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문자 한통이 날라왔다.  "벨벨형님의 신작이 나왔으니까 살꺼지? 넌 살꺼야... 그래서 지름신강림문자를 보냈어...." 라고 알라딘에서 날라왔다. 물론 나는 급하게 살 필요가 없으므로 상콤하게 정보만을 캐치한채 문자를 닫았다. 그러고 검색을 하는데....이게 왠 날벼락인가. 파라다이스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한정판 ~~ㅡ.ㅡ;; 결국 한정판을 안지를 수가 없게 되어버린것. 좀 버티다가 마감 2일전인 22일에 1권을 지르고 24일에 2권을 지르는 시간차 주문을 하게 되었다.  

 이쯤에서 알라딘에 살짝 미안해진다. 알라딘을 대충 7~8년을 써왔고 대부분의 책은 알라딘에서 주문을 해 왔는데 이번에는 알라딘에서 구매를 하지 아니하였다. 정보는 알라딘에서 얻고 주문은 다른데서라..... 살짝 미안한감이 있다. 하지만 알라딘을 배신(?)하기에는 조건이 너무 좋아서 알라딘이 서서히 살길이 좁아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해보았다. 하긴 우리나라의 인터넷 서점 죽이기 정책은 내가 보고 느낀 것만해도 가히 압박적인 수준이었기때문에 점점 어려워지는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권장해야 할 판에 죽이기라....오프라인 살리자고 온라인을 죽인다는 것자체가 시대를 역행한다고 밖에 볼수가 없을 듯하다. 자연도태는 자유경쟁의 기본이거늘 어째서 역행한단 말인가. 오프라인 서점이 인기가 없으면 오프라인 서점이 사라지면 될 일인것을.... 그냥 큰 서점들이 하나씩 간간히 존재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야기가 샜는데 암튼 알라딘에서 구매를 할 수가 없었던 이유는 분명하다. 도서 11번가의 SK정책이 너무 파격적이라는 것때문이다. sk회원이라면 T포인트를 받는데 이 포인트를 이용해서 책값을 반값으로 낮출수가 있다. 물론 포인트는 나가지만 포인트를 딱히 쓸데가 없기때문에 매력은 배가 된다. 거기다가 11번가 포인트까지 더해서 두권을 구매하는데 2900원..거기에다가 쌓이는 포인트를 더하면 오히려 돈을 받고 구매하는 셈인 것이다. 물론 쌓인 포인트야 물건을 사서 쌓인것이기는 하지만.... 저번에 파라다이스 한정판은 알라딘에서 구매하고 이번에는 도서 11번가에서 구매를 하고... 알라딘을 써오면서 쌓인 정과 서재같은 것을 보면 알라딘이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조금 힘겨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상 책 외적인 것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았다.  

 

 이 책의 의외는 처음부터 양장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베르베르의 책은 페이퍼북 - 개정 양장이 거의 공식처럼 되어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작부터 양장이다. 자신감때문일까? 아직 읽어보기 전이기 때문에 생각은 두가지로 나뉜다. 우선 이책이 파라다이스 처럼 좀 별로 라는 느낌이 강할때...그때는 오히려 양장인것이 좀 불편해진다. 반대로 이책이 정말 괜찮다면? 장점은 배가 된다.  왜냐면 지금까지 페이퍼북을 구매하고 다시 양장이 나오면 짜증(?)이 솟구쳤기 때문이다. 또 사야되나..사고싶다..라는 생각과 있는데 사기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막교차하면서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실제로 나무가 양장이 나와서 무자게 사고 싶은데 아직까지 생각만 하고 사지는 못하고 있다. 페이퍼북이 존재하기 때문에 또사는 것이 왠지 낭비 같고 부담스럽다. 그런데 이렇게 처음부터 양장으로 나오면 좋은 책일경우 부담이 경감되면서 좋을듯하다. 부디 좋은 책이기를 바란다. 과거 완벽한 베르나르 추종자였다가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오면서 눈꺼풀이 조금 벗겨지면서 이제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므로 좋은 책이 되기는 좀 빡세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해본다. 하지만 베르베르 형님의 껍질을 벗었다고 하니까 기대가 많이 된다. 벨벨탈피의 시작이 될까.... 만약 벨벨탈피가 성공한다면 감히 베르베르 Ver.3.0이라고 칭하게 될듯하다. 개미가 Ver.1, 나무 Ver.2, 카산드라의 거울이 Ver.3. 그외에 천사시리즈는 1시리즈. 나무 파라다이스 2시리즈. 그래서 벨벨형님은 아직 내게 있어서는 3레벨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 벨벨형님의 책은 여행의 책말고는 모두 읽어보았으나 소설은 모두가 한작품이라고 봐도 왠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일맥상통하는 면이 존재한다. 뇌는 좀 외전격인 성격인듯하다. 어쩌면 카산드라의 거울이 뇌의 명백을 유지하게 될까? 왠지 그런느낌이 들기도 한다.  

