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엔 내리뷰를 하나 짤라먹었다고 알라딘 밉다고 일기를 썼었다....

그런데 오늘은 ........음.........

알라딘이 넘넘 이쁘다.....

안그래도 올해 책한권만 주문해도 무료배송을 해준다는 말에도 감동을 먹은

나였고........서재추천을 해서 많이 추천당한이들을 뽑아서 선물을 준다는 이벤

트에도 감동먹었다(실은 그냥 무덤덤하게 나는 아웃사이더로 있어야지!!했는데

나도 추천을 해볼까?? 생각중이다...근데 누구를 추천을 한다나???).......

그리고 날 더욱더 감동먹게 한 알라딘.........

아까 평범한여대생페이퍼에 들어가서 또 주저리주저리 장황한 코멘트를 남기

고.......도망나오려는데......무엔가가 확 떴다.....

난 에러가 난줄알고 눈을 가늘게 뜨고서 보았더니........

<코멘트를 달면 福을 받습니다>이벤트에 당첨되었단다.....계정에 가서 확인을

하라길래....이게 뭐지?? 하고 확인했더니....쿠폰이 한장 들어왔다.....

이천원 할인권이었다......뜨악~~~ 공짜 좋아하는 나!!

당근 오늘부터 알라딘을 사랑하기로 맘먹었다.....

그런데 코멘트달면 다 주는건데 지금 나만 신나하는건진 몰겠지만.......

암튼.......알라뷰!!! 알라딘!!!

지니도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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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생 2004-01-08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좋으시겠어요. 부럽군요.
역시 줌마들은 공짜를 무지 좋아하죠? 저도 얼마전에 리뷰 써서 5000원 할인받고 이게 왠떡이냐 했답니다. 성민이 좋은 책 사주시는데 보태세요.. 쿄쿄쿄..

진/우맘 2004-01-10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당첨되었습니다~ 이히히^^

sooninara 2004-01-11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그것도 두번이나..
 


 

 

 

 

 

 

 

 

 

 

 

 

반가운이가 메일로 그림을 선물해왔다......

제목은 <라면 먹고 잔 모나리자>란다.........

명화를 저렇게 재해석하다니!!!......................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보면 좀 기분나쁠것 같지만......

그래도 웃기긴 좀 웃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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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1-08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옆에 있던 진양이 이 그림을 보고 "와~ 예쁘다~" 라네요.
이것도 상당히 새로운 해석인 듯^^

책읽는나무 2004-01-08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다시 저모나리자를 봤어요...아이의 눈으로....좀 이쁜것 같기도 하고...ㅋ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엄마덕분에 예진이는 상상력과 감수성이 남다른 아이인것 같네요....
계속 북돋워 주십시오!!......^^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지은지 올해로 12년째다....

10년 이상된 아파트는 말그대로 오래되어 영 말이 아니다..(개중에 튼튼한 아파

트도 있겠지만.............)

울집 베란다벽엔 금이 쫙 가있어....비가 많이 오면 그쪽으로 물이 새어 베란다

항상 물이 고이질 않나!!!....올여름 그 무서운 매미태풍으로 인해 주방쪽 천

정이 살째기 내려앉았더랬다...가만히 천정을 쳐다보면...벽지가 겨우 버텨주고

있는듯하다...무언가 내려앉은 모양새가 약간 보인다.....

그리고 더욱더 신경이 쓰이는건.....방음시설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윗층에서

발구르는 소리가 아주 심하게 난다는것이다....

발구르는 소리가 심한게 울리는것도 문제지만...윗층은 상식적으로 조용히 해

주질 않는다.....이사나갈때 이집에서 살던사람이 그러긴했다.....윗층은 애들이

매일 굴러서 좀 시끄러울껩니다.....그리고 아래층 사람들은 예민하여...조용히

해달라고 자주 그럴껩니다..........그말을 듣고 잠시 암말을 못했다....

아파트생활은 처음인지라.....그걸 피부에 와닿기까지는 여기서 며칠을 지내봐

야 알것만 같았다.....그래서....며칠이 지나 바로 피부에 와닿았다.....

다행히 2년 가까이 살면서 아래층에선 조용히 해달라고 올라오진 않았다..

뭐 뛰어다닐 사람이 없으니깐!!.....요즘 성민이가 좀 뛰어다니긴 한다....

그래서 내심 걱정은 된다만........문제는 윗층이다.....윗층 주인아줌마는 여기

부녀회장이란다....아니..부녀회장이면 부녀회장답게 행동을 하던가!!.....

밤이고 낮이고.....뭘 일년 365일동안 집을 뜯어 고치는지 맨날 뚝딱뚜딱!!

