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김제동이 만난 위인들의 대화속에 큰 울림이 있다.그리고 그의 글 행간속에서 김제동도 인터뷰를 해야 될 특별한 사람이다.그렇게 여길 수밖에 없는 것은 속 깊은 대화의 장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의 큰 능력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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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5-06-2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재동이 진행하는 걱정말아요 그대. 라는 토크쇼를 본 적이 있어요 최근도 계속 하는 것 같던데... 정말 다시 봤어요.. 거듭 다시 보았죠..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는데... 김재동의 진행의 힘은 ... 범접할수없는 아우라ㅡㅡ;;;

책읽는나무 2015-06-24 06:25   좋아요 0 | URL
여기서 댓글을 처음 써봐서 방금 댓글란을 찾았네요?그래서 저의 진정한 댓글은 밀려났어욤ㅜ

이곳은 간편하면서도 아직 뭘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건지???
열씸 배우고 있습니다 달인이 되는 그날까지^^

책읽는나무 2015-06-24 0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김제동^^♡
전 예전에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이 단독으로 진행한 힐링토크쇼인가? 암튼 그걸 본적있는데요~~아!! 정말~김제동의 저런 능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싶더라구요!
방청객들 한 사람,한 사람 눈높이에 맞춰 마음을 다독여주며 웃겨 주는데 정말이지 감탄에 감탄!!!
배려많고 매너있는 진행자가 유재석이라지만 진정한 배려심의 아이콘은 김제동이라고 봅니다

제친구중 하나는 김제동이 이상형이라고 자기딸을 김제동같은 사람한테 시집 보내고 싶다고ㅋ
전 사위삼기엔 솔직히 술도 넘 좋아하고 친구가 너무 많아 딸이 좀 외로울때가 많을 것같아 걱정스러운 타입이지만 술이 깨 있을땐 안사람을 많이 아껴주겠죠?ㅋ

빨랑 어깨동무한다는 책 지인한테 빌려준 것 받아서 읽어야하는데 소식이 없어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야겠어요ㅜ
 
지식인의 서재 - 그리고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한정원 지음, 전영건 사진 / 행성B(행성비)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빼곡한 책장이 가득한 서재를 꿈꾸며 열심히 책을 사모으다 문득 모든 것들이 짐?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 몇 년전부터 한 권씩 처분하고 있던차 이책은 서재 이상향에 불을 지르게 만든다.어쩌란 말인가!! 지식인들의 힘 있는 말들에 동화되어 책 충동구매도 곧 시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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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흘러 어느덧 큰아들녀석이 5학년이 되어 이제 2년 정도 있음 나도 중학교 학부형이 되는 것인가?? 시간의 덧없음을 느끼고 싶었던 찰나,난 다시 초등 1학년 학부형이 되어 버렸다.

아~
쌍둥이들 때문에 내가 지금 고학년 학부형인지? 저학년 학부형인지?
당최 분간도 되지 않을뿐더러...

엄마 나이는 자기 아이 나이랑 똑같다고 하던데,
정말 난 사십을 목전에 두고서도 도로 여덟 살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다.

 아이 하나 학교 보낼때와 달리 셋을 보내게 되니 모든 것이 헷갈리고 복잡하다.
신학기라 챙겨야 할 것들도 많고, 일단 셋이서 학교에서 가져오는 똑같은 유인물이 너무 많아 차고 넘치니 금방 기록해놓은 유인물 중 한 아이 것이 사라져버려 집안을 뺑뺑이 돌다보니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 떡하니 버려놓기 예사고,금방 문구점에서 준비물을 사들고 왔더니 셋 중 한 녀석의 준비물이 또 빠져 있어 두 번 걸음하고,아이들 반과 번호가 입에 안붙어 외우기도 힘들고....
(특히 세 아이들 친구들 얘길 할땐 누가 누구 친구인지? 전혀 기억하질 못한다.
참 희한한 것이 아들녀석의 5학년 여학생들은 다 똑같아 보이고,쌍둥이들의 1학년 남학생들은 다 똑같아 보여 모두 다 쌍둥이 같다.ㅠ)
일단 1학년은 도대체 왜 이렇게 일찍 마치는지???