 

 주문하고 책을 수령하고 받은 느낌들은 대충 이정도이다. 부디 파라다이스의 전철을 받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파라다이스는 워낙 코드가 맞지 않아서 결국 중고행으로 갔기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남아있는 벨벨 형님의 책은 V.1,2 그리고 이책이 3이라면 3까지 본버전만 갖고 있다는 것을 지금 깨달았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아버지들의 아버지나 파피용, 파라다이스 같은 것들은 전부 중고 행으로 처분 되는 비운을 맞이하였다.  이제 시험기간이라 읽을수가 있을까....하는 걱정이 생기고, 또 책 재질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만지기가 미안해진다. 차라리 페이퍼북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원망을 해본다.  

 

 아! 그리고 궁금해하는 분이 많아서 남기자면 이책은 두권짜리인듯하다. 스포일이 될듯하여 끝부분을 읽지는 않았으나 2권끝에 작가의 말이 나온것 보니 이책은 2권에서 종료가 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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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의 최신작(2010 5월기준.)파라다이스다. 출간은 3월이었다.
 
 파라다이스는 짬짬이 읽기에 좋게 단편집으로 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의 나무와 같은 구성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심 나무때와 같은 새로운 충격을 기대하며 이 책을 읽어본다.

 일주일 동안 5편의 이야기를 읽을 수가 있었는데, 참으로 책을 읽는게 쉽지가 않은 시간이 아쉬울 뿐이다. 어찌하여 청소년기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지 이해를 하게 되었다. 그당시는 못깨닫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게되는게 인간의 어리석음이라고 생각된다. 나이를 하나 하나 먹어감에 따라서 여유가 사라져가고 책읽는 시간에 단어를 더 외워야 하는 현실에 부딪고 마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그러하여 2006년 부터 독서량의 급감을 인식할 수가 있을 정도이다.

 프리리뷰치고 너무 장대해지는 듯 하여 본론은 리뷰에서 하기로 하고,  파라다이스에 대한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우선 5편의 단편집을 읽어 본 바로는 이상하다는 것이다.

1. 환경파괴범은 교수형 부분은 있을 법한 미래이기도 하고 황당한 내용은 아니지만 먼가 좀 유치하고 특별한 메시지를 답고 있는 것 같지도 아니하고, 그냥 명품형 이야기는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2.번 진리는 손가락에는 먼가 심오한 뜻이 있는듯하면서 매우 짧아서 그냥 넘어가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현자가 아니므로 달을 알 수는 없지만 현자가 가리키는 달을 볼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3.번 존중의 문제는 좀 가관이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이게 정녕 베르베르의 상상력에서 어느영역을 차지하는 이야기인지 알 수가 없었다. 베르베르의 작품에서는 어느정도는 그의 생각이 읽히는데 이 내용은 재미도 없고, 내용도 없고, 좀 어이가 없는 부분이었는데, 메시지를 몰라서 일까나....

