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가까운 -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리베카 솔닛 지음, 김현우 옮김 / 반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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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이야기속에서 새로운 어휘를 알아간다는 것은,내 안에 있던 어떤 어휘의 의미가 달라진다는 뜻이라고 한다.리베카 솔닛의 얼키고 설킨 이야기속 어휘들은 알아간다기 보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몸속에 물드는 것 같다.내 안의 어휘의 의미가 달라진다기 보다, 의식을 깨워주는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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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26 - 신장판, 완결
이시키 마코토 지음, 양여명 옮김 / 삼양출판사(만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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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호흡으로 몰아서 읽었지만, 읽는 시간들이 무척 행복하였고 마지막 종결편이 있다는 것이 아쉬울 지경이다.하지만,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이어 내가 더 가슴이 뿌듯하고 기쁘다.작가의 섬세한 그림표현과 피아노를 치는 순간들의 묘사들이 줄곧 감탄스러웠다.다들 이만화책을 극찬하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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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책 읽기 아우름 9
장석주 지음 / 샘터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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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훌륭한 책들의 저자는 '앎의 거인들'입니다.그들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앉아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요.(151쪽)
고소공포증이 있어 거인의 어깨 높이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이 내눈엔 많이 어지럽겠지만, 숲 저편의 더 먼 세상을 꼭 구경하고 싶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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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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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씨와 비슷한 상황을 겪어 왔었고,지금도 겪고 있지만,이젠 일반화 되어 버려, 문득 지나고 보니 '어??이런~'하는 감탄사와 뒤늦게 올라오는 열받음...지인들의 연락을 받고 들어주는 하소연에도 김지영씨의 삶이 대부분이어 대화속에 새어 나오는 그 한숨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줄곧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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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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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말이 상대에게 너무 차갑게 닿겠구나!걱정을 하던때,늘 눈에 들어오던 책 제목이 서점 입구에 진열되어 있어 자기 계발서를 대하듯 집어 들었다.나의 언어의 온도는 쉽게 올라가진 않겠구나!를 깨달음과 동시에 상대의 언어에는 좀 더 집중할 필요는 있겠구나!를 깨닫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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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07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12-22 2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2017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책읽는나무 2017-12-26 10:22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서니데이님 덕분에 서재의 달인 확인하였네요.
기쁘네요ㅋㅋ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