나의 자유는 작년에 이미 다 끝나버린 듯하다.ㅠ

 

 둥이들은 다행히 병설유치원을 다녀서인지,학교생활에 첫날 바로 적응해 버렸다.
입학식 당일 나의 소감을 읊자면,
반친구들을 봐도 요즘 아이들은 다들 개성이 강해서인지? 그리 어리숙해 보이는 아이들 하나 없이 선생님께 거침없이 질문을 퍼부었고,낯선 공간에서의 두려움은 찾기 힘들정도였다.

4년 전 큰아이땐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았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인가?!
엄마의 눈으로 바라보자니 귀엽고 천진난만해 보였지만,
선생님의 눈으로 바라보자니....에휴~ 내가 다 한숨이 나왔다.

나도 연륜이 느껴지는 것이 큰아이땐 몸도 약한 저것이 제대로 학교생활 할 수나 있을까? 그걱정 하느라 눈에 제대로 들어오는 것이 하나 없었는데..둘째때는 반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 다 눈에 들어왔었다.(워낙 아이들 수가 줄어 그런 것이기도 했지만..^^)

 

 여유롭다 못해 약간 귀찮음을 감추고 있는 엄마를 둔 둥이들은 현재 1학년 1반이다.
둥이들은 학교 가는 것을 너무 좋아라 하고,즐기고 있어 참 대견하기까지 하다.
예전에 성민인 학교 가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라 했었던 것같은데...ㅠ
(물론 지금도 학교 가는 것보다 학교 안가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다.개학을 한 날이면 다음 방학까지 며칠 남았는지 달력을 보고 계산하고 있는 녀석인지라~~ㅠ)


 이렇게.....1학년 뒤치닥거리 하면서 나의 삼십대를 마무리하는가보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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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3-03-11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둥이들이 벌써 학교에 입학을 했군요,,
와우 민이군이 류랑 동갑이라,,항상 님의 글을 보면 이렇게 달려오는데 잘지내시지요,
새롭게 일학년 학부형이 되어 생활하시려니 바쁘시겠어요,
성민이는 아주 의젓화게 잘자랐지요

책읽는나무 2013-03-13 10:02   좋아요 0 | URL
네 성민이도 류랑 똑같은 5학년이 되었네요.^^
성민인 우째 갈수록 더 까불거리고,산만하고...좀 그렇네요.ㅠ
맨날 동생들에게 장난걸어 나한테 잔소리 듣기 일쑤에요.
자라라는 키는 그리 안크면서 말이죠.ㅋ

그래도 두 해 있음 중학교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만큼 키워냈다는 것이 나스스로 기특할따름이죠.울보님도 그렇지 않으신가요?ㅋ
올 한 해도 류도,민군도 모두 별탈없이 5학년 생활 재미나게 지냈음 해요.^^

기억의집 2013-03-11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축하드려요. 자유가 없어지셨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애들이 학교 다니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유치원 다닐 땐 아무래도 힘들어요. 참 이상하죠. 유치원하고 초등학교, 끽해야 한살 차인데도 생각하는 거 말하는 게 틀려지니깐요~

책읽는나무 2013-03-13 09:59   좋아요 0 | URL
아~
안그래도 바로 며칠전만해도 분명 유치원생의 말투를 썼거든요.
근데 입학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주말에 둥이들이 약간 초등생 티를 내더라구요?
여자아이라 좀 빠르고 성숙한가봐요?
아들녀석은 3,4학년때 하던 행동이나 말들을 얘들은 벌써부터 하고 있으니,
음~ 뭐랄까!?
이젠 어린애 다루듯 하면 안되겠구나!
뭐 그런 생각을 했었죠.
참 신기하고 이상한 제맘을 딱 꼬집어 주시네요.^^

파란놀 2013-03-11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자라는 시간은 훌쩍 지나갈 테지요.
하루하루 마음껏 누리시기를 빌어요.

