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 : 봄-여름 2018 소설 보다
김봉곤.조남주.김혜진.정지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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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곳곳에 터지는 봄꽃을 보면서 작년의 봄,여름 계절에 나온 <소설 보다>시리즈를 읽는다.계절의 느낌과는 상관없이 작가들은 자신들의 생각들을 잘 쏟아냈다.반가운 작가 조남주,김혜진의 글에선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고,처음 접하는 김봉곤,정지돈작가의 글은 낯설면서도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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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곳으로 오늘의 젊은 작가 16
최진영 지음 / 민음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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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심이 끝간데 없어 눈이 멀게 되어,그 후 세상이 파괴되는 상상을 하곤 한다.하지만,파괴된 세상을 직접 글로 쓴 책을 읽기는 두렵다.그럼에도 읽는 이유는,죽고 싶을만큼 불행한 현상황을 헤쳐 나가야 하는 그 근원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책의 마지막 문장,그 근원은 순간 할말을 잃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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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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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삶의 불빛은 빛이 나고 있는가?
어린시절 과거의 불빛을 그러모아 현재를 살아가는 원천이 된다면,처연한 불빛마저도 손을 녹여 주는 온기를 품고 있을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그렇게 많은 불빛이 필요치 않겠지만,하나의 불빛이라도 온기는 필요할 것이다.글에서 그 온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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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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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흉터에 입을 맞추고 사는 삶은 삶의 다른 나쁜 조건들을 잊게 해 주었다.‘(272쪽)
김연수 작가의 소설책과 번갈아 읽다가 그만 정세랑 작가의 유쾌,상쾌,재기 발랄한 이 소설에 더 꽂혀 읽어 버렸다.
서로의 흉터에 입을 맞추는 것도 유쾌하게,발랄하게 맞춤한다면,삶의 질이 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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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건 -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아무튼 시리즈 17
김한민 지음 / 위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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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을 먹지 못해, 차츰 비건주의자로 변모해 가고 있는 친구를 만나고 오면 자극을 받곤 한다.생각은 있으나 늘 의지부족,그리고 아이들을 핑계로 채식식단의 생활을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다.개인의 건강을 염려한 채식식단 조차도 동물을 떠나 환경까지 고려하는 행동이라니,그저 생각이 많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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