 꽃섹스역시 황당 무개하고, 좀 별로인 파트다. 어느정도 베르베르 답긴하지만 1~4번 파트까지 읽는 동안 확 끌어당기는 먼가가 없었음을 생각한다면 이번 작품은 현재까지 실패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꽃섹스에서는 그래도 먼가 인간의 이상향에 대한 것들을 볼 수가 있었다. 번식상대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면서 인간으로서 한단계 탈피 해나간 그런 이상향의 진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집착이 사라지면서 그에 따른 분쟁은 자연스레 해결이 되었고, 점점 더 자연 친화적이 되면서 결국 식물에 가까운 인간으로 변화(이것이 진화인지 퇴화인지는 잘 모르겠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적 영역에 더욱 가까워진 진화라고 본다.)가 되고, 그 어떤 스트레스와 걱정근심을 초월한 한없이 평화로운 대자연이라는 어머니의 보살핌아래 무한히 편안한 존재로 되어간다는 점이 상당히 좋아보였다. 인간의입장에서 본다면 게임도 없고, 움직임에도 제약이 따르고 움직이는 생물에게 유린당하는 그런 것들이 별로 일지도 모르나 인간이 없는 상황아래에서의 이런 진화 역시 나쁘지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자연의 축복속에서 무한 축복의 삶을 오래 가져갈 수가 있으니 말이다. 인간의 시선이 아닌 진화인의 시선으로 보면 유흥은 즐거움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고, 어쩌면 이야기 속의 나무처럼 진화하는 것이 聖인들이 추구한 이상향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처럼 편안하면서도 자연에 순응하는 자세 순리에 따르는 삶등

 꽃섹스는 재미는 없지만 나름 내용에서는 건 질 것이 있었는데 여전히 별로 였으나 마지막 사라진 문명에서 그의 색깔을 볼 수가 있었다. 여전히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갔는데 어쩐지 중간쯤 이야기가 오니까 딱 예측이 되었다. 사라진 문염은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 베르베르를 안다면 그것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어떤 인간이 어떤 사라진 문명을 찾으려고 탐험을 하는가......하면서 별 기대도 안하였고, 문명을 찾기 전까지 당연히 뻔한 내용들..그러하리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문명을 찾고, 부가 설명을 붙일수록 이것이 인간의 문명을 얘기하는 것임을 딱 알 수가 있었다. 읽어 내력갈수록 그것은 명확해졌다. 이 못생긴 거인의 모습은 바로 인간이었던 것이다. 물론 의문이 안생긴 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엄청나게 작은 몸집의 탐험가는 누구일까.... 솔직히 개미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저 미래의 인류가 소인이 되었다고 생각 했을 뿐이었다.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베르나르 다운 반전의 단편집은 현재까지 이 사라진 문명정도인 듯 하다. 그렇다고 딱히 메시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인류의 타락이 스스로를 멸망시켰다는 메시지정도? 이부분은 내용보다는 반전에 그 점수를 높이고자 한다.