책읽는나무 2013-03-13 09:55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죠?^^
하루,하루 맘껏 누려보렵니다.
이곳은 봄비가 내리고 있어요.
이제 봄을 맘껏 누려볼 차례로군요.
님 또한 행복한 봄나날 되시길~

조선인 2013-03-1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그러니 삼십대를 즐기기 위한 책 한 권 고르삼... 저의 이벤트를 마구 무시하여 가슴이 아픕니다요. ㅋㅋ

책읽는나무 2013-03-13 09:54   좋아요 0 | URL
이벤트 문구를 뒤늦게 읽어서 말이죠!
전 뒷북치는건가? 싶어 잠자코 있었는데 말이죠!
열심히 고르고 있으니 기대(?)하세요.^^
올 한 해도 열심히 님의 서재에 댓글 남겨야겠어요.ㅋㅋ

2013-03-20 0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28 0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6-10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4-02-22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2학년에 올라가네요.
입학을 축하드린다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일 년 전의 글이에요. ^^
책나무님이 많이 바쁘시군요.

2014-04-18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4-18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느덧...
보름밖에 안남았단 말이지?!
이맘때가 되면 괜스레 헛헛해지는 묘한 기분이 들곤 한다.

 

요몇 달 새 병원 신세 지는 일이 조금 있었다.

가을 들어서부터 였던 것같기도 하고..

가을엔 민군이 방에서 혼자 설치다가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입술이 찢어져 응급실로 달려가 일곱 바늘 꿰맸고,

지난 달 막내 지수가 욕실에서 미끄러져 문턱에 뒷머리를 다쳐, 
한 밤중 응급실로 또 달려가 세 바늘 꿰맸었다.
이젠 모두들 액땜을 다 했겠지~~싶어

가슴을 쓸어내렸건만 요며칠 꿈자리가 뒤숭숭하여 은근 긴장하고 있었다.

결국 일이 한 건 터졌다.

그저께 저녁쯤 친정엄마가 운동을 다녀오시다 발을 헛디뎌 미끄러져 발목뼈가 부러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시각 수술중이시라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 금요일에 눈구경하기 힘든 이 남쪽나라에 눈이 그렇게도 많이 내려주시더니(한 30분??),

그게 화근이었나보다.(어쩐지 눈을 보고도 하나 반갑지 않더라! 난 내가 나이 먹어서 그런가보다~했더니..ㅠ)
눈이 언 자리에 솔잎이랑 나뭇잎이 덮여 있는 곳을 잘못보셨던게다.

이곳 사람들은 눈구경을 하기 힘든만큼 눈이 한 번 오면 차나 사람이나 빙판길에 익숙치 않은 것같다.나도 그런 길 걷기가 제일 무섭다.

암튼...그래서 어제 급히 병원을 다녀왔었다.

수술은 잘 끝나신 듯한데,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진통제 같은 독한 약을 견뎌내시질 못하시는 듯하다.위장장애도 일어나고...ㅠ

요맘때 친정엄마가 한 번씩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있어 여러 번 병문안을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처럼 기력이 없는 모습은 처음이다.

올 한 해는 집안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병원신세를 지는 일이 겹쳐 참 난감할따름!
내년엔 모두들 건강한 해가 되었음 하는데....

암튼...그리하여 몸과 마음이 바빠
서재질도 좀 뜸했다는 변명같은 글만 올리고 있다.

다른 님들은 부디 건강하시고 무탈하게 한 해 마무리 잘 마무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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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12-14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맘때면 꼭 드는 묘한 기분들, 마음들.^^
그치만 잘 마무리하고 새해 맞이하기로 해요.
아이들 다치고 식구들 병원 다니고 정신 없으셨겠어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래요. 주변에 보면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 같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아이들 다친 건 이제 괜찮은지요?

