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몸을 돌렸습니다.가로등이 읍내까지 길을 환히 비춰주고 있었습니다.나는 여태껏 이 방향에서 우리 동네를 바라본 적이 없었습니다.모디 아줌마네,스테퍼니 아줌마네,그리고 우리집이 있었고,현관에 있는 그네가 보였습니다.(513쪽)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 깨닫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피 한 잔 할까요? 4 - 허영만의 커피만화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커피가 없었다면 나는 아마 분별 있는 사람이 못 됐을 것이다.--데이비드 레터맨
나에게 빚진 돈을 갚지 않아도 좋으니 그 대신 커피를 주게.--나폴레옹
커피는 영혼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준다.--알랭 스텔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피 한 잔 할까요? 3 - 허영만의 커피만화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커피 마실 때가 참 좋다.생각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그것은 음료 이상이다.--거트루드 스타인
아아! 커피의 기막힌 맛이여! 그건 천 번의 키스보다 멋지고 마스카트의 술보다 달콤하다.혼례식은 못 올릴망정 바깥 출입을 못 할망정 커피만은 끊을 수 없구나.--바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 겨울은 그닥 춥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내 생각이 딱 들어 맞았다고
매화꽃 몇 송이들이 증거를 제시했다.
매화꽃이 핀 모습은 지난주 금요일.
불과 일주일 전이건만
오늘은 윗지방에선 눈소식도 있고,
남쪽이지만 우리동네도 엄청 추웠다.

뭐지?뭐지?
나 매화꽃을 분명 봤었는데 헛것을 보았나??

지난주말엔 통도사 절에 다녀왔었는데
산사 올라가는 개울길에 얼음이 얼었더라!!
전날 매화꽃 보았고,
다음날 살얼음 덮인 개울을 보았다.
절경속에 위치한 명물인 홍매화 나무도 찬찬히 살펴보니 꽃봉오리 터트릴락말락~~~

내가 본 것은 무엇인가?
겨울 한복판에 때아닌 이른 봄을 보았다는 것은
비밀로 부쳐주길 바란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마음에 괜한 혼란만 가중시킬라!!!
모든 아름다운 풍경은 같이 즐겨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때가 가장 행복한 법!!
일주일 전 내가 본 것은 그저 아무것도 아닌
신기루였을 것이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yureka01 2017-01-20 2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 답지 못한 날씨..매화도 봄인가 하다가 헙 아닌가...했을 것만 같았어요..아침엔 눈발이 날리더라구요..

책읽는나무 2017-01-21 08:17   좋아요 1 | URL
정말 기분좋게 기지개를 켜듯 꽃잎 펼치다가 아마도 기절초풍 했을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저흰 되려 지난주 금요일 매화꽃을 본 후 갑자기 흐려지더니 첫눈인 눈발이 날렸더랬죠!
날씨 참 희한합니다^^
그래도 이젠 얼마남지 않은 교육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슬비 2017-01-21 0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난주 금요일 정말 봄같은 날이었어요. 돌아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맥주마시고 싶었다가 테라스에 나와서 아이스커피 마셨거든요. 그런데 일주일사이 겨울이 다시 왔네요. ^^

신기루같은 봄을 담은 사진보며 함께 행복해봅니다.

책읽는나무 2017-01-21 08:21   좋아요 1 | URL
아~~~그곳도 따뜻했었군요?^^
저흰 좀 흐려서 따뜻한지는 잘 못느꼈었는데 그전날들이 따뜻했었던 것같아요.
그래서 지금 꽃나무들이 이르게 꽃봉오리가 볼룩해져 있더라구요.
봄을 기다리곤 있지만 그래도 계절감각 안맞게 너무 이른 것도 재미가 없을껀데요.그죠?^^
춘3월에 꽃 보는게 딱 좋은데~~~~우리 기다려보자구욤!!^^

서니데이 2017-01-21 0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뉴스에서 보았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꽃이 핀다고요. 여기도 얼마전에는 조금 따뜻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눈내리고 춥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17-01-21 10:15   좋아요 1 | URL
봄꽃이 여기저기 피었더라구요.
제주에는 수선화며 유채꽃도 간간히 핀 곳이 보여 놀랐습니다.
울동네 동백은 이미 지고 있구요.
올봄 벚꽃이 일찍 핀다면 좀 오래볼 수 있으려나?그건 기대가 좀 됩니다.
작년은 추위가 오래간 탓에 꽃이 빨리 져버려 아쉬웠거든요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주말 알차게 보내요^^