돌전의 울성민이 낮잠자다가 놀래서 울어댄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거기다 자기네 아들,딸래미들이 피아노를 치는지.....밤11시에도 좋다고 피아

노를 쳐대질않나, 방학때면 거의 뭐.....윗층은 놀이터를 방불케한다...

쿵쾅쿵쾅!!!!......거기다 부지런한 울부녀회장아줌마....아침 7시쯤이면 세탁기

돌리고....청소기 돌리고....(아침일찍 청소하는거야 이해를 하긴 하지만....아침

에 늦게까지 잠을 자는 울가족들은 아주 신경이 쓰인다....)

집 고친다고 망치질하는건 뭐 낮에 하는거니 뭐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애들

뛰댕기는건 한참 뛰대닐 애들 밧줄로 꽁꽁 묶어둘수도 없는 일이고...또 우리도

자식키우는 입장이라 뭐라고 할수도 없는 일이고.....청소하는걸 뭐라고 하기

도 그렇고....게으른 우리집 분위기가 이상할테니..........참고 참아왔다...

그러나 어젠 울신랑 드디어 폭발했다....

한참 잠을 자는데....윗층에서 청소기를 돌리는것이었다....달그락..달그락...

시계를 보니 새벽 6시가 조금 넘었다......아니....웬 새벽에 청소를 한담??

그집은 잠도 없나??..새벽출근하는 울신랑은 아주 짜증을 내다못해 화를 냈다..

출근도 출근이려니와....어제는 일요일이었다...모두들 곤하게 쉬는 날에...

것도 새벽에 뭐하자는 건지!!....벌떡 일어난 울신랑 막 뛰어가더니...망치로 

천정을 막 두드렸다.....퍽!퍽!퍽!퍽!~~~~~ 난 안그래도 내려앉은것 같은 천정

부서질까 좀 걱정이 되었다....이내 조금 있으니 청소기 돌리는 소리가 멈춰 

졌다.....곧이어 울신랑 인터폰을 들고....경비아저씨한테.....윗층 조용히좀 해달

라고 해라고....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뒤집어버린다고!!! 고래 고래 고함을 

질러댔다.....음~~~ 이난동에 놀란 성민이는 자다가 깨서 울어대고...출근하는

지아빠 따라간다고 또 울고....한두시간 더 놀다가 겨우 재웠다.....한두시간을

더 버틴건.......윗층에서 세탁기를 돌려대서 것도 무지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그시간은 아침 8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라 할말이 없었다......

아~~~

빨랑 이사를 가던가!!....무슨 수를 내던가 해야지!!!

넘 시끄러워서 제대로 잠을 잘수가 없다......물론 아래층은 아래층대로 밤에 늦

게 자는 울식구들 때문에 또 어떤 피해를 보면서 꾹 참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진짜 아파트생활은 울가족들한테 안맞는듯하다......

다른곳도 항상 소음문제로 싸운다지만....이럴땐 단독주택이 젤로 그립다....

난 여기 있다가 울친정에 가면 마음놓고 발을 굴리고 뛰어다닐수 있다는것이

이렇게 마음편한것이었단것이 새삼 놀라울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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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1-05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도 이사 오기 전엔 윗층 녀석들이 매일 DDR을 하는 바람에 스트레스 좀 받았어요.
우리 집은 일 층입니다. 햇볕이 좀 덜들어오지만, 엘레베이터 사고 걱정 않고, 예진이 맘껏 뛰고, 우리는 런닝머신도 하는 등 좋은 점이 더 많네요.
오늘 놀러간 친구네도 윗층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던데...대책이 안 서는 상황, 그저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만...^^

책읽는나무 2004-01-05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이라도 고마워요...흑흑....내년에 이사갈곳도 지금 신랑회사네 임대아파트를 찝어 놓았는데......좀 심히 걱정이 되어....그냥 주택으로 알아볼까 생각중이어요....근데 주택은 햇빛이 들어오는...맘에 드는 구조를 찾기가 또 힘들공....앙~~~~.....돈이 많으면.....내맘에 드는 땅으로.....내맘에 드는 저기 저 러브하우스처럼 이쁜집하나 뚝딱 지어서 살면 좋을텐데......앙...내가 올해부터 돈을 부지런히 모아서 꼭 언젠간 스트레스 안받는 집을 짓고야 말꼬예요..
 

이건 며칠전부텀 신랑한테 빨랑 올한해의 계획을 작성하여 내라고 윽박지른

결과........어제 겨우 말로만 몇마디 들었던 결과이다.....