책읽는나무 2012-12-18 07:36   좋아요 0 | URL
맞아요.건강이 참 중요하단 것을 병원을 다녀보면 새삼 깨닫죠.
평소 잊고 지내던 것들 말입니다.^^
아이들은 다친지가 좀 되어서 잘 아물었어요.
친정엄마가 아무래도 긴시간 동안 병원에 계셔야 할 것같아 그게 좀 신경이 쓰일뿐이에요.이제 곧 애들 방학 시작하는데 병원을 계속 들여다볼 수 있을지 난감하네요.그래도 당신 스스로 휠체어 타는 것을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 뵈면서 역시 엄마라는 존재는 든든한 존재로구나! 느끼곤 하네요.^^

암튼..프레야 님도 건강하게 한 해 마루리 하시고,다가오는 새해도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억의집 2012-12-15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난 그런 줄도 모르고. 햐아~ 간혹 알라딘에 들어올 때마다 나무님 서재에 들리는데 계속 안 보이시길래 동네 언니들하고 시간 보내는 줄 알았어요.

지난 댓글에 지난 번에라고 쓰셔서 저는 꽤 오래전에 일어난 사고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나무님, 맘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민군도 그렇고 지수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나무님 정말 액땜 했다고 치셔야겠다. 저도 어제 음식물 쓰레기 버리다가 미끄려 졌는데, 아직도 팔목이 얼얼해요. 서울은 지금 비가 내려 얼었던 지면을 거의 다 쓸어내린 것 같은데, 거긴 어떠세요? 나무님도 조심하셔요. 우리 나이에 뼈 다치면 한두달 걸린다는데, 어머님도 오래 병실 생활 하셔야겠네요. 나무님이 병실에 가 계시나요? 고생 좀 하셔야겠네요. 부모님이 나이 드시니 측은한 맘이 더 생기긴 해요.

책읽는나무 2012-12-18 07:31   좋아요 0 | URL
성민이는 가을에 그랬으니 좀 시간이 지났는데 지수는 얼마전에 그랬구요.
내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넘어져 있는줄도 몰랐거든요.정말 아이들 사고 나려면 한 순간이란 것을 깨달았어요.
상처부위가 좀 심하게 벌어져 머리 속이 보이더라구요.지금 말짱하게 다 나았는데도 한 번씩 그때 그순간이 자꾸 눈앞에 스쳐 지나갈때면 소름 끼치네요.
지수가 응급실에서 꿰매기 전 어찌나 겁먹고 덜덜 떨면서 울던지 머리카락 조금 뽑는다고 달랬거든요.집에 와서 지수왈.."머리카락 뽑는데 왜 그렇게 아파요?"ㅋㅋ
암튼..아이들은 액땜 했는데 울엄마가 문제네요.
진통제를 떼버리니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 것이 가셔 음식을 좀 드시기 시작해서 다행이에요.진통제가 독했나봐요.어르신들 연세가 있으시니 좋은 약이라고 하지만 독한 약들은 몸이 이겨내질 못하나보더라구요.
울엄마는 이제 60이 넘으셨는데..ㅠ
어영부영 이제 뼈만 잘 붙으면 될터인데...정말 그때가 언제가 될지...
골다공증이 있으시니 참말..ㅠ

병원 댕겨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뼈가 중요하긴 한가봐요.옆에 환자들도 허리디스크에 목디스크에 고통을 호소하더군요.
님도 평소 건강 주의하세요.특히나 겨울철엔 길가 조심해서 걷구요.
병원 사람말론 미끄러지면 차라리 주저앉으라고 하더라구요.안넘어지려 버티다가 발목,팔목 부러진다고 그러시던데..난 그게 또 상상을 하니까 쉽게 납득이 안되는게 주저앉음 엉덩이뼈는 무사할 것인가? 허리나 엉덩이뼈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주저앉다가 팔목뼈 부러지는 사람들도 많던데?? 뭐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차마 물어보진 못했어요.ㅋㅋ



아영엄마 2012-12-16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아이들에 이어 어머니까지 다치셔서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연세드신 분들은 특히 더 겨울 빙판길 다니는 거 조심하셔야겠더라구요. 모쪼록 경과가 좋아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나무님도 건강 챙기시구요.