해피북 2017-01-23 1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겨울에 피는 꽃은 참 매력적이지만, 계절이 자꾸자꾸 계절 같지 않아서 식물들도 힘들거같아요 ㅎㅎ 가끔 베란다 창문으로 쏟아지는 햇살 때문에 겨울이 아닌 것 같다는 착각과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이 겨울임에도 봄이나 여름처럼 물을 달라 아우성이여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요. 지금 제라늄에는 꽃 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요 사이에 반짝 추워졌지요. 너무 추워서 외출하기가 겁날 지경이예요 ㅎ 모쪼록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셔요^^

책읽는나무 2017-01-23 22:08   좋아요 0 | URL
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해피북님의 화분들은 어떻게 괜찮나요?
벌써 제라늄이 꽃봉오리가 맺혔다구요?^^
얼마전 친정엔 군자란 속에 주홍빛 꽃대가 숨어 있는 것을 보고 오긴 했습니다만~~오늘같이 추운날은 깜짝 놀라 다시 꽁꽁 숨어버릴 것만 같군요^^
 
천천히, 스미는 - 영미 작가들이 펼치는 산문의 향연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외 지음, 강경이.박지홍 엮음, 강경이 옮김 / 봄날의책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읽기 좋을 때는 아무 때나다.아무 도구도 필요 없고 시간과 장소를 지정할 필요도 없다.책 읽기는 낮이든 밤이든 어느 시간에든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예술이다.책 읽을 시간이 있고,책을 읽고 싶을 때가 바로 책 읽기 좋은 시간이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건강하거나 아프거나 책은 읽을 수 있다.이유 없이 또는 사소한 연상작용으로 문득 책이 읽고 싶어질때가 있다.

..............................................

하지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다.책 읽기 좋은 때는 나중이 아니라 지금이다.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분명 즐거움을 놓치고 말 것이다.책을 읽는 근사한 상상에 빠져 수 천 권의 책을,그것도 훌륭한 판본으로 수집했는데 책장도 잘라보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는,해머튼의 친구처럼 말이다.그러니 해머튼이 독서야말로 우리가 마음먹는 온갖 일 중에 가장 큰 환상이라고 말할 만하다.무한한 미래에 방대한 문학을 읽겠다고 마음먹었다가 결국 시간에 패배하고 마는 것만큼 흔한 일이 있을까?
오늘 읽을 책을 결코 내일로 미루지 말자.

............................................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걸출한 자들과 시간을 보내니
겨울밤이 얼마나 즐거운가!

요즘에도 이런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이 많다.심지어 겨울이 일 년 중 책 읽기에 특히 좋은 시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겨울에 시와 수필을 읽으면 한층 더 기분이 좋다.바깥은 온통 춥고 습한데도 우리는 푸른 잔디와 꽃이 만개한 나무,봉오리 맺힌 꽃,파란 하늘의 세상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으니 말이다.

.................................................

......그래서 결국 이 글의 첫 문장이 곧 마지막 문장이 된다.책 읽기에 적절한 때는 아무 때나다.
(220~229쪽,
애서가는 어떻게 시간을 정복하는가(1930)일부
-홀브룩 잭슨)

버지니아 울프,
F.스콧 피츠제럴드,
윌리엄 포크너,
조지 오웰,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오스카 와일드,
마크 트웨인,
찰스 디킨스
등등
영미작가들 그네들의 삶속의 수필은
때론 소설처럼 천천히 스며든다.
작가들의 모든 행간의 사유를
비록 전부 따라가진 못했어도
일 년 중 가장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겨울.
이 계절에 읽은 것은 행운이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섬 2017-01-19 0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기 좋을때는 아무때나다.
책읽기 좋을때는 나중이 아니라 지금이다. 공감요.
네~ 미루지 않고 지금 얼른 읽을게요.^^.

