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쯤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덥다가 갑자기 추웠던 그며칠 아버님이 아침에 일어나보니 팔과 얼굴안면에 마비증상이 왔다는 것이다.그래서 다음날 부랴부랴 서울에 계신 형님네로 올라가셨고 그날부로 병원에 입원해계신다.

증상은 뇌경색으로 인한 약간의 중풍기가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이미 뇌경색 신호가 두 번이나 왔었다는 것이다.

혈관이 두 개가 막혀 있다고 했다.
그동안 왜 몰랐을까? 자식들은 충격 반,걱정 반이었다.
그동안 몇 주에 걸쳐 검사란 검사는 다 받으셨고,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일단 약물치료부터 먼저 해봐도 될 것같다고 하여 약물치료중인데 그약이 엄청 독하였는지 아버님은 현재 약물 후유증에 시달리고 계신다.
병원에선 보호자가 24시간 대기하여야 한다는 동의하에 입원을 요구하였기에 며느리인 나는 애들도 어리고 먼 곳에 살고 있다하여 서울 계시는 시누이가 도맡아 간병을 하고 계시는데 참 감사하기도 하고,죄송하기도 하고 마음이 여러갈래다.

처음엔 아버님이 그렇게 되신 것이 꼭 내탓인 것같아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시어머님 돌아가신후 아버님은 막내아들 장가갈때까지 챙겨주고 싶으시다하여 도련님과 함께 지내시겠다하여 장남인 우리네로선 그런가보다하면서 그냥 따랐었다.사실 그땐 쌍둥이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 우리집도 정신하나 없었던 시기였었다.
그러던 것이 지금 5,6년이란 시간이 훌떡 지나버렸다.
아버님은 큰아들보다 작은아들을 더 편하게 생각하신다는 핑계로 아버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해 이런 병이 생겼나 싶어 우리부부는 우리부부대로 죄책감으로 마음이 불편했고,형님은 형님대로 딸자식으로서 먼 곳에 산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고 챙기지 못한 죄책감으로 마음고생을 한 시간들이었다.그래서 더 형님은 아버님을 극진히 병간호하고 계신데,한 번씩 통화를 하면 많이 힘들고 지치신지 농담삼아 "네가 올라와서 병원에 있을래?"한마디씩 툭툭 건네시는데 정말 힘든가보다 싶다.
긴병에 효자가 없다고 처음엔 아버님 퇴원하시면 우리가 모셔야겠다라고 말씀드리니 형님이 "00아! 너 힘들어서 못한다.내가 모시면서 좀 괜찮아지실때까지 간병해야지!"말씀하셨는데 지금 3,4주가 되어가다보니 형님이 좀 많이 지치신 듯하다.그래도 울형님은 매사에 초긍정(?)으로 사시는분이신지라 전화를 하면 매번 밝게 전화를 받아주셔 고맙고,그래서 매사에 예민한 내가 그런점을 많이 배우기도 한다.

일주일정도 더 기다려보고 퇴원을 하자고 하는데 지금 고민은 어마어마한 병원비와 퇴원하신후의 간병을 어찌해야할지가 심히 고민스럽다.약물치료가 잘 되면 생활하시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기알고 하지만 그래도 평소 식이요법같은 것을 신경써야할 부분이고 연세가 있으시니 이제는 직장다니는 시동생이 함께 있는다는 것은 무리지싶다.시동생도 장가를 갈지 안갈지 아직도 미지수다.

덜컥 나도 아버님을 모셔와야겠다라고 말은 내뱉었으나 막상 오시게되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드릴 수 있을지 무척 걱정스럽다.누군가를 간병한다는 것이 보통 굳은 마음을 먹지 않고선 버텨내기 힘든 일이고,어머님이 아닌 아버님이시라 시간이 많이 지나게되면 좀 껄끄러운 상황이 생기지 싶은데....그래서 부모님 큰병이 생기면 며느리가 아닌 딸들이 돌봐드린다는 것이 맞나보다 요즘 새삼 깨닫는다.


어느때는 형님이 당분간 돌봐드리겠다라고 하신다면 모른척 가만히 있어볼까? 솔직히 나쁜마음이 들기도 한다.한편으론 친정부모라면 내가 이런마음이 들까? 싶어 혼자 얼굴이 붉어지기도한다.
이웃집 언니들 만나 이야기를 털어놓으니 두 언니의 반응은 다르다.한언니는 현재 친정부모님이 몸이 편찮으셔서 간병인을 한번씩 쓰면서도 언니가 병원에 모시고 가고,장을 보고,친정집에 가서 집안일을 한 번씩 해주고 오는 언니는 본인이 힘들어서 그런지 날더러 아직 애가 어리고 일이 많아 시아버님 모시기가 힘들 것이라고 애들이 큰 시누이가 당분간 시아버님 돌보시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했고,한언니는 모두 다 닥치면 하게 되어 있다고 너무 겁먹지 말고 모셔오는 것이 맞다라고 조언을 한다.이언니도 현재 친정부모님이 곁에 계신데 친정아버님이 조금씩 편찮으시고,친정어머님은 지병으로 당뇨병이 있으시다.두 분 다 앓아누우실 정도는 아니셔도 이언니도 항상 미래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같이 만나는 언니가 셋이라 한 명에게 더 물어보려고해도 먼 곳에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기도 하지만 지금 내일 내가 알아서 결정해야하는데 남한테 물어보면 뭣할까? 싶어 조언구하기를 관뒀다.

지금 나는 그냥 되는대로 흘러가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부산으로 내려오시게 되면 우리집으로 모실 것이고,며느리보다 딸의 손길이 더 편하다고 하신다면 형님과 다시 한 번더 상의를 하여 결정을 내릴참이다.

신랑은 별말이 없다.그런점이 이상하다 싶으면서 한편으로 생각하니 내눈치를 보느라 그런가보다싶어 당연하겠다 싶기도 하고,좀 안쓰럽기도하다.내부모이지만 와이프가 절반 모시는 것이라 와이프 눈치를  봐야하는 아들 된 남편들도 애가 참 타겠다.
울신랑은 발목에 통풍이 있다.관절쪽에 바람이 들어 알 수 없는 통증이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병원에선 부자병이라고 고단백질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지난주 신랑 생일이어서 미역국에 쇠고기를 넣고 끓여줬는데 그것때문에 통풍이 도진 것인지 며칠째 발을 쩔룩거리고 있다.곁에서 보고 있노라니 우리집엔 환자들만 있는 듯하다.
며느리도 비실비실하는데 아들도 부실하니 어찌 아버님을 간병할까? 싶다.

