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의 말들 -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 문장 시리즈
은유 지음 / 유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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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수없이 들어본 작가들의 이름으로 인해, 읽고 있는데 또 읽고 싶고, 오른쪽으로 고개 돌려 작가가 쓴 말들을 읽으면 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읽고 싶고 쓰고 싶다는 자극을 준 큰 이유는 작가의 소박하지만 치열했던 삶을 정직하게 표현해준 신뢰감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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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7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의 눈부신 친구 나폴리 4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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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더디게 넘어가던 책이었는데, 빨강머리 앤을 연상케 하는 릴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 읽다 보니 어느새 1권의 이야기는 끝나 있었다.아~2권을 같이 빌렸어야 했는데!! 이젠 화자인 레누의 성장도 궁금하다.
책을 덮으면서 어린시절 나의 눈부신 친구들을 떠올렸다.그녀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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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18-02-15 0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권이 옆에 없어서 감질나시죠?!!! 2권이 더 재밌는데요... (네, 약올리는거에요)

책읽는나무 2018-02-17 07:54   좋아요 0 | URL
네??? 2권이 더 재밌다굽쇼??
그럼 3권,4권은??
아~~~지금 같이 빌려 온 하루키의 기사단장 책을 차마 펼치지 못하고 있어요.나폴리 시리즈의 감동을 이어 나가고 싶어서요^^
그리고 1권 옆에 나란히 꽂혀 있었던 서가의 2권이 눈에 아른아른합니다.
대출되어 있던 3,4권을 어찌한다??그러고 있습니다ㅋㅋ
유행에 민감하신 유부만두님 덕에 좋은 책 많이 알게 되어 기쁩니다.
새해 복 진짜 많이 받으세요^^

라로 2018-02-15 1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1권을 다 읽기 전에 2권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유부만두 님과 다른 미국 독자들에 의해서 알고 있었죠~~~음 화화화하하

책읽는나무 2018-02-17 07:49   좋아요 0 | URL
미국 독자들도 저와 같은 실수를 한 사람이 많았던가요??
미국 독자들 참 친절하군요ㅋㅋ
알라딘에서도 유부만두님,단발머리님,다락방님등등....제가 간과한거죠!!!
두꺼운 책들을 몇 권 빌리면서 설마 다 읽겠어??했는데 설 전전날 늦게까지 읽어버려 음식하는데 힘들었어요.ㅜㅜ
단발머리님이 4부작 읽는 동안 왜 몸이 피곤했다는 것인지 알겠다는요^^
근데 2권 다음에 3,4권도 또 준비해야 되는거죠?이러다 나폴리 시리즈 읽는 동안은 다크써클 사라지지 않겠는걸요?
조심해야 될 책인 듯요ㅋㅋ

단발머리 2018-02-18 08:43   좋아요 0 | URL
저 나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단발머리, 짠!
저도 알라딘친구가 알려줬는데, 나폴리 4부작 4권 이북 10년 대여 이벤트가 있더라구요.
기다리기 너무 힘드시면 이것을 추천드립니다.
10년 대여가가 25,500원이구요.
30프로 할인쿠폰 사용하시고, 몰별 적립금 이용하시면 조금 더 할인되구요.

사실 저는 그래도 종이책이 좋아서요, 1권은 이북으로, 2, 3권은 도서관, 4권은 구입해서 읽었거든요.
책읽는나무님 감상도 듣고 싶어요, 얼른, 얼른 서둘러주세요~~

책읽는나무 2018-02-18 09:23   좋아요 0 | URL
앗!! 지금 내게 ‘나의 눈부신 친구‘중 한 분이신 알라딘 친구 단발머리님!!!!ㅋㅋ

이북이 세일을 하군요?
이북 무료 구입 몇 권 다운받아 놓고 잘 들여다 보지 않는 1인자에요.ㅋㅋ
이게 연습이 필요한가봐요?
몇 번 읽기를 시도해 봤는데 눈도 아프고 도저히 집중이 안되어...ㅜㅜ
근데 4권을 반값도 안되는 가격은 급호기심이 입니다ㅋㅋ

저의 감상은 늘 280자 안에 담는 아주 짧디 짧은 단상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겠지만....읽었다는 보고문은 될 것 같습니다ㅋㅋ
2권은 얼핏보니 저녁놀 같은 주황색 커버던데...연휴 끝나면 바로 도서관에 올라가 보려구요.....도서관 고갯길 올라가다 숨이 턱에 차 꼴딱 넘어갈지도 모르니 너무 재촉하지 마시고..교묘한 밀당을 해주시어요!! 저 그럼 바로 낚일 수 있어요.^^

