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9권

 1.2005년 10월

 2.조선인님께 선물받은 책

 3.아주 오래전에 조선인님이 책을 방출하실때 몇 권을 받을적에 이책도 함께 받은 책이지 싶다. 내기억이 맞다면....ㅡ.ㅡ;;

 진우맘님도 이책을 한 번 읽어봄직하다고 추천했었던 기억도 난다. 이것도 내기억이 맞다면.....^^;;;

그동안 너무 내책만 읽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 간혹 아가들을 위해서 태교관련책을 읽어주고 있다.....ㅡ.ㅡ;;

 실은 그것이 아니고....이제 안읽으면 또 언제 읽겠나? 싶어 얼른 읽어치우고 임신을 기다리시는 다른분들께 나도 방출을 할 생각이다..태교 관련책들은 거의다 절판되거나 품절된 책들이 많은 것같다.
나라도 좀 풀어야지 안되겠다.
몇 년전에 검은비님께도 태교 관련책들을 여러 권 선물받았는데 그책들도 얼른 읽어야만 한다.
정말 이때 아니면 다시는 펼쳐들지 않을 것같은 책이 바로 태교관련책이다.
그리고 임신기간이 아니면 제대로 집중하기 힘든 책이 또 태교관련책이다.
임신하기전에 읽으면 그렇게도 따분하고 집중하기 힘들더니 임신하고서 읽으니 또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란 말씀!..^^
어느책을 읽어도 그말이 그말인데도 참 새롭고 경이롭게 읽혀진다는 말씀이지!

 이책도  진우맘님이 왜 추천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같다.
읽고 나서 제법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첫애때와는 달리 둘째들은 태교책을 읽고 나면 궁금증보다도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이것도 다 관록이 생겨서 그런 것일까?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5-11-15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기가 생기면 꼭 봐야겠습니다. 그 대 되면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셔요

아영엄마 2005-11-15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제가 셋째 가지게 되면 좋은 책 알려주셔요~ ^^*

2005-11-15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11-15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책나무 동상. 귀여운 아가들, 잘 자라고 있는 거지? 편안해졌다니 다행이네. 좋은 책 읽고 건강한 아이들이 태어났으면 좋겠다..

책읽는나무 2005-11-16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처음 뵙는가요?..아닌가? 인사를 나누었나요? 요즘 기억력이 영~~ 암튼 반갑습니다..^^...아가를 기다리시나보군요! 미천하나마 질문에 응답을 해드리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영맘님.........네~ 네~ 우리모두 셋 낳아 잘 키우자구요!..^^

소곤님............아닌가요?...님께 받은 책이었나요?...정말 갈수록 기억력이 영~~
스밀라님께 받은 책들과 같이 꽃혀 있어 제가 착각을 했나봅니다..사실을 밝혀주십시오..^^

복돌님..............잘 자라고 있나봅니다..발길질을 자꾸 해대는 걸 보면 말입니다..^^
모쪼록 건강출산을 할 수 있도록 운동도 좀 해야될터인데 이거 원~~ 날씨가 추워지니 꼼짝을 하기가 싫어지네요..ㅡ.ㅡ;;

2005-11-16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11-17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댓글을 보니 이제사 생각이 낫지 뭐에요..아~ 죄송해요..ㅡ.ㅡ;;
저의 둔한 머리를 탓하소서~~ㅠ.ㅠ
 