요즘 오전에 운동중이다.아버님이 병원에 계신 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오간다.
나이 먹어 혼자 된다는 것! 그리고 몸까지 아파버린다는 것!
이 두 가지는 나이든 자식들의 마음에 심히 부담스런 조건들이 아닐 수 없다라는 것을 느낀 순간 건강을 유지하는 길밖에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요즘 열심히 걷기 운동중이다.운동을 그닥 좋아하지 않으니 할만한 것이 없어 그냥 걷는 것만이라도 어디야? 하는 마음으로 걷는다.헌데 한 달이 되어가니 날이 너무 더워 땡볕에 걷기가 넘 힘들다.같이 걷자고 꼬드겨 곁에서 같이 걸어주는 언니들도 더워서 얼굴이 뻘겋다.
새벽에 일찍 만나 걸어야하는데 다들 아이들이 어려 유치원 보내고 만나면 항상 오전 10시가 넘는다.가장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에 만나니 아마 조만간 걷기운동을 여름끝날때까지 보류하지 싶다.해마다 그랬던 것같다.여름엔 더워서,겨울엔 추워서,비가 와서,바람 많이 불어서,볼일이 생겨서기타등등 이런 저런 이유로 걷기운동을 빼먹는 순간들이 많아 실상 걷기운동을 날로 치면 며칠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걷기운동이 좋은 것은 집에 혼자 늘어져 있다보면 이생각,저생각에 머리가 참 복잡해지는데 바깥공기 쐬면서 언니들에게 이런 저런 얘길 주고 받으면 어느새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기분 좋아질때가 참 많다.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들 얼굴 보는 재미에 걷기운동을 하는 것같다.

나는 외동딸이다보니 동기간에 상의할 사람이 없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헌데 통도사 동네에서 알고 지낸 언니 세 명은 마음이 따뜻하여 이런 저런 상의할일이 있으면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참 감사하다.


암튼,그동안 혼자서 바빴던 이유는 아버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고 체력 단련하느라 무척 바빴다.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좀 그랬고,운동하는 것도 그랬고,그러다보니 저녁만 먹고 나면 몸이 너무 피곤하고 다리가 아파 애들은 뒷전이고 나혼자 일찍 자버리다보니 하루 하루가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를정도로 너무 피곤하고 바쁘다.

지난 한주는 정말 쉴틈없이 둥이들 현장학습 김밥싸고,정수기 점검 기다리고,신랑 생일이라고 장보고 미역국 끓이고,아이들 공개수업 참여하고(맨날 지각해서 나는 맨날 복도에 우두커니 서서 교실안을 들여다보고 온다.ㅠ) 다음주는 아이들 상담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차츰 책 읽을 시간도 없고,책 잡고 있음 졸음부터 쏟아지고.....
얼른 체력을 키워야하는데 큰일이다.


아버님일은 그런대로 마음정리가 되어 더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실정인데 현재 내마음을 괴롭히는 한 가지 일이 더 있긴하다.
아이들 유치원에서 친구관계일인데 정말 오랫동안 질질 끌고 오고 있다.
7세반으로 올라오면서 언니인 지윤이가 5월들어 짝을 바꾸면서 현재 짝이 된 친구와 약간의 트러블이 생겼다.지윤이는 그아이가 좋다고 하는데 그아이는 놀때는 잘 놀다가도 집에 가서 자기엄마한테 지윤이의 흉을 자꾸보나보다.금요일에 공개수업갔을때 그아이 엄마와 마딱뜨렸는데 그엄마가 참다 못해 나한테 하소연을 했다.ㅠ
지윤이가 자기를 따돌리고 다른친구와 놀면서 자기랑 놀지 말라고 했다는둥,자기한테 언니라고 불러라고 했다는둥,자기앞에서 다른친구랑 귓속말을 한다는둥,자기한테 짜증을 내서 자기는 지윤이가 너무 무섭다고 한다는둥.....밤이면 밤마다 자꾸 그런얘길 해서 자신은 너무 걱정스럽단다.선생님께 자꾸 얘길 해도 선생님은 아이들 잘놀고 있고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말씀하셔 답답하다고 했다.심지어 선생님이 공개수업 왔을때 아이들 수업이나 수업끝나고 노는 모습을 한 번 엄마가 보고 가보라고도 하셨다고 한다.자기 아이는 여느아이처럼 여우짓하는 말들을 할줄 모르니 지윤이에게 앞으로 여우짓하는 말을 못하게 해달라고 자기할말을 다하는 것이었다.공개수업이라 옆에 다른엄마들이 서있는데도 서슴없었다.ㅠ

나도 나나름대로 걔의 여우짓하는 행동들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중인데 지윤이에게 물어보면 자기는 그런짓 하지 않았다고 되려 친구인데 내가 왜 언니라고 부르라고 해요?라고 반문하는데 내가 할말이 없었다.헌데 걔는 걔대로 자기 엄마한테 가서 고자질을 하고 있으니 지금 누구말이 맞는 것인지 헛갈리는데 내가 너무 내아이말만 믿고 따지자니 그러기 싫어 잠자코 있는 것인데 그엄마는 자기 아이가 옳고 지윤이가 나쁘다라는 식으로 매도해버리니 정말 속이 상했다.

지윤이가 집에서와 달리 유치원에 가서 그런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정말 나는 내아이가 그러한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믿지 못하겠다.실제로 물어봐도 그렇게 말한적 없다라고 하는데...선생님도 평소에 지윤이가 나쁜말을 쓰지 않는다고 그아이 엄마가 예민하고 아이 말을 100%믿는 그런 엄마같다라고 날더러 너무 신경을 쓰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신경이 안쓰일 수 있단말인가! 

