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 세계적 북 디렉터의 책과 서가 이야기
하바 요시타카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읽는 것에 대하여> 사진 속의 사람들을 보면 나는 ‘허, 당신도요?‘ 하는 기분이 든다. 세계를 책을 읽는 사람과 책을 읽지 않는 사람으로 나누는 것에 의미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은밀한 희열이 있다.뭔가를 읽는 것으로 어딘가로 끌려가 미지와 조우해 웃고, 화내고, 두근두근하고, 그리고 사소한 감촉을 자신안에 담아 두면서 매일을 보내는 책 읽는 사람에게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물론 책은 답을 주지는 않아서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약속은 할 수 없다. 하지만 글쓴이의 영감을 받으려는 독자들이 책에 바친 시간은 분명 어딘가로 이어질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언제 싹이 올라올지 알 수 없는, 오랜뒤에 보람이 나타나는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씨에서 뻗어 나가는 뿌리는 자신도 느끼지 못할 만큼 깊게 퍼진다.
(238~239쪽)

나의 독서패턴을 분석?해 보았을때
읽는 시기는 한여름과 한겨울이다.
그리고 읽지 않는 시기는 날이 좋은 봄과 가을이다.
책을 읽지 않는 핑계야 많고 많겠지만(날이 좋아서,날이 적당해서)...읽어야겠다는 이유는 제법 확고해진 듯하다.

읽지않는 시기인 올봄은 제법 이유다운 이유가 있었다.
환절기만 되면 올라오는 안구 건조증과 알레르기 때문에 안과를 다녔고,일자목으로 변형해 가는 목 통증이 몇 년에 한 번씩 재발하는데 요즘엔 일 년에 몇 번씩 재발하기를 반복, 올봄 한의원과 정형외과를 한 달여를 다녔던 듯 하다.눈이 아픈 것보다 목이 아프니까 팔저림과 허리통증이 동반하니 책 읽기가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와중에 아이들 학교 통학문제를 핑계삼아 또 이사를 했다. 이사온 이곳 지하에 헬쓰장이 있는데 나는 난생처음으로 자발적 헬쓰등록을 했더랬다.처음 한 달은 근육이 붙는 것같아 너무 신기해서 미친듯이? 운동을 두 시간씩 했는데(그럼에도 근육량은 최저지만ㅜ) 두 달째는 땀이란걸 흘리고 샤워한후,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낮잠을 한 숨 자는 쾌락?에 빠져 살았다.그리고 지금 석 달째 접어든 헬쓰장 출석은 좀 쉽지가 않다.아이들 방학을 맞아 시간배분이 좀 힘들어 지면서 자꾸 빠지다 보니 또 게으름의 직격탄을 맞았다.그럼 그렇지!!
암튼 이렇게 봄의 계절을 보내느라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읽지 않으므로 쓸 내용도 없어 당연한 것처럼 알라딘 서재를 잠깐 쉬게 된다.

그러다 올여름의 읽어야할 확고한 이유가 생겼다. 바로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이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
아이들이 더위로 지칠까 염려되어 에어컨을 안켤 수 없는 나날들이 이어지니, 집에서 에어컨 바람을 가만히 앉아서 쐰다는 것에 문득 죄책감이 드는 것이다.책이라도 읽으면 심적 타당성이 생길 듯하여 그동안 한 눈 파느라 중단했었던 책 읽기를 다시 시작하는 이때, 이 책의 저자는 ‘책 읽는 사람에게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울림을 주는 것이다.
오호~~~좋은 일이 일어나기만 한다면 왜 다들 읽지 않을 수 있겠어요?
좋은 일이란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일어날 수도 있는 법!!
슬럼프를 딛고서 다시 책을 잡은 이 순간,한 권이라도 완독했다는 점에 뿌듯한 즐거움이 생겨 버리니 이것 또한 좋은 일이 일어난 현상이 아닐런지?!

이러다 또 가을이 찾아 오면 나는 또 책 읽기에 집중 못하고 눈과 목과 건강검진의 결과를 핑계로 아마도 몇 달을 유유자적하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그러다 추워서 꼼짝못할 정도가 되면 집에 보일러를 틀어 놓고 ‘보일러를 틀었잖아요!‘하면서 책을 다시 읽겠지!!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나대로의 독서패턴을 잘 유지하면서 잘 읽어 나가고 있다고 스스로 만족중인데 책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갑자기 입맛이 땅기듯 책 읽기에 의욕이 앞서 더 읽고 싶어지게 만든다.
좋은 일이 생기게 진심으로 바란다니.....
더 읽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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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18-08-07 0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감 백 개 찍고 싶어요!!!!
그동안 그리웠고요! ^^

