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들의 도서관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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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김중혁
김중혁 글쓰기 책 대신 소설을 먼저 봤다면 그렇게 나쁘게 말하지 않았을텐데...악플 달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 겠다.
소리 냄새 공감각 등 다양한 감각에 대한 표현이 섬세하고 탁월한 작가이다. 음악과 인간에 대한 애정도 보인다. 음악을 소재로 동명의 소설명으로 붙인 소설집 이름이 딱 걸맞지 싶다. 잘 쓰고 재미있게 읽은 소설도 많았다.
자동피아노-두 피아니스트의 우정과 연주를 못 하게 된 사연
메뉴얼 제너레이션-메뉴얼 제조회사 사장과 오르골과 로맨스의 시작
비닐광 시대-나는 전설이다 같은 선언 나는 DJ다. 미친놈한테 감금 당한 트라우마 극복하기
악기들의 도서관-아무것도 아닌 채 죽지 않기 위한. 뮤지카를 악기소리 도서관?박물관?뮤지엄?으로 가꾸는 주인공
유리방패-취준생에서 예술가 코스프레 다시 면접관 그리고 피터팬 같은 친구와의 이별 준비
나와B-햇빛 알레르기 전기기타 알레르기 망한 음반가게와 회사와 국철 같은 도둑놈에서 기타리스트가 된 B와 다시 기타 치고 싶은 나
무방향 버스-버스 번호를 큰 책에 일기 마냥 적던 엄마는 어디로
엇박자D-엇박자에서 공연기획자로 거듭난 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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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 -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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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처음부터 잘 쓴 건 아니지만 엄청 노력하고 점점 나아졌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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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 -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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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7번째 장강명 책. -20180714

한겨레에서 장편으로 처음 상 탄 초기작이다. 
나도 마릴린맨슨 팬이지만 챕터가 맨슨 노래 제목인 더 그레이트 빅 화이트 월드, 코마 화이트로 나뉜 것은 오글조글 했다. 작가의 맨슨팬 인증?ㅎㅎㅎ
왠지 모르게 김영하의 나나파가 생각났는데, (이것도 다시 읽어봐야겠다) 자살 얘기가 나오는 순간 역시나 싶었다. 
앞 부분은 뭔가 솔깃하게 그럭저럭 썼는데 추와 추격전을 벌이는 적그리스도가 나오는 장면부터 이건 뭐 인터넷이나 피시통신 게시판에서 보는 코믹소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문장도 막 무너지는게 종종 눈에 띄었다. 
가장 최근의 책들부터 거의 역순으로 읽다보니 처음부터 잘 쓴 건 아니구나 싶었다. 반대로 말하면 엄청 노력했고 점점 나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심심해서 와이두유리브닷컴 치니 어떤 장강명 팬인 남자 분이 도메인을 사서 블로그를 운영 중이었다. 블로그 내용은 별 게 없지만 어쨌든 대단한 덕심이지 싶었다. 
이번 책은 그닥 잘 쓰지 않은데다 별 재미가 없었다. 그냥저냥 실소하다 위로 받은 걸로 만족하기로. 

재미로 순위를 매기자면
1.댓글부대
2.우리의 소원은 전쟁
3.그믐,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재미 불문 가장 예쁘게?쓴 책)
4.당선,계급,합격(소설 아니고 르포)
5.5년 만에 신혼 여행(소설 아니고 에세이)
6.한국이 싫어서
7.표백 
순이다. 
이제 재고량은 뤼미에르 피플 하나 남았고 절판된 열광금지,에바로드는 구하는 중이다. (중고로 못 구하면 전자책이라도…)
재미있는 작가를 알게되서 올 여름 그럭저럭 덜 심심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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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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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는 오이디푸스에 비유하여 정치 상황을 비판한 글을 썼다가 철회 압박을 받는다. 그 글을 철회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고국을 등지게 된다. 
나는 뭐가 무서운지 서재 관리자한테 혼나고 댓글을 수정했다. 잃을 것도 별로 없으면서. 비겁하다 비겁해. 
이상한 댓글 달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 겠다. 하하하하하하
2000년부터 내 손을 거쳐간 이 책이 몇 권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못 해도 열권. 주로 선물했다. 다 주고 집에는 두 권 남았네. 송동준 번역본은 선물 받았는데 다시 선물했다.) 이 책은 평생 읽을 거다. (특별판은 삐져서 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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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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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방지 주문을 외워 본다. 저건 카레닌이 아니다. 밀란쿠영감이 자기 곤충 그린거다. 안 살 지도 모르겠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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