내가 가장 화가 났던 것은 그아이가 숙제하는 공책을 발표를 시켰는데 걔가 가족들에 대한 주제로 글을 몇 마디 썼다가 맨마지막에 "그런데 나는 지윤이가 싫어요"라고 말했다는 것이다.선생님도 놀라셨다고 하긴 했는데 아이 숙제를 엄마가 몰랐을리도 없고 그것을 고대로 유치원에 보낸 의도가 눈에 빤히 보여 괘씸했었다.물론 엄마가 숙제를 미처 확인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날 얘기중에 내가 그런얘길 꺼냈는데도 그엄마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일부러 그렇게 적어 유치원에 보낸 것인 것같다.(그날 얘길 하면서 내가 만만찮은 상대를 대하고 있구나! 싶어 살짝 겁을 집어먹기도 했다.ㅠ)
그리고 그아이 고모가 학교 어머니 배구부회원이라 학교 강당에서 연습하고 있을때 지윤이랑 친했던 다른 친구랑 그아이랑 함께 강당을 오가며 친해져버렸다.아마도 내가볼땐 이것이 문제의 원인이 됐던 것같다.지윤이랑 작년부터 친해왔었던 혜0이란 친구와 이제 짝이 된 문제의 이친구와 지윤이랑 세명이서 함께 놀게 됐는데 셋이란 숫자가 문제가 된 것이다.홀수의 친구다보니 하나가 자기를 따돌린다고 여겨 삐지는 수가 부지기수다.그래서 조금씩 토라지고 삐지는 그때 그때의 변덕을 아이가 집에 가서 엄마한테 지윤이의 흉을 보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헌데 얘가 엄마뿐만 아니라 강당에서 배구 연습하는 지네 고모한테도 지윤이 얘길 다 해버려 고모도 지윤이를 혼내줘야겠다라고 말을  했다고 유치원 와서 떠벌리고,우리 엄마가 지윤이를 집에 데려오라고 했다고도 했다고 큰소리로 얘길했다고 한다.더군다나 지수한테 가서 지윤이를 나대신 혼내주라고 명령하여 지수는 지수대로 겁이 나서 선생님한테 고자질을 하러 갔다고 한다.어휴~

 

이런 저런 상황을 지켜보았을적엔 그아이가 지윤이를 미워하는 것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생각들이 지금 나도 그엄마처럼 내아이편만 들어서 하는 생각인 것인지 그것이 헷갈린다는 것이다.
또한 지윤이가 안쓰럽게 봐지는 것은 그친구의 행동들을 나한테 얘길 해주는 사람은 정작 지윤이 본인이 아닌 지수가 와서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지윤이는 정말 그아이에 대해 흉보는 얘길 한마디도 하질 않았다.엄마인 나로선 서로 부딪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싶어 그아이와 혜0이랑 놀고 있을땐 괜히 끼지 말고 다른 아이랑 놀아라고 부추겼고,지수한테 얘길 하는 언니다운 말투가 그아이귀에 거슬렸나 싶어 친구한테 얘길할때는 명령조가 아닌 부드러운 말투를 하라고 일렀고,친구가 앞에 있을땐 귓속말을 하지 말라고 친구가 기분나쁠 수가 있다고 지윤이에게 타일러주긴 했는데 이모든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도 저는 걔가 한 번씩 짜증부리지 않는한,귀엽고 같이 놀면 정말 재밌었다라고 얘길하니 지윤이가 정말 약아빠진 아이인가? 정말 순수한 아이인가? 혼란스럽다.하지만 나도 고슴도치 엄마인지라 후자쪽으로 생각되어 지윤이가 너무 안쓰럽고 안됐단 생각이 들어 때론 울컥해지기도한다.왜 그엄마는 한 번 더 생각해볼 겨를없이 자기아이 말만 믿고서 남의 아이를 매도해버리는 것인지 솔직히 속상하다.같은 동네라 유치원 졸업하고 초등학교를 쭉 같이 다닐상황인지라 그엄마나 나나 그것도 신경쓰이는 부분중에 하나다.무시하려고 해도 계속 부딪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신랑은 이에는 이,눈에는 눈
그모녀를 초대해서 마음을 터놓고 친해져버리든지,아님 아예 서로 어울리지 않게 하자고 합의를 보던지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고 했다.
며칠 고민하다 그래도 아이들 친구끼리 다들 별스럽지 않게 일어나는 일인데 등돌릴 이유는 없을 것같아 모녀를 초대할까 싶은데...내가 걱정스러운 것은 그엄마가 대화가 안통할 것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왠지 찜찜하다.그래서 나도 나름대로 속이 상해 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솔직히 자존심도 상한다.초대했지만 얼굴표정은 전혀 기쁘지 않은 표정이 그대로 드러날텐데 그럴려면 아예 초대하지 않는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찜찜한채로 몇 년을 버틴다는 것도 힘들다.

여자 아이들 문제가 이렇게 까다롭고 복잡한지 몰랐다.


지금 현재 머리가 복잡하고 속도 좀 상하지만....일단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주관건이다.
안그래도 수요일에 어머님 제사도 있는데 정말 머리가 터질 것같다.
제사 끝내고 다시 한 번 더 고민해보고 행동으로 옮겨야할판이다.
안그래도 금요일에 둥이들 상담이 있는데 그엄마와의 대화를 선생님께 얘길해서 나의 이러한 심정을 어필해야하는 것이 맞는지? 그것도 좀 고민스럽다.안그래도 그엄마가 매번 선생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같은데 나까지 합세하면 선생님이 짜증스럽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암튼...이런일 때문에 지윤이에게 더 신경을 써주게 되었다.

