가 되었다니깐요!!....ㅠ.ㅠ....
샤론스톤님....님은 이제서야 빛을 발휘하시잖아요.......^^

만두님.....반갑군요!!.....부를려면....진짜같이....."외자야!!'하고 부르셔야죠!!^^
외자님은 좀 깨는데요......ㅎㅎㅎ

진/우맘 2004-05-24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별명은 차치하고, 정말 기억력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전 초등학교 담임샘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데....-.-;

책읽는나무 2004-05-2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모두다 기억하고 있는게 아니었습니까??..ㅡ.ㅡ;;
전 선생님들은 임시교사까지 다 기억하고 있고....국민학교반아이들 1번ㅂ부터 37번까지 다 외웠는데...지금 번호랑 이름들이 가물가물하는것이....이젠 기억력도 한물 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디.......음...왜 쓸데없는것만 기억하고 있는겐지.....정작 중요한건 아무것도 기억안나는 저입니다......ㅠ.ㅠ....책을 읽고나면 주인공이름이랑 내용이 전혀 기억이 잘 안납니다...그게 문제죠!!....ㅠ.ㅠ

책읽는나무 2004-05-24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구리??...ㅎㅎㅎ
차라리...아로미라고 부르지!!
지금도 개구리로 불립니까??

호랑녀 2004-05-25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도 지금도 중고등학교 때 친구 누구 얘기하면 아, 그 4번? 그렇게 얘기해서 친구들에게 눈총받곤 합니다.
저는 제 성이 '범'가인 관계로, 늘 호랑이 관계된 것이었습니다. 호랑이, 호랑녀, 미스타이거 등등...
(그런데 혹시 소설가 이외수의 동생이라는 소리는 안 들으셨습니까? 젤 먼저 들었던 생각이 그거였는데 ^^)

물만두 2004-05-25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외자야! 노올자~~~

sooninara 2004-05-2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실례예요..나무님 페이퍼에 버~얼~써 이외수 동생이냐란 이야기가 있다니깐요..
나무님 삐질라^^

책읽는나무 2004-05-25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반갑습니다....오늘 볼일을 좀 보느라 인사말이 늦었네요...^^
님을 다른님들 서재에서 종종 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님의 성이 범씨였습니까??.....그렇겠군요!!.....호랑이와 관련된 별명이 많았겠군요!!..
네...저도 외갓집..외숙모..그런 별명들도 있었구요!!...커서는 주로 작가 이외수씨의 동생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이다...ㅎㅎㅎ....것도 책좀 읽었다는 사람들에게서만요!!..ㅎㅎㅎ

만두님.....^^

수니나라님....님은 제페이퍼를 꼼꼼하게 읽으셨군요!!....하하...짝대기 하나 추갑니다..^^

두심이 2004-05-25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름과도 상관없이 삼순이로 불리웠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아마 그즈음에 이영자란 개그우먼이 '오라이..'어쩌구 하며 버스안내양을 하던 코메디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그이와 너무 닮았다나요? ㅋㅋ..이름 이쁘시네요..이외숙씨! 아..다시 불러도 이쁘다..

호랑녀 2004-05-26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수니나라님, 나무님...^^
그게... 굳이 변명을 하자면, 학교에서 읽다 보니... 인터넷이 느려 터져서... 스크롤바가 안 내려가다가 갑자기 팍~ 내려가는 사태가 생겨서...
헉, 다시 봐도 없는데요? 그기... 그러니까... 다른 페이퍼였나요? 가끔 들렀지만, 다 보지는 않아서...
(아우 =3=3=3)

책읽는나무 2004-05-26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호랑녀님......그대목은 다른 페이퍼에 있어요!!....그거 찾으려면 한참 뒤져야합니다...저도 어디쯤에 있는지 잘 모른다는~~~~~^^