⊙제 58권

 1.2005년 10월

 2.네무코님께 빌린 책

 3.작년껜가 플라시보님의 리뷰를 통해 한 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네무코님 덕분에 즐겁게 읽었다.
 이책은 많이 팔리지 않았던겐지 개정판이 나와도 다 절판된 책이라고 뜬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손쉽게 구하여 재미나게 읽은셈이라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여행 마니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두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정유희 기자의 톡톡 튀는 감각이 엿보이지만 그것이 결코 부담스럽거나 값싸보이지는 않는다.
여행기의 책들은 대부분 작가의 감상 위주의 글들이 많아 주관적인 경향으로 흐르기 십상이다.
조금은 객관적인 눈높이도 필요할 것이다.
모두들 습성과 취향, 감각이 다르듯이 저사람은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내가 보면 감동이 오지 않을때가 많이 있다.
어떤 낯선 장소에서 느낀 감상 또한 많이 다를 것이라고 본다.
그런면에서 볼적엔 이책은 객관적인 입장을 올곧게 유지하면서 간간이 자신의 감정을 쏟아붓고 있으며 여행을 갔을 적에 정말 필요한 정보(식당,민박집,버스노선,그곳의 특히 유명한 가볼만한 곳등등)을 자세하게 적어놓았다. 심지어 전화번호까지.....(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버려 그전화번호와 그식당들이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읽는동안 나도 떠나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
나는 여행 마니아도 아니다.
일 년에 한 두 번씩 여행을 할까, 말까? 뭐 그정도다.
더군다나 지금의 내상황은 배까지 불러버려 여행은 그저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여건만 된다면 당장 정유희가 부르는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 안절부절 못하였다.

 더군다나 가장 인상깊은 것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그목적지와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지인을 한 두명씩 꼭 동행을 하는 것이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도 때론 속 편하고 단촐하여 운치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여행의 참맛은 마음 맞는 동행인이 곁에 있어야 함이 아닐까? 싶다.
내경우를 헤아려보니 이 십대 초반에 고등학교때 단짝이었던 아이가 사귀는 남자아이와 헤어진 일이 있어서(여행을 갔다와서 다시 둘이 만났지만..쩝~) 실연의 아픔을 달래주느라 저랑 둘이서 경주 감포 바닷가에 일 박을 하러 간적이 있었다.
감포 바닷가는 계 하는 친구들끼리 한 두어 번 놀러간적이 있었던지라 제일 만만하고 편한 바닷가다.
암튼....그친구와 둘만의 여행은 두고 두고 기억이 많이 난다.
그리고 대학시절 대학동창 두 녀석과 거제도 옥포였나? 많이 구석진 바닷가로 일박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저녁놀에 비쳤던 옥포 바다도 내겐 두고 두고 예쁜 추억이 되었다.
나 혼자서 떠난 여행이 없었기에 동행인과 같이 떠난 여행이 기억이 나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행을 떠난 그자리에서 느끼는 상대방의 밀착도는 엄청 크게 다가오는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그것을 느꼈더랬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이러한 류의 여행기 책이 속편으로 계속 나와주었음 하는 바램이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 이곳, 저곳을 잘 알려줄 수 있는 그러한 책들로!
팬션이나 민박집을 소개하는 듯한 안내서와 같은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라 정말 그곳에 가보아야만 할 것같은 어떤 목적과 이유를 만들어줄 수있는 여행서의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muko 2005-11-11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정유희를 본 적이 있어요. 정말 그 책의 사진이랑 너무 똑같아서 전 제가 아는 사람인지 착각했지 뭐예요. 그래서 하도 뻔히 쳐다봤더니 그 사람도 저랑 똑같이 '누구지? 아는 사람인가?'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책 재밌죠? 잘 안팔리긴 한 모양이었지만 제겐 정말 맘에 드는 책이예요.
뱃속의 아가들에게도, 민이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책읽는나무 2005-11-11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모코님.........정말 보셨어요?..어머나 신기해라..^^
정유희 기자 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 모양인게로군요..휴게소에서 만나시다니..^^
인사라도 여쭙지 그러셨어요?....책 잘 읽었다고..^^
저도 이책 읽고서 무척 흡족했습니다. 덕분에 잘 읽었어요!