사실 나는 지윤이가 지수보다 항상 신경을 쓰는편이다.똑같이 태어났지만 언니라서 양보해야하는 스트레스와 둘째라서 오빠신경쓰고 동생신경쓰는 모습이 안쓰러워 언니라서 혜택받을 수있는 것을 더 해주는편이다.(물론 곁에서 지수가 입이 이만큼 나와있지만.ㅋ)
그리고 지윤이가 지수보다 의욕이 좀 많은 편이라는 것을 애기적부터 눈치채고 있었다.자기는 더 잘하고 싶은데 키도 작고,체력이 안따라줘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 애처롭다.더군다나 지수보다는 지윤이가 긴장도 잘한다.그래서 항상 지윤이더러 괜찮다~ 괜찮을 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는편인데 내가 유독 신경을 많이 쓰는 지윤이에 관한 일이어서 더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그엄마도 그아이가 둘째고 생일이 늦어 아이의 행동이 늦되어 항상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라는 얘길 언뜻 비췄다. 그러니까 집에서 유독 신경을 많이 쓰고 애착을 가지는 자식들이 맞붙다보니 내아이말이 맞다라고 여기고 있는 상황인 것같다.또한 나도 그엄마의 행동들이 자식에 관한 일이다보니 예민하게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을 충분히 이해는 한다.내가 바라는 것은 자기 아이는 여우짓을 할만한 아이가 아니라고 단정짓는 태도가 못마땅하다.도서도우미를 하느라 학교를 오가면서 내가 유심히 보아온 그아이의 행동이나 말투를 보았을적엔 여우짓 분명 하고 있었는데 말이다.그렇다고 내놓고 그얘길 하자니 그엄마가 또 오해할까봐 말조심하게 되더라는~~

나의 이 소심한 성격탓에 내아이만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도 참 속상하다.

나도 그엄마처럼 할 말 있음 얘길하고,선생님께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그래야 하는데 내성격탓에 지윤이가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지.....마음이 복잡하다.

어떤 것이 옳은 행동이고 잘하는 행동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
지금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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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0: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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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00: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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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4: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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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00: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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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22: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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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07: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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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09: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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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09: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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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06-01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설이나 학교에 다녀야 하는 아이들이 부디 좋은 마음이기를 빕니다.
그러나, 아이들 마음에 앞서,
아이들 낳아 함께 살아가는 어버이부터
스스로 좋은 마음이어야 할 텐데,
다른 아이들 어버이가 얄궂거나 슬픈 모습을 보이더라도
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어버이로서
좋은 마음 예쁘게 건사해 주셔요.

한 사람은 다른 사람 한 사람을 내치거나 끌어안지 못해요.
그저 다른 자리에서 저마다 살아갈 뿐이에요.

약물 후유증 있는 아버님이라면
어느 집으로 가든 힘드시겠네요.
작은 텃밭 있는 집이 있다면
천천히 흙일을 하면서
스스로 나아질 길이 있을 텐데요..

책읽는나무 2012-06-02 21:38   좋아요 0 | URL
시설을 보내면서 정말 마음 상한일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엔 정말 맘 많이 상했더랬습니다.어쩌면 그렇게 자기식대로 해석을 해버리는 것인지?
그래도 좋게 해결을 지었습니다.
통화를 했거든요.^^
대화를 하지 않고선 서로 오해가 깊어져 안되겠더라구요.

지금은 아버님께선 약물후유증도 좀 많이 가라앉으신상태입니다.
그리고 며칠전 퇴원을 하셔서 현재 형님댁에 가계세요.
아마도 한 두달 형님이 보살펴주시면서 괜찮아지시면 부산으로 내려오시지 싶네요.^^ 형님은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내눈으로 직접 안봐서 좀 걱정이 되네요.암튼,전 위로 시누이가 계셔서 큰의지가 됩니다. 물론 우리 시누이는 좀 힘들겠지만요.^^

참 텃밭 참 좋은 말씀인데요.
울아버님 의외로 차도남스타일이시라서요.텃밭 가꾸시는 것을 또 은근 싫어하시더라구요.도시에서 줄곧 사셔서 그런지 밭일을 그닥~~ㅠ
텃밭 같은 것을 가꾸고 하심 참 좋으실텐데 말입니다.
 
한양 1770년 작은 역사 1
정승모 글, 강영지 그림 / 보림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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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중학교때 '국사'라는 과목을 새롭게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때 역사과목이 포함되어 배우기 시작하니 우리때보다 2,3년정도 앞선셈이다.

그래서 우리가 바라본 역사라는 개념과 지금 아이들이 바라보는 역사의 개념은 많이 다를 것이다.
우리때는 아마도 그저 교과서에서 글밥으로만 바라본 한정된 시야로, 개인적인 평가나 견해가 제대로 깃들지 않은 주입식의 역사 관점이었을테고,현재 아이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 아이들은 역사와 관련된 읽을거리가 넘쳐나고, 박물관이나 문화재 탐방의 기회가 잦아 경험이 풍부하기도 하고,역사논술이란 사교육도 넘쳐나 개인적인 느낌이나 생각들이 잘 정리되어져 우리때와는 전혀 다른 초석의 발판위에 역사를 접하니 많은 것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물론 몇 년 앞서 배우기에 누가 더 역사에 대한 개념과 관점이 나이 한 살에 의해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또 말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아이들이 훨씬 더 역사에 대한 관점은 풍부할 것이라고 본다.

 아마도 이책인 한양역사 그림책도 아이들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분명 풍부하게 해줄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이책을 받아들자마자 입이 떡 벌어졌다.
이렇게 아기자기하면서 고급스러운 역사 그림책을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풍속화 그림책 같기도 하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1770년도 한양의 생활과 문화전반에 걸친 한 편의 역사책이라고도 볼 수 있다.

 18세기 조선시대중 가장 문화가 활발했던 영조임금시대를 선별한 것도 고개가 끄덕여졌고(한편으론 정조임금시대까지 아울렀으면 하는 욕심도 바라기도했지만),일일이 한양 도성도가 페이지마다 나타나 있어 생활상의 위치들이 머리속에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어 작가의 세심함에 절로 감탄했다.공을 들여 책을 만들었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전해받을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이시대 아이들은 좋은 책들을 맘껏 볼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부럽다라는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된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과 거리가 아주 먼 경상도지방에 살고 있는지라 어릴때부터 서울구경 한 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적이 있었다.물론 어릴때였는지라 놀이동산인 서울랜드를 가보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었기에 서울을 무척 가보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었었다.
지금 성인이 된 나는 어린시절만큼 서울은 선망의 대상은 아니지만 여러 유명한 공연이나 여러종류의 문화환경들을 볼적엔 한 번씩 서울구경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서울나들이를 했을때도 경복궁이나 광화문 또는 종로거리를 거닐땐 이곳이 옛 한양이었다라는 생각을 해볼적엔 절로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었다.
이책을 읽다보니 그옛시절에도 나처럼 시골촌놈들이 한양구경을 하고 싶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겠지? 한양도성을 구경하면서 나처럼 가슴 벅차오르기도 했겠지? 생각하며 싱긋 웃기도 했다.