두심님.....이쁘다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대부분 이름이 촌스럽다고....후에 이름을 알려주면....웃어넘어가더군요!!.......ㅡ.ㅡ;;......이름이 생각보다 의외라나요??....예전엔 외갓집에서 태어나면 무조건 바깥 외자를 넣어서 이름을 지었기에 외철이..외순이..외숙이란 이름이 많았대요...그런데 내또래에서부터는 외자가 들어가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드물더라구요!!^^
그래서 전 흔하지 않은 이름이라는 그것 하나만 자부심으로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도 혹가다...정말 혹가다...두심님처럼 이름 이쁘다는 소리 한번씩은 들었어요!!..그럼 기분 무지 좋더군요!!...ㅎㅎㅎ
그런데 정말 두심님이 이영자랑 닮았나요??^^
 
싹싹싹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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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전의 아이와.....또는 두돌전후의 우리아이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에게 읽혀주어 절대 실패하지 않는 하야시 아키코의 시리즈물중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나는 이러한 책들을 아이에게 읽혀주기 전에 서점에서 잠깐씩 훑어보았더랬는데.....내느낌은 영 별루였었다.....너무도 단조로운 그림과 글이 영 내눈길을 끌지 못했다....너무도 단조롭다 못해....따분하고 심심하단 생각마저 들어 도저히 내아이가 좋아할것 같지 않은 그림책들로 일단 옆으로 제껴놓았었다....ㅡ.ㅡ;;

그러다....알라딘서평에서 수많은 숫자들의 리뷰들을 통해서 갸우뚱 하면서 일단 <달님 안녕>을 먼저 구입하여 읽어주면서.....아이의 반응에 내가 엄청 놀라버렸던 기억이 난다.....그후 내가 내머리를 때리면서(?).....이제부터 그림책을 선별할때 이런 내주관적인 잣대로 구입하지 말자!!라고 다짐을 하면서....다시 하야시의 작품중 두번째로 구입한것이 바로 이책 <싹싹싹>이다.....

이책은 <달님 안녕>만큼 초반부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았었던것 같다....아무래도 그림책의 색감에 문제가 있었지 않을까?? 란 생각을 좀 했었다....색감이 넘 단조로와서 눈에 확 띄지 못했을 것이다....<달님 안녕>그림책 같은 경우는 오로지 달님 하나에만 노란색을 집어넣어 아주 돋보이게 만든것에 비하여 이책은 눈이 빨리 피로해질것 같은 주변색깔의 다홍색에 먼저 눈이 가게 되더란 것이다....ㅡ.ㅡ;;

하지만.....계속 이책에 관심을 끌게 하기 위하여.....아이가 음식을 먹다가 조금만 옷에 묻거나...손에 무엇이 묻으면..."내가 닦아줄께!!....싹싹싹~~~"해주었더니.....녀석은 귀에 익은 그말 때문인지.....이책에 나오는 "싹싹싹"이란 말에 이내 고개를 홱 돌려서 책을 봐주었다.....^^.....그래서 이책에 씌어진대로 계속 묻은것을 "내가 닦아줄께!!...싹싹싹"한후로부터는 아예 손에 물만 조금 묻어도 닦아달랜다....ㅠ.ㅠ.....묻은건 즉시 싹싹싹 닦아야 되는줄 아나보다....ㅡ.ㅡ;;.....안닦아줄수도 없고...그렇다고 자꾸 닦아주자니....사내아이를 너무 깔끔하게 키워 성격에 문제가 일어나게 만들어버리게 되는건 아닌지??....약간 걱정이 앞설정도이다.......ㅠ.ㅠ