책읽는나무 2012-12-18 07:19   좋아요 0 | URL
요즘 병원 뛰어댕기느라 정신이 좀 없네요.
어제 다녀왔는데 다행히 경과는 좋은 듯해요.이제 뼈만 잘 붙으면 될터인데..
그래도 좋게 생각하려니 이만하길 다행이다 싶어요.
허리라도 다쳤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어제까진 참 따뜻하던데 오늘은 좀 날씨가 쌀쌀하네요.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희망찬샘 2013-01-02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일이 많으셨군요. 어머님은 지금쯤 퇴원하셨겠지요? 눈 오면 어른들은 밖에 나가시면 안될 것 같아요. 천방지축 아가야들은 눈이 얼어있는 곳을 겁없이 뛰어다녀 아찔했는데... 어른들께는 골절이 참 문제라 하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하러 들어왔다가... 새해에는 가족 모두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래야 나무님이 더욱 행복해지시니까요.

icaru 2013-01-03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나,,, 전 이제야 이 페이퍼를 보네요~
얼마나 정신이 없으셨을까,, 돌아보면, 사건사고는 항상 연달아 일어나는 것 같아요.
지금쯤 친정어머님 좀 어떠시려나요?
저는 겨울이 참 싫다,,, 그러고 있어요. 날이 너무 추우니까, 움츠러든다 하는 차원이 아니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 나이 많이 드신 부양해줄이 없는 독거노인들 이런 분들은 또 얼마나 겨울나기 힘드실까 싶고.

저는 이제 마흔살이 되었어요. 그래서 마흔앓이를 하는가 싶게 좀 션찮아요 ㅋㅋㅋ

아영엄마 2013-03-05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야심한 밤에 큰 딸내미 교재 살 거 있어서 들어왔다 블로그 다녀갑니다.
님도 그러하시겠지만 아이들이랑 지내려니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네요. 두 아이는 개학했는데 막내 어린이집이 오늘 입학식 진행해서 내일부터 정식 등원이에요. 두 달을 멍하니 흘려보낸 느낌으로 3월을 맞이한 느낌이에요. -.-
조만간 책 골라서 연락주세요~ ^^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전 독서법 진경문고
정민 지음 / 보림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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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어려운 한시나 딱딱한 고전책을 그네들이 체하지 않게 잘 삼킬 수 있도록 밥상을 준비해줄 수 있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정민 선생님이 아닐까!싶다.
 그분의 책은 비단 아이들에게만 잘 삼겨지는 것이 아니라 성인인 나에게도 어찌나 목구멍으로 술술 잘 넘어가던지,몇 권의 책을 부러 찾아 읽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고전혁명이란 단어가 유행이 된지 한참이라 약간 식상한 듯하지만,제목에서처럼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전 독서법'이란 글자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그 누구도 아닌 바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신다지 않는가!  

 고전을 읽게 되면 많은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어 그것은 혁명과도 같다고 하여 무척 가슴  설레고,흥분했었던 적이 있었지만,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금방 시들어 버려 역시 독서란 것은 어떤 책을 읽더라도 읽는 이의 간절한 마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특히나 고전책은 알 수 없는 심적 부담감이 일어 책의 첫 장을 넘기기에도 무척 조심스럽다.어른인 나도 이럴진대,아이들은 더 큰 심적 부담감이 밀려 올 것이다.그래서인지 고전이 좋은 것은 알겠으나,아이들에게 선뜻 내밀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이럴때 성인용 고전 입문서가 있듯이(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도 고전을 읽고 싶어지게 만들어줄 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있다면 참 좋겠단 생각을 몇 번 하던차에 이책을 접하니 이책이 바로 내가 찾던 책이구나!싶었다.