책읽는나무 2018-08-07 08:58   좋아요 0 | URL
그리워하는 이가 기다리고 있는 이곳은 과연 축복입니다^^

어제 잠깐의 비로 인해 어젯밤엔 오랜만에 창문 열고 잤다가 너무 추워서 살째기만 열어 두고 자다가 일어난후 맞이한 차가운 새벽공기에 완전 날아갈 것같았습니다.
이정도의 날씨가 일주일에 한 번씩만 있어줘도 40도 육박하는 온도를 견딜힘이 있을 것도 같은데 말이죠!!
오늘 간만에 뜨거운 커피 마십니다.곧 더 더워지기전에 말이죠ㅋㅋ
모쪼록 올여름을 무사히 보내기 위한 응원가를 주고 받아 보아요^^

레삭매냐 2018-08-07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에 에어컨이 고장 나서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

모름지기 여름 독서는 빵빵하게 시아시된
공간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책 읽는 게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름에 요상하게 책을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책읽는나무 2018-08-07 15:53   좋아요 0 | URL
저는 여름만 되면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장 부럽거든요!!
전기세 걱정 안하고 계속 에어컨 바람으로 여름을 견딜 수 있으려니~~하고 부러운데 에어컨이 고장이 나버린다면 찜통 같은 곳에서 일을 하기란???
요즘 에어컨 기사님 부르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어쩐답니까??

너무 덥거나,너무 추워서 꼼짝할 수 없을때가 바로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인 듯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독서>하는 시간이겠지만 그래서 더욱 집중 잘되는 시간이기도 하죠!!
에어컨만 있다면요^^
레삭매냐님네 사무실 에어컨 언능 고쳐지길요!!^^
 
진작 할 걸 그랬어
김소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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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들의 로망이 책방을 차려 카운트 자리에서 책 읽으며 돈을 세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일꺼라 여겼다면, 이 책은 '그런 생각따위 잊어 주세요'라고 말한다.
일본 책방답사편에서 서점의 고풍스런 광경과 서점주인들의 면밀함과 당당함이 엿보였는데,아마 당인리 책발전소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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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8-08-02 22:4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나무꾼님^^
봄엔 늘 시름시름 골골거리다 보니 어느새 더운 여름이 왔더라구요.
더운데 애들 방학이라고 끼고 있으니 더 덥네요^^
나무꾼님도 잘지내시죠?
올여름도 건강하게 잘 이겨냅시다.

라로 2018-08-02 0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00권을 이미 다 읽으셔서 이렇게 뜸하신 거죠??? 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8-08-02 22:48   좋아요 0 | URL
앗!! 100권!!
깜빡하고 있었네요ㅋㅋ
봄이나 가을 환절기만 되면 눈 알레르기에 안구 건조증이 심해져서 안과를 다니곤 했는데 올봄엔 일자목의 통증 때문에 한동안 책을 못읽었어요ㅜㅜ
라로님이 상기시켜주신 100권 목표달성에 다시 박차를 가해야겠군요~^^
계신곳도 많이 덥죠?
여름 건강하게 잘나시길 바랍니다^^
 

길고 긴 방학이 끝났건만,
나의 셰프놀이는 끝날 길이 없는 듯.

며칠 전부터 개학날 일찍 마칠 것 같으니
친구를 데려와 놀이터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면서
놀고 싶단다.
어쩐다?고민 되었다.

작년부터 아래층 이웃집과 층간 소음 문제로 약간의
마찰이 있어 왔다.
아랫집은 음악감상이 취미인 듯 한데
이것이 문제를 일삼았다.
음향기기를 어찌나 크게 틀고 듣는지
한 번씩 그집에서 취미생활을 할때
소음도 소음이지만
우리집 바닥이 둥둥 울릴 정도다.

지진을 겪은 후로 조금이라도 바닥이 흔들리는걸 느낄때면 짜증과 불안이 솟구쳤는데
한 날은 삼일 째 밤 11시 넘어서도 계속 음악을
틀길래 관리실에 전화를 걸어 제지를 시켜 달라고 했었다.
그집의 행태를 지켜 보았을때 한 번 음악을 틀면 기본
서 너 시간이었기 때문에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잔적이
여러 번 이었다.
그 후,
아이들 방학이 돌입했고,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 발소리를 조심 시킨다고 늘 주의를 줬지만
한 낮에 잠깐이라도 쿵쿵 소리가 나면 똑같은 방법으로
인터폰으로 경비 아저씨의 주의를 두 번 정도 받았다.

