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리듬인 나머지, 진짜로 로또를 오랜만에 구입했다. 설마 3개는 맞겠지....하면서... 그리고 너무 기대를 한 나머지, 오히려 역효과가 난듯하다. 오히려 좋았던 리듬이 하강 곡선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다.

여기서 한가지 깨달은게 있다면, 진짜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는 걸 진짜로 몸으로 느꼈다. 인생이란 그런거 같다. 아는것보다 체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그냥 좋은데로 흘러가는 방향이면 그 흐름을 타야 하는데, 그걸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했던 내가 어리석었던것 같다. 2004년 1월은 매우 좋은 달이었는데, 이대로 간다면 2월은 왠지 하강기로 접어들듯한 느낌이다.

먼가가 이벤트가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에게 관대한 만큼 타인에게 관대해 지자-

 

이말은 내가 가장 깊이 생각하고 있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말한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내가 최근 동안 사람을 너무 믿지 않고 살아온듯하다....그도 그럴것이 주변뿐아니라 여러 외부에서 멀게는 사기가 난무하고, 가깝게는 거짓말을 하는 현실에 나역시 현실의 때가 묻었던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결코 길거리에 앉아있는사람또는 지하철 지나가는 사람에게 돈을 주지 않는다. 그 사람들중에는 직업거지가 있다고 말한것을 많이들었고, 실제로 그런걸 매체에서 조차 보았기 때문에 다 그런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도와준다면 나는 그사람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바보가 되는 것이 두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믿기전에 의심부터 한다. 이건 머 어쩔수 없겠지만, 아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 것이다. 물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믿는다. 하지만 처음보는 사람들을 어떻게 믿으리요......이 걸로 인해 난 다른사람 역시 나를 믿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온라인상으로 거래를 할때 살때는 확인을 자주하고, 팔때는 오히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확인을 시켜준다. 하지만 이건 믿기전에 의심부터 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10번중에 1번은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너무 의심만 하는것 역시 문제가 있어보인다.

이외에 많지만 특히나 나는 경품같은거... 복권등은 믿지 못했다. 이 것이 로또가 성행하는 많은 이유중에 한가지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든다. 기존복권은 예를 들면 즉석복권등은 당첨자 수가 2명 이렇게 정해져있다. 하지만 진짜 2명짜리가 있는지 확인은 불가능하다. 당첨자를 제외하고는....그에 반해 로또는 답이 없다. 자기가 답안지를 작성해서 답안지가 즉석에서 생성된다. 누가 이의를 제기하리요......사기성이 없다는것에서 사람들은 로또를 구입하는것이 아닐지...어쨋든 난 경품을 믿지 않았고, 그런것은 다 짜고 하는거라고 생각했고, 그렇진 않더라도, 최소 10명 당첨한다고 했으면 5명정도 당첨 시킬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오늘로서 조금 더 믿게 되었다. 비록 작은 액수인 5만원상품권이지만, 나에게 믿음을 조금이라도 심어준거에 대해서 물질적인 것 외에 인격, 성격등 내적 요인에 영향을 준것은 정말 2004년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창작과 비평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5만원이면 솔직히 알바 이용의 털끝이지만, 기분문제로서, 500만원의 가치를 지니는 상품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태까지 사람을 못믿으면서, 나 자신역시 피폐해 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지금 들었다. 남을 못믿는다면 남역시 나를 못믿을 것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곱다.....이러한 말들이 괜히 생기진 않았을 것이다. 남을 믿는다는 것은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예전의 어린아이였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가 최초로 사람을 100%믿던 그 어린아이가, 믿음이 90%정도로 떨어뜨린 장본인을 아직도 기억한다. 하지만 그런 장본인에게 조차 100% 신뢰를 줄수 있을때 나는 믿음의 달인이 될것이다. 하지만 믿음의 달인은 맨날 속고 바보가 될것이지만, 알고도 속아준다면 그사람역시 속이는 자신이 부끄러워지지 않을까? 난 초, 중, 고, 대학을 재학중이면서 세상의 때를 배웠고, 결국 나역시 물들어 사람을 완전신뢰 할수 있는게 불가능한 현실이란것을 생각하면 비감에 젖지만, 검은색 속의 흰색은 얼마나 순수해 보이는가! 또는 달빛없는 산속의 한점 불빛은 얼마나 밝아 보이는가! 세상을 바꿀수 없다면 자신의 세상을 바꿀수 밖에 없다. 난 세상과 타협을 하되 더이상 내 색깔을 읽지 않도록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글을 쓰면서 돌이켜 보건데, 심지어는 불과 10년간 길지만 짧은 세월동안 내 사고 방식과 행동등이 얼마나 퇴색하고, 성선설은 믿는 나에게 본성을 얼마나 잃었는지 생각나게 한다. 어렸을때의 생각으로 잠시 돌아가건데,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마이너스'가.......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바로 마이너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든다. 과거 시절 단돈 100원으로 세상을 얻었던시절....지금은 40억을 꿈꾸는 시절.....