초등학생인 아들녀석은 그림책을 읽고서 그시절 한양의 생활사들이 무척 신기하다고 한다.
시전에서 파는 물건들을 보고 즐거워하였는데 특히 옥춘당이라는 사탕을 보고서 그시절에도 지금처럼 사탕이 있었느냐고 아이처럼 반가워하였다.특히나 인정과 파루라고 밤과 새벽을 알리는 종을 치면서 성문을 열고 닫는 것도 신기해했다.
역사를 따로 배운적 없는 녀석에겐 물론 모든 것들이 신기할 것이다.
내년에 역사과목을 따로 배우게 되는데 좋은 읽을거리가 제공된 셈이다.
더군다나 글로만 짜여져 있는 책이 아닌 상세한 볼거리가 많은 그림도 곁들여져 있다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그림도 그냥 예사그림이 아닌 옛풍속화그림이라 더욱더 정감가는 책이다.

역사를 배우기전 초등생들이나 현재 역사를 배우고 있는 초등생들에게 꼭 읽혀보면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이라는 지명의 옛모습을 재미나게 살펴보고픈 사람들이라면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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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5-27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학생들 참 부럽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책들이 워낙 좋게 나오는 바람에^^
아마 제가 학생시절 역사책이 이렇게 나왔더라면
역사학과 지원했을지도 몰라요^^

저는 캔디라는 말보다
옥춘(玉春, 玉瑃)이라는 말이 참 정겨운 느낌입니다.
다양한 의식에서 사용하던 것인데
그 종류가 다양하고 특히 현대의 사탕과는 달리
진정한 영양소를 가진 식품이라는 점이
최대의 장점인 듯 합니다.

옥춘...그리운 이름입니다....^^


책읽는나무 2012-05-31 07:05   좋아요 0 | URL
저도 동감입니다.
한 번씩 역사학과를 지원할껄 하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구요.
아이들 역사책 예쁘고,재미나게 읽을때 말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아마도 지금 성인이 되었기에 눈과 귀가 열린 것일텐데...가끔씩은 나랑 궁합이 맞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있다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역사관련책들 정말 종류가 다양하면서도 좋은책들이 너무 많더라구요.관심이 없었을때는 잘 몰랐는데 작년부터 하나씩 찾아보니 단계별로 참 잘나와있더라구요.물론 수학관련동화책도 다양하고,과학관련책들도 동화부터 시작해서 직접 실험을 하도록 구미를 땡기는 책들까지~~정말 요즘 아이들은 복 받았습니다.^^

옥춘당...전 사극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그것이 참 신기하였더랬습니다.옛시절에 어떻게 저런 것들을 만들생각을 했을까? 싶더라구요.
유과도 그렇고,약과도 그렇고(우리 아이들 유과랑 약과에 끔뻑 죽네요.ㅋ)
타래과,엿,한과같은 옛과자들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이걸 만들어 먹을 생각을 했을까? 참 신기해요.그리고 놀랍구요.

차트랑 2012-05-29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이에요~
어떻게 이런걸 만들어 먹을 생각을 했을까요?
저도 그런 생각했거든요^^

제가 건강에 좋은 한가지 팁 알려드릴게요
부자병에 대한 팁은 아니지만요
댓글에서 '엿'을 이라는 말을 보니 생각이 난겁니다.

저의 스승님 중 한 분께서는 한학과 의학에 매우 밝으신데요

1) 들깨를 살짝 복아 껍질을 벗겨 가루를 낸다음
(많이 복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껍질을 벗겨내기에 필요한 과정으로만)

2) 엿과 함께
(이때 엿(전통 조청)은 매우 전통적인 방법으로 그 순수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즉 화학 약품이 첨가되지 않은, 이런 엿을 찾을 수 있을지...)

3) 들깨 가루를 아침 저녁으로 한 스픈씩드시면 여성의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지속하여 드시면 효과를 확연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남성들은 조청을 드시지 않아도 되고
검은 콩을 물에 불려서 3-4알을 들깨와 함께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검은 콩은 맛이 매우 비리릿~^^ 하여 식감이 별로이지만 몇달 드시면
고소한 맛으로 변한다고 해요.

저도 들깨와 검은콩을 함께 먹고 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12-05-31 07:12   좋아요 0 | URL
아~ 들깨!^^
언제 한 번 시부모님께 들은 것같아요.
들깨를 무엇과 같이 먹음 좋다고 하셨었는데 님의 글을 읽다보니 이제 생각났네요. 들깨와 엿이었군요.^^
전 그것이 꿀인줄 알고 있었네요.
들깨는 여자몸에 좋다고 들은 것도 같아요.

전 한 번씩 미역국을 끓이거나 시래기국에 들깨가루를 한 숟갈씩 넣어 국을 끓이곤 하는데 가끔 국맛이 괜찮다 싶을때가 있네요.아주 가끔씩요.^^
친정어머님이 들깨가루를 넣어서 국을 잘 끓여주시거든요.
울집 아이들도 시래기의 된장맛이 덜 나서 그런지 들깨가루를 넣어 끓여주면 좀 먹더라구요.헌데 들깨가루를 넣으니 자꾸 끓이니 맛이 좀??

그리고 내가 시장에서 사먹는 들깨가루는 중국산이지 싶네요.
국산으로 사먹어야 하는데 말입니다.ㅠ

암튼,님이 추천해주신 방법으로 한 번 만들어먹어봐야겠네요.
보약이 따로 없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2012-05-29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31 0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학년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또다른 부류의 모험용(?) 동화책이다.
학교도서관에서도 남자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듯한데,아들녀석도 한 번 잡더니 재밌다고 한다.내가 봐도 재밌어보여 읽고는 싶은데...시간이 없다.ㅠ

그외 도서관에서 대출해가는 책들을 기억해보면,
비슷한 내용들의 책이면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책들을 열거하자면,

 

 

 

 

 

 

 

 

 

 

 

 

 

 

 

 

 

 

 

 

 

 

 

 

 

 

 

 

 

 

 

 

 

 

 

 

 

 

 

 

 

 

 

프래니는 정말 인기폭발이다.