 앞으로 12편정도가 남아있는데 사실 기대가 별로 안된다. 베르나르의 상상력의 뿌리가 이미 뻔하게 보이는 듯해서 나무때와 같은 충격을 받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나의 상상력의 나무가 과거보다 성장해서 대단치 않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무가 나에게 신세계적인 상상력을 심어주었던 것에 비해 그 이후로의 그의 작품에서는 그런 신선함을 맛볼 수가 없으니 안타깝기도 하다.
  그는 10년넘게 그 색깔이 조금도 변함이 없다. 다양하게 모습을 드러내어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그의 작품은 전부 한편이란 생각이 들게 만들정도로 연관성이 있고 상상력에서도 하나의 덩어리 느낌이다. 그의 작품을 읽다보면 결국은 한뿌리라는 느낌을 쉽사리 가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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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란게 참 신기한느낌으로 다가온다. 처음엔 단순히 독후감 형식의 읽었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썻는데, 나중엔 기록이 되어버리니 훗날 기억의 타임머신 역할을 해내니까 말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유난히 리뷰가 많은가보다. 시리즈가 1,2,3에 이어 드라마로 시즌 2까지 방영중인데 2009년 5월 22일에는 4가 개봉이 된다니... 팬의 한사람으로 기대가 되면서도 내심 엄청 불안하기도 하다. 영웅이란 존재는 사라질때를 아는자가 영웅이 된다고 하였다. 정상일때 떠나지 않으면 영웅은 커녕 역적아니면 폐인으로 끝나기 쉽상이다. 그리고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어쩌면 폐인의 생활속으로 이미 들어섰는지도 모를 일이다. 놀라운 T1에서 명작 T2의 두편으로 이미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최강의 시리즈 불후의 명작이 되기에 충분하였다. 그러던것이 10년이 넘어서 갑자기 T3로 부활을 하더니 갑자기 허접틱하게 변해 버린것이다. 감독이 바껴서 일까?? 그나마 지금 나오는 사라코너 연대기는 불안불안하지만 나쁘지는 않은 수준에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드라마라는 강점때문에 약한부분은 길이로 승부가 되기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자체는 좀 불안불안하지만 숨겨진 스토리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흥미가 생긴다. 그런데 이제는 T4라..... 가장 걱정스러운건 헐리우드의 상업성이다. 돈을 목적으로 뜬금없이 잠자는 명작을 깨워내더니 그저그런 감독에게 걸작을 맡겨버리니 영화가 확죽어버린다. 이번 4도 왠지 미덥지 못한 감독이 맡은듯하여 매우 걱정이 앞선다. 명작은 거장에게 맡겨서 정말 불후의 걸작으로 만들어야지 탄생하기도 어려운 소재를 가지고 삼류 감독이 삼류영화를 만든다면 돈도 돈이지만, 팬들에게는 돈보다 더한 것들을 앗아 가는것이란걸 알아야 하는것이다.

 이미 T3를 보고서 T4를 예상하였는데, 실제로 나온다니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다만 현상태에서 바라는것은 심혈을 기울여서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는것. 1,2감독의 마음을 깨달아서 그 마음으로 이어서 만들어주기를 간절히 소망하는바이다. 그래도 한가지 다행스럽게 생각되는건 4에서는 시간여행은 안나올것같다는것. 사실 3에서 이미 사라졌어야할 시간여행이 고스란히 나오다니.... 어짜피 삼류 영화가 되버린 T3를 도박하는셈치고 작품성을 위해서 시간여행을 없애고, 단순히 존코너의 어른기의 내용을 다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면 차라리 드라마를 존코너 연대기로 만들어서 존코너가 사령관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던가. 시간여행 남발은 이미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충분히 삼류로 만들고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사라코너 연대기도 심히 우려스러운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의 하나가 존코너의 성장과정이 없다는것... 드라마에서 과연 나오려나....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3편에서 존코너를 바보로 만들지 말고, 사령관이 되어가는 성장과정을 담았더라면 2에서의 결말따윈 잊어줄수도 있었을텐데...4에서는 이미 미래이기때문에 시간여행은 더이상 안나올테니 다행스럽다. 아마 나온다면 카일이나 터미네이터들을 1이나 2의 시대로 돌려보내는 장면이 나올듯하다.

