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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특별편 6 - 소년탐정 김전일의 회상, 완결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사토 후미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소년탐정 김전일은 초등학교때 아이큐점프같은 주간만화 잡지에서 처음 본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어린마음에(?) 무슨 공포 만화같이 무서움을 느꼈던 기억도 난다. 사람죽이고, 다시 그림자속에서 사람이 살인을 또하고, 김전일이 해결하고 하는데에 밤에 읽으면 진짜 무섭기도 했다... 그리고 고1때 소풍가서 애들읽을때 다시 봤고, 나중에는 제대로 책방가서 전부 볼수 있었다.
김전일을 보고 있으면 대부분의 사건은 살인 사건이다. 추리=살인 이란 느낌을 주도록 만든다. 특히 자주 나오는것이 밀실살인이다. 그리고 절대로 못풀것 같은 사건을 풀이 해 나가는 것또 한 추리의 재미이지 않나 싶었다. 특히 이 김전일에서 빼놓을수 없는 약방의 감초격인 재미를 주는것이 개인적으론 아케치 경감이다. 그냥 보기만 해도 귀공자에 엘리트같은 느낌이 팍팍드는데, 젤 처음의 실수만 빼면 거의 김전일과 필적한 추리를 하고, 어쩔땐 더욱 멋있게 추리를 하는데서 아케치 경감이 나오면 더욱 재미가 있었다. 또 아케치 경감이 나올때는 김전일과 싸우는 장면도 재밌었다. 왕재수처럼 말하면서 김전일을 약올리는 장면은 재미를 더해준다....^^
그런데, 사건이 일어나면 다른사람들은 순서대로 죽어감에도 김전일은 혼자서 있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 머 당연하지만, 주인공은 어떤경우에도 멀쩡하다!는 법칙은 여전하였다. 간혹 당하기는 하지만.....그리고 한가지 특징이 항상 과거의 무슨 사건이 있었다고 하면서 꼭 무슨 관련있는것처럼 말하면서도, 직접적인 관련은 거의 없고, 대부분 그 전설을 이용해서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역할이었다. 물론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것도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게 아케치경감의 친구중의 하나인 왓트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의 범죄를 파헤치는 것과 아케치 경감의 산속의 포커 추리.... 둘다 아케치의 추억편이지만 이 두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