그래서 한동안 아이들에게 친구를 데려 오지 못하게 했고 아이들은 또 그게 불만이었다.
더군다나 바로 엊저녁 5시 30분 부터 듣기 시작한
음악소리가 밤 9시가 넘었어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인터폰을 해달라고 민원을 넣었었다.
물론 지난 번처럼 아랫층은 인터폰은 받진 않았지만
눈치가 느껴졌는지 음악은 중단 시키더라만!!!

낮에 친구들을 데려온다는 아이에게 늘
거절하기가 좀 미안해서
알았다고 대신 집안에서 쿵쿵거리고 노는건
안된다고 허락했는데
아뿔싸!!
울집은 애들이 제곱이었지!!
처음엔 두 명,나중에 한 명이 더 붙고,
또 두 명이 더 붙어 다섯 명을 데리고 왔었다.
다행히 오자마자 놀이터로 나가줘서 고마웠는데
배고프대서 간식 먹이는 동안엔 애들이 신이 나
이동하는걸 보니 간이 조마조마 했다.
그래도 애들이 컸다고 덜 분잡해서 다행이었다.

울집 애들 먹는 양을 생각하고 닭강정을 만들어 줬더니
애들이 양이 모잘라 보여 프렌치 토스트를 급하게
만들어 주니 그것 또한 금새 먹어 치우더라!!
˝잘 먹네?˝ 인사말 해주니
울집 막내 ˝우린 이제 6학년이에요!˝
6학년도 이제 1일 이면서 친구들 앞이라고
목소리에 힘 들어간게 허세를 부리는 듯 하다.
살짝 째려봐 줬더니 싱글싱글~~~
나중에 친구들과 집을 나가기 전에 살짝 내 곁으로 와
맛있게 잘 먹었다고 소곤거리며 고백하고 쌩 돌아서 나갔다.

고백할만 하지!!
평소 수제 간식 잘 안해주는 나인지라
한 번 마음 내킬때 해주면 아이들 입이 귀에 걸린다.
더군다나 오늘 해준 치킨은 윤식당에서 스페인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바로 그 닭강정을 흉내내서 만들어 줬으니까!!
음식 잘하지 못하는 내가 내 손으로 닭강정을!!!!
소스의 비법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겠구나!하면서 늘
윤식당표 음식을 한 번 먹어 보고 싶다는 강한 식욕을
느끼곤 했었는데 어?? 네이버 박사님이 여러가지 비법을 알려 주시는게 아닌가??
검색만 하면 다 나온다.
소스 먼저 만들어 놓고 냉동 팝콘 치킨 튀기고
한데 버무려 다시 볶고 마지막에 땅콩,아몬드 갈아놓은
견과류를 솔솔 뿌려 놓으니 제법 그럴싸 해보인다.

나는 내가 너무 뿌듯해서 음식 할때마다
인증샷을 남겼다.
인증샷을 찍으면서 음식을 하면 이상하게 힘이 난다.
하기 싫은 요리가 좀 재미나게 느껴지는게
이상하다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 주니 기분 좋다.
셰프의 기분이란게 이런 것이겠지!!

암튼,
아랫집과의 분쟁이 때론 좋은 핑계가 될 수 있긴 한데
저렇게 매일같이 간식을
나는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분기별로 한 번씩 해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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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8-03-02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층간 소음은 참 풀기 힘든 숙제죠.
딸아들이 친구를 데려올 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그나저나 수제간식이라니, 저도 얻어먹고 싶네요. @.@

책읽는나무 2018-03-02 18:04   좋아요 0 | URL
앗!!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아랫층은 아이 없이 사는 젊은 부부라 더욱 층간소음 문제가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하긴 아이 키우는 집이라 해도 마찬가지가 되고~ㅜ
암튼 이사를 갈까? 고민중입니다^^
아이들더러 언제까지 친구 못데려 오게 막을 수도 없는 문제고~~ㅜㅜ
정말 가슴이 콩닥거린다는 그 심정을 이해하겠어요.

수제간식은 어쩌다 분기별로 하는 것인데~~옆집에 살았음 나눠 먹었음 좋았을 텐데요ㅋㅋ

서니데이 2018-03-02 1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닭강정은 사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만드셔서 다들 좋아했을 것 같아요.
이제 3월이니까 신학기 시작했겠네요.
층간소음 내용 읽으면서, 아래층 음악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릴 수 있다는 건 몰랐는데, 바닥이 울릴 정도라니 놀랐어요.
책읽는나무님, 오늘 대보름이라고 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18-03-03 08:48   좋아요 1 | URL
요즘은 블루투스 기능들이 너무 좋아져서 덩치는 작아도 소리가 제법 울리는 것 같더라구요.어떤집에선 노래방 기기 같은 걸 설치하는 집들도 있다던데 그러면 윗집이 당연히 소리가 울릴 수 있을 껍니다.
사실 조용하게 사는 집에선 이웃집의 여러 기계 작동시 미세사게 울리는걸 느낄 수 있어요.
서로 조심하고 사는게 맞는데~~~~참 답이 없네요.