성민이도 2학년때인가? 전학오기전의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책읽기(?) 숙제를 한창 할때 프래니책에 빠져 프래니 책을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두 권 정도 사주고 빌려 읽으라고 했는데 다 찾아 읽었는지 모르겠다.
현재 학교 아이들도 꾸준하게 프래니를 빌려가서 프래니 책은 너덜너덜 걸레수준이다.ㅠ

예전에 나도 1,2권정도 읽어보았는데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정도의 수준이지만 생각보다 재밌다.
그래서 프래니가 비록 괴상하게 그려져 있지만 참 사랑스럽게 보이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다.^^

 

 

 

 

 

 

 

 

 

 

 

 

 

 

 

 

 

 

 

 

 

 

 

 

 

 

 

 

 

리키 로켓은 직접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책도 아이들이 참 많이 대여해가는 것같다.
이책도 보아하니 프래니 수준같아 보이던데....우주소년의 얼굴은 프래니보다는 순해보인다.^^

팍스 선장 책 다음으로 리키로켓을 빌려올까? 생각중이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도 두말하면 잔소리다.

남학생,여학생 선호도 없이 모두다 좋아하는 듯하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에 있는 마법 시간여행책도 모두 너덜너덜하다.

우리집에도 몇 권 구비해놓고 있는데 세트양이 너무 많아 다 구비하려면 한참 멀었다.ㅠ

이것도 빌려 읽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지 싶다.^^

 

 

 

 

 

 

 

 

 

 

 

 

 

 

 

 

 

 

 

 

 

 

 

레인저스 시리즈는 주로 초등고학년 5,6학년 아이들이 많이 빌려 가는 책들인데,

여학생들보다는 남학생들이 많이 빌려가는 것같다.

표지그림을 볼적엔 판타지 동화책인 듯하다.

약간 해리포터 시리즈 비슷해보이는데...ㅡ.ㅡ;;

암튼,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신간이 나올때마다 사서샘은 꼭 구비해놓으신다.

책이 꽤 두꺼워보여 성민이도 내년쯤에나 권해볼생각이다.

 

 

 

 

 

 

 

 

 

 

 

 

 

 

 

 

 

 

 

 

 

 

 

 

 

해리포터.....이책도 도서관에선 너덜너덜하다.
나도 해리포터는 성민이 가졌을때 나왔는데 태교용으로 열심히 읽었던 것같다.^^
녀석이 이책을 접한다면 뭔가 땡기는 것(?)이 있을까? 심히 궁금하다.
영어에서 날고 긴다는 아이들은 해리포터 원서를 직접 읽는다고도 하던데,
민군은 그냥 한글번역책이라도 전권을 다읽고 그때 내가 느꼈던 흥미진진했던 감동을 녀석도 함께 느껴보길 원할뿐이다.^^

 

 

아이들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국내창작동화보다는 외국창작동화 즉 번역된 동화를 많이 찾는 것같다.저학년들은 주로 국내작가들의 책을 찾는 반면 고학년들의 독서성향은 많이 바뀌는 것같다.

그래서 신기해보이기도하고,한편으론 참 안타깝기도하다.

창비아동소설책이나 사계절,문학동네같은 아동소설책 시리즈도 보석같은 책들이 참 많던데...


도서관사서 도우미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다양한 아이들책이 많이 있는지 몰랐을터인데,

귀찮고 힘들어도 책구경을 맘껏 할 수 있다는점에선 사서 도우미 정말 해볼만한 봉사활동이다.
특히나 아이들 입학시키는 엄마들에겐 적극 권하고싶다.

나는 뒤늦게 아이가 3학년이나 되어서야 시작했는데 미리 하지 못한 것에 약간 후회가 되었을정도다.^^  아이들책을 제자리에 꽂아주면서 나도 모르게 좋은책들 휘리릭 넘겨보게 되고,대출해와서 아이와 함께 같이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봉사활동 하는 시간들이 참 값지고,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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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5-24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 시리즈 저는 애 키울 때 짬짬히 읽었어요. 애 키우면서 책 읽기가 쉽지 않아서 이때는 책을 아예 안 읽었는데, 해리 포터는 재밌다고 읽어보라고 해서 읽었는데,,, 밤새서 읽게 되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이런데 애들이야 뭐... 외국동화는 확실히 판타지가 많죠. 우리 나라 동화작가의 경우 현실하고 밀접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작은 애가 빌려오면 같이 읽은데,,,, 작은 애도 외국동화를 더 많이 빌려와요.

나무님, 알라딘에도 봉사활동을..!

책읽는나무 2012-05-28 07:07   좋아요 0 | URL
선배님이시긴 선배님이십니다.^^
전 민군 뱃속에 있을때 1편이 나와서 태교용으로 읽었었는데..님은 벌써 낳아 육아서적(?)으로 읽으셨군요.ㅋㅋ
지금 보니 6편인가,7편까지 나왔던데..5권까지 읽고 서서히 손을 놓았던 것같아요.1편은 정말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는데 뒤로 갈수록 좀 시들한 것이~~
아예 전편모두 구비해놓고 차례대로 쭉 읽으면 집중할 수 있어 재미날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요.그래서 다시 읽어볼까? 고민중이네요.^^

