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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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의 책은 역시 헛되이 선택되는것이 아닌듯하다. 야생초편지를 구입하고, 읽어본 결과,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게 되었다. 그냥 평범한 느낌과 지식뿐만아니라. 풀에 대한 생활지식까지 얻을 수가 있었다. 난 주인공처럼 풀과 꽃들을 그렇게 맛잇게 먹을 수 있는 것인지 몰랐고, 여러가지 요리를 할 수있는것도 몰랐다. 헌데 주인공은 비빔밥하나를 해도, 그위에 꽃을 얻어서 먹는다는 것은 굉장히 신기하고 낭만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거미와 사마귀에 대한 보고서 역시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였고, 무엇보다 요로법에 관한게 신기하게 들렸다. 솔직히 지금 나보고 해보라 그러면 절대 못하고 아마 앞으로도 못할 거이다. 왜냐면 난 이미 저자가 말한데로 오줌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머리에서 떼어낼 수 없을 만큼 깊이 박혔기 때문에.... 하지만 요로법으로 여러 질병을 퇴치할 수 있다는것은 정말 흥미거리이다. 그리고 교도서에서 이처럼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은 나의 또다른 써프라이징한 일이다. 느낌표에서는 보통사람들이 편하게 읽고 지식을 찾을 수 있는 책을 잘 선정해주는 듯 하다. 올 식목일엔 나도 잘 자라는 강낭콩이나 심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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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 컬러판
생떽쥐베리 / 문예출판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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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아무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끔 안읽은사람도 있는듯하다....아니 사실 안읽은 사람도 엄청 많은 듯 싶다. 흔히 어린왕자라면 어린애들걸로 알고, 어린이 필독도서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틀린생각이라고 말해주고 싶다.어린왕자는 어린시절에는 흥미위주로 읽을 것이고, 상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 하지만 어린왕자에는 무언가의 메세지가 담긴 듯한 느낌이든다. 그 주제를 찾기가 싶지 않다. 특히나 나 같은 몇번을 더 읽은 사람도 찾기 힘들것이다. 아니 나만 힘든걸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읽으면서 도대체 어린왕자에서 말할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릴 땐 정말 실화라고 믿고, 나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을 했고, 나이가 들면서 인간도 어린왕자와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여러종류의 사람과 사람은 혼자라는 진리를...
어쨋던, 보고 느끼지 못하더라도, 사람이라면 한번쯤을 읽어야할 명작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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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 범우 사르비아 총서 301
이미륵 지음, 전혜린 옮김 / 범우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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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숙제로 사 보았으나 그땐 안보고, 결국 나중에 보게 되었다. 일단 부담감이 없다. 매우 짧기때문에... 무엇보다 책을 안읽는 애에게 보여주었더니 볼만하다고 했다. 책내용도 좋다. 교과서에 괜히 나오지는 않을터... 권장도서 이니 만큼 모두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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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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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은 느낌표의 첫번째 발표작이자 정말 좋은책이다. 그 이후에 나온 봉순이 언니나 싱아등이 무색할 정도이다. 이책은 두번읽었는데. 정말 감동이 찡하게 다가 온다. 이책을 첫장보면서 한 60년대 이야기인줄로 착갔했다. 허나 IMF등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지금 현시대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다. 허나 진짜 괭이 부리말이 있는지가 궁금하다. 괭이는 내가 책을 본격적으로 읽게 된 계기 그 자체이다. 느낌표에서 처음 선정해준책인데 읽기가 무척쉽고 겉표지도 꽤 좋았기 때문에 사서 읽었고, 전혀 지루함없이 감동적으로 읽었다.

이 책을 두번이나 읽으면서도 감동은 여전하다. 세상이 삭막해지고 있는 시대에 괭이부리말을 천국이라고 보았다. 특히 난 영호삼촌 같은 듬직한 형이 있었다면 정말 좋겠고, 동수등의 아이들이 부럽기 까지 했다. 그리고 슬픔과 기쁨...등이 교차하는 책이다. 듣기로는 이책이 원래는 아동용이라고 들었으나, 아동용으로 두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된다. 어른들도 괭이부리말의 따뜻함을 배울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삭막해져만가는 세상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현대인이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고, 모든 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책의 마지막구절처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봄.봄.봄.봄 봄이왔어요.!!! 겨울이 가고 이제는 모든사람들이 봄을 맞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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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백범 김구 자서전
김구 지음, 도진순 주해 / 돌베개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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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것은 물론 느낌표에서 추천해줘서이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다. 추천을 해줘도 내가 안끌리면 끝인거다. 하지만 개인적으로...안동김씨이기 때문에.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므로 다른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하는 이 백범일지도, 개인적으로는 흥미있게 읽었다. 흡사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구 선생님은 그냥 보통 문인으로 지도자가 된줄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동학군의 대장이기도 하고 감옥에서도 고생을 한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훌륭한 사람이라는 정도만 알고, 그냥 공부를 잘해서 지도자가 됬겠거니...라고 생각 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고, 통찰력과 그외의 요소들로 뛰어난 지도자가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쨋거나 김구 선생님이 만약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고 이승만이 물러났더라면 과연 우리의 역사가 이렇게 전쟁에 불안해 ㅎㅏ는 나라가 되었을까?? 역사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지만, 한번 그런 상화으로 바꾸어 보고 싶기도 하다. 김구 선생님은 우리를 하나의 나라로 독립을 이루게 하시려고 애를 썼는데... 과연 분단을 할 수 밖에 없던 시대의 한계를 깨고 하나의 나라가 될 수 있을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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