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뿐인 사랑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사랑이란 이타의 감정과 이기의 감정이 뒤얽힌 것!
인간은 상대 안에서 이기심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도 자신이 정말로 사랑받고 있는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법!..몇 개의 사랑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긴 문장들이 눈에 들어온다.개인의 사랑의 형태는 이타와 이기가 잘 조합된 감정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최규석 지음 / 길찾기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이 처음 나왔을때 강렬한 충격을 받았고,최규석의 열혈팬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싶었으나...다시 읽어보니 생전 처음 읽고 있는 책인 것 같아 또다시 충격!. 그저 삶에 찌들린 어두운 표정인 둘리 얼굴이 그려진 표지밖에 기억나질 않아 당황!.
하지만 다시 읽어도 멋진,참 좋은 책! 참 좋은 작가!.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7-07-3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둘리를 저렇게. ;;

책읽는나무 2017-07-31 17:14   좋아요 1 | URL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군요...직접 책을 읽어보심 이해가 가실 듯 합니다^^
첨 이 책이 나왔을 당시엔 반응이 참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서니데이 2017-07-31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리는 원작자가 있는 캐릭터인데, 저렇게 변형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저 책이 호평받은 것은 내용이니까 그 점은 말할 수 없겠지만, 둘리라는 이름을 쓸 때 원작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허용되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책읽는나무 2017-07-31 17:31   좋아요 1 | URL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오마주라고 되어 있잖습니까!!^^
그리고~~2004년작이라 이미 그때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님도 인정하셨던 것 같아요.오늘 도서관을 간김에 이 책에 대한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집어 읽었는데 책의 서문에 김수정 작가님의 의견도 곁들여 있더군요.
저는 읽고 웃었어요.작가님도 황당하셨겠지만,인정한다는 내용이었어요.다만,최규석 작가 한 사람만 인정하겠대서 더 끄덕이면서 웃었는걸요!!!
최규석이니까!!^^

오마주는 아무나 패러디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존경하는 사람의 작품을 변형하는걸로 알고 있고,그때 기억이 가물하긴한데~작가의 인터뷰글이었던가?둘리에 대한 본인의 소회를 밝혔던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만.....10년도 더 된 옛날일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군요.

서니데이 2017-07-31 17: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작자가 괜찮다면 문제 없겠지요.
저도 오래 되어서 책 앞부분의 부분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부분이 조금 궁금했어요.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17-07-31 20:09   좋아요 1 | URL
원작자는 100% 괜찮았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제 생각엔 괜찮게 생각했으리라 여깁니다만^^)......여튼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 책의 내용이나 기억들이 죄다 사라지는 듯하여~책을 처음 읽는 듯한 느낌에 참 당황스럽단거죠!ㅜ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계속 잊혀지고~그래서 잊기 위해 읽는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7-07-31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전에 저도 저 책 봤을지도 모르는데, 꼭 새 책이나 처음본 책 같아요. 개정판으로 표지나 제목 바뀌면 그러다 사기도 하고요.
책읽는나무님 오늘 많이 덥지 않으셨나요. 여긴 갑자기 엄청 더워지네요.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소년이 온다'를 더 좋게 읽어서인지,감동의 무게가 덜 하여 좀 속상?하단 생각을 가지며 열심히,읽었다. '나무 불꽃'을 읽으니 인물들의 심리상태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내가 받고자 한 감동의 형체는 이미 틀이 정해져 있었기에,작가의 속 깊은 이야기가 들리지 않았나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희진처럼 읽기 -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희진처럼‘ 읽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읽는 것이 좋은 독서라고 하지만, 그래도 정희진처럼 읽고 싶단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어떤 정치인은 책의 제목이 ‘정희진의 프리즘으로 빛이 통과할때‘라고 읽힌다며 수많은 책들이 아닌, 작가를 주체로 두고 있어 인상 깊었다.좀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해봐도 될런지....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발머리 2017-07-26 0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따라하는 거 별로지만
정희진처럼 읽기,는 좀 따라하고 싶어요. 요즘에도 한겨레 토요판에 책관련 칼럼 연재되던데, <정희진의 어떤 메모>요.
매주 넘 좋더라고요.
책읽는나무님 서재에서 만나니 더 반갑고 그러네요 ㅎ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7-07-26 09:27   좋아요 0 | URL
저의 독서능력에 한계가 있어 작가의 모든 문장을 이해하기가 힘들어 좀 오랫동안 이 책을 읽었네요^^
그래도 읽는 내내 좋았어요.저도 정희진처럼 책을 읽는 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아~얼마전 외출하면서 버스를 기다리며 단발머리님의 정희진 칼럼에 관해 올리신 페이퍼 읽은 기억이 나네요.마침 이 책을 읽고 있던 시기여서 비록 댓글은 달진 못했었지만,혼자 생각이 좀 많았었어요.
그날 하루종일 ‘정희진,정희진‘그러고 다녔었어요ㅋㅋ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니 뭐랄까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아는게 너무 부족하고,그래서 행동반경이 좁고,생각이 좁은 것인가?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미로 책을 읽는 자‘로서 ‘현학적?인 독서가‘를 대할때면 괜히 쭈뼛쭈뼛!!!^^
이젠 좀 사회를 공부하는 듯한 독서도 좀 필요할 듯 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기엔 흥미를 끄는 책들도 무수히 손을 흔들어 주고 있으니~~ㅋㅋ
암튼 한겨레 칼럼도 한 번씩 챙겨봐야겠어요^^

날이 계속 무덥다가 어제 하루는 비 소식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낮동안도,한밤중에도,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너무 선선하고 시원해서 살 것같아요.
낮 되면 다시 무더워질 것같아 이 선선함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지만,어쨌든 무더위 잘 견뎌야겠죠?
단발머리님도 무더위 잘 견디시고~~~알찬 방학 하고 계시어요ㅋㅋ


2017-07-26 2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7 0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7 0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
정여울 지음 / arte(아르테)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그럴 수 있겠다!'가 아닌 '그래!그렇지,그런 거지'하며, 읽을수록 공감대가 형성되는 나이지만, 지금 읽으며 느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20가지의 주제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울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작가의 큰재능일 것이다.내겐 '죽음'이란 주제 이야기가 크게 와닿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