민군은 일본작가들의 책을 그닥 안좋아하는 것같아요.읽긴 읽는데 그림이 무섭다라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러고보니 일본작가들의 그림은 좀 뭐랄까! 눈빛이 찢어져 위로 솟구친 아이들이 많고,색감도 파스텔톤이 아닌 강렬한 원색이 많다보니 그렇게 선입견이 느껴지나봐요.하긴 나도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그림형태만 보고 뜨악~ 해서 선입견을 가졌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통통 튀면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것이 일본책들인 것같아요.반면 둥이들은 아직 어려 그런 선입견없이 일본작가들의 그림책을 또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민군은 요즘 어떤말을 하냐면요.
국내작가들의 동화가 좋긴한데..결말이 무조건 해피앤딩이라 좀 지겹다네요.뻔~한 결말을 이미 알고 있어 좀 재미없다라고 하더라구요.저는 로알드 달의 동화가 가장 재밌는데 책들중 주인공이 죽었다던가? 병에 걸렸다던가? 그런 동화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하지만 결말이 그리 슬프진 않았다라고 하던데 녀석에겐 그게 좀 충격이었나봐요.이렇게 결말이 날 수 있는 것이 신기했었다나요.
그래서 둘이서 주거니,받거니 몇 마디 좀 했었는데...녀석의 말이 맞기도 하다 싶었어요.이제 아이들이 제법 커서 알 것 다 아는데 너무 뻔한 교훈적인 결말이 아이들에겐 식상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아님! 내가 너무 저학년용 동화책만 권했나? 싶었어요.ㅋㅋ 이젠 고학년용 조금 큰아이들이 보고 있는 동화책으로 갈아타야하나봐요.^^)
그래서 아이들이 조금 더 창의적인 외국동화를 찾나보다 싶기도 하구요.
암튼,골고루 섞어서 읽히는 수밖에 없겠다 싶더라구요.
이렇든 저렇든간에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말은 어른들이 누누히 얘길해도 잔소리로 여기지만 책 한 권을 통해서 녀석들이 깨닫는바가 더 크니 말이에요.^^

알라딘에도 봉사활동이시라니~~ㅋㅋ
뭐부터 쓸고 닦을까요?
아~ 내서재부터 청소해야할판이네요.ㅋㅋ
 
- 다섯 작가 이야기 보림 창작 그림책
이광익 외 글.그림 / 보림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었다.
선물세트답게 이그림책은 한 사람이 아닌 무려 다섯 작가의 다섯 작품이 한 권에 모두다 실어놓아
밥 안먹어도 배부른 듯한 느낌이었다.

 다섯 사람의 다섯 가지 이야기라하여 좀 어수선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기우였다.
모두들 한 가지의 주제로 운동장에 줄 맞춰 선 아이들처럼 예의바르게 순서를 잘 지켰지만,그아이들의 무궁무진한 표정과 장난치고픈 아이들의 손놀림이나 발놀림을 제어하지 못하듯 작가들의 개성은 각 코너마다 몽글몽글 피어나고 있다.

 책 제목과 같이 주제는 '꿈'이란 단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잠을 자면서 꾸게 되는 꿈도 있지만,책에선 자신이 바라는 되고픈 희망하는 꿈을 풀어내고 있다.

<빨간풍선>에서는 미로찾기 하는 듯한 빨간풍선의 꿈을 엿보면서 아이들은 손으로 길을 찾아 가느라 바빴지만 어른인 내눈엔 사람들 살아가는 인생의 길목처럼 보여 다가오는 느낌이 남달랐다.

<꿈을 품고 날다>에서는 검정과 얼룩무늬가 들어간 양면색종이 한 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것에 눈길이 갔다.단순한 것에서 많은 이야기를 끌어낸다는 것이 참 어려울텐데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다가오는 뜻은 심오하다.종이접기를 좋아하는 딸아이들은 양면 색종이 한 장이 만들어낸 여러가지 동물을 보고 눈을 번뜩이면서 손으로 짚어보면서 좋아했지만 글의 뜻을 반이라도 알아차렸을지는 미지수다.조금 더 많이 자라면 다시 보여주고픈 이야기다.


<동그라미의 꿈>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할만한 그림책이지 않을까 싶다.좋아하는 무지개색의 동그라미들이 나와서 아기자기하게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고 그중 자신의 꿈이 대단하다고 자랑하다가 결국 망신당하다 친구들과 화해한다는 내용의 지극히 진부하지만 아이들에겐 환영받을 수밖에 없는 스토리다.물론 딸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듯한 이야기다.^^
화해를 하고 동그라미들이 서로 모여 협동작품을 만들어낸 것엔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무지개>는 개인적으로 엄마인 내가 마음에 쏙 든 작품이다.초등생인 아들은 이야기를 좀 이해를 하는 듯했고,유치원생인 딸아이들은 손의 주인들이 가진 직업찾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꿈을 향해 그손을 평생 사용하면서 살고 있는데 과연 자신이 바라던 무지개꿈을 그손으로 잡은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리고 나도 내손으로 무지개를 잡은 것인지,무지개를 잡으려고 아직도 애쓰고 있는지 잠깐 마음이 흔들렸다.
지금 내손엔 아이들에게 읽어줄 그림책이 쥐어져 있는데 이순간이 바로 무지개를 잡고 있다라고 생각해도 괜찮은 것일까? 평범한 손들이 결국 무지개를 만든다는 마지막 장면의 그림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면서 그림책을 잡은 내손도 그대열에 분명 합류했으리라 믿어본다.
암튼,이런 저런 생각을 품게 해준 <무지개>는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빼오고 싶은 이야기였다.

<나무 아래서>는 고요하다.한 줄의 짧은 글귀를 쉽게 놓칠 수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하지만 결코 놓쳐선 안되는 나무 이야기다.한 자리에서 묵묵히 지켜낸 나무 이야기는 다른책에서도 많이 다루기도 하지만 나무 이야기는 여러이야기를 읽을수록 사람의 마음을 숭고하게 만들어준다.
이책도 그러하다.나무같이만 살아간다면 서로 상처줄일은 없을터인데....그래서 아이들에게 나무 이야기를 조금더 설명하게 된다.

