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왜 내릴까요? -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1
김정흠 지음, 유진희 이준섭 그림 / 다섯수레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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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같은 걸음마 자연공부시리즈인 밤에는 왜 어두워질까요? 도 정민이가 글 내용도 잘 모르면서 좋아하던 책이었기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읽어주었는데 역시나 끝까지 딴짓도 안하고 열심히 같이 읽어주었답니다.^^ 쉽고도 재미있게 정말 잘 지은 책이에요..오늘 읽었던 눈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가 되던 책이었고 정민이가 알아들었을지는 모르지만 아이들 머리는 이게 뭔가 하고 받아들였을 거에요..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저절로 정리가 되면서 역시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논리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스스로 발전하는 아이가 될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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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개의 눈송이들 - 꿈꾸는 나무 15
엘리자베스 세일러스 그림, 메리 매케나 시달스 글, 정해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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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같은 글과 아이의 설레는 마음을 그림 한장 한장에 잘 표현해 주어 정민이가 홀딱 반한 책이랍니다. 아래는 책을 보고 제가 다시 친 것이랍니다. 요 예쁜 시에 그림도 딱 맞게 잘 표현했어요..

눈밭에 주저앉아 손을 내밀었더니
작은 눈송이 다섯, 사뿐히 내려앉아요.
지붕 위에도 눈
나무 위에도 눈
땅 위에도 눈
내 몸 위에도 눈!

수백만 개의 눈송이들이 내 머리 위에 내려앉아요.
온통 눈송이 세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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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의 첫 겨울 비룡소의 그림동화 32
롭 루이스 글.그림, 정해왕 옮김 / 비룡소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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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는 어떤 동물일까요? 들쥐인지 설명은 없지만 암튼 다람쥐도 아니고 들쥐같아요.. 헨리에타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그림책에 난데없이 이런 내용이 나와서 좀 웃겼어요..웃을 일이 아닌데..암튼 월동준비를 혼자해야 했어요..기껏 먹을것을 저장해 놓으면 바람에 날아가고 벌레들이 다 갉아먹고 점점 먹을것을 구하기 어려워지는데..그런데 착한 친구들이 같이 먹을것을 구해줘요..이렇게 글만 쓰니까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은데 의외로 그림과 내용이 재미있어요..결국 친구들이 같이 모아준 먹이를 보고 고마워서 마련한 파티에서 친구들과 다 먹어버리고,, 배가 고파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찬란한 봄이더라는..해피엔딩이죠..겨울잠을 자는 동물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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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침대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52
존 버닝햄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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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랑 나 둘 다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어릴적 한번쯤 상상해 봤을만한 소재로 상상력이 넘치는 그림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게 한다. 6살 정도되는 언니들도 다시금 재밌게 읽을 만하다..'엄'자로 시작하는 다섯글자의 마법의 말들..엄마도시락,엄마화장대,엄마..나는 아직도 중얼거리고 있다..과연 어떤말이 주문이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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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치 소설의 이론
게오르그 루카치 지음 / 심설당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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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그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은 쉽게 독파하기 힘든 책이다. 소설형식에 관한 루카치의 변증법적이며 마르크시즘적인 철학적 성찰로서 현대의 소설을 마치 고대 서사시의 계보를 상실하고 그 총체성의 세계를 다시 찾으려는 고독한 현대의 영혼이 직면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소설이란 본래의 정신적 고향과 삶의 의미를 찾아 먼길을 떠나는 자기인식에로의 여정을 형상화하고 있는 형식이라는 것이다. 암튼 대충의 개요도 알겠고 그 문장도 뛰어나지만 워낙 철학적인 글이라 책두께의 반을 지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언젠간 독파하고 싶은 욕심이 드는 책 중 하나인 셈이다.

아래는 이책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드러난곳..정말 명문이 아닐수 없다..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별빛이 그 길을 훤히 밝혀 주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이런 시대에 있어서 모든 것은 새로우면서도 친숙하며, 또 모험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결국은 자신의 소유로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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