책읽는나무 2017-01-19 08:26   좋아요 1 | URL
굿모닝입니다.
일찍 일어나셨군요?
저기 위의 좋아요! 님들도 보고 깜짝 놀랐네요.
다들 아침새님들!!^^

저도 책 읽기는 지금 이순간이다!!
늘 명심하려구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좋은 책 읽기 시간들 만끽하시옵소서!!^^

해피북 2017-01-19 09: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선 좋아요 후 댓글 입니다 ㅋㅋㅋ.
책읽는 나무님의 글을 읽고 댓글을 쓰려니 휴대폰으로 쓰는거보다 컴퓨터로 쓰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ㅎ

‘책 읽기 좋을 때는 아무 때나다.아무 도구도 필요 없고 시간과 장소를 지정할 필요도 없다.책 읽기는 낮이든 밤이든 어느 시간에든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예술이다.책 읽을 시간이 있고,책을 읽고 싶을 때가 바로 책 읽기 좋은 시간이다.‘

이 표현 명언인데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북플에 접속해서 책읽는 나무님의 글을 읽는 순간 똭! 심정이 두근두근 거리는거 있죠?

몇 개월을 책과 멀어져지내면서 티비도보고 영화도보고 퍼즐도 맞춰보고 단어도 외워보고 했는데 정말 뭔가 허전한 느낌은 영 지울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읽고 싶은.. 가장 끌리는 책을 끌어다 읽었는데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거기다 요즘은 뜨뜻한 이불 속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으며 잠깐 생각도하고 메모도 하고 아! 이렇게 멋진 사람도 있었나? 감탄도하고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좋던지요. 책읽는 나무님이 겨울이 최고의 독서시간이라 말씀하시는데 모든 말들이 저에게 하신 말같아 잠시 흥분했더랍니다. ㅎㅎ 그리고 책 제목도 예술이고요! ㅎ

저 아침부터 너무 호들갑 떨었나봐요 ㅎ 무튼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읽기 하세요!

책읽는나무 2017-01-19 13:13   좋아요 0 | URL
저도 마음이 심란하면 몇 개월동안 책을 손에서 놓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요 몇 년 사이 갑자기 그런삶이 좀 후회가 되기도 하여 노안 심해지기전에 어서어서 읽자!!!그러고 있어요^^

몇 편 마음에 드는 수필들이 있긴 하였는데 이 수필은 함께 읽고 싶어 옮겨 적어 보았어요.
그런데 해피북님께서 가슴 두근거리며 읽어 주시니 마음이 뜨끈해 집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건강하거나 아프거나 책은 읽을 수 있다.....고개 끄덕끄덕했어요^^

책도 책이지만 밥도 잘 챙겨 드시고 읽으세요^^

지금행복하자 2017-01-19 1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가성대비 최고의 레져생활입니다~^^

책읽는나무 2017-01-19 13:15   좋아요 0 | URL
그렇네요
명언입니다^^

피아노가 취미인 사람은 피아노가 무거워서ㅜㅜ
수영이 취미인 사람은 또 굳이 물이 있는 곳까지 나서야할테구요.

책은 가지고 다닐 수 있고,아무곳에서나 읽을 수 있으니 가장 좋은 레저생활 맞네요^^

moonnight 2017-01-19 1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읽기 좋은 때는 아무때나. 아주 공감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제게 이기적인 사람이라고ㅜㅜ 주변에 상관없이 책을 펼치면 혼자 딴 세상 가버린다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책이 너무 좋은 걸 어쩌겠습니까. 호호^^;

책읽는나무 2017-01-19 13:22   좋아요 0 | URL
어쩌면 그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책 읽는 사람은 이기적일 수도 있어요.
다음 내용이 또는 결말이 궁금하여 옆에 있는 사람,식구들 나 몰라라 하면서 책에만 빠져드니 엄청 싫어하긴하죠.ㅜ
옛날 울집 큰아들이 어릴땐 엄마가 책을 손에 쥐면 쫓아와 책을 탁 덮고 못읽게 했었어요.저하고 안놀아줄까봐 시위한건데 지금은 뭐~~~엄마가 책 읽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내가 책에 빠져서 세상 모를때 요녀석들은 핸드폰 만지면서 게임 할 수 있으니까요ㅋㅋ
세상은 이렇게 변해가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책 읽기 좋은 때는 아무때나 입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