 그럼면 마무리를 하겠다. 믿음으로 시작한글이 갑자기 인격수양으로 갔는데..이것은 아래에서 쓴바와 같이 내 글쓰는 습성때문인지라...아무생각없이 글을 써 내려 가면서 생각나는 족족 글을 옮겨 쓰는 특성때문이다. 어쨋건 마무리는 사람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린이가 되어간다고 한다. 이건 행동이 어린애 같아진다고 하는뜻이지만, 오히려 사람은 자연에서 가까운 쪽이 어린이라서가 아닐까? 지금은 세상이 너무 탁탁하고, 인심도 둔하고, 사람도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추세인듯...지금 내가 그래서 그런것인가, 내눈에는 최소한 그렇게들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어린아이의 시점으로 돌아가고, 타인을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배워야 할 것이다. 이건 인간에게 있어 최고의 행동이라고 나는 말한다. 타인에게 행복을 배푸는 만큼 자신에게 그 행복이 돌아올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면 그사람에겐 늘 행복만이 가득할 것이다.

이만....... 설득의 법칙과 오늘 5만원 상품권 당첨되고, 생각이난 것을 내 인생의 쪽찌에 적어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설득의 법칙 357p...에서

 -뚱뚱한 남자가 거리에서 조깅하는 모습을 보고 비웃지 말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소파에 드러누워 프렌치 프라이를 먹는 뚱뚱한 남자에게만 경멸을 보내라.-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최고로 눈에 들어오고, 인상깊은 말이다. 이 페이퍼의 첫말이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말이 나오길 바라면서.....나는 이 짧은글 하나때문에 설득의 법칙은 나에게 +&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동안 나는 중,고를 지나 대학교를 다니면서, 길거리를 지나다 사람들 흉을 보는 것을 익숙하게 보아왔기때문에, (예를 들면, 뚱뚱하거나 못생긴사람들은 비웃고있는 친구들을 보고나면 분위기속에서 나역시 동참하던)나역시 무의식중에 그런것이 길들여진듯한데,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난 잠들고 있던 내영혼의 뒤통수에 돌한방 날려서 깨운듯한 느낌을 받았다. 과거의 나는 그렇지 않았었는데....역시 세상은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는 깨운 나의 수백의 영혼중에 하나를 깨움으로써,  결코 남을 비웃지 않을 것을 내 오늘 깨어난 영혼이 다시 잠들지 않는한 지킬것이다. 

하지만 내용은 비방같은 것을 내포하는것은 아니지만 위에 쓴것이 젤 느껴지는 바이다. 내용의 뜻은 노력하는 자에겐 비웃음을 주면 안되지만 노력을 안하는 자에게는 비웃으라고 하는데  바로 그런인간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실패(비난)을 두려워 말고, 노력을 하라는 말등... 하여튼 좋은 내용을 담고 있고, 기록으로 남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페이퍼를 만든이유는 설득을 법칙을 읽으면서 정말 이 한권을 앞에서 내가 써놓은 글처럼 무의식적으로 읽어나가면서 정말 팍 느껴지는 그런 내용이 있어서 만들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듯 얻는게 있다면 결코 한권의 책을 읽는 시간과 돈은 낭비한게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나는 이러한 한 단어라도 발견한다면 그 책은 결코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