  예전에 '초등 고전 읽기혁명'이란 책의 제목을 보고 입문서라고 생각하여 구입하여 읽었었는데,이책은 학부모나 교사들이 읽고 아이들에게 지도를 하기에는 썩 괜찮다라는 생각은 하였었다.뒤에 참고할만한 책제목들이 학년별로 나와 있어 '지도용'책으로는 괜찮으나 아이에게 권할만한 책은 되지 못하여 약간 실망하였었는데 이책은 아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머리말에서 이미 작가는 '벼리야!'라고 작가의 아이 이름을 부르면서 시작한다.
읽고 있으면 지금은 대학생이 된 듯한 벼리라는 작가의 자녀에게 편지글로 시작하여,편지글로 끝맺음이 되어 있어 개인적인 독백용 책이라 몰래 훔쳐보는 듯한 착각이 일게 된다.남의 편지를 훔쳐보는 착각을 일게 만들만큼 이책은 그래서 더 친근하고 편안하여 내아이들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겠다 싶어 안심된다.
 딱딱하고 어려워 손사래를 치고도 남을 만한 고전책이니 책을 읽지 않겠다고 꽁~하여 돌아앉은 어린 손주를 돌려 세워 앉히고,자상한 할아버지의 어조로 옛날 이야기책 읽어주는 듯한 화법이 책에 담겨 있어 읽는내내 문체가 자상하게 읽혀 정겹다.

 

 책의 첫 이야기는 '책 이야기'부터 시작한다.고전책의 종류에는 이런,이런책이 있단다~ 가 아니고, 옛날 책은 이런 책부터 시작되었다는구나! 하면서 죽간의 사진과 함께 죽간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서양책과 동양책의 차이점과, 冊이란 한자가 생겨난 유래,심지어 우리 옛날 책의 넘기는 부분에 침을 묻혀 해지기 쉬운 아래쪽에 따로 덧붙여 둔 기름 종이의 사진과 설명부분등 책에 대한 유래부터 시작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집중시길 수 있어 내마음을 흡족하게 만든다.

 이책은 고전책의 종류를 나열하여 찾아서 읽어보라는 길라잡이용 책이 아니다.
말 그대로 '고전 독서법'이다.옛 선인들이 어떤 식으로 독서를 하였었는지 독서법에 관한 글이다.옛 책이니 고전이란 명칭을 달았을 뿐이란 생각이 든다.읽어보면 꼭 옛 선인들이 아니어도 현재 우리 주변에도 독특한 독서를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책을 너무 아끼고 귀하게 여겨 책에 밑줄 긋은 것은 고사하고 책의 귀퉁이를 접는 일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나도 가끔 이쪽에 속하긴 한다.),그때의 느낌을 소중히 여겨 책의 여백에 느낌을 바로 바로 필서하는 사람(그것을 다시 책으로 엮어 낸 선인들의 모습은 분명 본받을 만하다.),책을 빌려 주었는데 깨끗한 채로 돌려주면 제대로 책을 읽지 않았다고 역정을 내면서 다시는 책을 빌려주지 않겠다 하여 책을 돌려주는 사람은 책을 땅바닥에 패대기를 치고,발로 밟아 부러 더럽게 만들어 돌려주었다는 대목은 분명 아이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대목일 것이다.
 우리네 모습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물론 김득신의 <백이열전>을 1억 1만 3천 번 읽었다는 대목이나,고대 중국 소진이란 사람은 상투를 대들보에 묶어 놓고 턱 밑에 날카로운 칼을 세운 채 졸지 않고 책을 읽으려고 그리했다는 대목에선 아이들은 공포심을 느끼겠다.^^) 옛 선인들의 독서법을 들여다보면서 아이들은 아마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만의 독서법을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싶다.
 