 

 홍성찬 작가의 삶과 그림책을 통한 삶의 모습을 기록하고 소통하기 위해 젊은 후배작가들이 모여 '꿈'이란 그림책을 기획하였다라고 고백하고 있다.참 의미있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젊은 화가들의 생기발랄하고 역동적인 그러면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풋풋한 젊은이들의 화풍이 담긴 미술전시회를 다녀온 듯한 느낌이다.
여러사람의 작품이 한데 모여 있는 곳에 발걸음하면 정말 '내눈이 즐겁다' 또는 '내눈이 호사한다'라는 생각을 한다.이그림책이 딱 그러한 기분이다.
한 권의 책에서 눈이 호사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작가들이 화두로 던진 '꿈'이란 단어를 곱씹으며,아이들과 '꿈'에 대해 대화를 가져볼만한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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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1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28 0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5월 들어 민군은 각종행사가 많아 학교행사,집안행사에 참여중이라 무척 바빠보인다.^^

늦은 중간고사를 이번 월요일인 14일에 치뤘고,병원에 직접 가서 신체검사를 받아야하는 1학년과 4학년 두 학년중에 해당되는 4학년인지라 병원에 아빠와 함께 가서 신체검사를 받고왔다.
키도 좀 작은편에 들어가는편이라 별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날아온 결과지에 135.2센티란 숫자에 한숨이 좀 나오게 되고,혈압란에 80에 45란 숫자에 눈이 똥그래졌다.
아무리 어린아이라지만 혈압수치가 저런 숫자가 나올 수 있나? 간호사나 애아빠나 수치가 이상하면 다시 재볼일이지~ 에휴~ 한숨을 또 쉬었다.

신체검사를 적다보니 갑자기 떠오른 민군의 일화!
신체검사를 다녀온 다음날이었는데 밥을 한참 먹고 있는데 무슨 얘기였는지는 모르겠으나,민군이 지네아빠한테 자꾸 깐족거리면서 말대답을 꼬박꼬박 하고 있었다.요즘 녀석은 컸다고 한 번씩 우리앞에서 깐족거린다.그래서 우리부부는 약이 오를때가 간혹 있다.
그날 신랑이 녀석의 버릇을 잡는다고 매번 입버릇으로 하는말 "회초리 어디 갔어!" 또는 "파리채 어디 갔어?"를 늘상 달고 있는 말을 내뱉었다.나는 민군 앞에서 "작은방에 있어!"답했더니...갑자기 민군은 손으로 귓속말을 하는 시늉을 취하면서 목소리는 저쪽에 있는 지아빠한테도 다 들리는 톤으로 "엄마! 나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잘못적은 것같아요"그런다.
나는 무슨말인가? 영문을 몰라 몇 번 되물었다.
녀석의 말인즉슨....전날 병원에 신체검사 하러 갔었는데 심리검사 비슷한 설문지를 받아서 문제란에 체크를 몇 개 했다고 한다.그중 문제 하나가 '부모님은 항상 회초리를 자주 드는편입니까?'란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그다음 행동이 궁금하여 웃음을 참고 답을 뭐라고 체크했냐고 물었더니 녀석은 아빠한테 물어보고 답을 체크할까? 궁리하다 그냥 혼자서 '아니오'란에 체크했단다.
그런데 오늘 파리채 어디 갔냐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어제 답을 '예'로 체크할껄 잘못체크했다는 것이다.ㅋㅋ
그래서 아빠는 회초리를 들긴 하지만 실제로 때리지는 않기 때문에 어제 네가 답한 것은 맞는답이라고 설명해줘도 녀석은 납득하지 못했다.분명 아빠는 회초리를 자주 드는 부모님이라는 것이다.어찌보면 성민이가 어리숙해보여 아직 덜자랐나? 싶기도 하고,
실제상황에선 알아서 요령껏 체크한 것을 보면 좀 컸나보다 싶기도 하고,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다.ㅠ

 

 

 

 

 

 

 

 

 

 

 

 

 

 

 

 

 

 

 

 

 

 

 

 

 

 

 

 

 

 

 

 

 

 

 

 

 

 

 

 

 

 

 

 

 

 

 

 

 

 

 

 

 

 

 갑자기 민군이 스파이독에 관심을 가지면서 파고들기 시작하여 마지막 권을 들고 있다.
저는 탐정같은 소설이 싫어요~ 해서 판타지류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줄 알았다.
마법의 시간여행같은 책도 그닥 끌리지 않는지 쳐다보지도 않고 하더니 스파이독 첫 권을 읽은날부터 시작해서 계속 다음 권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그럼 그렇지~^^

스파이독은 주로 고학년 남학생들이 많이 빌려읽는 듯하다.
민군도 이제 고학년이 되니 재미를 느끼나보다.역시 그나이대에 통하는 공감대라는 것은 무시못하나보다.

아이들의 책들중 판타지소설책들이 참 많아보이던데...
깊게 빠지지 않으면서 약간의 재미를 느낄만큼만 읽으면 딱 좋을 책들이라고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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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2-05-19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성민이가요 아주~고수인데요 ㅋㅋ!!

근데 이 책 작년에 나온 시리즈네요. 아주 신간인데요~ 출판사도 보니까 문제집 만드는것으로 유명한 데고, 신기하네요..

책읽는나무 2012-05-21 18:44   좋아요 0 | URL
어떤 책 말씀하시는건가요?
스파이독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문제집도 만들다니 신기하네요.^^

민군이 고수였나요? 전 애가 좀 떨어지는건가? 싶었어요.ㅋㅋ

기억의집 2012-05-20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밑의 댓글 못 쓴게 있어요. 저는 빨래 너는 것도 개는 것도 싫어요. 빨래, 누가 척척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울 딸은 사학년인데 130이 안되고 몸무게는 25에요.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가서도 성장한다는데 여자는 중 1,2 정도면 성장을 다 한 거라 지금 엄청 고민하고 있어요.

울 아들도 딸도 마법의 시간 여행은 그닥~

책읽는나무 2012-05-21 18:47   좋아요 0 | URL
전 설거지하는거랑 방닦는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그리고 음식하는 것도 엄청 싫구요.ㅠ

따님 사진으로 봤을땐 키가 커보이던데..성민이보다 작군요.ㅋㅋ
성민이도 반에서 제법 작은축에 들어가거든요.작년에 친구 하나를 데려왔는데 저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서 깜짝 놀랐어요.ㅠ
올해 데리고 온 친구는 저랑 키가 비슷해서 안심했어요.ㅋㅋ
정말 아이들 키가 쬐끔 고민스러워요.
신랑은 지금 키가 중학교때 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좀 걱정스럽네요.
남자가 키가 작음 볼짱 다본 것같아서 말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