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독서 - 욕망에 솔직해지는 고전읽기
이현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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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은 책,읽었지만 기억이 가물거리는 책,최근 다시 읽은 책 총 7권의 고전소설로 묶여 있는 로쟈식 해설서는 매우 흥미롭고 몰입도가 높다.미처 깨닫지 못한 대작가들의 생각들을 그시대상의 관습과 문화에 빗대어 설명해주니 이해하기가 쉽다.읽지 않은 책은 앞으로 더 꼼꼼한 독서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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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3-07 15: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저두 이 책이 책장에 있다가 방금 눈에 들어와서 뜨끔 했어요 ㅋㅋ 띄는 곳에 둔 덕분에 종종 잊고 지내곤 했는데 저도 얼른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책읽는나무 2017-03-08 06:44   좋아요 0 | URL
저도 이 책을 예전에 몇 번씩 들췄다가 덮고,또 들췄다가 덮고~~그러기를 반복했었어요.왜냐하면 소개된 7권의 책들을 일단 완독한 후에 이책을 읽어야 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굳이 완독하지 않아도 괜찮더라구요.읽지 않은 책 2권의 책은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랑 <석상손님>은 해설서를 미리 읽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감?이란걸 미리 잡고 읽을 느낌이랄까요?
대충 읽진 않을 것같아져 기분 좋았어요.
왜냐하면 이미 읽은 책들의 또다른 해석을 읽다 보니 내가 그동안 좀 대충대충 쉽게 책을 읽었구나!!! 반성이 되더라구요^^
 
카페 도쿄 - 커피 향기 가득한 도쿄 여행
임윤정 지음 / 황소자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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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도 모르면서 그러나 커피집을 좋아하는 자로선 이런책들 그냥 지나칠 순 없다.작가가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를 '사람을 좋아해서','소통의 가능성'을 꼽았다.나는 '소통'과 '카페인의 힘'을 꼽겠다.거대 체인점이 아닌 찾기힘든 골목 모퉁이에 자리한 작고 아늑하며 소박한 카페들!찾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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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7-03-03 2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주일동안 속이 좋지 않아서 커피를 마시지 않다가, 오늘 카페인 섭취하니 아직도 팔팔하네요.ㅋㅋㅋㅋ 이제 정상괘도로 올라선것 같아요. 저는 편안 카페하면 우선 화장실이 편한가부터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7-03-04 06:18   좋아요 1 | URL
저도 어제 따스한 햇빛 비치는 창가에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커피를 한 잔 했었습니다.
마침 지인이 소개한 인적 드물고 커피가 싸고 맛있는 카페를 소개해줘 횡재한 기분이었어요.
부부가 직접 로스팅을 하면서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데 감동적이더라구요.
저렇게 공들여 커피를 만든 아메리카노가 2천원.그것도 오픈기념으로 테이크 아웃하면 50% 세일해서 천 원!!!! 그저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화장실도 당연 깨끗했구요.
ㅋㅋㅋ
저런 카페가 많았음 좋겠단 생각 많이 하고 왔어요^^

해피북 2017-03-07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동안 마시지 못하다가 어제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 했는데요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소통과 카페인의 힘이란 글에 크은~~공감해요 ㅋ 어쩐지 어제부터 힘도나고 의욕도 생기고 머리도 맑아지는거 같구요 기분도 좋아지는게 하루 한잔은 필수인거 같아요 ㅋㅂㅋ

책읽는나무 2017-03-08 06:47   좋아요 0 | URL
그죠???
저도 하루에 한 잔만 마시자!! 다짐했는데 계속 몇 주일째 두 잔을 마시고 있어요.
두 잔이 세 잔이 되고~~세 잔이 네 잔이 되고~~~그러다 위장병이 도지면 당분간 금커피?하겠죠??ㅋㅋ
저는 요새 책을 읽으면 너무 잠이 와서 커피를 꼭 마셔야해요.그럼 카페인의 힘으로 책이 쏙쏙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기승전 커핍니다요ㅋㅋ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 청소년 철학창고 1
플라톤 지음, 송재범 풀어씀 / 풀빛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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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성적인 부분이 욕구적인 부분을 압도하고,절제와 지혜를 갖춘 사람이 올바름(정의)을 갖게 되며,그런 사람의 삶이 행복하다는 결론이 내려진다.그리고 그런 사람은 현실이 아닌 이상 속에 존재하는 올바른 국가를 꿈꾸며 살아간다.(168쪽)
청소년용 고전책이라 재미가 있으면서 깨달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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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 - 세인트존스 대학의 읽고 토론하고 생각하는 공부
조한별 지음 / 바다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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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구미가 당겼으나 고전 100권, 각권의 공부방법에 대한 것이 아님을 알고 살짝 실망.하지만 미국 세인트존스 대학의 오로지 100권이 넘는 고전에 대한 강의들은 많은 생각과 느낌표를 남긴다.4년동안의 고전에 대한 공부도 부럽지만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깨닫게 되는 저자의 변화과정들은 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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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 편 -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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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하지 않은 기업과 공직자들을 양산하기 위한 윤리의식의 새로운 기반을 모색해나갈 방침과,기술파트의 플랫폼,4차혁명의 거대한 변화를 촉구하는 토대마련과,세계를 장악해가는 중국인 유커파워를 면밀히 분석해가는 통찰력을 키우는 이모든 것들은 결국 교육에 달려있다는 결론에 생각이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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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7-02-26 12:43   좋아요 0 | URL
모든 미래에 대한 대안제시의 예를 유럽 선진국을 일례로 들때는 정말 이민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합니다.대책없고 답이 없어 보이는 한국이란 나라를 바라볼적엔 그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그래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다들 노력하지 않는다면 지금 시간들이 너무 허무하지 않나?싶네요.
미미하지만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움직일 수만 있다면??
그래서 젊은이들과 아이들에게 잘된 교육과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뭔말인지??^^

2017-02-28 2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7-03-07 15: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유럽 그림책 작가에게 묻다>를 읽었는데요 유럽권에서 생활한 작가들의 사고 방식이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많이 부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절대적 지지와 학교 시스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부분에서는 격한 공감을 하면서 저도 유럽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더라고요 ㅎ

책읽는나무 2017-03-08 09:16   좋아요 0 | URL
아~~저도 유럽에 관한 아동미술관련책을 읽고서 해피북님과 같은 생각을 한 적 있었어요.어린시절부터 교육자체가 다르더군요.그래서 모두가 다 예술적 방면으로 사고를 하게 되고,자유로운 세계관이 잡히는 듯 했었어요.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전체의 흐름을 알고 있어 유럽인들은 주로 일을 시키는 입장에 서 있고,한국인들은 부분적인 일을 잘해서 명령을 받아 일부분만을 일한다는 얘길 들었었는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조금씩 문을 닫는 기업들이 생겨나는걸 보면 무언가 지금 변화가 필요할 듯해요.빨리 교육체계가 바뀌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icaru 2017-07-06 2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책나무님 촌철살인여요!! 짧지만 강렬합니다~ 교육이...교육이... ㅠㅠㅠ

책읽는나무 2017-07-06 21:13   좋아요 0 | URL
전 전 님 덕분에 다시 읽어보니,뭔말이여???싶네요.
어쩜 저렇게 글을 쓰고 떡하니 잘도 올려놓았는지???ㅋㅋ
알라딘 생활 오랜기간이면 낯짝이 몇 센티 두꺼워 지는지도 수치가 나왔음 좋겠네요ㅋㅋ

근데 확실히 교육이 중요하단 생각은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게으름에 대한 찬양>에세이집에서도 교육부분도 좀 인상깊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