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숨 장편소설
김숨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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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흔하지만 예사로 보아 넘길 수있는 '물'에 대한 소재 하나로 작가는 무한한 상상력을 끝없이 펼친다.덕분에 푹 담금질을 당하면서 줄곧 미스테리 영화를 한 편 본 듯한 느낌이다.또다른 김숨의 상상력에 몸을 담그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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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자궁 -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한 여자로 사는 건강법
이유명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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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중 아픈사람이 있다보니 건강관련서적을 자주 찾게 된다.꽁지머리로 유명한 이유명호한의사가 낸 여자몸에 관한 건강서적이다.쉽고 익살스럽게 적어내려가는 건강법은 내몸에 대한 귀기울임과 몸을 아끼고 보살펴줘야 모든삶이 편안하고 행복할 것일터! 그래서 실천이 중요한데 그것이 항상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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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7-15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고 싶네요!!

책읽는나무 2015-07-15 15:59   좋아요 0 | URL
이젠 이런책 읽어둬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몰랐던 정보들이 많더라구요?
 
눈먼 자들의 국가 -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김애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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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의 아들이 세월호 1주년 기념으로 진도에 세월호숲을 지어준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것같은데 왜 맘이 편치않을까? 정부는 언제쯤이면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보듬어 줄 것인가? 읽는내내 한숨을 몇 번이나 쉬었는지?읽는내내 선물해야될 책이다! 를 몇 번을 다짐하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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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07-0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기사 본 적 있어요. 부끄럽더군요.

책읽는나무 2015-07-05 15:10   좋아요 0 | URL
대한민국이 해야될 일들인데~~~그저 뒷짐지고 더욱더 그들에게 생채기를 내고 있으니ㅜㅜ
저도 많이 부끄럽습니다ㅜ
 
600가지 꽃도감 - 개정판 꽃이 숨쉬는 책 시리즈 2
한국화훼장식학회 지음 / 부민문화사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00자평을 쓰다가 글자수가 넘쳐 난다기에 할 수없이 리뷰란에다 두서없는 수다를 떨란다.

아이들과 도서관을 갈때 옆길로 올라가는 지름길이 있다.나무계단을 밟고 올라가다보면 약간의 오르막이 나오는데 짧은 길이지만 나름 재미진 길이다.
예전엔 그냥 삭막한 빈터에 s라인으로 도보만 있고 양옆엔 그냥 빈터였다.이웃사람들은 울친정부모님마냥 노는 땅이 아쉽다고 경작을 해놓은 곳이 몇 군데가 있었다.상추며 쑥갓이며 양파며 쪽파가 쑥쑥 자라는걸 지켜보며 도서관을 다녔다.(가끔씩은 상추를 서리해가고 싶은걸 억지로 참기도 했다.아니 어떤 날은 산딸기 나무를 보고 신기해서 아이들과 몰래 서리해서 따 먹기도 했었다.)

그러던중 '경작금지'라는 푯말이 붙고 오르막길 양옆으로 울타리를 치고 또 몇 달후엔 땅을 고르고 하더니 올봄엔 나무를 제법 심었다.이름표를 달았기에 살펴보니 왕벚나무란다.오호~~~개인적으로 왕벚나무를 좋아하는지라 꽃이 핀 늦은봄을 상상하며 내년봄엔 꽃을 꼭 볼수있길 기대하면서 또 살피니 초여름이라고 곁에 자꾸 여름꽃이 핀다.

아이들에게 이건 계란꽃,저건 노랑 코스모스(나중에 이책을 들춰보니 노랑 코스모스가 아니고 금계국이더라만ㅜ)라고 나의 짧은 꽃이름 지식으로 알려줬는데 조금 더위에 피어있는 노란꽃은 이름을 잘 모르겠다. 작년 휴가때 허브농원에서 똑같은 모양인데 꽃잎이 빨간 것을 보았는데 이꽃을 보니 반갑긴 하더라만 이름을 모르니 갑갑했다.딸들은 "해바라기"라고 자신있게 외친다.황망하여 도서관 가면 꽃도감책을 살펴보자고 중얼거리고선 막상 도서관 들어가면 각자 흥미있는 책을 찾느라 안면몰수!! 또 그러다 도서관 올라가면서 그꽃이름 몰라 나는 갑갑해하고 딸들은 계속 해바라기라고 부르고ㅜㅜ

어젯밤 큰딸이 청구기호출력종이를 들고 와 내게 내민다.아동열람실은 도감종류의 책은 대출이 불가인지라 성인열람실에선 마침 꽃도감책을 대출할 수있어 찾은책이 바로 이것이었다.
그리고 그꽃이름은 잘외워지지 않는 '에키나세아'란다.여름에 루드베키아와 유사한 분홍색의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 화초란다.그럼 내가 본 진빨강과 노랑꽃은 개량종인가?

암튼,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이 꽃이름은 뭐에요?라고 물어볼때 좀 자신있게 대답해줄 수있는 도감이 아닐까?싶다.600종의 화단에서 키우는 꽃이나 나무가 많기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우리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꽃이름들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일단 찾기가 쉽다.약간의 설명이나 다른색의 꽃사진들이 더 곁들였다면?하는 아쉬움이 없진 않겠으나 일단 도감종류의 것들은 정확하게 그리고 손쉽게 찾을 수있어야 한다는게 나의 지론이다.여기서 더 전문가적인 식견이 쌓인다면 좀더 깊이감 있는 도감으로 구입하면 될 것이고며ᆞ일단 초보자(설명도 간결하여 아이들이 찾아보기에도 괜찮겠다.)가 곁에 두고 살펴보기엔 괜찮아 보여 구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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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5-06-25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물 이름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아이들과 느낌이나 이미지로 이름을 붙여주세요~ 그러면 그 식물과 가족의 추억이 만들어져 더 정들테니까!^^

순오기 2015-06-25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뜻도 모를 금계국이라는 한자말 대신 노랑코스모스가 더 정겹잖아요~♥

책읽는나무 2015-06-25 11:08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개망초보다는 계란꽃이 더좋아요~~♡
근데요~ 순오기님! 이책에선 금계국이랑 노랑 코스모스 두 꽃이 나란히 수록되어 있고 꽃잎의 모양새가 살짝 다르더라구요?
이럴땐 한자말이라도 금계국이라고 일러줘야하는가요? 금계국,에키나세아~~~전 지금도 이꽃말들이 입에 붙질 않네요ㅜ 전 님을 포함해서 꽃이나 나무이름을 금방 알아보는 사람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요즘은 새이름을 맞추는 사람두요^^

2015-06-25 1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송곳 1~6 세트 - 전6권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믿고 보는 최규석작가! 역시 송곳은 날카로워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찔려 고통이 따를 것을 알지만 종양이 될 부분을 찔러 피고름을 내서 낳게 해줄 수 있는 독 없는 송곳이다.빨리 다음 권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문득 카트 영화를 챙겨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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