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인체의 원리
데이비드 맥컬레이 지음, 리차드 워커 글, 김명남 옮김, 박경한 감수 / 크래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8살 아이와 같이 보는데 색연필 회화?로 묘사된 인체도가 아이에게 거부감도 적고 비유적으로 와 닿는지 매우 흥미로워합니다. 텍스트는 의학 잘알못 어른이 읽기에도 약간 어렵긴하지만 중고등학교 생물 수준은 커버될 듯해 두고두고 볼 만합니다. 도구와기계의원리보다 얇은데 비해 가격은 좀 비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1학년의 사생활 - 학교에 입학한 여덟 살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김지나 지음 / 한울림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 아이 1학년 입학을 앞 두고 읽어봤어요. 다양한 아이들 사례를 재미있게 구성해 놓아 적응에서 결을 수 있는 문제들 미리 예상해볼수 있어요.저자 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마음,도움과 가르침도 좋고 이런 담임 선생님 만나면 좋겠다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보내지 마 민음사 모던 클래식 3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는 마냥 잔잔하기만 한 성장소설 같아서 읽기가 힘들다가 120쪽 쯤 넘어가면서 아,이건 SF였지 하면서 급 흥미있게 읽었다. 인간이란, 인간성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미래의 기술발달과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해야할까 하게될까 에 대해 담담하고 섬뜩하게 물음을 던지게 하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 다른 아버지
이주란 지음 / 민음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작가에게 심심하다고 소설집 내놓으라니까 "주란이거 읽어" 자매님 새 소설집을 권해줬다.
"부인때리고 자식때리는 애비 얘기 식상하다"그러고 안 본다고 다짐하다 나도 모르게 중고책 사는 틈에 같이 주문해서 후닥 읽었다.
궁상스러운데 상큼한, 어둡긴 한데 침침한 정도고 컴컴하지 않은 문장과 서술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좋아하던 애란 작가는 엉뚱하게도 칙칙한 회색 위에 파스텔을 끼얹거나 아예 대놓고 질질짜라는 신파 같은 것만 나와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여자라서 피해자야, 오빠 나빠, 이런 작품들만 쏟아져서 질려가고 있었는데. 나름 궁상큼한 새 작가를 만나서 반갑다.
-소설집 다 읽고 나니 최근 절반이 딱 좋고 등단작부터 옛날 절반은 그냥 그렇다. 어쨌든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가님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남 오빠에게 - 페미니즘 소설 다산책방 테마소설
조남주 외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현남 오빠..한남 오빠..노렸네.
왜 이렇게 유치할까.
김성중 구병모 작가 신간 알림 떠서 들어왔는데 '페미니즘'소설집..현실 문제 지적,고민하는 것 중요하고 문학이 할 일이지만 유행,시류타듯 기획물로 타이틀 붙이고 관심끄는 것 이제 피로하다. 마음을 울리고 움직이는 작품으로 독자를 불러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ㄴㄴ 2017-11-09 10: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해 생활 속에서 울분을 느끼실 틈이 없어서 마음이 울지 않으시는 듯^^:;

반유행열반인 2017-11-09 17: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진짜 울고 싶은 사람들은 그걸 이용하는 흐름 앞에서 울분을 느낀답니다.