2018-02-15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7 0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8-02-15 1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읽는나무 2018-02-17 07:34   좋아요 1 | URL
덕분에 설을 잘보내고 있습니다.고맙습니다^^
어젠 어제의 일정,오늘은 또 오늘의 일정이 남아 있지만요!
서니데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 올 한 해 뜻하는 일 꼭 이루시길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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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건축(건물)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좋은? 건축물이 모여야 좋은 도시가 형성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의 첫 꼭지 '왜 어떤 거리는 걷고 싶은가'를 통해 선견지명의 도시 설계가 우선이고,그 설계 위에 건축물의 융합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지극히 간단 명료한 상식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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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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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싫어 떠나는 자, 떠나고 싶은 자들이 많은 이곳 한국을, 또 어떤 이들은 희망을 품고서 들어오는 곳이다.
이렇게 말하는 나는 한국이 좋아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나?분명 그건 아닌데...그냥저냥 한국의 문화에 익숙하게 이미 길들여진 세대라는걸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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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4 - 완결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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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100화 '치에코씨의 눈물'편이 좋았다.남편인 사쿠짱이 처갓집에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가서 '딸을 제게 주십시오'가 아닌 서로 의논하여 '우리 서로 결혼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둘이 함께 부모님께 말씀드려 허락받는 장면은 훗날 자식들 결혼 적령기때의 모습을 미리 상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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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행복하자 2018-02-07 1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딸을 저에게 주십시오.. 이런 말 더이상 드라마같은곳에서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시집가고 장가가고 그런말도 점점 사라지겠죠? ^^

책읽는나무 2018-02-07 12:13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랬음 싶어요^^
결혼해서 멀리 떠나버리는 느낌의 ‘시집간다‘ ‘장가간다‘는 말이 아닌 ‘결혼 한다‘는 말이 더 정감있게 들립니다.
그리고 ‘딸을 주십시오.‘ 또는 딸을 준다는 말도 딸이 곧 물건 건네주는 듯한 표현이라 내 딸들이 그런 취급 받는 건 참 슬픕니다ㅜ

1편에서는 명절에 각자 자신의 부모가 있는 집으로 명절을 쇠러 가는 모습도 인상깊었어요.남편과 둘이서 미래의 며느리가 명절에 친정에 가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하라고 하자며 그런 얘길 나눴어요.ㅋㅋ

라로 2018-02-07 1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3권까지 읽었는데,,,,4권 읽을 방법은 없을듯~~~ㅠㅠ

책읽는나무 2018-02-07 19:39   좋아요 0 | URL
우째쓰까요??
도서관에 희망비치도서 신청 안되나요?^^
저두 도서관 가서 빌려 읽었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사서쌤이 딱 구비해 놓으셨더라구요.
이젠 내취향을 아신 듯!!!
(이래놓고 내가 지난 가을에 희망도서 신청을 했었던가??하고 아무리 기억하려해도 얽혀버린 그물망은 기억을 다 지워버렸습니다ㅜ)

유부만두 2018-02-10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이런 청혼 장면을 보면 아이들 생각이 나는 나이가 되었군요...우리...
하긴 언제부터인가 보이그룹을 보면 아, 쟤들은 참 예쁘게 컸네, 쟤들 엄마가 뿌듯하겠네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가수들이 ‘오빠‘가 아닌건 아주 옛날에 지나갔구요.

책읽는나무 2018-02-11 08:49   좋아요 0 | URL
애들 초딩땐 그저 먼저 커 있는 중고딩들 보면 이쁘고 멋져서 울애들도 저렇게 컸음~~싶더니 요즘은 군복입은 애들도 애들처럼 보여 다시 한 번 쳐다보게 되고,20대 청년들 보면 와! 예쁘다,멋지다.그럼서 애기같이 예쁘게 봐지구요.이젠 신혼부부들이 왜 그렇게 예쁘고,귀엽고 흐뭇하게 바라봐지던지!!!
보면 젊은 사람들 예뻐서 웃음이 나요^^

일반 사람들 봐도 이 정도인데 연예인들은 말해 뭐하겠습니까!!ㅋㅋㅋ
보이그룹,걸그룹들은 어떻게 저렇게 조각처럼 낳을 수 있을까?
때론 다리 드러내놓고 춤 추는 모습은 날씨 추울땐 그저 안쓰럽기도 하구요ㅜ
우리들의 오빠?였던 가수들도 ‘미우새‘보면서 박수홍 어머니처럼 ‘아유,왜 저럴깡?‘따라하며 자식보듯 보게 되구요ㅋㅋ

서서히 나이 먹어감을 깨닫게 되어요!!!
우리네 부모들도 이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