닭강정은 남편도 맛있다고 애들 맛있다고 했겠네!하는걸 보면 어른 입맛은 아녔나 봐요ㅋㅋ

유부만두 2018-03-02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고 엄마!!!! 저도 놀러가고 싶어요.
그나저나 층간소음은 정말 머리 아픈 문제죠 ㅜ ㅜ 서로 참고 조심해야하는데 아이들에게 계속 조심시키는 것도 어렵구요

책읽는나무 2018-03-03 08:44   좋아요 0 | URL
집에서 쿵쿵 거리지만 않는다면 울집에 놀러 와도 됩니다ㅋㅋㅋ
근데 저건 완전 초딩용 간식인데 입맛에 맞으실지!!!!ㅋㅋ

슬리퍼 신고 다녀라~뛰지 마라~물건 세게 놓지 마라~밤늦게 헤어 드라이 쓰지 마라~소리 낮춰라~일일이 잔소리 하고 살자니 여적 어떻게 살아왔었는지?? 그동안 참 편하게 살아 왔구나!!싶어요.

세실 2018-03-02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먹음직스러운 닭강정~~~
아이 칭찬에 힘이 나지요^^

책읽는나무 2018-03-03 08:39   좋아요 0 | URL
아이가 칭찬해주니 저도 춤 추게 되어 다음에 또 해줘야 하나??쪽으로 생각을.....ㅋㅋ
칭찬은 참 좋은 거에요.^^

라로 2018-03-03 0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타벅스 와이파이가 후졌는지 사진은 안 뜨네요. 다행~~~😅
안그러면 넘 먹고 싶을 게 아니겠어요~~~ㅎㅎㅎㅎㅎ
암튼 한국에 층간소음으로 끔찍한 일이 있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현명하게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책읽는나무 2018-03-03 08:37   좋아요 0 | URL
현명하게~~우리가 이사를 가려구요ㅋㅋㅋ
애들 학교도 멀어졌고...서로 얼굴 붉히기도 좀 그렇고...이렇게 층간소음으로 서로 예민해지긴 지난번 집과 두 번째네요.
예전엔 다들 이해하고 살았다면 요즘엔 갈수록 이기적인 자세로 돌입하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가고 있어요.ㅜ

스벅 와이파이가 다행???
하~~아쉽다고 해야할까요?
아님 아니아니 아닙니다.별 것 아닌 사진입니다!!!라고 해야할까요?ㅋㅋ
그냥 다들 간단하게 할 수 있는건데 제가 수선을 떨었어요ㅋㅋ

단발머리 2018-03-03 2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무너무 맛있어보여요.
저는 레시피 보고 후다닥 만드시는 분들이 참 신기합니다.
제법이 아니라, 완전 근사한 닭강정이네요.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는 시간이 또 왔네요~~~

책읽는나무 2018-03-05 19:03   좋아요 0 | URL
레시피 보시면 생각보다 진짜 간단해서 놀랐어요.
아~~닭은 냉동치킨 미리 만들어져 있는 반조리인걸로 해야 진짜 간단해 집니다ㅋㅋ
윤여정 마더 소스 생각보다 많이 만들었는지? 양이 제법 남아 치킨 한 봉지 더 사와서 며칠 째 계속 닭강정 간식이에요.이젠 애들이 제법 물리나 봐요.기름 느끼하다고ㅋㅋ
그래도 할 수 없죠~저 소스 다 먹을때까진ㅜㅜ
울집에선 뭘 하나 만들면 아주 물려버릴 정도로 해준다는 함정이 있죠ㅋㅋ

순오기 2018-03-06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봐도 맛나 보여요, 윤식당 음식...나도 먹고 싶어요.^^
우리도 간만에 삼남매가 뭉쳐서 ‘이식당‘을 운영하는데
뭘 해줘도 ˝맛있다, 맛있어!˝를 연발하며 뚝딱 먹어치워요.
닭강정...우리도 해봐야겠어요.