 작가는 '책 읽기에도 순서가 있다', '책 아닌 것이 없다'라는 후반부에서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담아 놓은 듯하다.
 우물 파듯 탑을 쌓듯 책을 편식하지 말고 폭넓게 읽되,돌탑을 쌓듯이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책을 읽으라고 한다.책을 읽을적엔 의심하고 의문을 품으며 읽을 것이고,책에 푹 젖어 읽어야 할 것이고,보배 구슬을 꿰듯이 색깔별로 구분하여 잘 꿰어 읽을 것이며,책을 쓴 옛사람을 만나듯이 읽고,깨달음을 얻으면서 책을 읽으라고 한다.이것은 고전을 대할때뿐만이 아니라 평소에 책을 읽을때도 항상 염두에 두고 독서를 해야할 대목일 것이다.
 또한 고전을 많이 읽으라는 한단락도 놓치지 않고 있다.작가는 고전은 누가 읽어도 좋고,언제 읽어도 좋고,어디서 읽어도 좋은 책이 바로 고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뛰어 넘어 충분히 안심하고 읽어도 좋은 책이니 많이 읽으라고 한다.
 눈에 띄는 장면은 유명하여도 어려워서 막상 읽으려면 고전(苦戰)을 면치 못하는 책? 누구나 내용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제대로 읽은 사람은 만나 보기 힘든 책? 이라고 내가 내린 고전에 대한 정의를 정민선생이 바로 콕 찝어 나열해 놓으시니 들킨 듯해 혼자 웃었다.문득,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서양에서도 고전에 대한 자세가 우리네와 비슷했던지 고전책을 대할때 그들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한다.'이책은 다시 읽고 있다'라고 한다던데,한 번도 읽지 않은 것이 부끄러워 두 세 번 읽고 있고 있는 것처럼 위장한다고 한다.

 몇 구절 마음에 드는 글을 옮겨 보자면.
"모든 일에 심각한 것은 좋지 않지만 독서만은 심각하게 하지 않을 수 없다.모든 일에 욕심 사나운 것은 마땅치 않아도 책 사는 일만큼은 욕심 사납지 않을 수 없다" 명나라 사람 장조
"배고플 때는 책을 읽으며 고기라고 생각했고,추우면 책을 읽으며 가죽옷이라고 여겼다.외로워도 책을 읽으며 마음에 맞는 벗이려니 하였고,번민에 차 있을때에도 책을 읽으며 온갖 아름다운 음악 소리라고 생각했다." 중국 남송시대 학자 우무 
"솔바람 소리,시냇물 소리,산새 소리,풀벌레 소리,학 울음 소리,거문고 소리,바둑 두는 소리,비가 섬돌 위로 떨어지는 소리,창문에 눈발이 흩날리는 소리,차 달이는 소리 등은 모두 소리 중에서도 지극히 맑다.하지만 낭랑하게 책 읽는 소리가 가장 좋다.다른 사람이 책 읽는 소리를 들으면 그렇게까지 기쁘지는 않은데,자식의 책 읽는 소리만큼은 기쁨을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중국 송나라시대 학자 예사
 옛 선인들의 책에 대한 지극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여 나자신도 책을 함부로 대할 수 없음을 느낀다.이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야할 책이다.물론 아이들은 어느정도 책의 글귀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의 최소 고학년은 되어야지 싶다.
중,고등 학생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그것도 부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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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12-10-2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소개해 주어 감사! 보관함에 담았습니다.

책읽는나무 2012-11-05 20:36   좋아요 0 | URL
되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이제 서서히 날씨가 차가워지는 것같아요.
건강 조심하세요.^^

진주 2012-10-31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민 선생 좋아해요. 어려운 걸 아주 쉽게 접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벌써 벼리가 대학생이 되었군요. 한시 이야기 쓸 적만해도 초등학생이었는데...
잘 지내시죠 나무님, 가을이 많이 깊었네요^^

책읽는나무 2012-11-05 20:35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어요.진주님!
보석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진주님.^^
그런가봐요.벼리가 벌써 대학생..아니 대학을 졸업한 것같기도 하고??
암튼..그렇게 세월이 흘렀나보더라구요.
에휴~
우리도 이렇게 두 달 있음 또 나이를...ㅠ
암튼,진주님도 가을 흠뻑 젖어 보내시고,따뜻한 겨울 맞으시길 바랍니다.^^

icaru 2012-11-05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일에 심각한 것은 좋지 않지만 독서만은 심각하게 하지 않을 수 없다.모든 일에 욕심 사나운 것은 마땅치 않아도 책 사는 일만큼은 욕심 사납지 않을 수 없다"
아놔,,, 이 글귀 우리 신랑한테 좀 읽혀야 쓰겠어요!! 책 때문에 맨날 저랑 아웅다웅하는데... ㅠㅠ)