하지만....반면에 긍정적인 면을 갖추게 된점도 있으니....그것은 인형같은 사물들에게도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단 것이다....인형들과 일렬로 쭉 앉아 같이 밥을 먹다가....인형들이 차례,차례 손,발,배에 음식물이 묻어 지저분해진것을 주인공 아이가 손수건으로 닦아주는 장면이 나오면....저도 한참 인형들을 쳐다본다...그리고 그후에....녀석은 항상 인형을 눕혀놓고....무엇이라 무엇이라~~~ 말을 건다.....무슨말을 하는건지 통 알아들을수가 없는데....녀석은 배도 닦아주고.....발도 닦아주고 있었다.....또한 과자를 먹고 있으면....꼭 인형들에게....."아~~~"하며 먹여준다.....옆에서 보고 있자니....인형은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것을 알게되어 실망을 하게 될까봐 간이 조마조마하다....그래서 얼른 "뿡뿡이가 맛있다고 그러네....엄마도 좀 줄래?"하며 분위기를 다른곳으로 돌려 버린다.....ㅠ.ㅠ....

인형들에게도 생명이 있고...감정이 있다고 느끼고 있는 내아이의 생각이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아있었으면 하고 바란다.....요즘은 인형뿐만 아니라.....나무나 꽃을 보면서도.."쑤쑤 자라라~~~ 마이 마이 자라라~~~~"라고 노래를 불러주는데.....이렇게 예쁜 감정들이 정말 오래,오래 가져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인형이나....다른 사물들에게 감정이 없다는것을 확인하게 될때의 실망감!!.....그실망감으로 인해 내아이가 감정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내가 어릴때 그랬었기 때문이다....인형이 곧 내게 말을 걸어줄것이라 믿었건만....끝내는 입을 열지 않고 나를 바라보고만 있었을때....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이 들었었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갑자기 어제와 오늘의 세상이 달라졌단 생각마저 들었던 기억도 떠오른다.....ㅡ.ㅡ;;

아들녀석은 주위에서 바보같다고 해도 좋으니......고예쁜 감정들을 오랫동안 간직해주었으면~~~~~~

그리고 아들에게 예쁜 감정을 길러준 이책이 너무도 고마워.......수많은 서평개수에 나도 어쩔수없이... 서평을 또다시 하나 포함시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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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짱 2004-05-24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또한 이책이 너무 맘에 들어서 서점에서 샀답니다..울딸이랑 책표지에 나오는 아가랑 너무 많이 닮아서 넘 맘에 들었어요.울딸도 너무 좋아하구요.

책읽는나무 2004-05-24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님도 그랬어요??
이책에 나오는 아가.....자꾸 쳐다보니 정말 이쁘더군요!!
님의 따님이 이책의 아기랑 닮았다면 정말 이쁘겠군요...^^

프레이야 2004-05-24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싹싹싹은 일곱살이 된 희령이가 아직도 4,5년전 기억을 하며 반가워하는 책이에요.
통통한 게 아이랑 닮았거든요. 그때 인형이랑 테디베어 데리고 싹싹싹 놀이하던거 생각나네요.
지금도 인형 데리고 학교놀이 하면서 잘 놀지만요. 예전에 이거 읽어줄 때 참 나의 닭살스런 목소리도 갑자기 생각나구요. ^^

책읽는나무 2004-05-25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
정말 엄마는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 꾀꼬리가 된다지요??^^

<싹싹싹>이랑 <손이 나왔네>책에 나오는 아이 정말 보면 볼수록 이쁘더군요!!..하야시 아키코가 그림을 참 잘 그리는 사람인가 봅니다...정말 내아이같다는 착각이 들정도로 이쁘게 그렸으니 말입니다...^^....전 울민이랑 많이 닮지는 않았어도...행동하는건 많이 닮아보여..내아이같아보인다는 생각은 했습니다.....ㅎㅎㅎ

전 님의 리뷰를 읽고서 민이가 5년쯤 뒤에 꼭 읽혀 볼만한 책이라고 상상하며 즐겁고...님은 저의 리뷰를 통해 희령이의 5년전의 모습을 기억하며...즐거워하시네요!!....^^
참 재미나고...즐거워요!!.....^^......요즘은 페이퍼보다도 리뷰를 통해서 그사람을 더 많이 알아가는것 같기도 하고....그리고 그책의 즐거운 상상을 할수 있어서...많은 매력이 있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