엄마표 수제 간식이 제일인데...이게 또 일이 되면 마냥 신날 수 만은 없죠.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었다고 인사하면 또 헤벌죽해져서 또 만들게 되고...^^
이렇게 간식 만들어 먹이던 시절이 그리운 추억이 되기도 할 거고...

책읽는나무 2018-03-07 20:22   좋아요 0 | URL
이식당의 셰프님의 솜씨는 상당하리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왠지 그럴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간식 해먹이는 시간들이 이제 몇 년 남지 않았음을 순오기님의 댓글을 통해 감지하게 되네요!!
귀찮다 생각 않고 해줄 수 있을때 해주자!!라고 써놓구선 그래도 또 사다 먹이기를 반복할 듯 합니다ㅋㅋ
간식도 간식인데 이젠 밑반찬에 도전 좀 해봐야 할터인데 좀처럼 음식솜씨가 늘지 않네요!!!^^

겨염둥이 2018-03-10 1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이메일 정보에 책읽는 나무님의 서재가 목록에 나와있어 클릭해 보았습니다.
글과 사진을 읽으니 아침부터 군침이 절로 꿀꺽 초등학교 3학년 아들녀석이 부쩍 잘 먹네요.
친구들도 종종 데리고 와서...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네요~ ^^
글을 읽다보니 공감되어 좋았습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

책읽는나무 2018-03-10 21:4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낮에 볼일을 보느라 댓글이 늦었습니다.ㅜ
네이버 블러그에 올라온 레시피 따라해 봤는데 맛구별 없이, 사진의 이미지상으로만 칭찬을 받으니 민망하면서도 기분은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초등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식성도 늘고 친구도 늘어 자꾸 집에 데리고 오려고 하죠?^^
저희집은 큰아들 중등 올라가니까 집엔 친구들 데려오진 않고 대신 밖에서 놀고 오더라구요.!!
좀 편하기도 하고~한편으론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하더라구요.
암튼 아이들 엄마로서 책임이 막중하겠지만 그래도 자신에게도 좋은 휴일 되었음 싶네요.
또 봬어요^^

sooninara 2018-08-05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식당 닭강정...저도 줄서고 싶네요.
육학년이면 사춘기 초기?ㅋ
반가운 닉네임들 보니 시간이동해서
옛날로 훅~~가는 느낌이 드네요.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나폴리 4부작 2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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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느낀 감정과는 사뭇 다른 2권의 이야기는 약간의 충격과 혼돈으로 마음이 흔들렸다.읽다가 멈추기를 반복했지만 완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나도 모르게 작가의 다음 말들이 궁금했기 때문이다.상황에 처한 인물의 내면 심리묘사는 무심한 듯 하면서, 인간의 밑바닥까지 꿰뚫는 칼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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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8-03-05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부가 더 좋았어요?
전 지금 두부만두님께도 댓글 남겼지만 처음 부분을 좀 읽다가 잠깐 소강상태가 되었어요.
릴라의 인생이 좀 불만이 생겨서일까요??
1부에선 멋있었고 2부에선 용기있다고 생각했는데 3부에선 좀 지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완독해야죠.
인생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무척 궁금해요.
그리고,
이거 빨리 읽고 랩걸 읽고 싶어요^^

2018-03-05 1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8-03-05 20:3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맞아요...단발머리님께 댓글 달았는데 저런 모냥새가 되었군요...ㅜ
그래도 센스있게 찾아서 읽어주신 단발머리님!!^^
아니었다면 공중에다 대고 저 혼자 대화하고 있었을뻔 했어요ㅋㅋ

레누는 정말 똑똑하고 더 성공적인 삶을 개척할 수 있는데....맞아요.넘 매달리는게 저도 한숨 나왔어요.레누는 외모도 한 미모 하는 듯해 보이던데 말이죠!!
안그래도 2권에 끝말미에 니노가 등장해서 엇??했어요.니노도 우리한테 욕 좀 얻어 먹어야 해요ㅋㅋ
지가 꼬드겨 놓구선 그렇게 도망을 가버리다니!!!
근데 짝사랑이 이루어졌다면???설마 니노는 아닌거죠!!!!

자꾸 얘길하다 보니 3권 빨리 읽고 싶어지네요^^
 
[세트] 기사단장 죽이기 - 전2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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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작가들을 고운 시선으로 볼 수 없는 요즘, 하루키 마저도 곱게 볼 수 없었던가?흥미롭게 읽어 놓고선 별은 셋!
그의 작품을 죄다 찾아 읽지 않은 탓인지,소설의 전개방식이 내겐 좀 인상적이었다.기사단장을 무로 돌려 보낸 희생은 결국 소중한 사람들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보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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