검은비님...........내 안그래도 여행을 좋아하는 당신생각을 좀 했었수다..^^
애기는 현재 쑥쑥 잘 자라서 이렇게 의자에 앉아있기가 좀 버겁다는~~ㅠ.ㅠ...몸무게는 변함없어도 아기들은 둘 다 잘 자란다니 참 신기하긴해요..^^
내 조만간 부른배를 부여잡고 사진을 올립지요..^^

책읽는나무 2005-11-1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언제부터인가 배부른 여자가 좋더이다.^^
헌데 내모습은 현재 5개월인데도 벌써부터 배꼽까지 뒤집어져서 요즘 쪼매 심란스럽다는~~~ㅠ.ㅠ

nemuko 2005-11-1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둥이라 아무래도 더 빠른가봐요. 하긴 저도 둘째 임신했을 때는 더 빨리 배도 커지고 배꼽도 뒤집어지긴 하더라구요. 한번 늘어난 배라 죽죽 잘 늘어나나보다 했어요^^

panda78 2005-11-11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개정판으로 갖고 있어요. ^^
그리고 저도 사진 기다리고 있을게요, 책나무님. ^^

책읽는나무 2005-11-12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비님.............훌쩍~~^^
네무코님.............아~ 그런거에요?..안그래도 둘째는 빨리 배가 나온다고 듣기도 하고 실제로 눈으로 지켜보기도 했는데 나는 쌍둥이라서 더 그런가? 생각중입니다.
지금도 밥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찢어질 것같은 느낌에 속도 좀 거북하고 그런데..나중에 막달되면 어찌하나? 벌써부터 좀 걱정입니다..ㅡ.ㅡ;;

판다님...........사진!....음~~ 이거 또 은근히 부담되는군요!...화장도 안하고 그냥 막 찍으려고 했는데 신경을 좀 써야겠군요..ㅡ.ㅡ;;
 

⊙ 제 57권

 1.2005년 10월

 2.네무코님께 빌린 책

 3.다무라 카프카....사에키....오시마.....나카타....호시노.....
    그중 카프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같다.
    읽는동안 올곧게 책속에 빠질 수 있어 행복했었다.
    아직 하루키의 작품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그 중 이책이 가장 인상에 남을 것같다.
작가 자신또한 영원히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을 남기고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 56권

 1.2005년 10월

 2.네무코님께 빌린 책

 3.요즘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이다.
     판다님과 네무코님께 빌린 책을 어서 어서 읽어내고 있다.
     그리고 사다놓고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들도 조금씩 먼지를 털어내며 읽어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아이를 낳게 되면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질 것이기에 지금 미리 다 읽어두자는 심산으로 독서에 매진하고 있다....헉헉~~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은 그다지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이책의 제목은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것같다. 그래서 꼭 읽어야지~ 다짐만 하던차에 네무코님께 빌렸다.
일단 상권을 읽고 나니 조금씩 하루키의 문체에 조금씩 익숙해져감을 느끼게 된다.
처음 그의 몇 권의 책을 읽을당시엔 조금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 그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지만 요즘은 그의 문체속에 나자신이 많이 편안해져가고 있는 것같은 착각을 느낀다.
이것을 착각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변을 빙빙 돌리면서 표현하는 약간 난해한 그의 글을 읽다보면 어쩌면 모두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라고 수긍하게 된다.   

 일단 그의 책에서 손을 뗄수 없다라는 말에 전적 동감이다.
빨리 하권을 읽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 55권

 1.2005년 10월

 2.판다님께 빌린 책

 3.가장 눈여겨 본 책들 중의 시리즈책이 될 것이다.
    웬디 수녀님이 미술 감상문 시리즈 책은 무척 읽고 싶었었다.
    판다님 덕에 그래도 그 첫단추를 끼운 셈이다.
이책은 주로 유럽 미술관에 소장된 그림과 조각상을 보고서 느낀 감상문이다.
그녀의 해박한 지식과 따뜻한 사랑의 시선이 나에게도 옮겨지는 듯한 느낌이다.

 웬디 수녀는 미술품 하나 하나에 애정과 사랑을 쏟으며 감상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가슴에 사랑을 품은 수녀라는 지위가 크게 작용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도 작품을 대할때 그러해야하지 않을까? 란 반성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