아이랑 함께 읽을 수 있다니, 더 좋아요.. 근데 5~6년 기다려야겠네요. 내가 먼저 읽고, 아이가 클 때까지 기다리던가,, 음.. 이 좋은 책이 절판되지 않고, 꾸준히 펴나왔으면 ^^
어떤 책들은 아이가 크기를 기다리며 산 책도 있어요 ㅎ 나니아 연대기 같은 ^^ 아이아빠는 그래서 제가 문제래요. 미리사는 점 ㅎ

책읽는나무 2012-11-05 20:33   좋아요 0 | URL
저도 울신랑이랑 의견이 일치 하지 않는점이 바로 그점이에요.ㅋ
아이들책 미리 사다 놓는 점!
책 다 읽고 사지 않고,또 미리 사다 놓는 점!
그래서 읽지 않고 쌓아두기만 한다는 점!
이모든 점들이 이해되지 않는다는군요.ㅎㅎ

이책은 미리 사서 님을 위해서 읽어도 괜찮지 싶어요.
사실 고전은 어른들도 읽어야만할 책이기 때문이죠.^^
헌데..나는 안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하기도 좀 뭣하긴 하죠.ㅜ
참,정민 선생님 책 중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책도 괜찮아요.
나온지 꽤 오래된 책인데도 아직 절판되진 않았어요.
절판이란 단어는 참~~ 무서워요.
특히 아이들책은 몇 년 지나면 무조건 절판이더군요.
몇 권 눈여겨 뒀다가 지금 막상 아들녀석 초등생이 되어
필요하여 구입하려고 하니 '절판'문구가 두둥~ 참 속상했던적이 많았어요.ㅠ

희망찬샘 2012-11-08 0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판~ 이 글자를 보니
저도 가슴 아픈 책들이 줄줄이 떠오르네요.
아이들에게 너무 반응이 좋았던 책이 없어져서 다시 사려고 하니 절판이래요.
어떻게 그 책을 구하나??? 궁리하던 중 알라딘에서 절판 도서 구해준다는 문구가 있어 주문을 넣어 두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기억의집 2012-11-16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민선생님 책은 저도 집에 몇권 있는데...막상 사 놓고는 손이 잘 안 가네요. 전자책도 한권 나왔길래 구입했는데, 다운도 안 받아 놓고 있어요! 그러니깐 이카루님하고 나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미리 사 놓는 거죠. 그것도 기약 없는 미래를 위해.

그래도 책 욕심이 나는 걸 어쩌랍니까. 한달넘게 안 들어오니 일반회원이 되어 있더라구요. 오매불망 기다리던 일반회원~ 어제부터 슬슬 들어오니 사고 싶은 책이 보이더라구요. 아,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

이제 겨울인가 봐요. 아직까지는 난방을 하진 않는데 전기매트 안에서 나오기가 싫어용~ 지금 식탁에 앉아 전기난로 켜고 알라딘 들어와 있네요. 슬슬 점심이나 먹을까 하고요. 요즘 어떻게 잘 지내시나요. 저는 무진장 바뻐서 문자로 이야기 했지만 애아빠도 그렇고 울 아들이 사고 쳐서 병원 다니느냐고 정신이 없네요. 오늘도 이따 가야해요. 아들애가 친구 눈을 다치게 했는데(실수로요), 지금 상황이 좀 심각하네요. 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결과 봐서 대형병원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아요. 아산이나 서울대쪽으로요. 동네에 있는 서울 의료원이라는 곳에서 치료 받는데.... 첨엔 괜찮다고 하더니 아니네요.^^
이카루님께도 썻지만 아들냄 상해보험 꼭 드세요. 돈 엄청 깨지고 있어요!


2012-11-29 2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