 이미 terminator 시리즈는 2에서 끝났어야 했고, 팬들은 2에서 이미 끝내고 있다. 그만큼 완성도 높은 1,2인데, 개인적으로도 거기서 끝내고 있다. 다만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기대를 계속 가지게 될뿐이다. 또한가지 다행스러운건 이번 터미네이터 4는 4-1, 4-2, 4-3 으로 3편으로 또 나뉘는 듯하다. 스케일이 엄청 커질것이고, 또 길어지니 스토리는 단단해 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용의 머리에서 용의 상반신 까지 가다가 뱀의 하반신으로 살짝 보기 흉하지만 마무리를 용의 꼬리로 끝낸다면 뱀의 하반신은 대충 넘어갈수 있을듯하다. 한번 터미네이터 막판에 반지의 제왕의 스케일에 버금가는 3부작을 만들어보기를 정말이지 기대해본다. 1,2에서 99%의 순도를 느꼈지었고, 지금은 불순물 섞인 금덩어리 같은 느낌이지만 순도 99%는 포기하더라도 80%까진 끌어올릴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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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부자들 올 연휴를 이용해서 많이 읽어 보았다. 대충 중간 정도 읽을 수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딱히 와닿는 그런 것들은 없는 듯 하다. 이 책 역시 아직까지는 약간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는것 같아서 약간 좀 실망감이 나기도 하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 읽었던 한국의 부자들 처럼 이 책에서도 부동산을 주로 고집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  한국에서는 부자가 되려면 역시 부동산이 최고라는 인식을 다시금 심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부동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부동산이라고 하면 땅투기도 그렇고, 뉴스에서 이런 저런 안좋은 이야기들만 나와서 안좋게만 봤었는데, 한국에서 부자가 되려면 역시 부동산이라는 말에 다시한번 부동산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 부동산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짐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부자들은 더 부자로 만들어주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살 기회도 주지 않는 부동산 투기..... 아직도 약간은 부정적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이책을 읽어보니 부동산은 가격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그 부동산 억제책을 매년 내놓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다 이런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하는 장난(?)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이런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집값이 그렇게 비싸질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정부의 억제책에 힘을 실어주어서 부동산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집값이 계속 비싸지면 일반 서민들은 정말 집사기조차 힘이 들게 아닌가.. 그리고 수십년간 부동산 안정책이 빛을 바래지 못했다는데, 이것도 약간 의문이 생긴다. 정부는 가장 강한 힘을 가진 권력기구인데, 수많은 시도에도 이 부동산을 잡지 못했다는 것은 솔직히 정부를 약간 신뢰하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의문이 든다. 정부가 머 정의 어쩌고 해서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는 국가 최고 힘을 가진 곳이 아니던가.... 옛부터도 관군에게 덤비는 도적들은 싸그리 멸망하지 않았던가.... 어쨋거나 정부는 최소한 그 나라 안에서는 강력한 힘을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러한 정부에서 이런 부동산 하나를 계속 잡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약간의문이 생긴다. 그건 정부에서 힘을 약하게 적용시켜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겨본다. 정부의 구성원들이 누구인가? 고위직아닌가... 사회에서도 상당한 부를 쌓아놨을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 부자들은 어디로 가는가? 강남이 아니던가.   결국 정부 관료들도 강남에 상당한 부동산이 있지 않을까??? 그런 추측을 한번 해본다. 그렇기에 이런 정책들은 표면으로만 내놓고, 강력하게 실천할 인물들은 어디에도 없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그렇지 않다면 정부가 맘먹고 시작한 것이 제대로 되지 않을리가 없지 않을까?? 정말 집값이 만만치 않게 올라가고 있는데, 자신의 집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즐겁겟지만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고역이 아닐것이다. 우리도 우리집이 처음 살때보다 3배는 올라서 약간 기쁘기는 하나 나중에 내가 집을 살일을 생각하니 심히 걱정이 된다..ㅡ..ㅡ;;; 몇십억을 왔다갔다하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정말 두렵다...