아무래도 잊어버릴것같아 여기다 적어놔야겠다....

⊙신랑의 2004년 계획

1.가족들에게-항상 웃는 낯으로 대한다...(과연 될까??)

2.아들에게-좋은 아빠가 된다....(좋은 아빠의 기준이 무엔가??....그래서 내가 구체적으로 잠들기전 동화책 다섯권은 읽어주라고 했더니...뜨악!!!...그래서 세권으로 합의를 봤다...)

3.마누라에게-좋은 남편이 된다....(이건 또 뭐야??....그래서 구체적인 실천사항은 한달에 한번은 영화를 보거나 둘만의 시간을 가지기로했다...이건 정말 실천가능성이 아주 농후해보인다...나는 아들녀석 맡겨놓고 어딜 나가는게 아주 눈치보이는데....도통 엄마를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들녀석땜시 아주 눈총을 많이 받는다....)

4.자기자신-운동,영어공부를 하겠다...(어제 역기에 끼우는 동그란거 두개를 더사왔다...하긴...운동을 좀 하긴 해야한다....나온배를 바라보면 정말 심각하다..근데 며칠이나 갈지!!)

5.쉬는날에 집안일을 한가지씩은 돕겠다-방청소나 설거지나...성민이목욕이나 뭐그런거!!.....(그랬더니 성민이랑 목욕탕에 가는걸로 돕겠단다..)

 

사항들을 봤을땐 아주 가정적인 남편으로 인정받을수 있는 항목들이다...

모두다 지켰을때 말이다........

하지만.......과연 얼마를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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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해가 되면.......계획표를 세우는 나!!

하지만......년말이 되면.....하나도 이루지 못한 나!!!

올해는 제발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또 계획표를 세운다....ㅋㅋ

왜냐면??

난 서른이니깐........그리고 난 소중하니깐......ㅋㅋ

2004年 나의 약속!!

1.가족들에게 관대하기!!-가족들에게 서운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줄 아는 포용력이 부족한 나!! 꼭 그자리에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는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단걸 안다...올해는 참자!!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자!!... 도인이 되자....

2.성민이 육아!!-이제 미운 세살!!-육아책을 많이 읽으면서 또 도닦는 심정으로 성민이육아에 힘써야만 하는 한해!!...사실 올해 둘째를 가져볼까? 계획을 했었는데...성민이때문에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요즘 늦게까지 안자는 녀석때문에 내몸이 영~~~~ 그래서 올한해 녀석에게 사랑을 베풀어 인간 만들어 내년쯤에 동생이 생길때 동생을 잘 돌볼수 있는 녀석으로 만드는게 내목표다..

3.조금 업그레이드 된 나!!-서른이 되니 무언가 이루고 다듬은것없이 그저 나이만 먹은듯한 죄책감이 인다...이젠 나이에 책임을 질수 있는 '나'가 되려면...독서가 빼놓을수 없는 과제이리라....그리고...성민이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려니 영어공부도 좀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아이를 모두 내손으로 가르칠려는 엄청난 목표를 두고 있는데....그러기 위해선 내가 우선 공부를 해야될듯!!!

4.근검,절약-근검,절약.....이건 정말 가정에서 부자가 되고 싶을때 꼭 필요한 말인것 같다...내 목표중에 하나는 부자가 되는것!!...돈이 풍족하게 많은 부자가 되는것도 좋지만....그냥 여유롭게 나하고 싶은것 할정도의 부자(?)가 되는게 꿈이다..그러기 위해선 일단 대출금의 십분의 일이라도 갚기위해 저금이라는것을 하는게 최우선목표!!

5.손뜨개-작년부터 배우고 싶은게 이 손뜨개였는데....이상케도 이일,저일때문에 미루게 되었다...손뜨개랑 털실뜨개.......나와는 좀 거리가 멀긴하지만 그래도 이런거 배워서 아이옷을 직접 만들어주는게 소원이다.....올해는 꼭 배워야겠다...

이상 다섯가지만 정했다.....해년마다 얼토당토않게 욕심만 많아가지구선 열개정도 계획을 세웠다가 계획달성한건 별루 없는 나자신을 발견할때면 좀 한심한 생각도 든다......그래서 딱 지킬것만 다섯개만 정했다.....이것도 뭐 어찌될진 몰겠지만서도..........저 톨스토이아저씨의 격언담처럼....작년초의 나자신보다 올해 마지막에 섰을때 나스스로 나자신이 좀더 변화된 모습을 발견하여 작은 행복을 누리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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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3 18: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1-05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님도 올한해 모든일 뜻하시는대로 다 이루어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