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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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변에는 가시고기를 안 읽어본사람은 드물정도로 거의 읽은 소설이다. 내가 가시고기를 알게 된건 주위에서 많이 읽어보길래 한번 읽어보았다. 가시고기가 드라마도 나왔다는데, 나는 몰랐다. 어쨋거나 가시고기를 읽어보면 모정이 아닌 비현실적일거 같을 정도의 부정이 엄청나다. 아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사방으로 뛰는 아버지가 안쓰럽기 까지 했다. 가시고기를 읽으면서 진정한 자식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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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돼지 2005-02-09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이 책 읽고 진짜 휴지 한통 다 쓸정도로 펑펑 울었죠,, 진짜 슬픔.
 
동양사 - 개관
동양사학회 / 지식산업사 / 199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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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를 구입한지는 꽤 되었지만, 구입한책의 리뷰는 꼭쓰는데. 이책은 안되어있길래 쓴다. 이책으로 동양사를 공부하려는 사람이 한문을 모른다면 절~~대 구입하면 안될 듯싶다. 개인적으로 한문을 초중급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한페이지에서 절반은 모르는 한문이라서 결국 완전한글로된 다른 책을 구입하고 말았다. 돈이 아까웠지만, 그당시 환불을 몰랐으므로 그냥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한문을 공부해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동양사를 좋아하므로, 나중에 한문마져 받쳐주고, 읽을 수준만 된다면 무척이나 기쁠것을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은 손도 못대고 있다. 그리고 중국사에 관한 동양사를 알고자 한다면 열국지, 항우와 유방, 삼국지 정도만 알고 있어도, 많이 아는 편이 아닐런지....라고 생각된다. 어쨋든 결론은 한문을 모르면 이책은 진짜 어렵다. 하지만 내가 본 한글판의 책과 내용면은 역시 비슷한듯하다. 아마 지금 읽는다면 대충 유추는 가능하지 않을 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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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2
황순원 지음, 강요배 그림 / 길벗어린이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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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이면 누구나 읽었을 소나기이다. 학생시절 여러류의 소설을 접할테지만, 100에 90명은 소나기를 첫손가락에 꼽을 것이다. 그것이 재미있었든, 갑자기 생각나는것이 그것이든. 의심할 여지없는 교과서의 최고의 소설이다. 개인적으로는 소나기를 배우면서도, 진짜 감명깊게 읽었다. 그리고 중학시절이면, 감수성도 풍부할때였던거 같은데, 이때 읽어보는게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아마 전혀 모르다가 어른이 되었을때 읽는다면, '모야 이거 시시해'라고 할지도 모르나, 학생시절. 특히 가장 파릇한 중학교 시절에 읽어본다면 아마도 평생의 기억속에 남는 소설이 될 듯하다.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나오던데. 차태현이 소나기는 한국인의 정서에 깊이 밖인 문학이라고 그런것같은데. 실제로 소나기의 슬픈 정서는 한국인에 맞는 듯하다. 처음에 배우면서는 소녀가 죽은것을 깨닫지 못하는 미련함(?)을 보였었는데. 여러번 읽으면서, 마지막에 소녀가 죽은 것을 알았고, 소나기의 진수를 느낄수가 있었다. 그래서 특히 별 5개를 주고자한다. 대표적인 소설이므로. 중학생시절에 배울때 잘 읽어두라고 해주고 싶다. 아마 그때를 놓친다면 그때의 느낌은 다시 얻을 수 없을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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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김선아 지음, 김광배 그림 / 현암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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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읽어본다?? 그렇지는 않다. 책에 나와있기는 하지만, 전체본이 다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다 읽어봤다고 보기는 어렵다. 구운몽을 읽다보면 영웅소설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성진에서 양소유로 다시 성진으로 오고, 극락으로 갈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대채적으로 삼국지등의 고전류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중국이 무대여서 그런듯도하고, 영웅류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그런듯도하다.

어쨋든 이책의 주제는 인생무상인데, 지금의 나로서는 솔직히 말해서 꿈속의 양소유가 더 부럽다. 사나이로서 굵은데다가 길게살면서, 온갖부귀영화를 다 누리다가 다시 깨어난 성진은 비록 인생무상을 깨닳았다고는 하나, 이미 해볼 건 다 해봤는데, 해탈을 한다고 해도 억울할건 없을 듯하다. 학생들이 이 구운몽을 읽으면서, 인생무상을 깨닳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굻직함을 깨닭아서 허송세월하지말고, 노력하여 미래를 개척해나갔으면 좋겠다. 조금 주제하고는 떨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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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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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인생은 느낌표선정도서 중에서도 대체로 짧은 편인듯 싶다. 아홉살인생은 오직 아홉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의 화려한 아홉살을 보여준다. 보잘것없는 동네에 와서 대장이되고, 또 다시 학교에서 일약 슈퍼스타로 되었다가 식어가는.. 이책을 보면 각자의 아홉살을 되새겨 보게 될 듯 싶다. 아홉살때의 자신들은 이 책의 주인공 처럼 화려하고도 어른스러운 9살을 보냈는지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훈훈하면서도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인공의 아버지처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도 있고, 못된 사람들도 몇몇 등장한다. 이 짧은 책에서도 여러가지 배울 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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