 부동산은 주식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의 성장에 별 도움이 안되는것이 아닐까?? 주식은 투자를 하면 그것으로 기업경쟁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위험하지만 긍정적인면이 있는데, 부동산은 부자들 개인 한사람외에는 이익이 전혀 없는 그런게 아닐지...... 확실히 부동산은 매력적인 부유함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끌리기도 한다....그렇지만 왠지 옳지 않은것 같아 약간 부담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빨리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 한국의 젊은 부자들 역시 지금까지 봐왔던 부자들의 뻔하 이야기를 하는듯하여 약간은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다. 한국에서 부자가 되려면 역시 부동산이라는 말............ 정말 이런 부자들의 책에서 지겹도록 봐왔던 말이다. 아주 확실하게 인식이 되었다. 이 한국의 젊은 부자들에서는 무엇인가가 특별한 내용이 나와줄줄만 알았는데, 이거 정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겠다. 아직 중간정도 읽었지만 왠지 뻔하지 않을까...그런 생각이다.  마음먹고 끝까지 빨리 읽어보도록 해야하겟다. 읽어볼수록 한국은 부동산......이라는 것을 각인하게 되는 것 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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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를 살까 말까 고민좀 했었는데, 결국은 구입을 하게 되는구나.... 일주일 전에 왕창살때 뺏던 책인데, 이벤트도 하고, 할인 쿠폰도 주니.... 그냥 이 한권만 달랑 구입해버렸다. 이 책은 추석이 지나면 배송이 오텐데... 기다려진다.

 핑퐁이라는 책은 좀 특이 한 것 같기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읽어서 나쁠것은 없는 듯하여 이렇게 지르게 되었다. 한권만 이라서 약간 미안스럽기는 하지만, 미리 이벤트를 했다면 저번주에 같이 끼워 샀을텐데, ^^;; 늦게나마 이렇게 지른다. 순례자와 이 책 중 어느것을 살까.... 또 고민을 해보았는데, 이제는 좀 가벼운 내용의 책을 읽고 싶어졌다. 너무 의미 심장한 책은 이제 약간 쉬는 것도 좋을 듯하여서.... 연금술사를 읽을때 재미있기도 하였지만 그 숨은 의미를 이해하려고 약간 복잡했던것을 생각하니 우선은 핑퐁부터 시작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과연 이 책은 어떠한 책일까???? 읽기전 부터 추측이 불가다...ㅡ.ㅡ;; 지구를 걸고 탁구 시합을 한다고는 하지만 이 작가 역시 4차원의 세계의 작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기에 추측이 안된다. 아직 이 작가의 작품은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고,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기에 이 작가의 특징도 전혀 모른다. 다만 제목과 잠깐의 소개로 봤을때 좀 4차원 매니아 같은 소설이 아닐까..... 왠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약간 불안하기는 하다. 그럼에도 이렇게 구입하게 되는 것은, 이 작가에 대한 칭찬 적인 리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글을 재미있게 쓴다는 그러한 말을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이 작가와의 인연을 한번 시작해 보려 한다.

 4차원 일것 같기도 하지만 또 4차원의 소설이 상상력하나는 기발 한게 또 장점이 아니던가. 4차원을 떠올릴 때면 으레 부대의 아들군번녀석이 생각이 나곤한다.... 6월 군번이라고 들어온 한 내무반 아들 녀석이 굉장한 4차원의 녀석이었는데, 과연 잘 지내고 있으려나.... 조금 있으면 병장을 달 아들녀석.... 지금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그 상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 참 4차원을 넘어 5,6 무한 차원으로 나아가는 녀석...... 왜 이러한 고차원(?) 적인 것들만 보면 그녀석이 먼저 떠오르는지........ㅡ..ㅡ;;;;;

 플레이가 시작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어떠한 플레이가 시작이 될까??? 기대를 해본다. 핑퐁.... 요즘 여기저기서 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읽고 나서 리뷰를 쓰는 일이 남았다. 프리리뷰는 우선 정상적인 내용은 아닐것 같다는게 지금의 선입관이다. 과연 베르나르의 나무와 같은 수준높은 4차원 소설이 될지, 아님 수준 낮은 4차원의 소설일지는 내가 직접 판단하여 보겠다. 10/10일..... 배송이 오면 빨리 읽어 보도록 해야 하겠다. 핑~~~퐁..... 제목이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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